<colbgcolor=#000><colcolor=#fff> 반 헬싱 (2004) Van Helsing | |
장르 | 모험, 판타지, 액션 |
감독 | 스티븐 소머즈 |
각본 | 스티븐 소머즈 |
제작 | 스티븐 소머즈 밥 덕세이 |
기획 | 샘 머서 |
주연 | 휴 잭맨 케이트 베킨세일 리처드 록스버그 데이비드 웬햄 슐러 헨슬리 엘레나 아나야 월 캠프 케빈 J. 오코너 아런 암스트롱 실비아 콜로카 조시 마렌 톰 피셔 사무엘 웨스트 로비 콜트레인 스티븐 피셔 |
촬영 | 알렌 데비오 |
편집 | 밥 덕세이 켈리 마츠모토 |
음악 | 앨런 실베스트리 |
미술 | 안나 핀녹크 길레스 마스터스 앨런 캐머론 야로미르 스바르크 신디 카 스티브 아놀드 |
특수효과 | 테리 산딘 |
의상 | 가브리엘라 페스쿠치 카를로 포기올리 |
분장 | 앤서니 앨런 바로우 더글라스 노 바실리오스 타니스 |
제작사 | 더 소머즈 컴퍼니 스틸킹 필름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2004년 5월 7일 2004년 7월 30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타입 | 2D |
상영 시간 | 131분 |
제작비 | 1억 6,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300,257,475 |
북미 박스오피스 | $120,177,084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658,927명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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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티븐 소머즈[1] 감독, 휴 잭맨,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의 미국 영화. 15세 관람가.줄거리는 "주인공 가브리엘 반 헬싱이 바티칸의 명령으로 드라큘라를 퇴치하러 간다" 라는 한 줄로 요약된다.
KBS에서 2005년 추석특선과 2008년 명화극장으로 더빙돼서 방영되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신의 이름으로 처단을 내리는 신의 사제 '반헬싱'. 지상의 모든 악을 소탕하는 것이 그의 소명. 늘 살인자라 비난받으며 숨어지내야 하는 것은 그에게 내린 저주이다. 그러나 왜 그런 운명을 타고났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그에게 7년 이전의 기억은 없다. 그저 로마 교황청의 부름을 받아 움직일 뿐.Mission. 1
"악의 전설이여 깨어나라!"
400년 만의 부활을 꿈꾸는 악의 음모를 저지하라
어느 날, 바티칸 성당의 부름을 받은 그는 트란실베니아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드라큘라 백작이 400년 만의 부활이라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교황청은 그에게 작은 천조각을 건네준다. 그것이 반헬싱이 드라큘라와 싸워야 하는 이유이며, 과거를 풀 수 있는 열쇠라며...
Mission. 2
"오로지 악의 처단을 위해 싸워왔다!"
400년 전통 발레리오스가의 혈통을 지켜라
어둠이 드리워진 땅, 트란실베니아에 도착한 반헬싱은 그 곳에서 안나 발레리우스 공주를 만난다. 안나는 가문의 명예를 걸고 400년에 걸쳐 드라큘라와의 전쟁을 해 온 발레리우스가의 마지막 후예. 이제 반헬싱은 그녀와 그녀의 가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아야만 하는데...
Mission. 3
"가브리엘 반 헬싱을 기억하는가?"
잃어버린 400년 기억에 묻힌 운명의 저주를 풀어라
드라큘라의 음모를 파헤치던 반헬싱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드라큘라가 전설적인 괴물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서 부활을 꿈꾼다는 것. 게다가 드라큘라의 음모를 파괴할 유일한 사람은 오직 그 자신 뿐이며, 그것만이 그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을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 과연 반헬싱은 드라큘라와 그를 둘러싼 모든 악을 소탕하고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4. 등장인물
- 가브리엘 반 헬싱 역 - 배역: 휴 잭맨, 더빙 성우 홍시호.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인물. 그를 로마 교황청에서 거둬들여 교황청 내의 비밀결사의 일원으로서 사악한 이형의 존재들을 사냥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이형의 존재들이 죽은 뒤엔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지라 이들이 괴물임을 알 리 없는 세간에서는 반 헬싱이 연쇄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괴물들이 인간에게 해가 된다면 본래 선한 사람이었든 어떻든 거리낌 없이 죽이려들지만, 인간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게는 예외적으로 군다. 중반부에선 안나의 오빠인 발칸에게 물려서 서서히 늑대인간이 되어버린다. 사실 그의 정체는 현실에 강림한 대천사 가브리엘로,[2] 그가 변형한 검은 털의 늑대인간은 다른 개체에 비해서 덩치도 드라큘라급으로 훨씬 크고 힘도 강해서[3] 형제격인 드라큘라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4] 후반에 안나가 그에게 찌른 치료제의 효과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약효가 미처 돌기 전에 늑대인간인 상태에서 반격한 바람에 그녀를 죽이게 되고,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그녀의 시신을 안고 울부짖는다.[5] 이후 안나를 화장하여 그녀의 장례식을 치른다음 후 칼과 함께 다시 모험을 떠난다. 참고로 드라큘라의 반지를 가지고 있는데, 애초에 드라큘라의 문장이 자기가 가진 반지와 같은 것을 알고 혹시 기억을 찾는 데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번 일에 참여한 것이었다. 최종결전에서 드라큘라가 내 반지를 돌려받아야겠다면서 언급한 걸 보면 과거에 그를 죽였을 때 얻게 된 것 같지만 자세한 경위는 결국 영화에서 나오지 않는다. 모티브는 소설 드라큘라에 등장하는 퇴마사 아브라함 반 헬싱으로 추정된다.
- 안나 발레리우스 역 - 배역: 케이트 베킨세일, 더빙 성우 이선.
발레리우스 家의 마지막 생존자. 이 영화의 히로인이다. 발레리우스 家의 마지막 생존자답게 전투력도 어느 정도 지니고 있다.[6] 오빠가 있었으나 드라큘라 백작이 보낸 늑대인간에 의해 늑대인간이 되어버렸고 그 오빠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중반부에선 드라큘라가 새로운 신부로 만들려고 납치되어 뱀파이어들의 무도회에서 드레스를 입고 최면에 걸린 채 드라큘라와 춤을 추게 된다.[7]
그리고 분명 드라큘라한테 끌려갔을 때 입었던 옷을 어떻게 다시 구했는지 새벽 사이에 입고 있다. 후반에는 늑대인간이 된 반 헬싱을 치료하려고 애쓰다 결국 목숨을 걸고 치료약 주사기를 찔러넣어 반 헬싱을 구하였지만 간발의 차이로 늑대인간의 공격에 사망한다. 반 헬싱은 그녀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며 친구 칼과 함께 장례식을 치를 때 그녀의 시신을 정중히 화장했고, 그 후 밤하늘에 그녀의 영혼이 선조들의 마중을 받는다.
- 칼 역 - 배역: 데이비드 웬햄[8], 더빙 성우 김영민.
반 헬싱과 절친한 사이인 탁발승(FRIAR).[9]으로 007 시리즈의 Q처럼 무기 발명가 캐릭터이다.[10] 반 헬싱이 루마니아로 갈때 같이 동행한다.
개그 캐릭터 속성이 강하나 매우 똑똑한 천재이며, 반 헬싱의 무기를 개발하고 우연히 발견한 거지만 드라큘라 백작의 약점을 찾아내는 등 제법 활약을 한다. 교황청에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죽이라는 명령이 있었는데도 괴물을 구해주는 등 성격도 좋다. 영화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반 헬싱: 런던 어사인먼트>에선 하이드를 꾀어내기 위해 여장을 하는 굴욕을 겪었다.
- 벨칸 발레리우스 역 - 배역: 윌 켐프, 더빙 성우 성완경.
안나의 오빠이며 발레리우스가의 장남이다. 드라큘라가 보낸 늑대인간을 잡기 위해 미끼 역을 하며 처음 등장했는데 늑대인간을 잡기 위한 기계가 고장나며 안나가 죽을 뻔 하자 그녀를 위해서 대신 희생한줄 알았는데… 늑대인간으로 변해서 다시 등장한다 헌데 처음 변한거라서 안나를 죽이기 위해 드라큘라가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달이 잠깐 가려진 틈을 타 안나와 반헬싱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인도한다.[11] 이후 인간보다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드라큘라의 자식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기계에 생체 배터리로 이용된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고[12] 나중에는 우연히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만나게 된 반헬싱과 안나를 엿보고 돌아가 드라큘라에게 보고하는 등 늑대인간 형태에서는 드라큐라의 부하로 행동한다. 다만 인간형으로 되돌아온 벨칸은 여전히 드라큘라에게 적대적인 걸 보면 늑대인간 형태가 되었을 때만 드라큘라에게 조종되거나 복종하는듯 하다.
영화 중반부에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잡기 위해 안나와 반 헬싱을 추격하다 반 헬싱의 은탄에 맞에 사망한다. 인간으로 돌아온 뒤 유언으로 동생에게 '용서해줘'란 말을 남긴다.
- 드라큘라 백작 역 - 배역: 리처드 록스버그, 더빙 성우 김준.
이 영화의 최종 보스. 본명은 블라디슬라우스 드라굴리아.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죽기 직전에 악마와 계약해서 흡혈귀가 되었다. 최종보스답게 보통 흡혈귀가 아닌지라 기존의 흡혈귀들의 약점인 햇빛, 십자가, 말뚝, 성수 등이 일절 통하지 않는다.[13]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예 안 먹히는건 아니고 약간 두려워하긴 하지만, 하도 오랫동안 시달리면서 내성이 생긴 것인지 어지간한 약점은 거의 극복했다. 이점에서 보통의 흡혈귀를 초월했다.
이외에도 뱀파이어에게 공포의 대상인 늑대인간을 조종하거나 거구의 박쥐인간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후는 자기 신부들과 마찬가지로 보름달이 가려져 늑대인간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가브리엘을 빨리 안 죽이고 쓸데없이 시간을 끌다가 당했다. 이때 반 헬싱과 자신이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라고 말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던 것으로 보아 방심하거나 반 헬싱을 얕잡아봤다기보다는 늑대인간으로 변한 반 헬싱을 당해낼수가 없어 자기 편으로 돌아서도록 회유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14]
다른 흡혈귀들과는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늑대인간의 독이다.[15] 지배에 실패할 걸 대비해 해독제까지 만들어놓았다고 하는 걸 보면, 상성상 반헬싱이 아닌 늑대인간이라도 이기지 못하는 모양이다.근데 그 늑대인간이 하필 반헬싱이 되는 바람에 망했어요.
- 세 뱀파이어 신부 - 배역: 엘레나 아나야(앨리라 역) / 실비아 콜로카(베로나 역) / 조시 매런(마리쉬카 역)
드라큘라 백작의 신부들. 이름은 각각 '마리쉬카', '앨리라', '베로나'. 드라큘라처럼 박쥐 인간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데 하피와 유사하다. 영화 초반의 마을 습격에서 마리쉬카는 성수를 바른 반 헬싱의 자동 쇠뇌에 맞아 온 몸이 녹아 썩은 해골로 변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이때 나머지 두 신부는 안나를 제압한 뒤 서로 자기가 먼저 피를 빨겠다며 다투다가 겨우 순서가 정해져 안나의 피를 빨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마리쉬카가 반헬싱에게 살해당하자 울면서 안나를 두고 그냥 도망가버린다.(…) 베로나는 중반부에 반 헬싱의 마차를 쫓다가 낚시에 당해서 빈 마차를 잡느라 허탕치고 은말뚝 세례를 받아 죽는다.[16][17]. 앨리라는 드라큘라 성에서 벌어지는 최후의 싸움에서 안나를 위기에 몰아넣으나 괜히 안나를 도발하느라 뜸들이다가 안나한테 말뚝에 찔려 죽는다. 앨리라를 죽일 때 안나가 "죽이려면 빨리 죽였어야지. 이렇게 역으로 당하지 말고"라는 명대사를 한다. 세 신부들은 능력 면에서 드라큘라의 하위호환인 만큼 늑대인간의 독으로도 죽을 듯 하다.
- Mr. 하이드 역 - 배역: 슐러 헨슬리(모션캡쳐) / 로비 콜트레인(목소리), 더빙 성우 이봉준.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등장하는 그 하이드이다. 본체인 지킬 박사는 평범한 노인이지만 약물을 마셔 하이드로 변신하면 <젠틀맨 리그>의 하이드처럼 거인이 된다. 원작소설에서는 1명만 죽였지만 본작에선 22명의 사람[18]과 3마리의 염소, 그리고 수많은 가금류를 죽인 살인마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반 헬싱과 싸우다 원형톱[19]에 복부를 베이고 왼팔이 잘린 뒤, 반 헬싱이 자기 몸에 갈고리 총을 쏴서 매달리게 되자 반 헬싱을 끌어올리려다 어이없게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떨어지는데 하필 이때 지킬 박사로 돌아와서 그대로 추락사한다. 시신은 지킬 박사로서 경찰들에게 발견됐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경찰들 입장으로서는 반 헬싱이 민간인을 살해한 것이고, 경찰 한 명이 "반 헬싱, 이 살인자!!"라고 외치며 분노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모티브로 했다.
영화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반 헬싱: 런던 어사인먼트>에선 주적으로 등장하는데, 런던 거리에서 젊은 여자들만 골라 죽이고 있었고 이 일로 반 헬싱에게 쫓기게 된다. 그 목적은 빅토리아 여왕을 젊게 만든 뒤 결혼하는 것이었으나 반 헬싱의 추격으로 실패하고 파리로 도망친다. 영화상에서 오른팔에 난 총알 구멍은 이때 생긴 것.
-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 배역: 사무엘 웨스트, 더빙 성우 안용욱.
드라큘라 백작의 지원 하에 크리처를 탄생시켰는데, 그의 실험에 화가 난 인근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처들어오자 크리처와 함께 성을 떠나려 했다. 그 순간 드라큘라 백작이 나타나 크리처를 자기가 맡겠다고 하고, 드라큘라 백작이 자신의 연구를 지원해준 진짜 목적(크리처의 생명력을 이용해서 자식들을 부활시키기)을 알게 되자 크리처를 넘겨주지 않으려 반항한다. 하지만 드라큘라에게 위협은 통하지 않았고 제압당한 뒤 피를 빨려 죽는다. 구속구를 푼 크리처가 그의 시신을 들고 피신하나 풍차 안에서 불에 타서 사라졌다.[20]
프랑켄슈타인 원작 소설의 빅터 프랑켄슈타인과는 정 반대로 자신이 만든 괴물을 괴물이 아닌 아들이라 여기며 같이 피신하려하는 등 여러모로 착하고 인간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연구 또한 드라큘라의 자식들을 되살리기 위해서가 아닌 어디까지나 과학자로서의 목적 때문에 한 것이고, 드라큘라가 자식들을 부활시키려고 자길 지원해준 건 전혀 몰랐다.[21]
- 이고르 역 - 배역: 케빈 J. 오코너, 더빙 성우 장승길.
본래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조수였으나 프랑켄슈타인을 배신하고 드라큘라 백작에게 붙는다. 최종전에서 반 헬싱 일행에게 붙잡히고 협박 받아 늑대인간을 본래 인간으로 되돌리는 회복제의 위치를 알려 주지만 이내 그들을 회복제가 있는 방에 가둔 뒤 도망친다. 이후 칼이 반 헬싱에게 회복제 주사기를 전해주려고 다리를 건너가자, 전기가 흐르는 창 같은 막대기를 들고 칼을 쫓아간다. 하지만 로프를 붙잡고 떨어지는 프랑켄슈타인에 의해 무너져 가는 다리에서 떨어지면서 추락사한다. 떨어지면서 비통한 절규를 내지르는게 불쌍해 보이지만 이 녀석이 한 짓을 보면 배신자의 인과응보라고밖에 할 수 없다.[22] 재미있는 게 이고르 역을 맡은 케빈 오코너는 스티븐 소머즈의 다른 영화인 미이라에서도 배신자 캐릭터인 베니 가버 역을 맡았다.
꼽추 체형에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조수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영 프랑켄슈타인에 나온 조수 캐릭터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이다.
- 난쟁이(Dwergi)
드라큘라 백작의 수하인 난쟁이 괴물들. 충직하고 부지런하지만 사악하고 가학적인 성격으로, 평상시엔 가면으로 쓰고 다니지만 그 밑에는 흉측한 얼굴[23]을 지니고 있다. 최후엔 드라큘라의 자식들을 되살리는 기계가 번개를 맞고 폭주하면서 많은 수가 화재로 불타 죽고 살아남은 난쟁이들은 도주한다.
-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역 - 배역: 슐러 헨슬리, 더빙 성우 이봉준.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든 크리처가 모티브인 괴물. 7구의 시체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며 3개의 구리 이빨에 오른쪽 다리를 절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자인은 원작 소설의 묘사를 따르지 않고 보리스 칼로프가 연기한 괴물과 유사하다. 외모와는 달리 매우 착하고 순박한 편. 다만 자기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것과 불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 당하며 불에 타서 죽을 뻔 했으니 민감하게 반응한 게 당연하다. 드라큘라 백작들의 자식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라서[24] 드라큘라 백작이 박사에게 이 녀석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25] 하지만 완성되자마자 드라큘라 백작이 박사를 살해하고 괴물을 빼돌리려 하였으나 괴물은 속박을 풀고 드라큘라에게 기계를 던져서 벽난로에 처박는다[26] 그리곤 박사의 시신을 안고 마을 사람들을 피해 풍차로 도망치지만, 마을 사람들이 횃불을 풍차에다 던져서 풍차 안에서 박사의 시체와 함께 불타 사망….하진 않고[27] 무너져버린 풍차의 지하에서 계속 은둔하다가 몇 십 년 후 늑대인간을 피해 도망가던 반 헬싱과 안나 발레리우스에게 발견돼서 그들과 같이 다니게 된다. 결국 끝끝내 드라큘라 백작의 부하들에게 붙들려 백작의 자식들의 부활에 사용되나 반 헬싱 일행이 드라큘라 일당을 퇴치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 안나의 시신을 화장할 때 작은 배를 타고 어디론가로 떠난다. 은둔할 당시 성경을 읽으면서 지내서 그런지 대화를 할 때 성경[28]의 구절을 인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드라큘라 백작에게 붙들렸을 때 성경 구절[29]을 인용하며 흡혈귀들에게 저주의 절규를 내뱉는 장면이 명장면. 처음으로 칼에게 소개 받았을 때 반 헬싱의 빈정거림에 유식하게 반박하는 등 은둔생활동안 책으로 지식을 모은 듯하다.
- 보리스 발레리우스
집시들의 왕이며 12개월 전에 실종되었다고 한다. 조상 대대로 드라큘라를 죽이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본인도 한평생 드라큘라의 성을 찾아다녔다. 자식으로는 아들 벨칸과 딸 안나를 두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드라큘라 자식에게 생명을 주는 기계 실험체로 사용되었다가 죽었다. 안나가 드라큘라의 자식들을 직접 보기 전까진 존재를 모른 걸 보니 보리스를 이용한 실험은 드라큘라 자식들이 마을에도 못 가고 바로 죽었거나 아예 실패한 모양이다.
- 드라큘라의 자식들
말그대로 드라큘라와 세 뱀파이어 신부 사이에 태어난 존재들로 가고일 마냥 박쥐와 인간이 합쳐진 듯한 모습이다.[30] 작중 땅에 상륙하는 장면은 없고 날기만 한다. 부모가 언데드라서 생명력 없이 죽은 채로 태어났다. 그뒤 프랑켄슈타인 성과 드라큘라 성에 알주머니에 든 채로 보관되어 왔다. 프랑켄슈타인 성에 보관된 자식들은 늑대인간이 된 벨칸의 힘을 받아 되살아났다. 태어나자마자 자기 어머니들과 함께 마을을 습격했지만 생명력이 오래 가지 않아서 죄다 몸이 터져서 사망했다. 드라큘라 성엔 더 많은 수가 있었는데, 프랑켄슈타인 괴물을 매개체로 해서 생명을 부여받는다. 늑대인간을 매개체로 했을 때와는 달리 완전한 생명을 부여받아서 불멸의 존재였으나, 드라큘라와 목숨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드라큘라가 죽자마자 죄다 사망한다.
- 지네트 주교 역 - 배역 : 아런 암스트롱
- 톰 피셔
- 스티븐 피셔
- 마렉 바수트
- 마틴 클레바
5. 평가 및 흥행
메타크리틱 | |
스코어 35/100 | 유저 점수 6.1/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24% | 관객 점수 57%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1억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는데 북미 수익은 1억 2천만 달러에 그쳤고 해외 수익까지 합해 총합 3억 달러 수익 밖에 벌지 못해서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감독이 고전 유니버셜 호러 영화를 집대성하겠다는 의도로 늑대인간에 뱀파이어, 프랑켄슈타인을 출연시키고, 거기에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도 영화 초반에 나오지만[31] 이야기 전개에 방해만 하고 정신이 없다. 다만 킬링 타임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의 영화이다. 또한 스토리와 별개로 영상미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흑백으로 찍은 영화 도입부는 보리스 칼로프의 프랑켄슈타인을 오마쥬해서 고전 호러 영화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후속작 계획을 세워놓았지만 부진한 흥행으로 인해 무산되어버렸다. 2010년대에 와서 유니버설 픽처스가 다크 유니버스를 계획하면서 본 작품의 리메이크를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6. 게임화
영화를 바탕으로 영화의 북미 개봉일과 거의 비슷한 시기인 2004년 4월 27일에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2로 게임이 발매되었다. 발매는 EA. 유통은 VU 스튜디오에서 맡았다. 게임성은 영화 라이센스 게임치고는 그럭저럭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게임 디자인이 노골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를 베낀게 티가 나서 유저들에게 빈축을 샀다. 오죽하면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마이너 카피 버전이 더 게임성이 낫다고 평가하는 플레이어도 있었던 판.이스터 에그로 작중 도서관을 조사하다보면 벨몬드 가문에 관한 책이 언급된다.
7. 여담
- 박무직의 '영화를 믿지 마세요'에서 다뤘는데, 영화 설정상 드라큘라와 부인 3인방에게 한 달에 건장한 남자 한 명 정도만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곤, 성인 남성 평균 혈액량은 5리터인데 드라큘라와 부인 3인방이 한달 동안 5리터만 갖고 먹는다면 각자 하루에 야쿠르트 한 병도 안 되는 엄청나게 적은 양의 피[32]만 마신다는 평균을 냈다. 당연히 처참한 열량섭취량 때문에 실제였다면 인간은 커녕 햄스터에게도 속수무책에, 기니피그에게는 완패할 거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인간님들에게 피좀 적선해 주십시오하고 굽신굽신거려도 모자랄 판
- 바로 전년에 개봉한 젠틀맨 리그 (2003)와 공통점이 많은 영화다. 두 영화 다 리처드 록스버그가 메인 빌런을 연기했고,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하이드가 우락부락한 거인으로 나오고, 여러 창작물의 캐릭터들이 같이 나오는 크로스오버물이며, 19세기 후반 유럽이 배경이고 비밀결사대가 나오는 등등 겹치는 요소들이 많다. 다만 젠틀맨 리그 원작은 기본 설정만 같지, 전혀 다른 내용이다.
- 드라큘라 역을 맡은 리차드 록스버그와 베로나 역을 맡은 실비아 콜로카는 이 영화를 찍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고 결혼까지 했다.
- 도검제일주의가 적용되지 않는 작품인데, 이는 작중인물 칼이 어느 바보나 검을 만들수 있다 (Oh, any idiot can make a sword)라는 대사[33]와 칼잡이 히로인 안나의 처참한 전적에서 드러난다.[34] 여러모로 십 수년 뒤 나온 동아시아판 뱀파이어물에 배경시대도 엇비슷한[35] 만화 귀멸의 칼날에서 도검제일주의를 반영하여 귀살대들이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라 할 수 있다.
[1] 미이라 시리즈 중 1, 2편의 감독을 맡았다.[2] 다만 딱히 작중에서 이 점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드라큘라 백작이 그를 볼 때마다 반 헬싱이라는 이름 대신 가브리엘이라고만 줄창 불러대는 정도. 이렇게 불린 뒤에도 딱히 반 헬싱이 천사로서의 힘 같은 걸 쓰지도 않는다.[3] 참고로 늑대인간에 관해서는 세계 곳곳에 여러 전설이 있는데, 그 중 늑대인간을 신의 사냥개로 여기는 지역도 있다.[4] 사실 드라큘라를 거의 쳐바르는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드라큘라는 실컷 발리고 반 헬싱한테 비굴하게 나오기까지 한다.[5] 늑대 울음소리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인간의 울음소리로 변한다.[6] 그러나 낮에 벌어진 기습에 제압당해서 무력하게 목에 송곳니가 박힐 뻔 했다가 마리쉬카를 반 헬싱이 죽인 덕분에 겨우 구사일생을 하자 반 헬싱이 이를 두고 비웃자 이번에는 낮에 예상치 못한 기습이라 그런거라고 항변한다.[7] 이때 드라큘라는 시간을 끌다가 안나를 반헬싱에게 빼앗기면서 저지된다. 사실 백작이 안나에게 드레스를 입히고 같이 무도회에서 춤추는 불필요한 수고를 하지 않고 납치된 순간 그대로 물어서 흡혈귀로 만들어 신부로 삼았으면 되는 일이였다. 하지만 결국 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백작의 성격 때문에 일을 망쳐버린 것. 무도회에서 함께 춤을 추다 거울에 안나만 비춰지는 씬은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전승대로 뱀파이어는 거울에 비춰지지 않는다.[8] 반지의 제왕의 파라미르, 300(영화)의 눈 다친 생존자 딜리오스를 맡은 배우.[9] 수도사(MONK)가 아니라서 그런지 욕설도 퍼붓고 여자랑 검열삭제도 한다.[10] 교황청 지하에 비밀 무기 제작소가 있다. 악을 물리치기 위한 일종의 범국가, 범민족 집단이라 가톨릭 수도사, 신부들은 물론 이슬람교, 정교회, 심지어 동방의 소림승이나 밀교승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무기 제작에 힘쓰고 있다. 다들 실력이 뛰어나 최첨단 하이테크 무기들이 즐비하다.[11] 늑대인간은 처음 변할 때 털갈이를 하는데 이걸로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반헬싱과 안나를 이끌었다.[12] 근데 정말 늑대인간의 힘 때문인지 드라큘라의 자식들이 나름 오래 살아있었다.[13] 다른 흡혈귀들은 저 약점들이 통한다. 예를 들어 그의 세 명의 흡혈귀 아내 모두 말뚝이나 성수가 적셔진 화살에 사망하였으며 드라큘라 백작이 초청한 흡혈귀들 역시 칼이 제작한 인공적인 강한 태양빛 폭탄에 모두 소멸하였다. 드라큘라 백작만의 능력인 듯.[14] 다만 말 자체는 진심인 것 같은 게, 반 헬싱이 자기보다 강하다고는 해도, 중간에 도망치거나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정도 있었다. 특히 중간에 달이 구름에 가려져셔 반 헬싱의 변신이 풀렸을 때라든가. 그런데도 적당히 후려패는 선에서 끝내고 튀려고 하거나, 유리한 상황에서 회유하겠다고 입을 놀리며 시간을 날리다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도망치는 건 가능했을 지 몰라도 죽이기 전에 늑대인간으로 다시 변신할 것이라는 생각에 회유를 시도한 듯 하다. 애초에 그게 가능했다면 반 헬싱은 드라큘라 성에 들어왔을 때 진작에 끔살당했을 것이지만 몇 번이고 맞서 싸웠다.[15] 다만 평범한 늑대인간들은 드라큘라에게 조종 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약점이 없는 무적이었지만 상대가 평범하지 않은 반 헬싱이어서 당했다.[16] 빈 마차에 폭약과 은말뚝 뭉치를 싣고 기폭장치로 터뜨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17] 참고로 베로나 역의 배우 실비아 콜로카는 이 영화 이후 드라큘라 백작 역의 배우 리처드 록스버그와 실제로 결혼했다. 지금은 슬하에 아들이 둘 있다.[18] 남자 12명, 여자 6명, 아이 4명.[19] 왠지 모르게 톱날에 한자가 새겨져 있다. 영화 속의 비밀결사 기사단이 티베트 밀교 승려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 것을 보아 티베트 문자를 새겨놓은 것으로 보인다.[20] 크리처는 운 좋게 어찌어찌 생존.[21] 그래서 자신의 연구의 목적이 가진 진실을 알게 되자 드라큘라에게 "당신을 돕느니 차라리 죽겠다"라고 한다.[22] 다만 배신이라고 볼 수 있는 행적이 드라큘라에게 위협받는 빅터가 도와달라고 하자 드라큘라 편으로 갈아탄 것인데, 말이 좋아 배신이지 그 상황에서 괜시리 박사를 돕는다고 끼어들었으면 박사와 같이 드라큘라에게 살해당했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놈은 절대로 아니다. 늑대인간으로 변한 안나의 오빠 벨칸을 괴롭히는 것부터 시작해 드라굴리아가 왜 괴롭히고 있냐고 묻자 그게 제 일이니까요라고 한다 편을 갈아탈 때 백작은 돈을 준다라는 말을 한걸 보면 딱히 상대가 누구든간에 돈만 주면 배신할 것 같은 놈이다.[23] 딱 한 번 나오는데, 커다란 눈에 눈동자 없이 흰자위만 있다.[24] 드라큘라와 그의 부인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부모 양쪽 모두 이미 죽은 존재, 즉 언데드이므로 자식들 역시 죽은 상태로 출산되었다. 그래서 무에서 만들어진 유라고 할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지닌 생명력을 뽑아내서 죽은 자식들에게 주입하려고 했던 것.[25] 시체는 구해다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것 때문에 박사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굴하는 악당이라고 죽을 뻔 했다.[26] 당연히 죽지 않았다. 피부는 좀 탔지만 금방 재생한다.[27] 이 때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인지 마차로 이동 중 마차 지붕에 불이 붙고 그 불이 안쪽으로 번지자 기겁한다.[28] 처음 박사와 함께 풍차에 들어갈 때 성경이 클로즈업 되는데 암시였던 것 같다.[29] "나 비록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니 걱정할 것 없어라." (공동번역성서 시편 23장 4절)[30] 부모인 드라큘라와 신부들도 멀쩡한 인간 형태와 박쥐인간 형태를 오갈 수 있는 것을 보면 이들도 성장했다면 인간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31] 이외에 영화에선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홍보용으로 나온 게임을 보면 가고일에 흑마법사까지 있는 세계관이다. 게다가 영화의 스토리보드에서 촬영되지 않고 잘린 장면을 보면 드라큘라의 성에서 길 맨이 늑대인간 치료제를 지키고 있다.[32] 즉 대략 5000÷4÷30=41.666... 야쿠르트 기본용량은 65ml.[33] 이 말을 하자마자 검을 만들던 대장장이 수도사가 달궈진 칼을 집게로 들고 눈을 부라리며 나타나자 바로 쫄아서 사과한다(...) 사실 이 부분은 칼이 흡혈귀들을 한큐에 몰살시켜버릴 수 있는 섬광탄도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무기 개발자라서 괜히 허세를 부린 것도 있다.[34] 말이 칼잡이지 작중 안나가 칼을 들고 제대로 싸우거나 상대를 이기는 장면은 한번도 안나온다.[35] 반 헬싱: 19세기 경, 귀멸의 칼날: 다이쇼 시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