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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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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지마 마코 팬사이트 스태프 루머 유포 적발2. 고질적인 팬덤간 패싸움과 악플3. 타케우치 미유 갤매 트롤링 사건4. 참가자 성희롱 사태5. 투표 조작 사건6. 기타

1. 코지마 마코 팬사이트 스태프 루머 유포 적발

5월 23일, 코지마 마코의 한국 팬덤에서 다른 참가자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유포와 여론몰이가 있었다는 폭로가 올라왔다. 이들은 라인 메신저를 이용해 작전을 짜서 거짓 악수회 후기 등을 이용해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렸는데, '금발머리 한국인 연습생이 일본인 연습생을 구박했다'는 루머도 이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밝혀진 대화 내용을 보면 그냥 한국인 연습생들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고 '금발머리'라고 써 놓은 것인데 하필 당시에 금발 참가자가 개인 연습생인 박서영 단 한 명뿐이었기에 일방적인 공격을 받았었다.[1]

폭로가 올라온 초기에는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 많아 진위 여부에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추가폭로가 이어지며 한국 내 코지마 마코 팬 광고에 참여했던 팬사이트 '마코랜드'의 스탭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해당 사이트 운영자는 사과문[2]을 걸고 사이트 폐쇄를 공지했다.

결국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코지마 마코가 방출을 당하며, 이 루머 사건이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결과만 증명한 셈이 되어 버렸다.

2. 고질적인 팬덤간 패싸움과 악플

시즌 1시즌 2에 이어서 프로듀스 48 시즌 3에서도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한 번 터져나왔다. 아이돌학교 방영 때도 있었던 문제인데, 편 갈라서 다른 참가자 헐뜯고 비방해서 여론 몰기, 연습생을 향한 악플 문제는 이전 시즌부터 고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단순한 연습생 지지파간 갈등을 넘어 성별 갈등 같이 무관한 주제를 가져와 논란과 싸움을 키우는 경우들도 증가한게 문제. 순수한 '팬심'이 아닌 철저히 '반감'과 '분노'에 근거한 '픽'으로 지지파간 갈등 구조를 부추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은 최소 10대 이상이 대부분이겠지만, 정작 (무개념 유저들이) 급식충보다 못한 편 가르기 싸움이나 갈등을 부추키는 것이다. 이런 유저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수준 낮은지를 모르고, 본인들이 ('적폐' 연습생을 거른다는 이유로) 정의의 사자마냥 나서서 분탕을 친다.

5화까지 나온 연습생들에 대한 루머만 보더라도 팬덤 내 패싸움이 심각해졌다. 지지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연습생을 '메갈픽', '혼모노픽'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동안 '특정 연습생의 여초 팬덤이 타 연생을 떨구려고 조직적으로 활동한다'는 출처 불명의 주장까지 활개쳤고, 일본 연습생들을 좋아하면 혼모노라고 몰아가는 일들도 있었다. 결국 나머지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전철을 밟아, 또 다시 팬덤 간의 진흙탕 싸움이 일어나고 자극적인 악성 루머와 논란이 크게 확산되면서 가히 마굴이 따로 없다. 게다가 이런 사태에 대해 "이런 일 원래 일상인데 뭐가 문제냐?"라는 태도까지 보여주는 것도 문제.

일부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메갈년들 때문에 비주얼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상위권에 있다.", "악질 혼모노 ## 때문에 못생기고 실력도 없는 일본애들이 순위권에 있다."는 주장이 특히나 활개치는데, 이런 말은 대부분은 특정 연습생을 저격하기 위해서만 싸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된 사실 확인조차도 되지 않은 루머일 뿐이다. "또 메갈 타령한다.", "혼모노무새 지겹다." 등의 반발도 얻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러한 망언이 부지기수로 터져나온다.

특히 에화, 타쉽, 톤뮤직, 레디스 소속 연습생들은 소속사가 엠넷과 엮여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분량을 몰아 받았다는 의혹이 프로듀스 48 갤러리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례도 있다. 여기에 소속된 연습생들은 분량을 많이 받은 죄로 말도 안 되는 조리돌림을 당하는 상태이지만, 팩트 체크를 한 유저들에게서 반박글도 많이 나온다.

한편 위스플 논란의 근원지인 디시 프로듀스 갤러리에서는 갤러들이 프로듀스 48의 각 회차의 영상을 구해 수작업으로 여러 소속사들의 출연 분량을 직접 일일이 카운트하고 있고 그런 분석글들이 개념글로 올라가고 있다. Link 1, Link 2.

내가 응원하는 연습생이 공격받으면 '메갈 여초 or 방사능 일뽕의 음해'라고 치부하며, 내 맘에 드는 연습생이 순위가 높으면 '대중픽', '우리가 해냈다', 내 맘에 드는 연습생이 순위가 낮으면 '우리 픽', 내겐 별로인 연습생이 순위가 높으면 '적폐 PD픽' 또는 '메갈픽', '방사능픽'이라는 모 아니면 도식 막가파 판단으로 정치질까지 시도하고 있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중이다.

이가은 연습생 역시 최근 불 붙은 위스플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참가자이다. 네이버 직캠 영상에 안티들이 대거 몰려들어 눈 뜨고 제대로 못 볼 댓글 전쟁이 벌어졌다. #

당시 연습생 분파간 갈등이 위스플/CJ 관련 논란과 엮이고, 더 나아가 정치와 성별 갈등 문제와도 엮이면서 연습생을 지지한다는 주제를 벗어나기도 했다. 프로듀스 48부터 좋지 않게 보던 일부 여초 커뮤니티는 일본인 참가자를 지지하는 건 한남의 소행이라며 남성혐오를 하기도 했고[3],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일본인 여성이 한녀보다 우월하다면서[4] 연습생 문제를 젠더갈등과 엮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그리고 젠더 갈등이 아니여도 분파가 다른 무개념 팬들끼리 서로 루리웹/일베의 짓이라며 팬덤 문제를 다른 커뮤니티 탓으로 매도하거나 물타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무개념 정치병유저들도 참가하면서 프로그램과 전혀 무관한 정치 외교 문제를 들고 오기도 했는데, 이들은 일본인 참가자들을 지지하는 것이 한미일 동맹을 위한 애국 행동이라고 하며, 이에 반대하는 유저들[5]을 전부 반일 좌익/종북 세력이라고 매도한 경우도 있었다. 정작 이 프로그램이 J-POP이나 협업 논란은 있어도 아예 상관 없는 정치 이야기를 가져온 게 문제[6].

결국 프로듀스 48와서 터전 이 문제는 무개념 팬들이 다른 주제로 물타기하며 남 탓으로만 돌리면서 심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남초 사이트(프로듀스 48 갤러리, 엠엘비파크 등)와 여초 사이트(더쿠 등) 모두 가리지 않고 특정 연습생들을 비하하는 일들은 번번했지만, 이들 모두 "여초/남초가 더 심한데?" 라는 논리로 남 탓만 하며 서로에게 책임 전가를 했다. 나무위키 내의 연습생들 문서들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개인에 대한 모욕적인 멸칭과 함께 주관적인 의견을 써놓고 분탕을 치는 무개념 팬들의 편집이 행해지기도 했다[7].

프로듀스 48이 끝나고 IZ*ONE이 데뷔한 현재 헛소문을 유포하고 분탕치는 행동은 팬덤간 불화를 일으킬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명예훼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CJ에 고소당할 수 있으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은 결국 악플러들의 경찰서 정모로 끝나게 될 수 있다. CJ에서도 "고소장을 제출하면 무관용으로 대응을 할 것이며 절대로 선처는 없다"라는 방침을 정해놓은 상황이다. 언론을 통해 확실하게 악플러들에게 미리 경고를 해놓은 상황이며, 실제로 CJ 같은 대기업 법무팀까지[8] 나서게 되면 문제가 겉잡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

3. 타케우치 미유 갤매 트롤링 사건

최종 데뷔 멤버 발표 직후, 타케우치 미유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이하 갤매)가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서 분탕질을 치더니 엠넷 마이너 갤러리에 본인의 원래 아이디로 접속해서 '실은 미유빠가 아닌데 재미로 갤매 맡아서 타갤과 분쟁을 일삼았다. 지금부터 Q&A 받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인증글은 삽시간에 댓글이 500여 개가 달리며 충격과 논란을 새롭게 일으켰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 상 마지막에 갤주에 대한 이미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나코갤과 미우갤 등등과 불화를 쌓아왔던 갤러리 매니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항상 있었다. 하지만 마이너 갤러리의 특성상 매니저의 권한은 독보적이었고, 비판 글들은 모조리 삭제되어 갤러들이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갤러리 매니저의 독단적 행동 탓에 타케우치 미유에 대해 '빠가 까를 만든다'라고 할 정도로 팬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다름 아닌 갤매의 트롤이 한 몫 하였음이 드러났고, 그 이유가 관종의 재미 추구로 인한 것이었다니 경악할 따름. 갤러리 매니저가 권한이 많지만 그만큼 제대로 하려면 정말 귀찮은 자리인지라, 정말 정성 들인 역대급 트롤일 것이다.

미유갤은 갤주의 탈락에 따른 충격에서 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핵폭탄을 맞고 집단 멘붕에 빠진 상태. 거액이 모금된 이벤트 비용 계좌는 다행히 다른 부갤매들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횡령 등 금전 관련 사고 없이 예고되었던 경품 추첨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다.[9]

결국 무개념 관종의 지능적 분탕으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지면서 최종 데뷔에 실패한 타케우치 미유와 그녀의 데뷔를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했던 선량한 팬들만 피해를 본 셈.

4. 참가자 성희롱 사태

위 사건과 일맥상통하는 원인으로 인해 혼다 히토미 연습생의 경우, 쇼룸과 인스타 라이브까지 악성 댓글러들이 따라와 저질스런 조롱과 인신공격을 시도한 사례가 있다. 히토미의 쇼룸까지 따라가서 악플을 단 네티즌들.

다른 일본인 참가자인 고토 모에 역시 똑같은 문제를 겪고 심지어 방송 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연습생인 경우에도 성희롱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

어떤 악플러는 탈락한 연습생 모토무라 아오이의 쇼룸에 찾아가서 한국어로 악플 테러를 했지만, 모토무라 아오이가 한글을 읽지 못해서 악플이 있는 것을 모른 채 쇼룸 화면의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인스타에다 올리는 바람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 결국 이 사건 이후 모토무라 아오이가 개인 쇼룸 방송에서 직접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며, "이 단어가 한국어로 무슨 뜻인가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아마도 이런 불미스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직접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도 있다.

언제는 일본인 혐한 악플러가 타나카 미쿠를 향해서 "한국 팬들 짜증 나"라고 욕을 하자 "시끄러워! 당신 짜증 나! 바보 같은 짓 하지 마세요! 제 팬들은 좋은 분들밖에 없어요! 한국 팬들을 바보 취급하지 마세요!"라고 직접 쫓아낸 사건도 있었다. #

5. 투표 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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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2018년 5월 8일, 드론을 이용한 리허설 촬영 도중 드론 기체가 땅으로 추락해 2명의 참가자가 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제작진은 사과 후 드론 촬영을 제외시켰다. # 정황상 다리 부상으로 하차한 타나카 미쿠가 두 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 다른 한 명은 박민지.
  • 3번 문단의 이가은 댓글 싸움 사태의 발단이 된 사건으로, 2018년 7월 24일 2차 경연 직캠이 올라온 직후 이가은의 직캠 조회수가 특정 시간대에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되어서 논란이 생겼다. #1, #2 이 현상은 이가은 외에도 허윤진, 이시안 직캠 영상에서도 목격되었다.
  • 2019년 11월 6일, 구속된 메인PD 안준영이 프로듀스 48의 투표수를 조작했다고 시인했다.


[1] 여러 1차 경연 후기에 의하면 박서영 본인도 이 루머를 알고 있는 듯 보인다.[2] 운영자 해명에 따르면 본인이 신경 쓰지 못한 사이에 다른 스태프들이 저지른 일로, 본인은 해당 라인방에도 없었다고 한다.[3] 트위터 등지에서는 일부 유저들이 한국인 연습생의 이름 또는 애칭이 적힌 닉네임을 달고 남성 혐오글에 리트윗하는 경우도 있었다.[4] 일본인 참가자들 투표한 일부 남성팬들의 경우 원래부터 AKB48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으로 자국 이성을 싫어하는 상황에서 해외의 더치페이 문화, 고마츠 사야카안티페미니즘 행보 등으로 일본 여성에 환상을 가진 부류도 있다.[5] 일본 기업 협업 논란에 반감을 느꼈거나, 뜬금없이 AKB48을 데려왔다고 비판한 경우.[6] 일본 참가자에 표를 준 경우 원래부터 AKB 시리즈 팬이였던 경우가 많으며, 선발된 일본 출신 멤버가 3명인 경우를 보면 프듀 48에서도 AKB 지지 팬덤은 소수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고가 있는 남성들은 맹목적으로 일본 여성에 대해 환상을 품고 살지는 않는다.[7] 아몰랑, 여초가 잘못했다, 일뽕들이 트롤질한다 등 남 탓으로 몰아가는 서술.[8] 그 유명한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선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9] 진짜로 금전 사고까지 쳤다면 범죄이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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