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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XI》의 두번째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 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존재이자 최종 보스.2. 상세
테마 BGM - A Realm of Emptiness |
'남신 프로마시아'라 하여, '여신 알타나'와 함께 바나 딜 창세전승의 양대 신이다.
전승에 따르면 고대 지라트인들이 신의 나라인 '진세계'로 가는 문을 열려 하다가 낙원을 지키는 수호자들의 분노를 사서 멸망해버리고, 황폐해진 바나 딜을 보며 슬퍼하는 여신 알타나가 흘린 다섯개의 눈물에서 지금의 바나 딜 다섯 종족의 선조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인간종족이 이후 다시는 진세계로 가는 문을 열 생각조차 못하게 하기 위해 인간종족들이 서로 싸우도록 저주를 걸고, 수인종족들을 창조하여 인간종족을 침략하게 만든 신이 바로 프로마시아라는 게 지금의 바나 딜에 알려진 전승이다.
그러나 모험가 일행이 프로마시아 미션 스토리에서 밝혀낸 진상은 이와 많이 달랐다.
원초의 크리스탈에 의해 알타나와 함께 탄생한 프로마시아는 어째서인지 '재생이 없는 완전한 죽음'을 원하여 실행에 옮겼고, 이를 슬퍼한 알타나는 원초의 크리스탈의 반짝임을 죽은 프로마시아에게 부여하여 프로마시아를 바나 딜의 인류로 재생시킨다. 그 결과 원초의 크리스탈은 다섯개로 갈라졌으며, 세계의 중심의 반짝임은 사라지고 신의 나라인 진세계는 그대로 바나 딜이 된 것이다. 다시말해 고대 지라트인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신의 나라가 바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그 세계였던 것.[1]
그러나 프로마시아의 의지는 변함없이 '완전한 죽음'을 원하고 있었기에, 그는 자신의 몸을 구성하고 있던 '공허한 어둠'을 모아 스스로를 '부활'시켜 다시금 '죽음'를 바라게 된다.
그리고 그 공허한 어둠이란, 사실은 바나 딜의 인간들 한명한명이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공허한 어둠은 원래 남신 프로마시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였고, 알타나는 프로마시아의 죽음을 슬퍼한 나머지 프로마시아를 바나 딜의 인류로 재생시켰으므로, 곧 바나 딜의 인간들은 한명한명 모두가 프로마시아의 일부이며, 프로마시아를 구성하는 요소인 공허한 어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프로마시아가 갈망한 '완전한 죽음'이란 곧 한명한명 모두가 각자 프로마시아의 일부인 인간 모두의 소멸을 의미했던 것.
프로마시아가 왜 그토록 완전한 죽음을 원했는지는 나중에 작중에서 세르테우스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밝혀진다.
교만, 질투, 비겁, 무지, 증오.
그런 어둠만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끝내고 싶었던, 거겠지.
그런 어둠만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끝내고 싶었던, 거겠지.
그리고 프릿슈는 이에 대비되는 대사를 한다.
여신 알타나의 마음......
신뢰, 자비, 정의, 용기, 희망......
신뢰, 자비, 정의, 용기, 희망......
프릿슈는 비록 인간 모두가 프로마시아의 일부이긴 하지만, 동시에 알타나의 눈물로 이루어진 존재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프로마시아의 일부와 알타나의 일부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인간들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르테우스와 프릿슈의 대사에서 각각 언급된 다섯가지 요소는 다섯개로 갈라진 크리스탈과 바나 딜 5개 종족에 대응하는 것임이 나중에 밝혀진다.
작중에서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프로마시아의 설정에 대한 해석이 다소 엇갈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알타나와 프로마시아가 인간종족을 낳은 부부와 같은 존재라는 점에는 팬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편이다.
그리고 결국 원래 알려져 있던 전승신화의 수인종족 탄생경위가 진실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팬들은 수인종족 탄생과 관련된 떡밥을 공식이 나중에 회수해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국 2016년에 업데이트 종료 선언이 될 때까지 이 떡밥은 전혀 회수되지 않았다(...)[2][3]
참고로 프로마시아의 모티브는 프로메테우스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름도 비슷하고, 인간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였으나 그 대가로 영원한 고통을 겪게 된 존재라는 컨셉이 유사하다. 게다가 세르테우스의 이름과 조합하면 그대로 프로메테우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