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데스에 관해 서술하는 항목이다.
1. 파이널 판타지 VII
소환수로 등장한다. 검은 로브를 걸친 황금 해골 사신의 모습이다.2. 파이널 판타지 IX
숨겨진 보스로 등장.옥좌에 앉아 있는 위엄 있는 모습의 보스......지만 다른 숨겨진 보스인 오즈마가 실질적으로 킹왕짱이고 도달하는 과정도 더 보스스러운 모습인데 반해 하데스는 엔딩에 가까워질 때 잠시 들르는 정도의 위치. 만나게 되면 카리스마적인 말투로 주인공들을 타이르지만, 만약 오즈마를 이긴 상태로 가게 되면 상당히 충격 받은 듯한 대사를 뱉는다.
오즈마처럼 랜덤한 패턴 공격이지만 위력이나 패턴의 극악함은 오즈마보단 약한 편이다. 그래도 ATB이기 때문에 방심하거나 패턴 대응을 설렁설렁 해버리면 물론 눕게 된다.
원래 최종보스로 만들려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영원의 어둠이 최종 보스로 선발되고 숨겨진 보스가 되었다고 한다.
3. 파이널 판타지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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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 아두린의 마경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드래곤 하사카가 아시엘라에게 해주는 설명을 통해 언급된다. 숲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이변들은 단순히 인간들이 숲을 개척하는 것에 대한 숲의 저주가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하데스라는 인위적인 존재 때문이라는 것이다.
먼 옛날, 아두린 초대 왕인 어거스트는 개척을 추진하던 도중 숲속 명왕궁에서 하데스의 존재를 발견했는데, 어거스트는 영웅적인 활약으로 하데스를 봉인하는 데 성공한 뒤 숲의 힘이 하데스의 힘을 억누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데스 봉인을 확고히 하기 위해 더 이상의 개척을 멈추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현재, 신성 아두린 도시동맹의 총무대신인 위그너스가 그동안 금기시되어 왔던 숲의 개척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함으로서 숲의 힘이 약해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하데스의 봉인도 약해지면서 하데스의 힘에 의해 숲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아시엘라와 모험가는 개척을 진행하면서 하데스의 존재에 점차 가까이 다가가게 되며, 하데스의 직속 부하 '삼마군' 중 한명인 바라모어의 등장과 함께 그 위협은 본격화된다. 그리고 숲속 명왕궁에 있는 하데스의 옥좌에 도달하면, 봉인을 풀고 과거의 힘을 되찾았다는 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어둠을 품고 있지. 그건 타고난 저주 같은 거야.
알고 있나? 인간은 죽으면, 육체는 사라지지만 혼은 불멸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새로운 삶을 얻지.
그래, 계속 갇혀있는 거야. 마음속의 어둠은, 혼에 깊이 새겨져 있으니까 말야.
그리고, 생전의 기억은 잊혀지고 처음부터 아무 소용없는 시간을 계속 반복하지......
그래, 끝나지 않는 생명의 순환, 윤회......
그런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진실 뒤에 기다리고 있는 건, 그저 절망 뿐이야.
그렇기 때문에, 난 죽음으로서 구원해주려는 거다. 어리석은 자들을 남김없이 다, 말이지.
그리고, 우리들은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지 않나? 죽음은 파멸이 아닌, 새로운 탄생...... 그래, 혼의 구원인 것이야.
알고 있나? 인간은 죽으면, 육체는 사라지지만 혼은 불멸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새로운 삶을 얻지.
그래, 계속 갇혀있는 거야. 마음속의 어둠은, 혼에 깊이 새겨져 있으니까 말야.
그리고, 생전의 기억은 잊혀지고 처음부터 아무 소용없는 시간을 계속 반복하지......
그래, 끝나지 않는 생명의 순환, 윤회......
그런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진실 뒤에 기다리고 있는 건, 그저 절망 뿐이야.
그렇기 때문에, 난 죽음으로서 구원해주려는 거다. 어리석은 자들을 남김없이 다, 말이지.
그리고, 우리들은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지 않나? 죽음은 파멸이 아닌, 새로운 탄생...... 그래, 혼의 구원인 것이야.
가끔씩, 특별한 존재가 생을 얻지. 난 그걸 '혼의 각성'이라고 부른다.
그 왕, 어거스트도 그렇지. 세상에 이름을 남긴 성인, 위인, 기인...... 뭔가에 특출난 존재들.
지금 내 앞에 있는 너희들도 그런 존재일지도 모르지.
뭔가 메세지 같은 것일까. 수도 없이 전생을 반복해온 나조차도, 아직 풀지 못하는 명제야......
낙원의 문을 열어야 할 존재일지도 모르지.
그 왕, 어거스트도 그렇지. 세상에 이름을 남긴 성인, 위인, 기인...... 뭔가에 특출난 존재들.
지금 내 앞에 있는 너희들도 그런 존재일지도 모르지.
뭔가 메세지 같은 것일까. 수도 없이 전생을 반복해온 나조차도, 아직 풀지 못하는 명제야......
낙원의 문을 열어야 할 존재일지도 모르지.
신성 아두린 도시동맹 12가문 중 하나인 워타리스 가문의 당주 멜비앙. 그의 정체가 바로 하데스였다.
그는 원래 인간이었으나, 바나 딜의 인간들이 프로마시아의 어둠을 혼에 안은 채로 삶과 죽음의 고통을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이를 초월하려 한 끝에 오래 전에 명왕으로 각성하게 되었으며, 오랜 세월 전생을 반복하면서 '모든 생명에게 걸려있는 프로마시아의 주박을, 죽음으로서 구원해 주겠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죽음조차 초월한 존재였기에 도저히 죽일수도 없고, 숲의 힘이 약해진 현 상황에서는 어거스트 왕 때처럼 봉인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였지만, 수수께끼의 인물 테오도르의 조언에 따라 하데스를 이길 수 있는 단서를 얻은 모험가 일행은, 자만심에 빠져 모든 생명을 하찮고 약해빠진 존재라며 깔보고 있던 하데스에게 생명의 힘을 보여주어 멘탈붕괴 직전까지 몰아넣을 수 있게 된다. 죽음으로서 모든 생명을 구원하겠다는 그의 주장 역시 마침 싸움에 합류한 테오도르에게 논파당한다. 하데스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인간스러운 부분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여기고 인간을 완전히 포기한 끝에 다시 한 번 모험가 일행에게 도전하지만, 결국 쓰러짐으로서 숲의 이변은 해결된다.
3.1. 여담
첫등장 때 읊은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과 프로마시아의 주박의 설정을 많은 부분 계승하는 인물이며, 공식에서 직접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설정은 이쪽 확장팩의 설정을 참조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하데스의 거처인 명왕궁은 원래 고대 지라트인이 세운 유적인데 그가 용도를 바꿔 사용한 것이라고 공식 설정으로 언급된다. 또 인간이 낙원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그 자신도 하데스로 처음 각성했을 당시 고대 지라트인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유저도 있다. 하지만 몇몇 정황 증거상 하데스로 각성한 건 바나 딜 인류가 5종족으로 나뉜 뒤일 가능성이 더 높다.
죽음을 초월한 존재가 된 비결은 프릿슈나 세르테우스의 설정으로 설명 가능하나, 작중 몇몇 언급을 보면 이 둘과 완전히 같은 설정은 아닌 듯하다. 하데스로 각성한 뒤에도 오랜 세월동안 전생을 반복해왔다는 언급, 그리고 멜비앙으로 윤회한 뒤에는 자신이 하데스임을 모르고 살고 있다가 어느 순간(개척으로 인해 숲의 힘이 약해지면서 봉인이 서서히 풀렸기 때문으로 추정)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다시 하데스로 각성한 듯한 묘사를 보면 명백하게 다르다.
설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전생을 반복하면서 당연스럽게 육체를 계속 바꾸는 모양이다. 작중 모리마의 언급에 따르면 "쳇, 재수없는 육체로 갈아탔구만. 그때처럼 밉상스럽게 생겼으면 쉽게 해치워 버렸을 텐데......"
또한 작중에 크리스탈의 전사 전승의 일부가 언급되어 하데스의 위협에 도전하는 모험가를 지칭하듯 사용된 것으로 보아, 크리스탈의 전사 전승은 어느 특정한 상황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전승되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범용성이 매우 높은 노래임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