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3:48:16

프리케라이 가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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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
フリッケライ・ガイスト
FLICKEREI GEIST
파일:프리케라이 가이스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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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형식번호 RRR-X3
분류 인형 기동병기
생산형태 프로토타입기
소속 지구연방군・강룡전대
지구연방군・ATX팀
전고 22.1m
중량 69.3t
무장 스플릿 미사일
3연 머신 캐논 x 1
리볼빙 스테이크 x 1
포스 레이 x 2
동력원 파우 케른
개발자 에릭 왕
파일럿 아리에르 오그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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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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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erei Geist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리얼로봇 레지먼트》의 주인공기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Flickerei.Geist.full.3237971.jpg
RRR-X3 FLICKEREI GEIST
'첸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프로토타입 인형 기동병기. 본래는 실패작으로 폐기 예정이었던 기체에, '인스펙터 사건' 중 전개된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종반, EG-X 소울게인에게 대파되어 뜯겨진 PTX-003C 알트아이젠의 사지나 '섀도우 미러'가 남긴 ASK-G03C 라피에사쥬의 예비 파츠 등을 이용하여 급조되었다. 이러한 탄생 경위로부터 기체명은 독일어로 '누더기 귀신(혹은, 이어붙인 유령)'을 의미하는 '프리케라이 가이스트(Flickerei Geist)'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프리케라이(Flickerei)'란 '이어붙이다'를 의미하며, 이는 여러 기체의 파츠를 사용한 본기의 사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출자의 경위와 파일럿인 아리에르 오그의 성별로부터 엑셀렌 브로우닝은 '알트의 여동생'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다만 막강한 돌파력과 '리볼빙 스테이크'에 의한 초일격을 구사하는 알트아이젠과 달리 본기는 부스트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테이크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메인으로 한다.

가장 큰 특징은 기체 주위의 모든 에너지를 제어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파우 케른'이라 불리는 특수한 동력원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것에 의해 본래 상정된 수치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 정체는 '첸틀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생물 병기 '예츠트 레지세이아'의 코어를 유용한 것이지만, 본기는 어디까지나 실패작이기 때문에 순수 동력원으로서의 기능밖에 하지 않는다. 다만 실전에서는 '아인스트'인 페르죈 리히카히트나 같은 동력원을 탑재한 RRR-X7 아레스 가이스트와 공명하는 등, 아직 불안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3. 설정 : 리얼로봇 레지먼트

'프로젝트 이데아란츠'에 의해 제작된 '가이스트 시리즈' 중 1기. 개발은 엔지 오즈누 박사가 담당하였다. 드방 오그RRR-X7 아레스 가이스트를 이끌고 탈주했을 당시, 이를 쫓기 위해 당시 주로 상반신만이 완성되어 있던 코어 파트에 PTX-003C 게슈펜스트 Mk-III 등의 정크 파츠를 조립해 급조하였다. 때문에 동체 외의 사지나 특징적인 무장인 '리볼빙 스테이크' 모두 게슈펜스트 Mk-lll의 것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코어 파트 자체는 본래의 사양대로이기 때문에, '가이스트 시리즈'에 본래 구비되어 있던 뛰어난 에너지 제어 기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제어를 활용한 공간 전이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현 상태에서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다. 게다가 코어 유닛은 완전히 블랙박스 상태이기 때문에 정비조차 제대로 불가능하다.[1]

이처럼 비록 불완전한 기체였지만 실전에서는 파일럿인 아리에르 오그의 조종 기량이 더해져 타 기종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폰 브라운 시에서 도시의 모든 에너지를 흡수해 괴물로 변모한 아레스 가이스트를 막기 위해 돌진. 코어인 '파우 케른'에 '리볼빙 스테이크'를 관통하여 저지하지만 폭발에 휘말려 기체는 소실되고 만다.[2]

4. 무장

  • 스플릿 미사일
    중사정 다탄두 미사일 컨테이너. 발사시 한 번에 총 2발의 미사일 컨테이너가 사출되며, 상대를 향해 날아가는 컨테이너로부터 여러 발의 미사일이 추가로 발사된다.
  • 3연 머신 캐논
    PTX-003C 알트아이젠의 왼팔을 유용하면서 탑재된 실탄계 무장. 중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할 때 사용된다.
  • 리볼빙 스테이크
    PTX-003C 알트아이젠의 오른팔을 유용하면서 탑재된 백병전용 무장. 기체의 막대한 돌격력을 살려 스테이크(말뚝)로 적기의 장갑을 관통한 후, 리볼버 내의 작약을 격발함으로써 생기는 충격을 통해 스테이크를 동작시켜 적기를 내부로부터 쏴 꿰뚫어버리는 장비이다. 리볼버식의 회전탄창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적을 찌른 채로 더욱 격발하여 추격을 실시할 수도 있다. 최대 장탄수는 6발이며, 사용 후에는 회전탄창을 해방 및 폐봉한 후 스피드 로더를 사용해 신속한 재장전을 실시한다.
  • 포스 레이
    양쪽 어깨와 프런트 스커트에 장착된 빔 계열 무장. '파우 케른'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당초에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전장에서 조우한 RRR-X7 아레스 가이스트 및 페르죈 리히카히트와 공명한 영향으로 '파우 케른'이 활성화되면서 성능 향상과 함께 본 기능이 해금되었다. '스테이크와 연계되는 산탄 장비'라는 점에서 PTX-003C 알트아이젠의 '스퀘어 클레이모어'에 대응되는 장비지만, 실탄이 아닌 빔 계통의 장비로, 사용시 다수의 붉은 빔이 마치 호밍 레이저와 같이 곡선을 그리며 상대에게로 향한다.

    '포스 레이'라는 명칭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참전하면서 붙은 것으로, 초기 출전작인 《리얼로봇 레지먼트》에서는 지금은 본기의 필살 기술로 알려진 'E.D.N(Eternally Darning Nails)'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또한 《리얼로봇 레지먼트》에서는 붉은 광탄이 아닌 클레이모어와 같은 베어링탄을 여러 개를 단번에 발사하는 무장으로 묘사되며 장착 위치도 어깨 및 스커트가 아닌 복부였다. 한편 같이 나온 아레스 가이스트의 비슷한 무장은 '스톰 레이',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의 엔트리히 가이스트의 포스 레이에는 '크라이시스 레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보아 OG 시리즈의 무장 연출은 타이토의 슈팅게임 3부작[3]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5. 기술

  • 매그넘 스테이크
    재빠른 기동으로 '리볼빙 스테이크'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특수 공격 패턴. '머신 캐논'으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가까이 다가가 '리볼빙 스테이크'를 전후부터 재빠르게 한발씩 쏴 꿰뚫은 후, 공중에 내던진 적을 추적해 역방향으로부터 돌진하여 재차 스테이크로 관통. 그 상태로 연속으로 작약을 격발하여 내부를 파괴한다.
  • U.U.N(Uncanny Ultimatum Nails)
    본기의 필살기라고도 할 수 있는 특수 공격 패턴. '머신 캐논'으로 상대를 요격하면서 고속으로 돌진한 후 '리볼빙 스테이크'로 관통하여 4차례 격발을 실시하고, 5발째의 반동을 이용해 상대를 공중 높이 날린다. 그 후, 이를 추적해 '머신 캐논'으로 선회하면서 연사한 뒤, 재차 스테이크를 사용해 상대를 지상으로 낙하. 마지막으로 '포스 레이'를 사용해 막대한 화력으로 폭격을 가해 마무리한다.

    초기 출전작인 《리얼로봇 레지먼트》에서는 클레이모어와 같은 베어링탄을 여러 개 발사하는 기술이었으나 OG 시리즈에선 베어링탄이 포스 레이로 바뀌면서 사용 가능한 모든 무장을 연계해 공격한 뒤 포스 레이로 마무리하는 연출이 되었다.
  • E.D.N(Eternally Darning Nails)
    마리온 라돔이 고안한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와 PTX-003C-SP1 알트아이젠 리제의 연계 공격 패턴. 두 기체의 실탄계 장비로 상대를 요격하는 동시에 알트아이젠 리제가 돌격하여 적기에게 접근. '리볼빙 벙커'를 찔러넣고 격발하여 적기를 공중으로 날려버리고, 이를 프리케라이 가이스트가 캐치해 '리볼빙 스테이크'로 재차 상대를 꿰뚫어 날려버린다. 그렇게 적기가 공중에서 무방비 상태가 되면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는 적을 중심으로 선회하면서 '머신 캐논'으로 사격을 실시하고, 알트아이젠 리제는 '플라즈마 혼'으로 적기를 관통해 공중 높이 유도. 유도된 적을 프리케라이 가이스트가 넘겨받아 '리볼빙 스테이크'를 사용해 지상으로 추락시킨 뒤, 알트아이젠 리제는 '애벌런치 클레이모어',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는 '포스 레이'를 동시에 개방해 무수한 실탄과 빔의 화력을 퍼부어 적을 격파한다.

6. 활약

파일:Super.Robot.Wars.600.3862166.jpg
▲ 프리케라이 가이스트 & 에그젝스 바인
'봉인 전쟁' 발발 시기, '이데아란츠'의 진실과 엔지 오즈누의 죽음 등, 자신들과 관계된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버린 아리에르 오그는 조직으로부터 탈출을 결심한다. 그때 마치 아리에르가 행동을 벌일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 듯 에릭 왕이 나타나 아리에르의 탈주를 도와주면서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를 그녀에게 양도한다. 이후 본기에 탑승하여 에릭의 말에 따라 지구의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로 강하한 아리에르는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강룡전대'의 일부 멤버들과 조우하게 되며, 그들에게 투항하려 하였으나 추적해온 드방 오그 일행이 공격을 걸어와 어쩔 수 없이 교전에 임하게 된다. 이때 '강룡전대'의 멤버들은 그녀를 도우려 하였으나 드방은 전대와 마찬가지로 연방군 소속이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아리에르는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이 '가이아 세이버즈'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잉그 윗슈와 서로 협력하여 드방에 맞선다. 이후 수수께끼의 기체인 코드 '이블'의 개입 등이 더해졌지만, 가까스로 '강룡전대'의 협력이 더해져 상황을 타개하는 것에 성공한다.

해당 싸움이 끝난 후 모든 사정을 밝힌 아리에르는 '강룡전대'의 멤버로 합류. 그에 따라 본기도 전대의 기체로 운용되며, 우주에서 재차 조우한 RRR-X7 아레스 가이스트와 이세계에서 귀환한 알피미페르죈 리히카히트와 공명하면서 성능이 한층 더 향상된다. 또한 'ATX 팀'의 리더인 쿄스케 난부의 애기 PTX-003C-SP1 알트아이젠 리제와도 동일한 운용 컨셉을 가지고 있어 연계 패턴도 주어지는 등, '봉인 전쟁'을 이겨나갈 주요 전력 중 하나가 되어 활약한다. 한편 '아인스트'의 힘을 얻기 위해 알피미를 노리는 드방의 아레스와는 몇 번이나 부딪치지만, 실패작인 본기의 힘으로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아리에르는 남매나 다름없는 드방의 폭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힘을 추구한 드방은 AI1에게 흡수되고, 그 AI1도 아다마트론에 흡수됨으로써 끝내 드방을 구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봉인 전쟁' 전후, '크로스게이트 버스트'의 발생으로 아레스의 진화형인 엔트리히 가이스트가 지구권에 모습을 드러낸다. 괴물과 같은 그 외형을 보면 콕피트 내에 드방은 존재하지 않고 기체 자체가 생물처럼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것으로 여겨졌으나[4], 이상하리만치 아리에르가 탑승한 본기를 노리는 것을 보고 그녀는 드방의 의지가 남아있을 것으로 믿었다. 남매로서 그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은 여전하기 때문에, 아리에르는 그녀의 등을 받쳐주는 동료들에 힙입어 엔트리히와 두 차례 접촉하지만 드방의 의지를 깨우는 데에는 모두 실패. 하지만 '퓨리'와의 결전이 끝난 후 다크브레인의 부활용 제물로서 '크로스게이트'에 놓여진 엔트리히와 마지막으로 접촉하자 본기와 엔트리히의 '파우 케른'이 공명하기 시작하면서 엔트리히 내에 잠들어있던 드방의 의식이 각성한다.

본래 드방은 힘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엔트리히에 잠식되어 있던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자신을 구하려 했던 아리에르의 헌신에 감화되어 그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하고 엔트리히를 제어해 '강룡전대'에 협력. XN-L과의 결전에 참여한다. XN-L을 격퇴한 후에는 아리에르와 드방 모두 동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기는 그녀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또다시 봉인될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기체

  • PTX-003C 알트아이젠
    'ATX 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된 퍼스널 트루퍼. 본래는 게슈펜스트 Mk-lll로서 계획된 기체이지만, 그 극단적인 컨셉으로 인해 채용은 보류된 경위를 갖는다. 다만 그 덕분에 공방 모두 우수하며, 특히 높은 돌파력을 자랑한다. 다만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넛' 당시, EX-S 소울게인에 의해 사지 모두 절단되어 격파 당했으며, 그때 절단된 파트가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의 사지에 적용되었다.
  • PTX-003C-SP1 알트아이젠 리제
    'ATX 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텀 퍼스널 트루퍼. PTX-003C 알트아이젠의 후계기이다. 파일럿인 쿄스케 난부가 제출한 강화 플랜을 바탕으로, 마리온 라돔의 손을 거쳐 탄생하였다. 한편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는 PTX-003C-SP1 알트아이젠 리제와 컨셉과 장비가 겹치기 때문에, 마리온에 의한 연계 공격 패턴이 주어졌다.
  • ASK-G03C 라피에사쥬
    ASK-AD02 애쉬세이비어를 기반으로 'ATX 계획'의 기술을 반영하여 제작한 어설트 드라군.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의 일부 파츠는 ASK-G03C 라피에사쥬의 것들로부터 유용되었다.
  • RRR-X7 아레스 가이스트
    '파우 케른'을 탑재한 '가이스트 시리즈'의 기동병기. 동력원으로서의 기능에 한정된 RRR-X3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의 '파우 케른'과는 달리 '예츠트'의 기능이 유지되고 있다.

8. 게임

8.1. 리얼로봇 레지먼트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의 초기 출전 작품. 아리에르 오그가 탑승하며 주인공기로 등장한다. 주인공이기 때문에 제일 많이 쓰게 될 기체고 최종 스테이지는 강제 출격이라 싫어도 익숙해져야 게임하기가 편하다.

게임 내에선 첫 스테이지이자 튜토리얼 스테이지인 아 바오아 쿠를 클리어 한 후부터 사용 가능. 무기 성능도 나쁘지 않고 긴급회피도 빠른 데다 HP와 방어력도 좋고 필살기 게이지도 잘 차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쓰기 편한 성능을 지녔다. 이처럼 우수한 기체지만 무기 구성상 피탄하기 쉽다는 점은 주의할 부분. 이는 사거리가 짧은 데다 긴 공격 시간을 갖는 리볼빙 스테이크의 문제점에 의한 것으로, 1 VS 다수의 상황에서 스테이크를 쓰려고 하면 거의 반드시 인터럽트가 들어간다. 다만 이 게임은 공격해도 기력이 오르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허공에 스테이크를 쏘아 순식간이 기력 150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폰 브라운 시에서 도시의 에너지를 모조리 흡수해 변이한 아레스 가이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코어에 스테이크를 찔러넣으며 폭발. 두 기체 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코어 유닛은 긴급 전이로 기아나 고지로 떨어진 듯하다.

8.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무장 연출집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 첫 참전. 중반부에 합류한다. 무장은 원작인 《리얼로봇 레지먼트》 때와 동일하며, 해당 게임에서 어느 정도 필살기 게이지가 모였을 때 쓸 수 있었던 '매그넘 스테이크'가 별도의 무기로 독립되었다.

설정대로, 기체 성능 자체는 딱히 특출나지는 않지만, 쿄스케의 알트아이젠 리제와의 초가성비의 합체 공격 'E.D.N'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데미지도 '램페이지 고스트'보다도 좋다. 더욱이 무장 구성도 알트와 맞고 아리에르에는 가속도 달려있어서 엑셀렌을 제치고 훌륭한 트윈 파트너로서 자리메김하였다. 다만 이동 적성이나 단독 최강 무기의 사정 등이 어긋나 있어서 이동 적성을 맞추는 등 어느 정도 손을 보긴 해야한다.

8.3.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초반부 참전. 전작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때와 큰 변화는 없지만, 첫 참전 보정이 끝나 'E.D.N'의 공격력이 하향되어 '렘페이지 고스트' 밑으로 떨어졌다. 그 외에는 무난하지만 본작에서는 라마리스와 관련해 도시맵들이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공중 커맨드가 없는 프리케라이는 굴리기가 힘들다. 출격을 한다 해도 발이 느려서 적군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갈 때 쯤이면 이미 아군기들이 전부 적들을 종결시킨 상황. 물론 아리에르에는 가속이 있고 본작은 어빌리티 시스템의 편의성도 좋아져서 키우려면 키울 수는 있다.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하는 방법도 쓸 수 있고 말이다.[5]

가장 큰 문제는 본작은 초반부부터 합류하는 캐릭터들은 많은데 초중반부는 출격 부대수가 너무 적다는 것. 번갈아가면서 키우는 방법도 있지만 인기 많은 유닛들이나 성능 좋은 유닛들이 앞에 포진해 있어서 수수한 프리케라이는 뒷전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본작에서 엔트리히 가이스트를 최종화에서 아군으로 영입시키기 위해서는 프리케라이와 몇번 교전을 해줘야 하는 조건이 있다. 또한 아리에르 합류 후 엔트리히 가이스트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보통 강제 출격이기 때문에 조금은 키워두는 것이 좋다.

9. 여담

  • 형식번호의 'RRR'은 본기의 초기 출전작인 《리얼로봇 레지먼트》의 이니셜에서 유래되었다.
  • 《리얼로봇 레지먼트》가 발매된 2001년 당시, '게슈펜스트 Mk-lll'의 것을 유용했다는 설정이 공개됐을 때는 단순히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의 주인공기인 알트아이젠의 팬들에 대한 팬 서비스로 받아들여졌으나, 시간이 흘러 《슈퍼로봇대전 OGs》에서 알트아이젠이 소울게인과의 전투로 사지가 뜯겼다는 전개가 되어 많은 팬들이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또한 같은 작품에서 적으로 등장한 라피에사쥬의 필살기가 본기와 같은 'U.U.N(Uncanny Ultimatum Nails)'였기 때문에 훗날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와의 설정적인 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프리케라이가 정식으로 참전했고, 팬들의 기대대로 '소울게인에게 뜯긴 알트아이젠의 사지를 유용', '라피에사쥬의 정크 파츠 유용'이라는 설정이 붙는 등, 설정 연계가 이루어졌다.
  • 2013년 출간된 서적 《전격 슈퍼로봇 혼!》 겨울호 30p.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GBA 《슈퍼로봇대전 OG2》에서 라피에사쥬가 첫 등장한 시점에서 본기와 아리에르가 OG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DVD 코멘터리에 의하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체인 '라피에사쥬 팬텀'을 독일어로 번역할시 '프리케라이 가이스트'가 된다고 서술되어 있다.[6]출처 이 시점에서 이미 후속작에 출연하는 것은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7] 이후 2013년 출간된 서적 《전격 슈퍼로봇 혼!》 겨울호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본기의 명칭과 같은 의미를 지닌 라피에사쥬 팬텀이라는 명칭 자체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본기가 등장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즉, 라피에사쥬 팬텀이라는 기체를 등장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 후에 발매될 '제2차 OG'에서 프리케라이가 참전할 예정이라는 것을 팬들에게 넌지시 알린 떡밥이라는 것이다.

[1] 정비가 가능한 건 오로지 알트아이젠 Mk-lll에서 유용한 사지 뿐이다.[2] 코어 유닛은 긴급 전이로 기아나 고지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3] 시리즈 공통으로 나오는 록온 유도 레이저의 발사 궤적과 비슷하다.[4] 염동력자들도 기체 내에 드방을 감지하지 못했다.[5] 물론 테슬라 드라이브는 마지막화에 이르기까지 3개 밖에 안들어온다.[6] 라피에사쥬 팬텀은 프랑스어로 '이어붙인 유령'이란 뜻이다.[7] 사실 애니메이션 '디 인스펙터'에서는 본가에 등장할 일부 요소들이 선행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울게인의 현무금강탄이나 엑스바인 등이 대표적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