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0:47:40

알트아이젠 리제

파일:ptx-003c-sp1.jpg

1. 스펙2. 개요3. 상세4. 모형화5. 무장
5.1. 스플리트 미사일5.2. 플라즈마 혼5.3. 5연장 체인건5.4. 리볼빙 벙커5.5. 애벌런치 클레이모어5.6. 에어리얼 클레이모어5.7. 램페이지 고스트5.8. 코드 E.D.N (Eternally Durning Nails)
6. 게임에서의 성능7. 작 중에서의 취급
7.1. COMPACT27.2. IMPACT7.3. 알파 시리즈7.4. OG 시리즈7.5. 슈퍼로봇대전 30

1. 스펙

명칭 알트아이젠 리제(ALTEISEN RIESE)
형식번호 PTX-003-SP1
소속 지구연방군 ATX팀
개발자 마리온 라돔 / 쿄스케 난부[1]
제조사 마오 인더스트리
전고 23.8m
중량 99.7t
탑승인원수 1명
주 파일럿 쿄스케 난부
기체 전용 BGM '강철의 고랑(베오울프)'[2]

2.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알트아이젠을 개조한 후속기. 자세한 건 알트아이젠 항목도 참고하면 좋다.

독일어로 알트아이젠이 고철, 리제는 거인이란 뜻이라서, 합치면 '고철 거인' 이라는 이름이 된다. 알트아이젠의 약칭이 '알트' 기 때문에 팬들은 구분을 위해 '알트 리제', 아니면 그냥 '리제' 라고 부른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여전히 '알트'라고 불린다.

3. 상세

게슈펜스트
PTX-001
TYPE Rapidity
게슈펜스트 Mk-Ⅱ
PTX-001RV
TYPE RV
PTX-002
TYPE Strength
PTX-002C
게슈펜스트 하켄(섀도 미러)
PTX-003
TYPE Test
PTX-003C
Alteisen
PTX-003-SP1
Alteisen Riese
게슈펜스트 Mk-Ⅱ
PTX-007-01
TYPE Rapidity
RPT-007
양산형 게슈펜스트
PTX-007-02
TYPE Strength
PTX-007-03
TYPE Test
PTX-007-03C
WeißRitter
PTX-007-UN
Rein WeißRitter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RPT-007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RPT-007TT-01~3
TYPE T-LINK test
RPT-007ET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슈테르벤"
RPT-007K
양산형 게슈펜스트 Mk-Ⅱ 改
RPT-010
양산형(섀도 미러)

OG1 엔딩 때, 마리온은 알트아이젠의 강화를 준비중이었고,[3] 쿄스케도 이미 OG1의 L5 전역 이후부터 알트아이젠을 개수, 보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알트아이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게 아니라 장점을 부각시키려는 생각[4]이었다. 결국 알트아이젠이 소울게인의 공격에 대파당한 후, 수리하는 김에 완전히 개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쿄스케의 원안을 마리온 라돔 박사가 손봐서 리제가 탄생된다. 팀원중 쿄스케와 비슷하게 돌격을 극단적으로 선호하며 유일하게 이전 기체인 알트를 좋게 평가했던 아라도 왈, "어떤 의미론 빌거보다 지르고 보는 사양임다." 애초에 쿄스케가 기동병기 개발과는 연관이 없는 인생을 살았던 탓에 개조안 자체가 '큰 무기가 더 세다.' '큰 부스터를 달면 빨라진다.'같은 단순무식한 발상이라서 마리온이 쓱 훝어보곤 "문외한다운 발상"이라고 평했다. 그리고는 이왕 막나가는 거 제대로 나가보자며 폭주, 그 결과물을 본 쿄스케는 자신의 개조안과는 전혀 틀리지만 "정말 멋지군."이라는 감상을 남겨서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5]

기본 콘셉트는 가속용 부스터의 대량 증설, 장갑 두께 증가, 모든 무장을 보다 대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 마리온은 기체 강화의 핵심으로, 알트아이젠 개발 당시 기체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는 이유[6]로 장비하지 않고 내버려뒀던 리볼빙 스테이크의 프로토타입 '리볼빙 벙커' 를 장착했다. 게다가 기존의 스퀘어 클레이모어도 더욱 거대하고 적재한 탄도 2배나 늘린 아발란체 클레이모어로 교체했고, 왼팔의 3연장 머신캐논도 연사속도를 높인 5연장 체인건으로 교체하는 등 기체 밸런스를 무시하고 장비와 무기를 전부 크고 강력한 것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덩치에 비해 지나치게 둔하고 무거운 기체가 되어버렸다.[7] 그 대신 마리온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스릿터처럼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바이스릿터의 예비 부품인 스태빌라이저까지 장착해 알트아이젠 리제를 완성했다.[8] 그래서 테슬라 드라이브가 기체의 균형을 잡는 데만 사용되는지라 자력으로 비행은 불가능하다. 테슬라 드라이브는 외계인의 기술을 해석해서 얻어낸 오버테크놀러지로 제작된 우수한 장치로, 지구 기술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추진장치다. 인게임에서 강화파츠 테슬라 드라이브를 달아주면 비행적응이 없는 기체도 비행이 가능해지며 공중적응이 S가 된다. 리온 시리즈가 게슈펜스트에 우세를 점한 것도 테슬라 드라이브 덕분이었고, 게슈펜스트 Mk2 양산형의 주된 개량점 중 하나도 테슬라 드라이브 장착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럼 이제 날아다닐 수 있는 건가요?"하던 사람들은 진상을 알게 되자 "테슬라 드라이브를 자세제어용으로 쓴다고요?"하면서 경악한다.[9] 그래도 영상 매체나 게임에서 묘사하는 것을 보면 알트아이젠이 그랬듯 무식한 부스터 추력으로 단거리 로켓이나 미사일처럼 짧게나마 발사에 가까운 수준의 점프나 활공 정도는 가능한 듯 하다.

그 대신 무려 19개로 증설된 부스터와 추가로 장비한 테슬라 드라이브의 출력을 한 방향으로 집중하여 알트아이젠보다 더 강력한 돌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무중력의 우주공간에서는 기체 밸런스 제어에 활용하던 테슬라 드라이브로 알트의 하중을 보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스란히 알트의 추진력으로 치환되어 우주에서의 운용도 한층 편해졌고 오히려 어지간한 PT는 가뿐히 능가하는 엄청난 스피드를 발휘하게 되었다. 이런 극단적인 개조를 통해 일개 PT임에도 이미 특기급 공격력을 지녔던 알트마저 능가해, 단독으로 어지간한 특기는 능가하는 엄청난 화력을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단점을 보완하는 대신 기존의 장점 극대화한 개조였기에 단점도 더 심해져서, 이제는 쿄스케 이외의 인물은 걷는 것조차 어렵다고 언급된다. 사실상 쿄스케 말고는 아무도 탈 수가 없는 전용기체가 된 셈.[10]

개수 과정에서 머리가 슬림해지고 팔다리 길이가 늘어났고, 여러가지 장식이 추가되어서 그 모습이 더욱 화려해졌다. 이 생김새에 대해 액셀 알마는 '우리 쪽 세계의 베오울프 놈 기체를 닮았다'고 한 것을 보아 쿄스케가 무의식 중에 뭔가 영향을 받아서 디자인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11]

4. 모형화

알트도 그랬지만, 입체화를 염두에 둔 디자인이 아니라서 피규어도 프라모델도 어깨 가동 등에 문제가 있고 입체화 제품도 얼마 안된다. 하비 재팬 지상통판한정 FAF와 코토부키야 1/144 인젝션 킷이 전부인데, 코토 1/144의 경우엔 색분할은 고토답게 일종의 집념이 느껴질 수준이고, 가동성도 그럭저럭 나오지만 어깨가 워낙 무거워서 시간이 지나면 축 쳐지고, 머리의 안테나라는 복병 때문에 액션 포즈도 제한적이다. 색분할 덕분에 부품이 툭하면 날아가서 순접해야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다는 특징아닌 특징도 여전하다. 덩치는 설정상 사이즈가 사이즈라 거의 1/100 건프라 수준의 등빨을 자랑한다.

D스타일 시리즈 분파인 S.R.D-S 1호로도 발매. SD임에도 불구하고 리볼빙 벙커의 탄창 전개와 아발란치 클레이모어 커버 오픈까지 가능한 수작. 초회 한정판에는 이팩트 파츠(리볼빙 벙커, 아발란치 클레이모어, 플라즈마 혼)가 수록된다. 물론 누가 코토부키야 킷이 아니랄까봐, 지독한 색분할로 SD킷답지 않은 부품수를 자랑하며, 어깨 관절 설계가 꽤나 허접한 게 흠이다. 가격은 1/144(4,800엔)보다 더 비싼 5,200엔이다.

한때 슈퍼로봇 초합금 발매 예정작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 다른 후보에 가오파이가/제네식 가오가이가/갓 그라비온/마이트가인/빅오/그렌라간/그렌다이저/마징카이저/건버스터였는데, 결국 마이트가인으로 선정. 나머지 후보 중 그렌라간, 건버스터, 그렌다이저, 마징카이저, 제네식 가오가이가도 발매되는 와중에 리제는 갓 그라비온과 빅오와 같이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더구나 빅오와 갓 그라비온은 참고출품이지만 채색 샘플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이쪽은 목업조차도 없다.

5. 무장


5.1. 스플리트 미사일

IMPACT 시절에만 존재했던 무장. 게슈펜스트 계열의 기본장비중 하나로 미사일컨테이너를 2기 발사후 복수의 소형 미사일이 일제히 발사된다. 에어리얼 클레이모어 연출 시작시 첫타를 담당하는 무장이기도 하다.

이때 당시엔 알트아이젠의 뒷면 디자인의 설정이 제대로 안 되었던 시절이었다보니 가능한 2차원의 속임수 덕에 장비되었던 물건이며, 이후 시리즈를 거쳐가며 디자인이 확정된 뒤에는 거대한 어깨가 방해되다보니 도저히 장비해놓을만한 공간이 없는지라 OG2 이후에는 삭제되었다. 소울게인의 아머브레이커와 함께 본 무장이 삭제된 것을 굉장히 아쉬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5.2. 플라즈마 혼

알트아이젠의 히트 혼보다 한층 길어진 뿔로, 발열시 강력한 플라즈마를 발하게 되었다. 여전히 임기응변용 무기라서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임팩트에서는 배리어 관통 효과[12]가 있었으나 OG에선 사라졌다. 2차 OG에선 공중으로 날아올라 플라즈마 혼으로 찍어버린다.

5.3. 5연장 체인건

왼팔의 3연장 머신 캐논을 강화시킨 것으로, 기존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연사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쿄스케는 사격이 젬병이라 견제용만 사용한다. OG2 이후부터는 스플리트 미사일이 삭제되면서 에어리얼 클레이모어나 합체기 등에서 견제용 첫타를 담당하게 된 무기. 재미있는건 에어리얼 클레이모어나 E.D.N. 쓸 땐 다 맞춘다.

5.4. 리볼빙 벙커

예전보다도 대구경이다. 위력은 받아보고 확인해라!/그냥은 안끝난다!
리제의 오른팔에 장착된 무기. 리볼빙 스테이크의 시작형으로, 탄창 부분이 훨씬 크다. 내부에 장전되는 화약의 양도 리볼빙 스테이크보다 훨씬 많아서 파괴력도 높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거워서 알트가 오른쪽으로 기운다는 이유로 창고에 처박혀 있던 비운의 무기.[13] 그러나 리제로 개조되면서 그 장점을 살려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제 자체도 돌격력이 대폭 강화되어 있어 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말뚝을 상대방에게 박을 수 있게 되었다. 잔탄은 여전히 6발.

임팩트나 OG2에선 고속으로 돌진해 한 발로 뚫어버리는 연출이었는데, OG's나 2차 OG에서는 비장의 수의 연출이 일부 통합되어 6발을 전부 박아넣고 마지막에 탄창을 교환하는 연출로 바뀌었다. 이동 후 사용 가능한 무장 중 가장 공격력이 높기도 하고, 무기를 각각 개조해야 하는 작품에선 벙커의 개조 수치가 램페이지 고스트에 적용되므로, 리제를 주력으로 사용할 거라면 필수적으로 풀 개조해줘야 한다. 하지만 2차 OG에서는 무기 개조가 일괄 개조로 변경되고, 정신기 '돌격' 이 강화된 덕분에 주력 무장의 입지를 애벌런치 클레이모어에게 위협당하는 상황이다.

5.5. 애벌런치 클레이모어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라!(抜けられると思うなよ…!)

대형화된 스퀘어 클레이모어. 잔탄이 기존의 2배가 되었으며 폭발력도 더욱 강화되었다. 사정거리가 기존 스퀘어의 1~2에서 1~4로 늘어난 덕에, 이동 후 사용 불가라고 해도 반격용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 참고로 애벌런치(Avalanche)란 영어로 '눈사태' 란 뜻이라서, 일부 작품에서는 맵 병기 버전이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무기다. 이 덕분에 OG's 등 소대 개념이 있는 작품에서는 ALL 무기로 재현된다.

임팩트부터 전통적으로 정면 컷인이 나오던 기술이었지만, OG's에서는 기존 알트의 클레이모어 연출을 우려먹은 측면 컷인이 튀어나와 버려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그 탓에 2차 OG에서는 다시 정면 컷인이 나온다.

2차 OG에서는 무기 개조가 고정 무장 일괄 개조로 바뀐 데다가, 정신기 '돌격' 이 일회용이 아닌 1턴 지속으로 변경되어서 한 턴에 복수의 행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신기 '연격' 이나 특수능력 '연속행동' 과 조합하면 육성에 따라 리볼빙 벙커대신 이쪽을 주력으로 쓸 수도 있다.

5.6. 에어리얼 클레이모어

이 거리에서 클레이모어, 잡았다! (この距離でクレイモア, もらったぞ!)

알트아이젠 리제의 필살기. 컴팩트 2에선 없었다가 임팩트에서 알트아이젠의 필살기로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론 알트아이젠의「비장의 수」와 같이 돌격하며 여러 무기를 연계하는 기술이지만, 비장의 수의 핵심이 스테이크 6연발이라면 이건 이름 그대로 공중에 무방비로 띄운 상대에게 애벌런치 클레이모어를 영거리로 쏴버리는 것이 핵심으로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서 근거리에서 사용하면 알트에게도 타격이 올 수 있는 기술을 접근전에서 때려박는 것이다. 알트아이젠보다 클레이모어 잔탄 수가 많기 때문에 에어리얼도 잔탄 수가 2로 늘어났으며, 사정거리도 1~2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미 비장의 수가 알트아이젠의 대표 필살기로 호평을 받았던 탓인지 이 기술은 별로 인기가 없다. 게다가 첫 등장한 임팩트에서는 스플리트 미사일-플라즈마 혼 후 애벌런치 클레이모어로 마무리하는 연출이라 알트아이젠의 상징인 리볼빙 벙커를 전혀 쓰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 심했다. OG2와 OG's에선 벙커도 사용하게 됐지만 역시 연출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정거리나 잔탄 수가 늘어나서 사용이 편해진 것이 오히려 쿄스케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마저 있다. 그 탓에 필살기로 인정받지 못할 때가 많으며, 차라리 리제 전용 비장의 수를 부활시켜 달라는 여론이 상당히 많은 비운의 기술.

그래서인지 2차 OG에서는 기존의 것과 거의 다른 연출로 변경되었는데, 공중에서 클레이모어를 폭격하듯 쏟아부은 다음 기존 비장의 수 비슷하게 리볼빙 벙커를 6발 전부 박아넣는 연계공격으로 연출을 변경했다. 이름의 의미가 약간 달라지긴 했지만[14] 기존의 연출과 비장의 수를 절충한 식이 되었고 중간과정 후 마무리로 리볼빙 벙커를 몽땅 박아 넣을 때 리제의 등짝 컷인이나, 탄피를 떨어뜨린 후 착지하는 피니시 연출 등이 제법 호평을 받았다. 이후 등장시에도 대부분 에어리얼 클레이모어의 연출은 공중에서 클레이모어 난사, 그리고 플라즈마 혼으로 찍어누른 후 띄우고 체인 건을 연사한 다음 리볼빙 벙커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나온다.

5.7. 램페이지 고스트

쿄스케와 엑셀렌 브로우닝의 연계 공격.

5.8. 코드 E.D.N (Eternally Durning Nails)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추가된 알트아이젠 리제와 프리케라이 가이스트의 합체기. 알트아이젠과 기체 컨셉이 매우 비슷한[15] 프리케라이를 본 마리온 박사가 구상한 연계기다.[16]

리제의 5연 체인건과 프리케라이의 3연 머신 캐논, 스플릿 미사일로 적을 견제하며 스테이크 주고받기로 몰아붙이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적에게 아발란체 클레이모어, 포스 레이 난사로 마무리하는 기술. 램페이지 고스트보다 훨씬 제대로 된 연계기라서 연비나 공격력은 이쪽이 더 좋다. 램페이지 고스트도 쿄스케, 엑셀렌의 애정 보정 덕에 실제 공격력은 크게 차이 안 나지만, 트윈 유닛으로 리제와 프리케라이를 짜는 것이 워낙 편하고 강력한 데다[17], 둘 사이에 우정 보정이 걸려 명중률 보정도 걸리기 때문에 쿄스케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어 실제 사용 빈도는 E.D.N. 쪽이 압도적.

그런데 리제의 파트너인 프리케라이의 파일럿 아리에르 오그가 여성인 탓에, 이미 엑셀렌이 있는 쿄스케의 입장 때문에 쿄스케는 바람기 울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다가 이 기술의 이름이 Excellen Danna NTR(엑셀렌이 남편을 뺏겼다), 또는 Excellen Die Now 의 약칭이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6. 게임에서의 성능

알트아이젠의 극단적인 약점을 보완한 강력한 기체. 화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사정거리와 잔탄 수가 조금 늘어나 반격이 편해졌고 합체기인 램페이지 고스트도 더 강해진다. 설정에 맞게 우주 지형대응도 S가 되어 우주전에서도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늘어났다 해도 절대적으론 짧은 편이므로, 네오 차크람 슈터나 부스티드 라이플 같은 무기로 원거리 공격을 보강해주는 것이 좋다. 지형 대응도 강화되었다지만 모든 무기가 지형 S를 가진 것은 아니므로 구작까진 풀 개조 보너스 '모든 고정 무기의 모든 지형 적응을 S로 한다'를 적용시켜주면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알트아이젠 항목에도 적혀 있지만 풀 개조가 대전제가 되는 기체이자, 풀 개조+램페이지가 성립하면 A+급,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B급 기체로 전락하는 기체. 2차 OG에선 풀 개조 보너스가 격투무기 공격력+200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정신기 성능 등이 많이 개선되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운용법을 연구해보자.

기체 컨셉대로 모 아니면 도인 기체이므로 다른 슈퍼로봇처럼 적진에 던져놓고 몸빵을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알트아이젠 자체가 HP와 장갑이 보통 수준이고, 쿄스케의 방어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몇 대 맞고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 캐릭터 컨셉대로 카운터를 노리거나, 운동성을 개조해 회피력을 올려줘야 생존력이 크게 오른다. 방어력과 사거리 및 잔탄 문제로 인한 공방 지속력의 한계가 금방 드러나기 때문에 무쌍 스타일과는 맞지 않고 다른 기체들과 연계해서 단점을 커버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알트아이젠처럼 강하다는 이미지는 임팩트부터 추가된 것이고, 컴팩트 2에서는 그냥 보스킬때 원호공격 해주는 용도 이상의 역할이 매우 힘든 저열한 성능을 자랑했다.

7. 작 중에서의 취급

7.1. COMPACT2

라인·바이스릿터에 대항하기 위해 쿄스케가 제안한 극단적 개조 플랜을 기초로, 니나 퍼플톤(건담 0083)과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협력해 탄생한 기체. 아직 기체 제어 밸런스 문제 등을 비롯한 자세한 설정은 확립되지 않았다.

알트아이젠보다는 강화되긴 했지만, 애벌런치 클레이모어가 여전히 사격 무기라 격투 파일럿인 쿄스케는 제 위력을 못 내는 등 답답한 성능을 자랑했다. 못 써먹을 수준의 기체가 그나마 쓸 만한 수준이 된 정도.

7.2. IMPACT

기본적으론 컴팩트와 같지만, 바이스릿터의 예비 파츠가 사용되었단 설정이 추가되었고 성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필살기가 없던 컴팩트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에어리얼 클레이모어가 추가된 것이 대표적이며, 아발란치 클레이모어의 맵병기 버전도 등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무기에 '배리어 관통' 특수효과가 붙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뚫어버리는 기체가 되었다. 강화파츠 슬롯 3개, 맵병기 보유, 강력한 필살기 공격력, 쿄스케의 '기적' 덕분에 램페이지 고스트로 엄청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게다다가 B세이브로 잔탄을 1.5배밖에 못 만드는 OG와는 달리, 잔탄 수를 2배로 늘리는 '초대형 카트리지'라는 강력한 강화파츠가 있어서 이걸 달면 벙커 12발, 클레이모어 14발, 맵 병기 4발, 에어리얼 4발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양이 된다.

다만 이 당시엔 램페이지 고스트가 라인 바이스릿터와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라인의 입수를 포기해야만 쓸 수 있는 양자 택일 방식이었다. 어찌 됐든 임팩트의 최강 기체 중 하나.

7.3. 알파 시리즈

알트아이젠은 존재하지만 리제로 개조될 만한 사건이 일어나질 않았으므로 리제는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알트아이젠조차 등장하질 않아서 의미는 없다.

7.4. OG 시리즈

소울게인에게 반파된 알트아이젠을 대신해, 점점 격렬해지는 섀도우 미러와의 싸움에 살아남기 위해 쿄스케가 제안한 개조 플랜을 기초로 마리온 박사가 강화한 기체. 최종적으론 쿄스케의 플랜과 약간 달라졌으므로 OG 시리즈에서의 실질적인 설계자는 마리온 박사라 할 수 있다.

임팩트에서까지 있었던 스플릿 미사일이 고정 무장에서 삭제되었고, 애벌런치 클레이모어 맵 병기 버전 삭제, 에어리얼 클레이모어를 제외한 모든 무기의 배리어 관통 속성 삭제, 강화파츠 슬롯 2개로 감소 등 대폭 약화되었어도 그래도 강하다. 게다가 마침내 라인 바이스릿터와 램페이지 고스트를 쓸 수 있다.

2차 OG에서는 고정 무장의 연출이 전부 바뀐 몇 안 되는 기체. 이러니저러니해도 인기 기체 중 하나인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다. 특히 램페이지 고스트는 전투 대사에서 "패턴을 바꾼다"라고 언급[18]할 만큼 확연하게 연출이 바뀌었다. 거기에 새 합체기 E.D.N.까지 추가되어서, 아예 무기, EN만 풀개조해서 합체기 셔틀로 만들고, 엑셀렌과 아리에르가 투 톱으로 뛰어도 된다.

그런 반면 알트의 존재의의였던 풀 개조 보너스 "모든 지형 적응을 S로 한다"가 "격투무기 공격력+200"으로 너프되어버렸지만, 쿄스케가 맥시멈 브레이크 사용자 중 합체기를 사용 가능한 세 명 중 하나[19]라서 활용도는 매우 높다. 사격 무기인 5연 체인건을 제외하면 크리티컬 보정이 아무리 낮아도 +30은 되기 때문에 크리티컬이 빵빵 터져서 대미지도 상당히 잘 나오는 편. 특히 2차 OG는 열혈 습득이 매우 늦어서[20] 초중반엔 크리티컬만한 대미지 소스가 없으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당연히 ATX팀과 같이 아군유닛으로 나온다.

RoA에서는 활약이 대폭 늘어 이번엔 원작 애니에선 손도 못대봤던 펠제인 리히카히트에게 BBB 29화에서 정면으로 격돌해 펠제인의 마부이에구리를 산산조각내며 승리를 거둔다.

7.5. 슈퍼로봇대전 30

DLC2 참가 기체 중 하나로 발표되었다. 임팩트 세계관으로 등장하며, 등장 미션 발생 장소는 서울이다. 처음으로 한국어화되어 정식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OG 문 드웰러즈라 그런 듯.

특이하게도 리볼빙 벙커의 연출 일부를 애니메이션 디 인스펙터에 나온 장면으로 쓰고 있으며, 파트너인 엑셀렌의 성우 미즈타니 유코가 작고한 탓에 새로 대사를 녹음하지 못해서인지 연출이 자주 바뀌는 게 특징이던 램페이지 고스트가 2차 OG 이후의 연출을 그대로 옮겨 그린 형태가 되었다. 에어리얼 클레이모어 연출도 마찬가지.

성능면으로는 개조 보너스가 다시 전 무장 지형적응 S로 돌아왔으나 판권작인 만큼 환장 무기를 달아 줄 수 없고 무기들은 하나같이 사거리가 짧은데다가 애벌런치 클레이모어와 에어리얼 클레이모어가 이동 후 공격 무기가 아니라서 운용이 다소 불편[21]한 편. 엑셀렌이 합류하면 생기는 합체기 램페이지 고스트는 여전히 강력해 엑셀렌이 합류하면 운용이 좀 편해진다. 그리고 같이 DLC2로 추가된 철혈의 오펀스의 올가 이츠카가 돌격을 걸어주는 서포터라 어떻게든 쓸 방법도 있지만 거기까지 갈 필요 없이 쿄스케의 정신 커맨드에 돌격이 있어서 잘 키우다 보면 불편한 점이 줄어든다.


[1] 기본 개수 플랜만을 제안했으며 이를 토대로 마리온이 개수를 진행했다.[2] 이상의 설정은 OG 기준 현재의 정식설정을 기준으로 한다.[3] 더불어, OG1에서는 아직 개발 중이었던 그룬가스트 삼식, 빌트팔켄, 빌트빌거도 함께 언급된다.[4] 이는 알트가 워낙 극단적인 컨셉의 근거리 돌격형 PT였던 것이 컸는데 어설프게 약점을 보완하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할 바에야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5] RoA에서는 쿄스케의 개조 플랜을 본 마리온이 "초심자의 생각이지만 내가 생각하던 알트의 개수구상과 똑같은 방향이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라고 대답, 단순히 방향성이 마음에 들어서 더 막 나간 게 아니라 마리온도 애초에 같은 식의 개조를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묘사되었다(...).[6] 지나치게 크고 무거워서 알트의 오른팔에 장비하면 알트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버린다.[7] 애초부터 무거웠던 본래의 알트아이젠(85.4t)보다 약 17% 정도 무거워졌으며 원형인 초대 게슈펜스트(72.4t)보다는 약 38%, 주력 양산기인 양산형 휘케바인 Mk-Ⅱ(47.4t)와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이다.[8] 원래 바이스릿터의 어떤 예비 부품을 사용했는지는 설정이 없어서 불명이었다.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자세한 설정을 일절 구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테라다 타카노부가 설정을 보완한 것.[9] 그래서 알트아이젠을 날게하려면 게임진행중 몇개 주지않는 테슬라 드라이브를 하나 더 구해다가 강화슬롯을 하나 소모해가며 달아줘야 한다. 작중 설정으로 "테슬라 드라이브가 이미 내장되었다" 말하는 기체들은 모두 고스피드의 공중을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기체로 유명한데, 이녀석은 설정상으로 하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게임 강화파츠 슬롯에 또 하나를 장착하여 혼자 2개를 잡아먹어 겨우 나는 셈이다(...)[10] 물론 OG 시리즈에서는 전용기체 취급이 아니라 다른 파일럿도 태워줄 수 있다. 단지 탑승 가능자중 운용에 있어 준필수적인 정신기인 돌격의 보유자가 쿄스케, 카티나, 카라 3인인데 카라는 전형적인 사격계 능력치이며 돌격의 소모량도 높은 편이고 카티나도 사격과 격투의 밸런스형이기 때문에 태워봐야 합체기를 배제하더라도 쿄스케가 탈 때에 비하여 성능이 확 깎여서 여러모로 비효율적이기에 태우지 않는 편이 낫다. 전용대사 감상 정도 외엔 딱히 의의를 가지기 어려운 방식.[11] 단 어디까지나 추측으로, 쿄스케가 강화 플랜을 낸 것은 맞지만 실제로 그 플랜을 보완하고 실행에 옮긴 것은 마리온이기 때문. 상기된 개조 플랜의 어디에서도 외장의 변경은 들어 있지 않으며 마리온이 알트아이젠 리제를 쿄스케에게 보여 줄 때의 쿄스케의 반응은 개수된 모습을 처음 본다는 투였다.[12] 임팩트에선 개수 과정에서 니나 퍼플턴이 플라즈마 혼에 배리어 관통 기술을 적용시켜줬기 때문이다.[13] RoA에서 리볼빙 스테이크와 비교되었는데, 거의 2배가량 더 크다. 아니 길다. 리볼빙 벙커의 탄창이 리볼빙 스테이크를 장착한 팔뚝수준이다.반입된 탄창을 본 타스쿠는 정비병 출신이라 부품쪽에 어느정도 빠삭한데도 처음 보고 전함 엔진용 실린더인가 착각했을 정도.[14] 임팩트의 연출을 보면 '공중으로 띄워서 클레이모어 공격' 이었을텐데 2차 OG의 연출은 '공중에 떠서 클레이모어 공격' 이 되었다.[15] 오른팔에 스테이크 장비, 확산형 무기 장비. 리제는 아발란체 클레이모어, 프리케라이는 포스 레이라는 확산 빔 포를 달고 있다.[16] 이 제안을 같이 들은 엑셀렌의 "그럼 빌거랑은 안 되냐" 는 질문에 마리온 박사는 "확산형 무기가 없어서 안 된다" 고 했고, 엑셀렌이 "그럼 난 팔켄이랑 연계기 구상해볼까" 랬다가 "너한테 맞추려면 제오라가 고생한다" 며 쿄스케한테 일축당했다.[17] 프리케라이가 탑재한 빔 병기 포스 레이는 UUN과 EDN 사용시에만 쓰고 실질적으로 고정 탑재 무장은 전부 실탄에 고위력 무장은 전부 격투다. 리제의 무장 구성과 거의 동일하며 사거리도 비슷하기에 양쪽 모두 어빌리티로 실탄/격투를 달아주면 전체적인 공격력이 오른다. 게다가 본작에서 쿄스케가 가속이 삭제된 것을 보완하기라도 하듯 아리에르에게 가속까지 있다! 다만 프리케라이는 수중 보정이 없으니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만 유의하면 좋다.[18] 액셀렌이 "평소의 패턴 바꿔서 해볼까!"라고 언급할 때도 있고, 반대로 쿄스케가 "이쪽의 패를 읽게 두진 않는다. 패턴을 바꾼다!"라 하기도 한다.[19] 다른 둘은 빌레타아야.[20] 정신기 개수가 5개로 줄어서 대부분 마지막 정신기가 되어 있다. 레벨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에야 익히는 정도.[21] 이 점은 아예 인게임내에서 등장인물들이 직접 인증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