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5 05:17:26

피아노 협주곡 2번(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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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왈츠 마주르카 Op.68 no.4 에튀드 프렐류드
환상 즉흥곡 왈츠 19번 뱃노래 Op. 60 녹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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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piano concerto op.21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1975년 연주. 지휘자는 앙드레 프레빈.

1. 개요

쇼팽1830년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초연은 쇼팽 본인에 의해 바르샤바에서 1830년 3월 17일에 이루어졌다.

이곡도 1번과 마찬가지로 관현악 부분이 상당히 부실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대의 피아니스트였던 카를 클린트보르트가 이를 수정하였고, 이 버전으로 오늘날에 연주되고 있다

IMSLP 링크

2. 구성

1악장 : Maestoso
2악장 : Larghetto
3악장 : Allegro vivace

3. 편성

독주 피아노
목관 : 플룻 2, 오보에 2, 클라리넷(B♭) 2, 바순 2
금관 : 호른(F, E♭) 2, 트럼펫(B♭) 2, 트럼본
타악기 : 팀파니
현악 5부

4. 여담

  • 일반적인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곡은 피아노 협주곡 1번보다 빠른 시기에 작곡되었다. 그럼에도 1번이 먼저 출판된 이유에 대해선 아래 제시된 4가지 혹은 그 이상의 가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1. 쇼팽이 2번보다 1번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먼저 출판했다. 실제로 쇼팽은 자신의 연주회에서 1번을 더 자주 연주했다.
    2. 당시 아마추어들이 2번을 연주하기에는 난이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1번을 먼저 출판했다.
    3. 출판사가 협주곡보단 독주곡에 관심이 많아 둘 중 하나의 협주곡만 출판하려 했는데 그 중 가장 최근에 완성된 마단조 (1번) 협주곡을 출판했다.(당시 1832년)
    4. 1832년 2월에 마단조 협주곡을 이미 파리에서 연주했기 때문에 출판업자들이 바단조 협주곡을 보호하기 위해 마단조 협주곡을 1번이라 명한 뒤 출판했다.

    확실한 건 쇼팽은 작곡 시기에 따라 협주곡 바단조를 1번 마단조를 2번이라 썼었지만 출판 순서에 맞춰서 협주곡 바단조와 마단조의 번호가 바뀐 것이다.
  • 쇼팽의 녹턴 20번(KK IVa Nr.16)과 비교하면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애초에 누나 루드비카 쇼팽(Ludwika Chopin)에게 이 협주곡의 예행 연습용 곡으로 헌정한 곡이기 때문이다.
  •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 곡의 3악장에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 밝혔다.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에서는 이 곡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단 2개가 과제곡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즉 결승전에 올라온 피아니스트는 무조건 둘 중 하나를 연주해야 하는데, 거의 모든 우승자들이 1번을 선택했다. 2번을 연주하고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는 당타이선이 유일하다. 실제로 협주곡 1번과 비교하여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