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피의 게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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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피의 게임3의 8일차[1] 내용 및 진행 결과를 다룬다. 방송 10화 내용에 해당한다.- [ 10화 타임라인 정리 ]
- 00:00:00 팀 재배정 전 대화
00:13:48 팀 재배정
00:19:58 게임 시작 전 대화
00:28:45 머니 챌린지 룰 설명
00:32:30 개인자금 확인 및 작전회의
00:42:50 사건 개요 공개
00:49:55 첫 번째 단서 확인
00:56:55 첫 번째 단서 공유
01:16:05 두 번째 단서 확인
01:21:50 두 번째 단서 공유
01:38:00 7인팀 아이템 사용
01:39:55 7인팀 첫 번째 정답 발의
01:45:00 6인팀 첫 번째 정답 발의
01:46:00 6인팀 아이템 사용
01:46:40 6인팀 두 번째 정답 발의
01:50:35 7인팀 두 번째 정답 발의
01:53:25 6인팀 세 번째 정답 발의
01:54:20 마지막 추리
01:56:30 머니 챌린지 결과 발표
02:00:00 탈락 후보 1인 발표
02:01:55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시작
02:07:25 투표 결과 발표
02:08:00 데스매치 룰 설명 및 진행
02:16:35 데스매치 결과 발표
02:17:00 탈락자 퇴장
02:18:40 에필로그
02:19:19 엔딩 크레딧
2. 게임 시작 전
2.1. 팀 재배정 이전
다들 데스매치에서 돌아온 장동민을 축하한다. 그러나 몇몇 플레이어는 탐탁치 않게 여기며 다른 곳에 모여서 불만을 이야기한다. 스티브예는 잔해 팀으로 함께한 두 명이 허무하게 사라진 것을, 서출구는 배신탐지견으로 유명했던 자신이 물러진 모습을 한탄한다. 어느새 합류한 충주맨은 '탈락자가 나왔는데 축제같은 분위기'라며 장동민, 홍진호 뒷담화에 가세한다.
홍진호는 홀로 밖에서 담배를 태우고, 장동민이 다가오자 장동민에게 데스매치 고생했다고 말을 건다. 홍진호는 '스티브예가 워낙 말투도 자존심도 세서 의견을 맞추는 게 어렵다 보니 밖에서도 몇 번 부딪쳤고, 괜히 싸우고 싶지 않아서 내려놓았다'며 여태껏 같은 팀으로 힘들었던 심정을 밝히고, 그렇기에 좋아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게임하지 못하는 처지를 토로한다.[2] 이에 장동민은 '쟤(스티브예)가 있다면 너의 플레이를 할 수 없다'며 이해해준다.
CCTV룸에 온 허성범과 엠제이킴은 팀 재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논의한다. 다른 플레이어들 앞에서는 사다리타기로 정한다고 말했지만 당연히 농담이다. 일전에 이야기한 대로 7인 팀에 장동민, 허성범, 엠제이킴, 유리사 4명을 고정해둔 상황에서, 허성범은 남은 세 자리는 악어, 홍진호, 주언규로 채우자고 한다. 아무래도 잔해 생활이 없는 저택 출신 3인방(김민아, 이지나, 충주맨)을 잔해로 보내자는 생각이다. 이때 악어의 처우를 놓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여태까지 악어의 분량이 없었던 이유가 회상을 통해 함께 밝혀진다.[3] 허성범 말로는 다른 사람들은 정치를 할 때 회유하지만, 악어는 단순한 거짓말과 험담을 한다. 즉, 악어는 정치질이 아니라 이간질을 반복했고, 그렇기에 다들 혐오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4] 또한 남들을 매번 조종했다는 식으로 자신을 지켜세우지만, 여태까지 그런 적이 없고 악어 개인의 게임 역량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이에 엠제이킴은 그런 이유로 도시락으로 써먹기 위해서 악어를 7인 팀으로 둬야 한다고 대답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장동민과 함께 해보자며, 팀 재배정에 대한 대화는 일단락된다.
그리고 침대에 걸터앉아 아무 생각을 하던 악어는 지나가던 장동민에게 어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운을 띄운다. 악어는 어제의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장동민이 자처하고, 자신은 형님의 의사를 따르고 싶었으나 다른 팀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자신, 엠제이킴, 허성범, 유리사 모두 추가 투표권을 구매했다고 폭로한다.[5] 장동민은 개인자금이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낭비를 한 것을 알자 한탄한다.
식당에 모인 낙원 연합. 스티브예가 텐션이 떨어졌다는 말에 주언규는 화를 내서 그렇다며
2.2. 팀 재배정 이후
안개가 자욱한 저녁 시간, 플레이어들은 메인 홀에 의자가 하나둘씩 빠지며 빈자리를 체감한다. 권력자 허성범의 팀 재배정 결과는 전체 공지가 아닌, 각자 투표룸에서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그 와중에 충주맨은 플레이어 카드를 찢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집사의 답변은 안된다고. 어차피 알게 될 정보를 굳이 개별 공지하는 것에 다들 미심쩍게 여긴다. 팀 배정 결과는 전날의 장동민, 홍진호 연합과 그대로 이어졌다.단, 주언규와 이지나만 교체된 상황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주언규, 이지나 모두 허성범 측에서 아무런 사전 공지가 없었고, 홍진호 연합(6인 팀) 쪽도 당황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최혜선은
이어서 시점을 잠시 앞으로 돌려, 장동민 연합의 대화 장면으로 의도가 밝혀진다. 지난 7일차 머니챌린지의 투표 방식을 근거로, '이번 머니챌린지의 탈락후보는 패배한 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플레이어 2명으로 결정된다'고 추측한다. 해당 전제에서 이지나가 몰표를 받는다고 해도, 장동민 연합에서 이지나에게 개인자금을 양도해 6표 이상의 두 탈락후보를 만들면[7] 데스매치 진출을 피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즉, 스티브예를 저격하고[8] 이지나를 살리기 위한 목적이며, 하필 이지나인 이유는 스티브예가 이지나를 싫어하기에 때문(...)이라고.
다만 이지나 입장에서 쉬이 납득하기 어려운 전략이라는 점도 사실이다. 6인 팀의 남은 개인자금을 알 수 없으니 추가 투표권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 패배한 뒤 잔해로 가는 건 확정된다. 그렇기에 개인 인터뷰에서 이지나는 버려진 것 같다고 토로한다. 뒤이어 홍진호를 비롯해 6인 팀은 이지나를 심문하고, 이지나는 통보받은 상황을 그대로 말하지만, 지난 스파이의 여파 때문인지 홍진호는
한편 팬트리로 모인 7인 연합. 이지나와 자리를 바꾼 주언규는 어색함을 버티지 못한다. 장동민은 주언규를 선택한 이유를 저 중에서 가장 정상인(...)이라고 알려주며, 시윤이 탈락하기 전부터 같이 할 생각이 있었다고 대답한다. 지나가던 스티브예가 자신은 고려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민아는 가장 후순위였다라고 말한다.
3. 머니 챌린지: 크리미널 메모리
Money Challenge 06 ''' 크리미널 메모리 ''' |
7인 팀 vs 6인 팀 사건의 단서를 암기하고 정보를 조합하여 사건의 전말을 추리하라. |
3.1. 룰
[크리미널 메모리]는 가상의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확인하고 팀원들과 정보를 조합해 상대 팀보다 먼저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하는 게임이다.- 7인 팀과 6인 팀의 팀전으로 진행한다.
- 게임이 시작되면 사건의 개요가 공개되고, 첫 번째 단서 7개가 각각의 단서룸에 1개씩 분리되어 배치된다.
- 각 팀의 플레이어들은 각자 지정된 단서룸으로 이동해 제한 시간 10분 동안 주어진 단서를 확인한다. 단서룸에 입장한 플레이어는 제한시간 동안 대화가 금지된다.
- 제한 시간이 종료되면 각 팀은 본부에 모여 확인한 단서를 공유하고 수집한 정보를 조합해 사건의 전말을 추리한다.
- 단서를 재확인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다시 단서룸에 방문해 제한시간 10분 내로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
- 첫 번째 단서 공개 후 40분이 지나면 첫 번째 단서는 사라지고 두 번째 단서 7개가 단서룸에 배치된다.
- 각 팀은 게임 중 한 번, 첫 번째와 두 번째 단서 중 한 개를 선택해 공유권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단서는 팀원 전체에게 공개된다.
- 추리를 완성한 팀은 메인 홀에 입장에 사건 질문 5개를 맞혀야 한다. 질문은 1번부터 5번까지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앞선 질문에 정답을 맞혀야만 다음 질문이 공개된다.
- 오답인 경우, 현재까지 오픈된 사건 질문이 전체 플레이어에게 공개되며, 정답 선언 기회가 상대 팀에게 10분간 넘어간다.
- 단, 마지막 5번 질문은 메인 홀에서만 오픈되며, 답변을 제출한 팀은 정답 여부와 상관없이 상대 팀이 답변을 제출할 때까지 격리되어 대기한다.
- 두 팀 모두 답변 제출이 완료되면 정답 여부가 공개된다. 먼저 정답을 맞춘 팀이 승리한다. 두 팀 모두 정답인 경우 먼저 답변을 제출한 팀이 승리한다. 두 팀 모두 오답인 경우 다시 추리를 이어간다.
- 승리한 팀에선 팀원 전원이 개인자금 2,000만원과 탈락 면제권 1장을 획득한다.
- 패배한 팀에서는 투표를 통해 두 명의 탈락후보를 선정, 1:1 데스매치를 진행한다.
- 데스매치 종료 이후, 다음 머니 챌린지 시작 전까지 승리한 팀은 생존지가 낙원으로, 패배한 팀은 생존지가 잔해로 변경된다.
- 인원 수가 더 적은 6인 팀에서는 특정 플레이어 1명이 2개의 단서가 제공된 단서룸(8번)에 배치되며, 제한시간 역시 동일하게 적용한다.
- 게임 시작 전 모든 필기도구를 압수하며, 게임 진행 중 필기도구를 제공하지 않는다.
- 추가 규칙 및 정보 [ 보기 ]
- 1. '새로운 룰'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가 지목한 탈락후보 1명을 머니 챌린지 시작 전에 지정하며, 이 사실은 해당 플레이어(이하 '지목 탈락후보'로 지칭)에게만 개별 공지된다.
- 지목 탈락후보는 소속한 팀이 이번 머니 챌린지에서 승리하여 탈락 면제권을 획득한 경우에만 생존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 패배한 팀에서 투표를 통해 두 명의 데스매치 진출자를 결정한다.
- 지목 탈락후보는 소속한 팀이 이번 머니 챌린지에서 패배한 경우, 최하위 탈락후보가 되어 데스매치 진출이 확정된다. 패배한 팀에서는 최하위 탈락후보를 제외한 플레이어가 전원 투표 후보가 되어,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로 한 명의 탈락후보를 결정한다.
- 상기한 투표 진행 방식은 (지목 탈락후보를 제외하고) 게임 종료 시 공지되며, '새로운 룰'이 무엇인지는 전체 공지되지 않는다.
3.2. 추가 정보 및 전략
머더 미스터리 장르 게임에 암기력 요소가 추가되었으며, 각자 다른 단서를 보고 이를 조합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시스템으로 미루어볼 때 2024년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유통한 보드게임, 전지적 추리 시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여겨진다. 사실 장르 특성상 추가적인 게임 전략은 없으며, 순수하게 참가자들의 암기력과 추리력이라는 개인 능력과 집단 지성이 중요한 게임이다.- 필기도구(?)
사실 필기도구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안내가 없고, 게임 시작 전 필기도구를 전부 압수했다는 점에서 어떻게던 기록할 수단을 찾으면 써먹을 수 있다. 작중에서 '돌로 나무 단상에 흠집을 내서 기록'하거나, '바닥에 물을 적셔서 그리는 방식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나왔다.
- 정보의 분별
머더 미스터리 장르 게임의 경우 보통 단서를 공개하여 지속적으로 보면서 다른 단서와 조합하곤 하지만, 이번 머니 챌린지의 경우 단서의 정보를 암기한 상태로 조합해야 한다. 그렇기에 단서에서 정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건과 연관된 디테일한 정보를 뽑아내지 못하면 이후 추리 자체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반대로 사건과 관련이 없는 쓸데없이 디테일한 정보를 암기하면 다른 단서의 암기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명확한 단서 설명
각자 다른 단서를 보지만 이 단서는 모두 하나의 사건과 관련있는 증거물이다. 그렇기에 단서끼리의 조합이 매우 중요한데, 자신이 담당한 단서에 대해 횡설수설하며 설명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누락할 경우 진행에 진전이 없는 수가 있다. 따라서 자신이 보고 온 것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매우 중요하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wiki style="margin: -8px 2px -8px"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0><tablecolor=#fff><bgcolor=#633D43> 7인 팀 | |||||||||||||||||
<rowcolor=#fff> 장동민 | 허성범 | 엠제이킴 | 유리사 | |||||||||||||||
<rowcolor=#fff> 악어 | 김민아 | 주언규 | }}} | VS | {{{#!wiki style="margin: -8px 2px -8px" | <bgcolor=#345052> 6인 팀 | ||||||||||||
<rowcolor=#fff> 스티브예 | 홍진호 | 최혜선 | ||||||||||||||||
<rowcolor=#fff> 서출구 | 충주맨 | 이지나 | }}} |
3.3.1. 준비 단계
- 전략 회의
머니 챌린지 진행에 앞서 각 플레이어들의 개인자금 현황이 개별 공지되었다. 그리고 이지나는 개인자금 현황에 이어 추가 공지를 듣는다. 바로 다른 플레이어의 지목으로 탈락후보가 되었으며, 팀전에서 승리해 탈락 면제권을 획득한 경우에만 탈락후보에서 제외된다는 공지를 받는다.[9] 이때 다른 플레이어들의 웃는 모습이 차례차례 비춰지는
이번 게임에서는 순수한 협력을 요구하기에 스파이가 의미가 없어 앞선 스파이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다. 6인 팀에서는 어째 스티브예가 잘 집중하지 못하며 컨디션에 난조를 보여준다.[10] 7인 팀에서는 과거 추리 예능 경험이 있는 장동민이 체계적인 게임 진행 방식을 알려준다. 와중에 홍진호는 7인 팀의 대화를 도청한다.
- 단서룸 배정
||<rowbgcolor=#000><rowcolor=#fff> 단서룸 ||<nopad> 1번 ||<nopad> 2번 ||<nopad> 3번 ||<nopad> 4번 ||<nopad> 5번 ||<nopad> 6번 ||<nopad> 7번 ||
<colbgcolor=#444><colcolor=#fff> 7인팀 | 유리사 | 악어 | 엠제이킴 | 장동민 | 허성범 | 김민아 | 주언규 |
6인팀 | 최혜선 | 홍진호 | 충주맨 | 이지나 | 스티브예 | 서출구 |
3.3.2. 사건의 개요
<rowcolor=#fff> 폐건물 살인사건 |
2024년 7월 15일, 한 폐건물에서 유명 유튜버 다니엘 로드레게스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초동 수사에서 밝혀진 사항입니다. 유튜버는 공포 체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폐건물에 방문했습니다. 폐건물에 방문한 사람은 총 6명입니다. 1. '유명 유튜버' ''' 다니엘 로드레게스 '''브이로그, 오지체험, 캠핑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공포체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람들을 모아 폐건물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2. 다니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생 유튜버' ''' ??? '''3. SNS에서 매우 핫한 유명 '인플루언서 커플' ''' ??? ''' & '''??? '''4. 다니엘의 절친으로 소문난 '인기 아이돌' ''' ??? '''5. 다니엘 유튜버 채널의 오랜 팬이자 '구독자' ''' ??? '''이날 폐건물에 방문한 사람들끼리 다툼이 발생했고 잠시 촬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흩어진 사이 비명 소리가 들렸고 유튜버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조사를 시작해 폐건물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내십시오. |
7인 팀은 장동민을 중심으로, 인물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사건 개요부터 완벽히 숙지하고, 각 인물이 누구인지 모르기에 인상착의 및 그림으로 인물을 잘 분별하기로 하며, 시간 관계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짚고 가기로 한다.
6인 팀은 홍진호를 중심으로, 주관적인 해석 없이 보고 온 그대로의 객관적인 정보만 전달하기로 하고, 이후 2개의 단서를 한 번에 외워야 하는 서출구가 먼저 단서를 공유하기로 한다. 그리고 충주맨이 야외에서 돌을 몇 개 주워왔고, 너무 안 외워지는 것들은 이후 나무 단상에 적어두자고 제안하고, 홍진호가 이에 덧붙여 누군가 적고 있을 때 먼저 오는 사람들이 탁자 앞에서 가려주라고 말한다. 영상클립
3.3.3. 1라운드 단서
1번. 폐건물 외관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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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유튜브 촬영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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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테블릿 PC 화면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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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부검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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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일기장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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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다니엘 노트북 화면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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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3인의 진술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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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단서방에서 장동민과 이지나가 만났고, 대화를 금지한다는 규칙이 있기에 장동민은 수화를 사용해가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라는 지령을 준다. 하지만 이지나는 자신이 스파이 활동을 하여 팀전에서 패배한다면 즉시 탈락 후보가 되기에 따를 생각이 없었고, 집요하게 수화로 지령을 내리는 장동민에게 화가 난다. 이후 제한시간이 종료되고, 6인 팀은 돌아오자마자 등장인물의 이름, 생년월일 등 정보를 나무 단상에 적기 시작한다.
1번 단서에 대해서는 6인 팀의 최혜선에 비해 7인 팀의 유리사가 더 직관적으로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7인 팀의 장동민은 피해자가 추락사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1번 단서에서 '층수'가 중요한 단서임을 언급한다.
2번 단서에 대해서 7인 팀의 악어는 두 인물의 인상착의는 잘 기억해왔으나, 그 외에는 쓰잘떼기 없는 것들만 암기하고 정작 어느 사건 현장에서나 상당히 중요한 단서인 발자국에 대해서는 몇 종류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횡설수설하며 전달한다.[11] 반면, 6인 팀의 홍진호는 인물 정보를 포함한 핵심 정보 위주로 전달하며, 발자국이 5종류인 것도 파악한 채 말한다.
이후 6인 팀의 서출구가 7번 단서를 통해 3명의 인물 이름을 알았기에 이를 일러준 뒤 다시 단서를 보고 온다. 한편 똑같이 7번 단서를 본 7인 팀의 주언규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단서를 보고 온다. 다만 악어와는 다르게 자신의 암기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두 팀은 7번 단서를 통해 다니엘과 엘라는 갑을 관계였으며, 커플 인플루언서의 이름은 로이와 로사로, 다니엘은 로이와 바람을 피우는 관계였으며, 다니엘이 여자였음을 알게 된다.
이어 두 팀은 각 인물이 누구인지 대조하기 시작했다. 먼저 3번 단서와 2번 단서를 대조하며 다니엘이 갈색 머리의 여자, 로이가 파란색 머리의 남자임을 알아낸다. 둘이 서로 바람을 피웠으므로, 3번 단서의 영상에 나온 주황색 머리의 여자는 로사일 것이다. 그리고 3번 단서의 '그녀의 친구'라고 나오는 노란색 머리의 여자가 클레어일 가능성을 떠올리고, 6번 단서의 배너 광고를 통해 이를 입증한다. 또한 6번 단서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어두운 초록색 머리의 여자가 엘라, 갈색 머리의 남자가 구독자라는 것까지 알아낸다. 이 시점에서 6인 팀은 살해 동기의 가능성으로 엘라의 갑을관계, 커플의 치정관계를 꼽는다. 7인 팀은 지금까지 파악한 인간 관계를 근거로 용의자 전원이 다니엘에게 동기가 존재할 수 있으며, 4번 단서의 '사인은 추락사'라는 정보를 기반으로 추리를 이어가보기로 한다.
한편, 7인 팀의 엠제이킴은 3번 단서의 핵심적인 디테일을 정확히 전달한다. 3번 단서의 사진 제목에 나오는 '그녀'는 모두 다니엘을 지칭하는 말로 보이며, 7인 팀의 허성범은 6번 단서의 스토킹 범죄 관련 기사와 조합하여 이 테블릿의 주인이 구독자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후 허성범은 자신이 맡은 5번 단서의 일기장 내용을 텍스트 그대로 외워서 전달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리고 6번 단서의 검색기록에 '살인 공소시효'가 있었던 걸 근거로 7인 팀은 과거에 살인 사건이 있었음을 추측하고, 5번 단서에서 엘라가 다니엘의 비밀을 알고 있음을 조합해볼 때, 과거에 다니엘이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떠올린다.
3.3.4. 2라운드 단서
1번.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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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2명의 진술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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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다니엘의 노트북 화면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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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누군가의 서재 내부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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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엘라 노트북 화면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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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4명의 입출금 내역 (6-7월 입출금 내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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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증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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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 이어 4번 단서방에서 장동민이 이지나에게 수화 지령을 주자, 이지나가 답답하다는 식으로 수화를 줬고 어찌저찌 넘어갔다.
두 팀은 2R 6번 단서에서 나온 클레어가 현금인출한 날짜와 1R 3번 단서에서 나온 클레어와 다니엘이 만난 날짜가 일치함을 확인한다. 또한 2R 2번 단서를 통해 구독자의 이름이 호세 모르틴이며, 다니엘의 열혈 팬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2R 7번 단서가 테블릿으로 찍은 비율이라는 점, 1R 3번 단서의 영상과 동일한 구도라는 점을 근거로 이 사진이 3번 단서의 영상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낸다. 추가로 사망 추정시각이 11시 30분이고 이 사진은 11시 18분이 찍혔기에 이 사진은 사건 발생 전에 찍은 사진이다.
2R 5번 단서에 대해서 6인 팀의 스티브예는 엘라의 유튜브 정산 내역의 날짜를 다 외워와서 팀원들에게 일러준다. 7인 팀의 허성범은 거기에 추가적으로 엘라의 제일 최근 내역인 7월 4일, 12일, 14일의 내용이 1R 5번 단서의 일기장 내용과 일치함을 지적한다. 14일의 내역에 '다니엘 요청 영상'이라고 있던 것에 의문을 품던 와중, 엠제이킴이 2R 3번 단서에서 다니엘의 노트북의 2017년 4월 28일 폴더에 촬영 영상이 5개 있었으며 이 중 오후 6시에서 7시의 영상이 비어있음을 일러준다. 이를 들은 허성범이 자신의 단서에, 엘라의 노트북에 그 공백의 영상이 있었음을 밝힌다. 한편 엠제이킴과 같이 2R 3번 단서를 본 충주맨은 영상의 공백을 눈치채지 못한 채 6인 팀에게 설명을 이어가고, 사건 현장이 B건물임을 밝힌다.
7인 팀의 장동민은 2R 4번 단서가 다니엘의 서재인 것 같다고 추리한다.[12] 2R 4번 단서에서도 발자국의 정보가 나오자 6인 팀의 충주맨이 잠시 발자국에 관해 정리해보자고 제안한다. 먼저 홍진호가 1R 2번 단서로 본 옥상의 발자국 5종류가 있으며, 최혜선이 2R 1번 단서로 본 발코니의 발자국 6종류가 있다. 이 중 발뒷꿈치가 D자 모양인 발자국은 발코니로 나가기만 하고 들어온 게 없으므로 다니엘의 것으로 추정되며[13] 앞꿈치쪽이 세모난 화살표인 발자국은 테라스까지 갔다가 뒤로 빠진다. 이 발자국이 이지나가 2R 4번 단서에서 본 서재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며, 그 말은 즉 이 발자국의 주인이 범인이라는 얘기가 된다. 7인 팀의 유리사는 이 발자국이 주언규가 본 2R 7번 단서에 없었다는 걸 근거로 '로이, 로사 커플은 범인이 아니다'라고 추리한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엘라와 호세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해도 된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테블릿에 관한 둘의 진술이 일치하고, 그 말은 곧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범인은 누구일까. 남는 인물은 클레어 혼자다. 7인 팀은 클레어의 진술서를 다시 검토하면서, 그녀가 11시가 되기 전 로이, 로사 커플이 다니엘과 싸웠다고 말했으나 2R 7번 단서에서 보듯이 실제 싸운 시간은 11시 18분임을, 진술서에 모순이 존재함을 알아차린다.[14] 6인 팀도 클레어를 범인으로 의심하면서, 앞서 확인한 클레어의 현금인출 건에 대해 클레어가 다니엘에게 현금을 상납했다는 가능성을 떠올린다. 이는 충분히 클레어의 범행 동기로써 작용한다.
그런데 왜 클레어는 상납할 수밖에 없었을까? 두 팀 모두 2R 5번 단서에서 본 '다니엘 요청 영상'에 집중한다. 6인 팀의 충주맨은 그 영상이 클레어의 과거 비행 영상이기에 다니엘이 이를 이용해 클레어를 협박했다고 추정하고, 7인 팀의 장동민은 거기에다가 2R 4번 단서와 조합하여, 범인이 범행 후 다니엘의 서재에 들어가 오후 6시에서 7시까지의 영상을 빼냈다고 추리한다.
3.3.5. 정답 발의
- 사건 질문 [보기]
- || 질문 || 정답 ||
Q1. 범인은 누구입니까? A. 클레어 루비오 Q2. 다니엘은 건물의 몇 층에서 추락했습니까? A. 6층 Q3. 범인이 범행 후 방문한 곳과 그곳에서 한 행동은? A. 다니엘의 집에서 자신의 과거 영상을 지움 Q4. 범인이 삭제한 영상에 담긴 내용은? A. 클레어가 다른 사람(동창생)을 살해하는 모습 Q5. 다니엘이 과거에 살인 영상을 찍은 장소는 어디입니까? A. B 빌딩
6인 팀이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면서, 피해자가 몇 층에서 추락했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홍진호가 본 사진이 옥상 사진이기에(1R 2번) 충주맨은 처음엔 옥상에서 추락했다고 생각했으나, 최혜선이 자신이 본 사진(1R 1번)을 근거로 7층 테라스라고 주장한다.
반면 7인 팀의 유리사는 7층에서 추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1R 2번 단서에서 G 빌딩이 보였고, 2R 3번 단서를 참고할 때 G 빌딩을 보기 위해서는 ㄱ의 |자에 있어야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의 7층 발코니에는 창문이 깨지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7층에서 추락하진 않았다는 이야기다.[15] 다만 점점 암기한 내용에 혼선이 오기 시작하면서, 유리사는 현장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아이템을 쓰자고 제안한다.
7인 팀은 1R 1번 단서에 아이템을 사용하며 다 같이 폐건물 외관 사진을 확인한다. 앞서 봤던 다른 현장 사진들을 기반으로 7인 팀은 ㄱ의 ㅡ자에 있는 5층 발코니 또는 6층 발코니에서 추락했다고 추리한다. 창문이 깨진 모양을 보며 유리사는 5층일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하고, 마찬가지로 깨진 창문을 봤던 주언규는 단서(2R 7번)를 확인하고, 해당 발코니가 5층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를 기반으로 7인 팀은 첫 정답 발의를 한다. 허성범이 대표로 갔으며, 두 번째 질문으로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자 5층이라고 답하지만, 왜인지 오답 처리를 받는다.[16] 7인 팀은 10분의 패널티가 끝나면 다시 본부로 가 6층으로 재도전을 할 계획을 한다.
7인 팀이 아이템을 쓰러 갔을 때, 6인 팀은 클레어와 다니엘의 관계성에 대해 집중했다. 홍진호는 정보가 어딘가 부족하여 시나리오 완성이 안 된다고 느꼈지만, 다른 팀원들은 지금 정보로 충분히 추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좀처럼 진전이 되지 않자 충주맨이 총대를 메고 뭐라도 추론해보자고 말했지만 의견 대립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7인 팀의 첫 정답 발의 후 질문 2개가 공개되자 이걸 틀렸다는 것에 다들 의아해하고, 곧바로 6인 팀도 첫 정답 발의를 하러 간다. 충주맨이 대표로 갔고 7층으로 대답했으나 역시나 오답이었다. 6인 팀은 두 번째 질문의 힌트가 될 창문의 깨진 모양을 대조하기 위해 아이템을 쓰기로 한다. 그리하여 6인 팀도 1R 1번 단서에 아이템을 사용하고, 최혜선은 앞서 자신이 본 단서(2R 1번)에서 살짝 잘리긴 했으나 창문이 깨진 모양을 일부 기억했기에, 곧바로 사건 현장이 6층임을 알아낸다.
7인 팀의 10분 패널티가 끝나기 전에 6인 팀은 곧바로 두 번째 정답 발의에 나선다. 충주맨은 두 번째 문제를 맞춘 뒤 세 번째 문제의 답을 고민하던 중, 앞서 이지나가 자신의 단서(다니엘의 서재. 2R 4번)를 해석하는 과정에 얘기했던 내용을 떠올린다. 범인 클레어가 컴퓨터에서 뭘 확인하거나 지우려고 들렀다 간 것 같다고 말한 추측이었고, 이를 기반으로 답을 하니 정답 처리가 되었다. 하지만 네 번째 문제의 답은 도무지 짐작가지 않아 충주맨은 발걸음을 돌린다. 6인 팀은 충주맨을 통해 네 번째 문제를 듣고 당혹스러워한다. 지금까지 취합한 정보에는 영상의 내용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허성범은 2R 5번 단서에서 봤던, 누군가 옥상에서 밀어 떨어지던 장면에 집중하며 7인 팀과 논의한다. 2017년 4월 28일 18시-19시에 있었던 사건이므로 본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이다. 옥상에서 미는 여자와 밀려 떨어지는 여자의 옷차림이 동일했던 것을 근거로 허성범은 학교 교복인 것 같다고 추리한다.[17] 좀처럼 단서의 조합이 잘 되지 않던 중, 유리사가 나서서 단서를 조합하며 추리한다. 추리에 의하면, 클레어가 옛날에 사람을 죽였고 그걸 다니엘이 알고 있었다.(2R 5번) 그리고 이를 빌미로 돈을 계속 뜯어내고 있었다.(2R 6번, 1R 3번) 다니엘은 자신이 언제까지 클레어에게 돈을 뜯어낼 수 있는지 알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살인 공소시효'를 검색했고(1R 6번) 이후에 '클레어 새 광고'를 검색하여(1R 6번) 클레어가 새 광고를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돈을 뜯기 위해서 15일에 사건 현장에 부른 것이었다. 이 추리를 기반으로 7인 팀은 두 번째 정답발의에 나선다. 유리사가 대표로 갔으며, 추리가 들어맞으면서 네 번째 문제까지 맞춘다. 마지막 질문에 대해 G 빌딩이라고 답을 한 유리사는 6인 팀이 답을 할 때까지 밀실로 격리조치된다.
7인 팀이 네 번째 문제까지 맞춘 걸 알게 된 후 6인 팀이 다시 한 번 의논해보지만, 클레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에 이야기는 계속 제자리걸음이다. 충주맨이 각자의 힌트에서 뭔가 놓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허성범과 같은 단서를 봤던 스티브예는 자긴 절대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정보를 놓친 사람이 자긴 절대 없다고 확신해버리니 진전이 있을 수가 없는 상황. 분명 그런 상황인데, 서출구가 다니엘이 포털 사이트에 살인 공소시효를 검색했다는 사실(1R 6번)에 착안하여 '영상의 내용이 살인 영상이다'라고 끼워맞춘다. 이어 클레어가 모교에 매년 5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사실(1R 6번)에 착안해서 '학교에서 누굴 죽인 걸지도 모른다'라고 빈틈을 채운다.
서출구가 앞선 2일차 머니 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에서 보여줬던 상상력을 적절하게 보여주면서 급속히 6인 팀의 추론은 발전해갔고, 이를 기반으로 6인 팀은 세 번째 정답발의에 나선다. 충주맨이 대표로 갔으며 '살인 장면이 담긴 영상'이라고 답했으나, 딜러가 주어를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답을 재요구했고, 충주맨은 당연히 클레어가 죽인 영상이라고 상정하고 답한 것이었는데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말에 괜히 '누구를 살해했나'에 꽂혀버려서[18] '다니엘을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라고 답해버린다.
충주맨이 복귀하자 7인 팀의 유리사도 마지막 문제에서 오답을 말했기에 함께 복귀한다. 유리사가 문제를 말하자 장동민이 아까 전에 말했던 거라며 답답해하고, 정답을 들은 유리사는 바로 세 번째 정답 발의를 하러 간다.[19] 한편, 6인 팀의 충주맨이 복귀하고 예상 답안은 서출구를 중심으로 '클레어가 학교에서 동창생을 살해한 영상이다'라는 여론으로 몰린다. 10분 패널티가 끝난 뒤 6인 팀은 네 번째 정답발의에 나서며, 역시나 충주맨이 대표로 나간다. 유리사는 B 빌딩으로 답했으며, 뒤에 온 충주맨은 H 빌딩으로 답했다. 충주맨이 H 빌딩으로 지른 이유는 상대 7인 팀이 틀렸기 때문에 단순하게 B 빌딩은 아닐 것으로 추측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세 번째 정답발의에서 틀리고 10분 패널티를 받은 시점에서 이미 6인 팀은 질 운명이었다.
3.3.6. 머니 챌린지 결과
먼저 5번 질문을 맞춘 7인 팀이 승리, 4번 질문까지만 정답을 맞춘 6인 팀이 패배했다. 7인 팀의 장동민, 허성범, 엠제이킴, 유리사, 김민아, 악어, 주언규는 각각 탈락 면제권 1장과 개인자금 2,000만원을 우승 보상으로 획득한다.3.4. 게임 평가
크라임씬과 비슷한 규칙에서 보다시피 소품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 예정되었으나, 지난 폭우로 인해 준비한 세트장이 망가졌고, 그 결과 겨우 종이 한장으로 정보를 제공하면서 모양새가 매우 나빠졌다. 현정완 PD 디엠이번 [폐건물 살인사건]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피해자: 다니엘 로드레게스
- 피해자와 엘라 마르투네스와의 관계
- 평소 유튜브 출연을 미끼로 다니엘의 잡일을 도맡아 했다. 보상도 푼돈으로 받거나 미납되는 일도 있어 아빠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
- 7월 14일, 다니엘의 요청으로 영상을 하나 받아 편집했고 이번에도 역시 푼돈밖에 받지 못했다. 영상 편집 중 옥상에서 누군가를 미는 여자를 발견하고 이 여자가 다니엘이라 착각하여 약점을 쥐었다고 생각했다.
- 피해자와 로사 가르니아, 로이 세레스 커플과의 관계
- 다니엘과 로이는 로사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되었다.
- 오래 전부터 다니엘과 로이는 서로 바람피우고 있었다.
- 6월 30일, 다니엘과 로이가 키스하는 장면이 호세에게 찍혔다.
- 피해자와 호세 모르틴과의 관계
- 다니엘의 오랜 팬으로, 자기 형편에 맞지 않게 돈이 들어오는 족족 다니엘에게 후원했다.
- 다니엘에게 뒤틀린 감정을 품고 있어 다니엘을 스토킹했다. 미행도 했으며, 몰래카메라가 숨겨진 선물을 보내어 다니엘의 사생활을 엿봤다.
- 6월 30일, 스토킹하던 중 다니엘과 로이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순진한 다니엘을 꼬드긴 로이에 대해 살의를 품는다.
- 7월 5일, 다니엘의 공포체험에 신청했고, 당첨되었다.
- 피해자와 범인 클레어 루비오와의 관계
- 2017년 4월 28일 18시부터 19시 사이, 클레어는 동창생을 B 빌딩 옥상에서 밀어 죽였다.
- 다니엘은 같은 B 빌딩에서 클레어의 살해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 이를 빌미로 다니엘은 클레어를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
- 다니엘은 살인 공소시효가 아직 꽤 남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클레어가 새 광고를 찍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사건 당일에도 돈을 뜯어내고자 했다.
- 사인: 추락으로 인한 두부 외상
- 사망 추정시각: 2024년 7월 15일 23시 30분
- 사건 당일의 상황
- 22시 39분, 다니엘과 로이가 B빌딩 옥상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고 있었다.
- 촬영 중 다니엘이 로이에게 유사고백을 하자 로사가 제재했고, 다니엘이 로이와 바람피운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다툼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되었다.
- 너무 큰 소란을 막기 위해 로사, 로이, 다니엘 셋이서 건물 안으로 내려갔고, 호세가 몰래 따라갔다.
- 23시 18분, B 빌딩 5층에서 싸우는 모습을 호세가 촬영했다.
- 감정이 폭발하여 로사는 뛰쳐나가 혼자 울었으며, 로이는 로사를 붙잡기 위해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 다니엘은 6층으로 올라가며 로이를 부르지만, 로이는 무시하고 아래로 내려갔다.
- 촬영 중단 이후 옥상 장비를 정리하던 중 엘라는 호세의 테블릿을 발견했다.
- 다니엘은 6층에서 클레어를 만났고, 발코니에서 얘기하던 도중 클레어는 7년 전에 그랬듯이 다니엘을 발코니에서 밀어 추락시켰다. 다니엘은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다.
- 범행 이후 클레어는 다니엘의 서재에 침입했다. 클레어는 자신을 얽매어왔던 살인 영상을 삭제하고 사라졌다.
- 범인을 특정한 물증
- 발자국: 현장(2R 1번)에 존재한 6종류의 발자국. 이 중 최근에 찍힌 발자국 2개가 발코니로 향했다. 그 중 하나는 다니엘의 발자국(1R 2번)이므로 남은 발자국의 주인이 곧 범인. 테블릿 영상(2R 7번)에 남은 3개의 발자국 중에 해당 발자국이 없으므로 로사와 로이는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 알리바이: 엘라(1R 7번)와 호세(2R 2번)의 진술조서를 비교할 때, 테블릿을 매개로 둘은 서로 알리바이를 증명해준다. 따라서 이 둘도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 현장에는 6명만 존재했으므로 소거법에 의해 범인은 클레어라는 결론에 이른다.
3.4.1. 플레이어 평가
[7인 팀]
- 유리사: 1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1라운드에 본 그림 단서에 대해 직관적인 설명을 하였다. 이후에는 로이와 로사를 범인 후보에서 제외시키고, 클레어가 과거에 사람을 죽였다는 추리를 내놓는 등 전체적인 추리를 진전시켰다. 피해자가 몇 층에서 떨어졌는가 논의할 때 자신이 담당한 단서에 아이템을 소모하긴 하였으나, 창문이 깨진 모양이라는 디테일이 중요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참작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에서 실수를 하여 6인 팀에게 역전당할 뻔했다.
- 악어: 2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이번 게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는 제일 중요한 단서인 발자국을 누락시키고 곁가지만을 외워 팀원들을 혼란시켰으며, 2라운드에는 다니엘이 위층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다른 단서와 결합하지 못하여 두 번째 문제를 틀리는 데에 이바지했다. 이후에도 방송 상으로 명확히 드러나는 활약은 전무.
- 엠제이킴: 3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이번 게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는 자신이 담당한 사진 7개와 그 제목까지 완벽하게 외워와서 사건의 등장인물을 매치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2라운드에는 다니엘의 노트북에 영상 하나가 비었다는 사실을 캐치해내면서 이후 클레어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장동민: 4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게임 시작 전, 과거 크라임씬 출연 경험을 되살려 7인 팀에게 어떤 식으로 단서를 찾고 추리를 해야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지나의 제단룰에 대해 몰랐기에 4번 방에서 계속 스파이 활동을 부추기었다. 4번 방은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정보량이 많지 않았기에 직접적으로 활약한 것은 적지만, 전체적으로 추리가 진행되는 데에 가이드를 했다.
- 허성범: 5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이번 게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는 자신이 담당한 일기장의 내용을 텍스트 그대로 외워서 전달하는 기행을 보여줬다. 그리고 2라운드에는 자신의 단서에 공백의 1시간 영상이 있었다는 것, 영상 속 인물이 옥상에서 떨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캐치해내서 클레어의 범행 동기 및 문제에 대한 힌트를 얻어냈다. 허성범과 같은 단서를 봤던 스티브예가 트롤링을 해버리면서 더욱 부각되는 활약이다.
- 김민아: 6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특별히 부각되는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지만, 준수한 암기력을 기반으로 정보량이 많았던 6번 방의 단서(다니엘의 노트북, 4명의 입출금 내역)를 문제없이 전달했다.
- 주언규: 7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썩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1라운드에는 진술조서의 이름 3명을 기억하지 못하여 단서방을 왔다갔다했으며, 2라운드에도 깨진 창문의 모양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여 단서방을 왔다갔다했다. 하지만 최악의 플레이까지는 아니었는데, 이는 자신 스스로도 암기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히려 여러 번 이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6인 팀]
- 최혜선: 1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1라운드에 유리사와 대조되어 방송되었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 않은 전달력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는 수많은 발자국 사이에서 범인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짚어냈으며, 피해자가 몇 층에서 추락하였는지 알기 위해 아이템을 쓴 뒤 곧바로 혼선없이 정확한 층수를 알아냈다.
- 홍진호: 2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게임 시작 전, 7인 팀에서 도청한 내용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정보만을 공유하자고 기본 전략을 세웠다. 1라운드에는 발자국을 비롯한 핵심 정보를 잘 파악하여 전달했으며, 2라운드도 무난히 전달했다. 다만 일부 플레이어가 정보를 누락하는 바람에 어딘가 정보의 구멍이 생겼는데, 앞선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소극적인 추리 전개를 보여주면서 좀처럼 추리에 진전시키지 못했다. 장동민과 더불어 크라임씬에 출연했던 참가자로서는 아쉬운 플레이였다.
- 충주맨: 3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훌륭한 플레이와 부진한 플레이를 동시에 보여줬다. 게임 시작 전, 돌을 이용한 필기 전략을 세웠으며 이로 인해 단서 2개를 담당하여 정보량이 무지막지했던 서출구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그러나 2라운드에 엠제이킴과는 달리 영상의 공백을 눈치채지 못하여 추리의 구멍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하지만 진전없는 추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총대를 메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그 결과 발자국의 정보를 한데 모아 범인을 특정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네 번째 문제의 정답 발의 때 '다니엘을 살해한 영상'이라고 말해버리며 기회를 날려버렸고, 이로 인해 패배로 직행하게 되었다.
- 이지나: 4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게임 시작 전 개인 자금 현황을 확인하면서 자신이 탈락후보가 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고, 이로 인해 멘탈이 크게 흔들린 채 게임에 임하게 되었다. 4번 방에서 계속 장동민이 스파이 활동을 유도하여 받은 스트레스는 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중 특별히 문제가 될 행동을 한 일은 없었다. 오히려 2라운드에서 자신이 본 단서를 올바르게 해석하며 이후 충주맨이 세 번째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 스티브예: 5번 방 단서를 담당했다. 이번 머니 챌린지의 워스트 플레이어. 1라운드의 일기장 내용은 요약한다면 큰 내용이 없었고[20] 그래서 1분만에 내용을 암기해버린 뒤 1층에 내려와 있는 여유를 보여줬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우측 구석에 있는 유튜브 정산 내역 날짜만 암기해버리고 가운데에 있는 영상은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왔다. 이로 인해 팀 내에 커다란 추리의 구멍이 생겼지만, 자신은 무조건 다 암기해 왔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줬다. 2라운드 단서는 소멸되지 않기에 확인할 마음만 있었다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 태도로 인해 6인 팀은 오랫동안 추리가 제자리걸음만 맴돌 수밖에 없었다.
- 서출구: 8번 방 단서(6+7)를 담당했다. 이번 게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유일하게 단서 2개를 외우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암기의 질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더러 훌륭한 단서의 조합도 보여줬다. 특히 스티브예의 트롤링으로 인해 추리의 진전이 없을 때, 직감적인 추리로 자신이 본 단서들을 적절히 끼워맞추며 원래라면 맞추는 게 무리였을 네 번째 문제의 정답을 찾아냈다.
3.5.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게임 결과 발표 직전 플레이어들의 자유 대화 시간이 제공되었고, 이 과정에서 사건의 전말을 모든 플레이어들이 알게 되었다. 때문에 6인 팀에서는 '과거 영상' 단서를 제대로 보지 않았던 스티브예에게 패배의 책임이 크다는 걸 알게 된다. 영상클립 그리고 투표를 앞두기 전, 새로운 룰을 공지하며 (앞서 이지나에게만 안내된 규칙에 따라) 이지나가 최하위 탈락후보로 선정된다. 그 '새로운 룰'에 대한 설명은 없었기에 다들 이해할 수 없다며 여러 추측과 의심이 오간다. 아무튼 투표를 앞두고 7인 팀과 탈락후보 이지나는 자리를 비켜준 뒤, 남은 투표 당사자들이 대화를 나눈다.충주맨은 자신이 게임을 주도했으나 질문에서 실수를 저질렀기에 패배의 책임이 있다며 괜히 자금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을 지목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앞서 대화를 통해 스티브예의 황당한 실수가 더욱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라는 분위기였고, 이에 충주맨은 정말로 영상을 보지 못했냐며 책임의 화살을 스티브예에게 돌린다. 홍진호와 스티브예는 담배를 피면서 대화를 나눈다. 스티브예는 '데스매치가 자신없는 건 아닌데 컨디션이 나쁘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홍진호는 '당당하게 책임을 지고 데스매치에서 능력을 보여주면 된다'는 격려를 전한다. 결국 5명 모두 스티브예를 지목하여 이지나와 스티브예가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지목 탈락후보 | |
??? → 이지나 지목 | |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 |
<rowcolor=#fff> 플레이어 | 지목 대상 |
서출구 | 스티브예 1표 |
최혜선 | 스티브예 1표 |
홍진호 | 스티브예 1표 |
충주맨 | 스티브예 1표 |
스티브예 | 스티브예 1표 |
스티브예 5표 | |
이지나, 스티브예 데스매치 진출 |
4. 데스매치: 수식미로
Death Match 06 ''' 수식미로 ''' |
암기력과 암산을 통해 정답 값을 만드는 길을 완성하라. |
4.1. 룰
[수식미로]는 무작위로 적힌 숫자 중 합산을 통해 정답 값을 만들 수 있는 숫자를 찾아 상대 플레이어보다 빨리 길을 완성해야 하는 게임이다.- 1:1 데스매치로, 게임은 총 3라운드로 진행한다.
- 1-2라운드는 2개, 3라운드는 1개로 총 5개의 문제가 순서대로 출제된다.
-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16개의 숫자가 적힌 게임판의 앞면이 공개되고, 1분 뒤 알파벳이 적힌 뒷면으로 교체된다. 이후 모니터를 통해 각 문제의 출발점, 도착점의 알파벳과 정답 값이 공개된다.
- 플레이어들은 앞면에 적힌 숫자를 기억하여 출발점부터 도착점까지 이어지는 길을 완성해 정답 값을 만들어야 한다.
- 길로 이어진 모든 숫자는 합산되며, 상하좌우로 변이 맞닿아 있는 숫자끼리만 연결할 수 있다.
- 길을 완성한 플레이어는 정답을 외치고, 해당되는 알파벳을 말한다. 정답인 경우, 승점 1점을 획득한다. 오답인 경우, 점수 차감 없이 발언 기회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30초 동안 넘어간다.
- 한 라운드가 끝나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때마다 게임판 앞면의 숫자는 교체되고, 다시 1분간 암기 시간이 제공된다.
- 3라운드 종료 시 더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혹은 먼저 3점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4.2. 추가 정보 및 전략
수리, 암기, 순발력이 중요한 데스매치. 더 지니어스의 같은 숫자 찾기, 데블스 플랜의 헥사곤과 유사하다. 헥사곤의 전략 파트에서 이미 기술된 내용이지만, 결국 다른 꼼수를 쓰는 것보다도 타일 16개를 전부 외워서 빠르게 계산해내가는 정공법이 제일 확실한 전략이다.4.3. 게임 진행 및 결과
지목 탈락후보 | VS | 투표 탈락후보 |
<rowcolor=#fff> 이지나 | 스티브예 |
<colbgcolor=#444><colcolor=#fff> 1라운드 | |||||||||
문제 | 앞면 {{{#!wiki style="margin: -10px 0px -10px" | ||||||||
17 | 8 | 5 | 13 | ||||||
9 | 7 | 11 | 4 | ||||||
10 | 19 | 2 | 6 | ||||||
14 | 1 | 3 | 15 | }}} | 뒷면 {{{#!wiki style="margin: -10px 0px -10px" | ||||
A | B | C | D | ||||||
E | F | G | H | ||||||
I | J | K | L | ||||||
M | N | O | P | }}} | |||||
출발점 C / 도착점 M / 정답값 66 | |||||||||
진행 | 스티브예 C+G+F+J+I+M 정답 | ||||||||
<rowcolor=#fff> 2라운드 | |||||||||
문제 | 앞면 문제 1과 동일 | 뒷면 {{{#!wiki style="margin: -10px 0px -10px" | |||||||
A | B | C | D | ||||||
E | F | G | H | ||||||
I | J | K | L | ||||||
M | N | O | P | }}} | |||||
출발점 L / 도착점 I / 정답값 70 | |||||||||
진행 | 이지나 L+H+G+C+B+F+E+I 오답 스티브예 L+H+G+C+B+F+J+I 정답 | ||||||||
<rowcolor=#fff> 3라운드 | |||||||||
문제 | 앞면 {{{#!wiki style="margin: -10px 0px -10px" | ||||||||
1 | 5 | 12 | 3 | ||||||
8 | 13 | 7 | 15 | ||||||
14 | 10 | 6 | 4 | ||||||
2 | 11 | 16 | 9 | }}} | 뒷면 {{{#!wiki style="margin: -10px 0px -10px" | ||||
A | B | C | D | ||||||
E | F | G | H | ||||||
I | J | K | L | ||||||
M | N | O | P | }}} | |||||
출발점 L / 도착점 A / 정답값 39 | |||||||||
진행 | 스티브예 A+E+F+G+K+L 정답 | ||||||||
<rowcolor=#fff> 스티브예 3점 획득으로 게임 종료 |
데스매치 [수식미로] 진행 결과 | ||
<colbgcolor=#444><colcolor=#fff> 플레이어 | 스티브예 | 이지나 |
승점 | 3점 | 0점 |
게임 결과 | 이지나 탈락 |
4.4. 게임 평가
두 플레이어 모두 암기, 계산 면에서 준수한 실력을 보여준 적 있었고, 스티브예가 컨디션 탓을 하며 승부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예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데스매치와 마찬가지로 스티브예가 먼저 3점을 획득해 허무하게 게임이 종료되었다.5. 에필로그
너무 아쉽고요. 매 순간 자꾸 앞뒤 생각 안 하고 그냥 그 순간순간에 주어진 미션에 엄청 경주마처럼 이렇게 된 거 같은데. 언제 뭐가 시작될다 몰라서 계속 긴장된 상태로 대기하다가.. 데스매치에도 팔려나갔다가..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 막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 첫 번째 이제 데스매치를 가게 됐을 때 그 성취감. 인생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아니었나 싶을 만큼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사실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게 너무 많아서 뭔가 엄청 엄청 대단한 게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그냥 너무 궁금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이지나, 탈락 후 인터뷰
그렇게 이지나는 피의 게임3의 여섯 번째 탈락자로서 낙원에서 퇴장하게 되었다. 그리고...이지나, 탈락 후 인터뷰
엥? 와 이거 뭐야? 어우 씨... 개소름 이게 뭐야? 아... 지금 누가 날 찔렀어? 저주야? 누가 날 이렇게 찔러놨어?
이지나, 연옥에 있는 자신의 사진에 칼이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이지나, 연옥에 있는 자신의 사진에 칼이 꽂혀 있는 것을 발견한 뒤
- [ 11화 스포일러 ]
- 이지나는 탈락 후 비로소 자신이 악귀에 의해 탈락후보가 되었던 것임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 재평가
[7인 팀]- 장동민: 악귀로서 이지나를 탈락 후보로 만들었으며, 우연히 4번 단서방에서 맞닥뜨린 뒤 자신이 악귀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계속 스파이 활동을 부추겼다. 2라운드에서 이지나가 답답하다는 듯이 수화로 답했을 때 장동민이 그냥 넘어갔던 이유도 사실은 굳이 스파이 활동을 부추길 이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악귀 스티브예를 데스매치 후보로 몰기 위하여 허성범을 부추겨 스티브예의 실책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 허성범: 게임이 끝난 뒤 스티브예의 실책을 공개적으로 짚은 것은 허성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장동민의 지령에 의한 것이었다. 앞서 '스티브예 저격'전략을 세우기도 했기에 명분상 맞아 떨어졌고, 그래서 지령의 내막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지령은 완벽히 수행했다.
- 이지나: 제작진 진행의 피해자. 다음 날 진행하는 머니 챌린지부터는 악귀 룰을 공지하지만, 이번 머니 챌린지에서는 악귀의 존재조차 모르는 채 게임을 진행해야 했다. 거기다가 악귀 장동민이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유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을 부여잡고 성실히 게임에 임하여 팀 내 구멍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겠다.
- 스티브예: 워스트 플레이어인 줄 알았으나, 이는 의도된 행동이었다. 별 내용이 없었던 1라운드의 일기장은 그대로 공유하며 의심으로부터 피했으며, 2라운드의 핵심 정보인 영상을 끝까지 숨기고 쓰잘데기 없는 유튜브 정산 내역 날짜만 잔뜩 외워서 공유해버렸다. 악귀로서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이후 같은 악귀인 장동민의 계략에 당해버려 데스매치에 진출해버렸다.
- 서출구: 스티브예가 못 본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트롤링을 했다는 점에서 더 높은 가치가 부여된다.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추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직감적인 추리로 팀을 승리 직전까지 이끄는 데에 성공했다.
6. 8일차 결과
<colbgcolor=#000><colcolor=#fff> 머니챌린지 결과 | 7인 팀 승리 → ''' 낙원 ''' 거주6인 팀 패배 → ''' 잔해 ''' 거주 | |
최하위 탈락후보 | 이지나 | |
데스매치 투표 후보 | 홍진호, 스티브예, 최혜선, 서출구, 충주맨 | |
데스매치 진출 | 이지나 VS 스티브예 | |
8일차 탈락자 | ''' 이지나 ''' | |
8일차 생존자 | ''' 낙원 ''' 장동민, 허성범, 엠제이킴, 악어, 유리사, 김민아 + 주언규 | |
''' 잔해 ''' 홍진호, 스티브예, 최혜선, 서출구, 충주맨 |
||<tablealign=center><rowbgcolor=#000><rowcolor=#fff><tablebordercolor=#000> 팀 || 플레이어 || 개인자금 || 사용내역 ||
낙원 | 장동민 | 3억 27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악어 | 1억 5,0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김민아 | 1억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엠제이킴 | 7,7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허성범 | 7,5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유리사 | 6,7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주언규 | 2,900만원 | 머니 챌린지 우승 (+2,000) | |
잔해 | 홍진호 | 6,600만원 | |
스티브예 | 1,300만원 | ||
최혜선 | 4,300만원 | ||
서출구 | 1,000만원 | ||
충주맨 | 1,000만원 | ||
| | 탈락 |
7. 에피소드 평가
지난 9화에서 여러 흥미진진한 요소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10화를 열어보니 줄어든 분량, 퀄리티가 떨어지고 몰입하기 어려운 머니 챌린지, 여전히 진행이 너무 짧은 데스매치, 큰 갈등 없이 심심하게 흘러간 전개, 지겹기만 하고 불친절한 히든 룰, 이상한 편집 등등 여러가지로 혹평 요소만 가득해 시청자들을 제대로 실망시킨 최악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다. 이를 증명하듯 10화 공개 이전까지 유튜브 영상클립의 조회수가 10만, 20만대를 기록한 반면, 10화 공개 이후 올라온 영상클립의 조회수는 5만대를 넘지도 못하였다.분명히 9화에서 장동민과 유리사의 플레이는 피의 게임에 어울리는 명장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종식시키려는 목적인지 이번에도 유리사가 활약한다는 편집과 해당 장면을 유튜브에 하이라이트 영상클립으로 업로드했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시청자들을 굳이 의식하는 점에서 제작진이 방송 취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지도 않고, 시청자들의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다고 비판을 받았다. 특히나 해당 클립에서 유리사가 실수가 있었고, 다른 더 뛰어난 암기력을 보여준 참가자들도 있었기에 한참 잘못 짚은 연출로 평가받고 유리사가 상위 기록을 세웠기에, 이에 맞춰 제작진이 다소 작위적인 띄워주기를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한편 7일차의 편집된 장면과 관련하여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별 다른 설명이 없이 넘어갔다.
[1] 실제 시간대는 8일차 새벽~9일차 새벽에 해당하나, 데스매치 종료 시점까지는 8일차 문서에 서술한다.[2] 방영 당시에는 스티브예가 전략 담당으로 나서며 홍진호의 목소리가 작아져서 나온 말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후 스티브예가 9화 비하인드를 올리면서, 전날 스티브예가 일으킨 소란의 반응으로 나온 말로도 해석이 가능해졌다.[3] 3일차 납치의 날 당시 김민아, 김경란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 저택/잔해 생활 중 자신을 띄우는 멘트들이 빠르게 비춰진다.[4] 9화 방영분에서 서출구가 악어가 있어서 잔해 연합을 가지 않겠다는 발언도, 최초 저택 팀 당시 악어의 이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았기에 한 말이라고 설명된다.[5] 당연히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당시엔 장동민에겐 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몰래 하기로 이야기했다. 참고로 악어의 말과 달리 유리사는 개인주의답게 추가 투표권을 구매하지 않았다. (유리사가 투표권을 샀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전달된 것인지, 악어가 유리사도 투표권을 샀다고 거짓말을 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정황상 전자로 보인다.)[6] 이 또한 위의 홍진호의 발언처럼 전날 스티브예가 제작진을 상대로 화를 낸 맥락과 결부되어 해석이 가능하다.[7] 이지나 기본 1표에 추가 투표권 11표로 12표. 즉, 2억 2,000만원을 양도해주겠다는 말이다.[8] 방영 당시 홍진호가 장동민에게 스티브예때문에 생긴 고충을 토로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2억까지 태우며 저격할 이유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당시에는 이지나를 팽하기 위한 립서비스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스티브예의 9화 비하인드 업로드 이후, 장동민이 7일차의 대소동 이후에 스티브예가 여러 관점에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하여 진짜로 2억을 태울 계획이었다고 해석이 가능해진다.[9] 이전 시즌과 달리 '팀전 머니챌린지 당시 승리한 팀에게 탈락 면제권을 1개씩 제공한다'는 규칙이 추가된 이유가 밝혀지는 장면이다. 단순히 '패배한 팀에서 투표를 진행한다'고 해도 별반 차이가 없으나, 이 '새로운 룰'에 따라 탈락 면제권의 획득이 의미를 가진다.[10] 스티브예가 9화 비하인드에서 풀기로는, 7일차의 제작진과의 대립 이후로 잠을 거의 못 자서 그렇다고 한다.[11] 몇 종류인지도 모른다고 할 때 허성범이 이마를 짚는 장면이 살짝 스쳐지나간다(...). 개인 인터뷰에서는 지금 너무 많은 얘기를 전달하면 팀원들이 혼란스러울까봐 일부러(?) 보류했다고 말한다.[12] 방송에서 장동민은 직감으로 추리했지만, 2R 4번 단서에 나오는 와인색 의자와 녹음용 마이크가 1R 3번 단서의 '그녀(다니엘)의 집' 사진과 일치한다는 것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13] 홍진호가 본 단서에서도 다니엘의 발자국이 D자 모양의 발자국과 이어진다.[14] 다만 이는 모순이 아니다. 로이의 진술서(2R 2번)를 보면 셋이서 싸우다가 시선이 주목되는 걸 우려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이어서 싸웠다. 22시 38분부터 유튜브 촬영을 하다가, 진술서대로 11시 전에 다툼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건물로 들어가 11시 18분에도 싸웠다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다. 그렇지만 이 시간관계를 배제하더라도 클레어가 범인인 것은 자명하다.[15] 암기에 기반한 추리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이는 모순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1R 2번 단서는 옥상에서 다니엘과 로이가 촬영한 유튜브 영상으로, 사건과는 큰 관련이 없다. G 빌딩이 보이는 것의 의의는 사건 현장이 B빌딩임을 알리기 위함에서 끝날 뿐, 이 정보를 통해 피해자가 몇 층에서 추락했는가를 파악할 수는 없다.[16] 이는 해당 발코니가 사건 현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당 발코니는 로사, 로이, 다니엘 셋이서 싸운 발코니이며, 로이의 진술서(2R 2번)를 참고할 때 다니엘은 싸움 이후 위층으로 올라갔다. 7층에는 발코니가 없으므로 사건 현장은 6층이다. 참고로 사건 현장 사진(2R 1번)과 로이,로사,다니엘의 다툼 사진(2R 7번)의 벽에 있는 그래비티 형태가 다르다. #[17] 만약 제작진이 정말로 학교 교복을 의도했다면 설정 오류가 나게 된다. 클레어와 친구인 다니엘은 95년생이기에(1R 4번) 2017년 기준 만 22세이기 때문. 외국임을 감안해도 교복을 입을 나이는 아니다. 실제로 방송 중 6인 팀의 최혜선도 2017년 기준 다니엘이 성인이라는 발언을 했다.[18] 참고로 '누구를'은 주어가 아니고 목적어다(...).[19] 장동민이 이 쉬운 걸 왜 틀렸냐는 식으로 반응하고, 충주맨도 상식적으로 당연하다는 식으로 개인 인터뷰를 해서 별 거 아닌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사실 이 문제도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 # 2R 5번에서 보이는 영상 구도와 2R 3번의 약도를 조합해야 하는 문제다.[20] 그렇지만 이는 요약했을 경우이고, 허성범처럼 텍스트 그대로를 외우는 건 난이도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