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피터 갤런트 Peter Gallant | |
본명 | 피터 제임스 갤런트 Peter James Gallant |
출생 | 1958년 12월 20일([age(1958-12-20)]세) |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샬럿타운 | |
국적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종목 | 컬링 |
가족 | 배우자 캐시 갤런트 장남 브렛 갤런트(1990년생) 차남 크리스토퍼 갤런트(1995년생)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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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前 컬링 선수 겸 지도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팀 킴의 외국인 코치를 맡아 이름이 알려졌다.2. 선수 경력
선수 시절에는 그리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고향인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이하 PEI)가 하나의 주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섬이다 보니 그만큼 선수 아웃풋이 다른 주와는 차이가 클 수밖에 없고,[2] 브라이어(캐나다 남자 컬링선수권)에서 PEI 팀은 우승은커녕 결선에 진출한 적도 드물다. 갤런트는 브라이어에 9번(1982, 1991, 1993, 1995, 1997, 1999, 2001, 2007, 2008) 출전했는데 9번 모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1990년대까지는 주로 세컨드나 서드를 맡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팀의 스킵을 맡았다. 9번 중 그나마 활약이 빛났던 게 1995년으로, 팀은 타이브레이크까지 진출해 한 끝 차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당시 팀의 서드였던 갤런트는 서드 중 성공률 1위를 하면서 당해 브라이어 올스타로 선정됐다. 그밖에 1987년 캐나다 믹스 선수권(혼성 4인)[3]에서 1차례 우승했는데, 당시에는 세계믹스선수권이 없었을 때였다. 만 50세 이상만 출전 가능한 캐나다 시니어 선수권에도 지역 대표로 몇 차례 출전했으나 우승은 못했다.
3. 지도자 경력
아들들도 컬링을 하면서 자연스레 아들이 속한 팀의 코치를 맡았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장남 브렛이 스킵인 팀의 코치를 맡았고, 그중 2009년에는 캐나다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한데 이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2012년에는 차남 크리스토퍼가 포스로 있던 팀의 코치를 맡았다. 2012년 브라이어에서는 지역 대표팀인 마이크 가뎃 팀의 코치를 맡았고, 장남 브렛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브래드 구슈 팀에 합류하면서 2013년 브라이어에서는 구슈 팀의 코치를 맡았다. 스코티즈 토너먼트 오브 허츠(캐나다 여자 컬링선수권)에도 2차례 코치를 맡은바 있다.그러다 2016년 1월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코치를 맡았다.[4] 경북체육회 여자팀의 코치를 맡아 팀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의성에서 살다시피 했다. 연맹 내부 문제가 계속되는 와중에 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자필 편지를 쓰기도 했다.[5] 다만 문제는 연맹 뿐만 아니라 경북체육회 팀 내부에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야 드러났지만, 김민정이 자신 혼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것처럼 돋보이기 위해서 평창 올림픽 당시 갤런트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아예 배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경북체육회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후 스위스의 실바나 티린초니 팀의 코치를 1시즌간 맡기로 했으나 2018년 12월 돌연 계약을 파기했다. 2019년 5월에 모처럼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경북체육회 여자팀의 코치로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다시 경북체육회 컬링팀과 연을 이어갔다. 2019년 한국선수권에서 여자팀을 제외한 남자팀과 믹스더블팀이 우승하고 경북체육회가 세계믹스선수권(혼성 4인) 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남자, 믹스더블(혼성 2인), 믹스(혼성 4인)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2020년에도 경북체육회의 코치를 맡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함께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팀 합류는 불발됐고 대신 PEI 컬링협회의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았다. 경북체육회 여자팀이 2021년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면서 다시 코치로 합류했고, 이후 선수들이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후에도 국가대표 자리를 이어가면서 베이징 올림픽 코치를 맡는다.
4. 기타
- 현역 시절 별명은 권총(Pistol)이었다.
- 컬링 외적으로는 캐나다의 정유회사인 어빙 오일에서 일하다가 정년 퇴직했다.
- 브래드 구슈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남 브렛 갤런트가 PEI 출신 컬링선수로서 손꼽힐 만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5년 연속 캐나다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해 캐나다주니어선수권 최다 승리 기록(48승)을 갖고 있고,[6] 2017년 구슈 팀이 브라이어에서 우승하면서 PEI 출신 컬링선수로서는 최초 브라이어 우승을 기록한데 이어[7]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8년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다. 약혼자인 조셀린 피터먼[8]과는 2019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 출전해 준우승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아들과 예비 며느리도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다.
집안싸움
- PEI 체육협회에서 경북체육회 여자팀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기여한 것을 인정해 2018년 올해의 PEI 코치로 선정했다.
[1] 2017년 세계선수권 때. 태극기 아래 뭔가를 가리기 위해 검은 테이프를 붙였는데, 대한컬링경기연맹 스폰서였던 KB금융 로고를 가리기 위한 것이다. 세계컬링연맹에서 주 스폰서 중 하나인 WFG(World Financial Group)의 눈치를 봐, 각국 스폰서 중 금융 관련 기업의 로고는 가리도록 한다.[2] 우리나라로 치자면 제주도 출신 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3] 아내 캐시도 같이 출전했다.[4] 2014년 아들이 속한 브래드 구슈 팀이 경북체육회 컬링팀의 초청으로 의성에 원정 훈련을 온 적이 있었고 그때의 인연으로 서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5] 그 중에서 대한컬링경기연맹에 컬링과는 전혀 관계없는 군인 출신 인사가 있는 걸 문제 삼았는데, 당시 관리위원장이었던 윤흥기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체육회 정관에는 관리위원장에 대한 후보 자격 제한 규정은 따로 없어 관리위원장을 컬링 관계자가 맡지 않아도 됐었고, 윤흥기 관리위원장이 공군 준장 출신으로 전직 군인인 건 맞지만 17대 국군체육부대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체육과 완전히 무관한 인사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물론 외국인인 갤런트가 이러한 관리위원장의 선임 배경까지 알았을리는 없다.[6] 다만 캐나다주니어선수권 우승은 1번 뿐이고, 그 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7] 당연하겠지만 갤런트도 현역 시절 브라이어 우승이 꿈이었기 때문에 아들이 브라이어 우승했던 당일날은 기쁨에 울다시피 하며 보냈다고 한다.[8] 제니퍼 존스팀의 세컨드. 2016년 믹스더블 대회 출전을 위해 SNS로 소통을 시작한 게 인연이 돼 2020년에 약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