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3:12:05

필리조선소

Philly Shipyard
파일:philly-shipyard-vector-logo.svg
정식 명칭 Philly Shipyard, Inc.
한글 명칭 필리조선소 주식회사
국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다국적 기업)
설립일 1997년
대표자 슈타이너 네르보빅 (Steinar Nerbøvik)[1]
업종 선박 건조업, 선박 수리업 등
모기업 한화오션
사업장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역사4. 사업장5. 주요 사업 부문
5.1. 상선5.2. 특수선5.3. 수리
6. 한화그룹의 인수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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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펜실베이니아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오션[2] 산하 선박 건조 및 선박 수리 회사.

2. 상세

2024년 6월 한화오션한화시스템이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의 금액으로 인수한 이 조선사는 과거 노르웨이 기업 Aker의 자회사였던 기업이다. 존스법[3]에 의거해 미국 본토 연안에서 운항하는 PC선, 컨테이너선 등을 전문으로 건조하는 업체로 2000년 첫 컨테이너선 건조를 시작한 이래 PC선과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등을 주로 건조했고, 이 외에도 미 해군 수송함들의 수리 및 개조 등 MRO 사업도 진행한 적이 있다. 2020년에는 미국 해양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5척을 수주받아 건조 중이며, 2022년에는 LNG 추진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 받는 등 꾸준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3. 역사

1801년부터 1995년까지 필라델피아에 존재했던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가 냉전의 종식 등으로 폐쇄된 이후 조선소 일부 부지에 1997년 미국 연방 정부, 필라델피아 주정부, 필라델피아시 및 노르웨이 조선,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인 Kvaerner Shipbuilding이 협력해 세운 조선소가 시초인 이 회사는 2003년 컨네이너선을 인도한 이후 여러 선박들을 수주해 건조해 오다가 모기업 Kvaerner Shipbuilding이 2005년 노르웨이의 석유, 가스, 재생에너지 전문 Aker(아커) 그룹에 넘어가면서 Aker American Shipyard로 사명이 변경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필리 조선소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4. 사업장

파일:Philly Shipyard.jpg
필라델피아 조선소 야드
  • 필라델피아 조선소: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키티호크 애비뉴 소재.

5. 주요 사업 부문

5.1. 상선

5.2. 특수선

* National Security Multi-Mission Vessel (NSMV)
* 해상풍력설치선

5.3. 수리

  • 미 해군 수송함 - SS Antares (T-AKR-294), USNS Pollux (T-AKR-290) 등 수리.

6. 한화그룹의 인수

2023년 부터 한화오션을 통해 이 기업을 포함해 호주의 오스탈 조선 등의 조선사 인수를 시도하면서 해외 방산, 풍력, LNG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는데, 국내 증권시장과 국내 언론에 2023년 10월과 2024년 2월 두번에 걸쳐 인수설들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6월 20일자로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필리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현실이 되었다.

한화오션이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했던 것 처럼 이번에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면서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입한 기업이 되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해외 생산 거점을 다시 확보하고 존스법에 의거해 미 해군 함정 수주 및 유지 · 보수 등 MRO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이점을 확보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상선 부문의 절반 이상을 이 기업이 점유하고 있어 컨테이너선 등 상선 수주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7. 여담

  • 2005년 부터 이 회사와 설계 도면 판매 및 자재 공급 등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HD현대는 2024년 4월, 필리조선소와 미 해군 함정 및 관공선 신조 · 유지보수 사업 MOU를 체결해 미국 시장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으나 경쟁사 한화그룹이 아예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

[1] 필리조선소의 대표자이자 CEO를 역임하고 있다.[2] 영문명: 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3] 미국 내 연안 운송 시 미국에 의해 소유 · 등록 · 건조된 선박만 운항할 수 있는 미국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