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필리페 쿠티뉴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다.2. CR 바스쿠 다 가마
1999년 CR 바스쿠 다 가마의 유스팀에 입단하였다. 이 당시 16세에 차세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짊어질 선수로 주목받고 2008년 1군 팀으로 승격하며 프로 선수로 발돋움했다.한편 2009년 대전에서 개최된 It's Daejeon 축구대회에 참가하면서 국내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쿠티뉴는 이전부터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2008년 7월, 이탈리아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380만 유로에 영입한다. 그러나 세리에 A의 규정상 18세 미만인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2010년 6월까지 2년간 임대 이적의 형태로 CR 바스쿠 다 가마에서 뛰었다.
2010년 여름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복귀하였다. 같은 해 8월 26일에 열린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하였고, 3일 후 볼로냐전에서 세리에 A 첫 출전을 기록하였다. 2010년 9월 29일 UEFA 챔피언스 리그, SV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장래성이 있는 영건으로 평가받았다. 2011년 5월 8일 ACF 피오렌티나 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으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2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RCD 에스파뇰로 임대되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점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획득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9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에스파뇰은 완전 이적을 희망했지만 시즌 종료 후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였다. 이탈리아에서 3년차가 된 2012-2013 시즌에는 TIM 컵에서 MVP를 획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2013년 1월 리버풀 FC로 이적하였다. 이때 인터 밀란은 쿠티뉴의 대체자로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한다.
최근 쿠티뉴의 이적 건에 대한 비화가 알려졌는데, 리버풀 FC에게서 쿠티뉴를 1,000만 유로에 영입하겠다고 팩스를 보냈다고 한다. 당시 인터 밀란 수뇌부들은 쿠티뉴의 의사와 관계없이 바로 이를 승인했고, 쿠티뉴는 인테르를 떠나야 했다고. 이때 쿠티뉴는 제가 꼭 떠나야 하나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리버풀로 이적 이후 쿠티뉴의 활약을 보면 인터 밀란은 땅을 치고 후회할 노릇.[1]
4. 리버풀 FC
통산 201경기 54골 45도움
2012-13 시즌 겨울 리버풀 FC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 등번호는 10번으로 결정되었다.4.1. 2012-13 시즌
27R 스완지전에 데뷔하여 데뷔골을 기록했고 28R 위건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후로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38R 최종전 QPR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최종 리그 공격 포인트는 3골 7도움.팬들은 그냥 망한 유망주가 아니냐며 우려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이며 꿀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2012/13 시즌: 13경기(선발 12경기) 3골 7도움(리버풀에서만의 기록)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3 | 12 | 1 | 3 | 7 |
4.2. 2013-14 시즌
2013-14 시즌 골 결정력과 슈팅력이 매 경기마다 팬들의 한숨을 내쉬게 할 정도로 아쉬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적인 역할인 만큼 1선의 득점력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손꼽힌다.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 아래에 위치해 조던 헨더슨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가 걸린 단두대 매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3:2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작렬했다. 여담으로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했는데 후반전 위성 상태가 좋지 않다가 쿠티뉴가 골을 넣자 위성 상태가 좋아졌다.
그러나 팀은 첼시전에 발목을 잡혀 맨시티에게 추월 당했고 결국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2012-13 시즌 후반기와 비교했을 때 패스 센스도 상당히 떨어졌고 어려운 각도에서 동료의 위치는 확인조차 않고 결국 중거리 슛만 주구장창 차대는 선수이자 동료가 패스를 해주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선수로 전락해버렸다. 글렌 존슨과 함께 리버풀의 암적인 존재가 되었다.
2013/14 시즌: 37경기(선발 30경기) 5골 8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3 | 28 | 5 | 5 | 7 |
FA컵 | 3 | 2 | 1 | 0 | 0 |
EFL컵 | 1 | 0 | 1 | 0 | 1 |
합계 | 37 | 30 | 7 | 5 | 8 |
4.3. 2014-15 시즌
2R 맨시티전에서는 조율과 패스 정확도가 날카롭지 못했다.4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후반에 골대를 때리는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움직임은 기대 이하였다.
9R 헐시티전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욕을 먹더니,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특히 선발로 출전했던 경기들보다 교체로 출전하는 최근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경기 중 전술적인 변화를 주고자 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15R 맨유전에서는 혼자 질질 볼을 끌다 공격 템포를 끊어먹으며 패배에 일조했다.
이번시즌 전반기를 놓고보면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잘 풀리는 날에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수비들을 농락하지만 못하는 경기에선 그냥 그대로 잠수. 수아레스가 떠난 상황에서 최전방 램발보가 넣으라는 골은 안 넣고 거하게 삽질을 하는 중이라 제라드, 스털링 등과 함께 피해자이기도 하다.
2014년 리버풀의 마지막 경기였던 스완지 전에서는 말그대로 중원과 수비를 갖고 놀며, MOM을 받는 등 간만에 엄청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2월 1일에 펼쳐진 리그 2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다니엘 스터리지의 부상 복귀 골을 어시스트했다.
3월 1일 맨시티전에서는 75분경에 페날티박스 바깥쪽에서 휘어차는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기부터는 폼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그렇게 내내 홈런만 때리던 중거리 슛이 드디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사실상 2014-15 시즌 전반기는 스털링이 고군분투했고, 후반기는 쿠티뉴가 혼자 빛나며 사람 노릇 했다고 보면 된다. 수아레스 이후 스터리지의 잦은 부상 때문에 골을 넣는 선수가 없어지면서 쿠티뉴가 팀의 공격을 주도해야 한다는 부담이 심해진 시즌이다.
2014/15 시즌: 52경기(선발 47경기) 8골 6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5 | 32 | 3 | 5 | 5 |
챔피언스 리그 | 5 | 3 | 2 | 0 | 0 |
유로파 리그 | 1 | 1 | 0 | 0 | 0 |
FA컵 | 7 | 7 | 0 | 3 | 0 |
EFL컵 | 4 | 4 | 0 | 0 | 1 |
합계 | 52 | 47 | 5 | 8 | 6 |
4.4. 2015-16 시즌
팀의 핵심이었던 라힘 스털링과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팀을 나가고 스털링 대체자로 데려온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초반 부진하는 바람에 해결사가 되어버렸다.시즌 첫 경기 스토크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다. 조 고메즈가 내준공을 드리블으로 끌고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고 후반 85분에 터진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리버풀의 스토크 원정 징크스를 부셨다. 14-15 시즌 후반기부터 위에 언급된 슈팅고자의 칭호를 벗어던지고 자주 중거리 골을 꽂아넣고 있다. 특히 5시 방향 페널티박스 바깥은 쿠티뉴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슈팅이 많은 위치이다.
리그 3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페트르 체흐의 엄청난 선방에 막혔다.
리그 1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선보이고 리버풀의 3-1 승리를 이끌며 부진의 우려를 없앴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또 골을 터뜨리며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맨시티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또 골을 터뜨리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 후에 부상으로 잠시 쉬었고, 웨스트햄과의 FA컵 재경기에서 복귀하자마자 센스있는 프리킥 골을 넣으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포텐 터진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명실상부한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다니엘 스터리지의 환상적인 조합을 콥들이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2월 2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풋볼 리그 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48분 페르난지뉴에게 선제골을 먹혔으나 이후 88분 본인이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승부차기에서 카바예로의 3연속 선방쇼의 희생양이 되었고 결국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UEFA 유로파 리그 맨유와의 16강 2차전에서 전반 45분에 라인을 타고 들어가 멋진 칩샷으로 골을 넣었다. 결과는 1-1 무승부로 총합 3-1로 8강에 진출하였다. 그 외에도 미친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에이스가 왜 쿠티뉴인지 보여주었다.
UEFA 유로파 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8강 2차전에서 3-1로 끌려가고 있을때 기적의 시작을 알리는 2번의 2:1 패스 이후 시원한 중거리 슛를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팀은 로샄의 헤딩골로 4-3으로 승리 하였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세비야 FC에게 패배하며 다시 한번 준우승에서 멈췄다.
시즌 합산 모든 대회 종합해서 12골 7도움으로 19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이은 팀 득점 2위이고, 총 공격포인트는 제임스 밀너에 이은 2위. 팀의 확실한 1순위 에이스로 떠오른 시즌이었으며 실제로 팀이 어려울 때 한 건씩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쿠티뉴 본인 스스로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2015/16 시즌: 43경기(선발 38경기) 12골 7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6 | 24 | 2 | 8 | 5 |
유로파 리그 | 13 | 11 | 2 | 2 | 2 |
FA컵 | 1 | 1 | 1 | 0 | 0 |
EFL컵 | 3 | 2 | 1 | 1 | 0 |
합계 | 43 | 38 | 5 | 12 | 7 |
4.5. 2016-17 시즌
2016년 8월 15일에 펼쳐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R 아스날 전에서 명실상부 에이스답게 홈팀 아스날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장식했다. 특히 전반 막판에 터진 프리킥 골은 쿠티뉴의 프리킥 골 중 역대급이라 평가받는 예술적인 수준.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2R 번리전에서는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잘 하지 않고 중거리 슈팅을 계속해서 난사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고, 3라운드 토트넘 전에서는 중요한 골 찬스를 여러번 맞이했으나 상대편 미셸 봄 키퍼의 엄청난 선방들에 막히며 좌절, 경기 이전에 입은 부상과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중반에 교체되었다.
리그 5R 첼시전 날카로운 크로스로 데얀 로브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도왔다.
2016년 9월 21일,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 더비 카운티전에서 후반 49분, 중앙에서부터 시작된 피르미누와의 원투패스 연계로 두 번의 패스만으로 수비진을 붕괴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6R 헐 시티전에서는 아담 랄라나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그 후 때린 슈팅이 상대방 수비수의 손에 맞아 퇴장을 유도하고 PK까지 얻어냈으며, 후반전 헐 시티가 골을 넣으며 반격을 시도하자 1분만에 쿠티뉴 존에서 골을 만들어내며 헐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등 대활약했다. 리그 개막전 멀티골 이후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7R 스완지전에서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위협적인 중거리 슛과 좋은 패스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포백 앞까지 내려와 3선과 포백의 간격차를 줄여 빌드업을 더욱더 원활하게 한 것은 덤.
리그 9R WBA전에서는 박스 안에서 완벽한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를 제치며 골을 기록했다.
리그 10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경기 내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한경기 득점 기회 창출 4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역습차단에도 도움을 주었다. 엠레 찬의 선제골에도 기여했고, 전반 20분과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브렌과 마팁의 헤딩골을 도우며 리그 3호, 4호 도움을 기록하고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그 와중에 전반 36분의 헤딩 슈팅이 상대팀 선수의 손에 맞고 굴절된 탓에[2] 만단다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상대 팀 선수의 반칙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골로 연결될 수도 있었던 상황.
11R 왓포드전에서 리그 5호골, 5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13R 선덜랜드전에서 드리블 도중 상대방의 태클에 발목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부상을 당했다. 들것에 실려서 나갔는데, 아직 정밀검사는 받지 않아 이후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 하지만 가디언 등 다수의 언론은 쿠티뉴가 내년 2017년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보았다. 결국 5~6주간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2017년 1월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컵 경기, 맨유와의 리그 21R 경기에서 연달아 교체 출전하여 복귀했다. 이후에 최고 주급자에 가까운 대우로 바이아웃을 삽입하지 않고 2022년까지 장기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이후 폼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26R 레스터전에서 복귀골을 넣었고 27R 아스날전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28R 번리전과 29R 맨시티전에서 매우 부진하며 교체 1순위가 되었다.
리그 30R 에버턴전에서 드디어 경기려이 돌아와 에버턴의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1골 1어시 적립하며 팀의 3-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31R 본머스전 동점골을 넣었고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 65분에 마팁과 교체되었다. 이유는 질병 때문이라고.
프리미어리그 32R 스토크 시티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쿠티뉴와 피르미누가 빠진 리버풀은 파격적인 백3를 들고 나왔으나 오리기와 우드번이 이끄는 공격은 무뎠고 결국 운까지 따르지 않으며 1-0으로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전 피르미누와 함께 나와 리버풀의 빌드업이 훨씬 매끄러워졌고 점유율을 되찾으며 스토크에 맹공을 퍼부었다. 그리고 공격숫자를 늘린 상황에서 세컨볼이 흘러나온걸 박스 안에서 쿠티뉴가 때려넣으며 리그 9호골을 기록,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브라질리언이 되었다. 이 골로 쿠티뉴는 리그 세 경기 연속 골망을 흔드는 데에 성공했다. 시즌 초 월드클래스에 근접했던 폼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인데 팀의 핵심 멤버들이 줄부상인 가운데 과연 쿠티뉴가 팀의 공격을 얼마나 캐리해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프리미어리그 33R WBA전 공격포인트는 생산하지 못했으나, 가벼운 몸놀림과 피르미누와의 뛰어난 연계로 리버풀의 공격을 더 날카롭게 했다. 팀도 까다로운 WBA 원정을 0-1로 잡으며 3위를 재수성했다.
프리미어리그 3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본인의 이번 시즌 리그 10호골이자 이 경기의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그 경기에서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벤테케에게 두 골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35R 왓포드전 어웨이에서는 10분만에 무릎에 충격을 입고 랄라나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부상은 아주 경미한 타박상이라고.
프리미어리그 37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8번롤을 맡았는데,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빌드업, 탈압박, 수비 가담, 조율, 플레이메이킹 모든 부분에서 완벽했고 두 골까지 성공시키며 리그 11호, 12호 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롱스루패스로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본인의 7번째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이 경기 전 클롭은 다음 시즌 중앙에서 뛰는 쿠티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을 했었고 이 경기에서 실제로 중앙에 위치하였다.
프리미어리그 최종 R 미들즈브러전은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리그 13호 골이자 3번째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고,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굳혔다.
시즌 최종 기록은 14골 9어시스트, 리그에서는 31경기 13골 7도움이다. 전체적으로 차세대 월클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시즌이었다. 본인이 본격적인 팀 내 최고 선수로 떠오른 15/16 시즌까지만 해도 기복이 지나치게 심해 한 단계 높은 클래스의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16-17 시즌에는 전체적으로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복귀 후 폼을 되찾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 정도가 아쉬운 점.
2016/17 시즌: 36경기(선발 31경기) 14골 9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1 | 28 | 3 | 13 | 7 |
FA컵 | 2 | 1 | 1 | 0 | 1 |
EFL컵 | 3 | 2 | 1 | 1 | 1 |
합계 | 36 | 31 | 5 | 14 | 9 |
4.6. 2017-18 시즌
4.6.1. FC 바르셀로나 이적설 - 여름 이적 시장
바르사와 링크가 뜨고 있는 와중에 아무런 반응 없이 프리시즌을 최고의 경기력으로 소화 중이다. 왼쪽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엄청난 활약 중.그런데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가시화 됨과 동시에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는데, 카탈루냐 라디오인 RAC1에서는 이미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는 보도를 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이 셀링 클럽이 아니라며 격분하고 있고, 구단 역시 NFS를 선언하면서 무려 £72m의 오퍼를 거절, 바르셀로나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쿠티뉴는 2017년 1월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아있어서 보드진이 팔려고 맘 먹지 않은 이상 이적하기 매우 어렵다. 게다가 쿠티뉴의 개인합의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적설은 사그라들고 있다. 하지만 17년 8월 초 기준으로, 스포르트로 대표되는 친 바르셀로나 언론을 통한 흔들기가 계속되어 왔다. 이적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자 리버풀은 구단 성명을 통해 NFS를 선언했는데 몇십 분 후 쿠티뉴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BBC를 통해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쿠티뉴의 판매는 없을 것이란 사실을 클롭이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통해 못박았기 때문에 1년 남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팀에 잔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FC 바르셀로나도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시기에 팀의 중추였던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그대로 메꿔줘야 할 붙박이 에이스의 영입이 시급한데다 네이마르를 팔고 받은 이적료까지 넘치는 상황이다.
잡음이 계속 일자, 일단 프리미어 리그 왓포드전과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호펜하임 원정에서는 "공식적" 사유인 등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한국 날짜로 8월 17일, 바르셀로나 펩 세구라 단장이 쿠티뉴와 뎀벨레의 영입이 가까워졌다고 직접 발표하며 아예 바르셀로나 공홈에 이 소식을 띄웠다.
이런 확신을 바탕으로 바르사는 쿠티뉴에게 £118M을 비드했다! 원금 82M에 36M의 옵션을 더한 금액인데 옵션의 세부사항이 다음과 같다는 게 알려지며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된다.
1. 쿠티뉴의 발롱도르 수상
2. 계약기간 동안 한 시즌 두 개 이상의 트로피
3. 계약기간 동안 UCL 2번 우승
4. 2의 사항과 1의 사항 동시 달성
5. 기본 이적료 80M은 5년 동안 5회에 걸쳐서 지급[3]
구단은 당연히 이를 거절했고, 이러한 세부 사항들이 드러나면서 쿠티뉴를 보내주자는 일부 팬들의 의견은 쏙 들어간 상태이고 팬들 대부분이 절대 NFS를 외치는 중이다. 또한, 이러한 작태에 리버풀 구단에서도 바르사에 대해 큰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쿠티뉴는 더 이상 리버풀을 위해 뛰고 싶지 않다고 클롭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리버풀은 바르사로부터 최후 통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연하게도 바르사가 멋대로 정한 최후통첩은 무시당했다.
바르사 측의 이러한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에 대해 리버풀 팬들은 실소했고, 바르사 팬들도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중. 갑을관계가 완벽히 바뀐 황당한 꼴이다 보니 바르샤 보드진이 향후 후폭풍을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생각없이 지른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단, 클롭은 최소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쿠티뉴를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상태이다.
그리고 쿠티뉴 이적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 중 하나이자 카탈루냐 라디오인 RAC1에서 '쿠티뉴는 바르사의 타겟에서 멀어졌으며, 그의 측근은 그의 이적이 불가능해졌다.'라고 보도했으며 또한, 라리가 전문 칼럼니스트 기옘 발라그가 바르사가 쿠티뉴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쿠티뉴는 그 와중에도 이적 불발시 공개적으로 불만을 이야기하겠다라거나 바르샤의 뎀벨레 영입이 본인의 영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하는 등 멘탈이 터진 듯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바르사의 뎀벨레 딜이 완료되는 와중에 beIN 스포츠는 쿠티뉴가 리버풀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명단에서 자신을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를 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현지의 기자들은 쿠티뉴는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고 하며 FSG가 쿠티뉴를 판매할 확률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쿠티뉴가 메디컬을 패스하고 심지어 멀쩡히 트레이닝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그동안 주장해왔던 등부상으로 인한 출전불가가 사실상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이적을 위해 태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직후 쿠티뉴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분노는 다시 한 번 극에 달했다. 거기다 더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상대인 에콰도르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 눈물에 고운 시선이 가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4]
이런 쿠티뉴의 모습이 축구인으로서 보기가 좋지 않았는지 퍼거슨 경도 일침을 날렸다.
결국 스페인 여름 이적 시장도 마감되면서,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끝이 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리버풀이 쿠티뉴의 거래금으로 200m 유로를 원했다고 주장했으며, 바르셀로나는 한 선수에게 200m 유로를 지불할 리스크를 겪고싶지 않아 영입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 리버풀의 쿠티뉴 판매에 대한 태도를 볼 때, 영입 시도를 하는 바르샤에게 선수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사람들도 기자화견에서 나온 말들을 바르사 보드진의 자기합리화와 자리 보전을 위한 거짓말로 치부하고 있다.
4.6.2. 정규 시즌
대표팀에서 돌아온 이후 클롭과의 개인 면담을 거쳐 팀 트레이닝에 합류했다. 클롭은 쿠티뉴를 용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쿠티뉴를 받아들였다. 멜리사 레디에 따르면, 쿠티뉴는 맨시티 원정 명단에서 일단 제외될 것이며 선수 또한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드디어 세비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후반 31분에 교체 출전하며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때 콥들은 야유가 아닌 박수로 쿠티뉴를 환영했다.
번리와 경기에서 전 선수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변칙적인 탈압박과 좋은 패스로 팀이 1-1로 비겼음에도 불구하고 7.2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 받았다. 몇 경기 결장하긴 했어도 최근에 국가대표에서 경기를 뛴 덕에 폼이 생각보다 매우 좋았다는 평들이었다. 다만, 슈팅에 실리는 힘이 좀 과한 것과 이번 시즌에 이적해 온 모하메드 살라나 앤드루 로버트슨과의 합이 조금 덜 맞물리는 게 보였다.
리그 6R 레스터전에서 살라의 선제골을 멋진 얼리 크로스로 어시스트하고 본인 또한 프리킥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3:2 신승을 이끌며 본인이 왜 에이스라고 불리는지 증명해보였다. 그외에도 키패스 5번, 드리블 5번 성공등을 기록하며 경기 후 각종 매체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에서는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네와 2:1 패스 이후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팀은 모스크바를 압도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1:1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7R 뉴캐슬전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을 때 쿠티뉴존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연속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에이스인지 증명하는 듯 했으나 팀은 얼마 안 가 수비 호러쇼로 어이없는 실점을 내주고 무승부.
리그 8R 맨유전에서 환상적인 조율과 패스를 하며 역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으나 팀은 결정력 부족으로 압도적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득점하지 못한 채 승점 1점만을 가져갔다.
팀이 대승한 마리보르 원정에서 7득점 중 4득점에 관여하는 최상의 폼을 보이며 자신이 리버풀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쿠티뉴가 돌아온 후 팀의 공격 템포가 많이 죽은 것은 사실이다. 쿠티뉴는 기본적으로 공을 끌고 들어가 공격을 하길 좋아하는 선수이고, 실제로 이게 먹힐 때가 많다. 하지만 쿠티뉴가 메짤라로 뛰면서 팀의 전체적인 압박 강도와 다이나믹한 역습이 죽어버렸다. 물론 마네의 잦은 이탈, 살라-피르미누의 결정력 부족, 헨더슨의 수비력 저하 등 팀이 공-수 모두에서 불안하고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쿠티뉴를 중원에 쓰려면 전문적인 수비형 미들 -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메짤라 - 쿠티뉴를 쓰는게 좋아보인다. 이에 따라 공간을 찾아 들어가고 간결하게 공격을 연결해주면서 템포를 살릴 수 있는 아담 랄라나의 복귀가 절실하다.
A매치 기간에 부상에서 복귀하고 12R 사우스햄튼전 중앙 미드필더로서 완벽한 활약을 보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가두고 패는 경기에서 마피살 쓰리톱 아래에 중티뉴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알 수 있었던 경기.
14R에 체임벌린이 휴식하는 쿠티뉴 대신 나왔고 15R 브라이턴 원정에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엠레 찬에게 코너킥 어시, 역습 상황에서 피르미누에게 환상에 가까운 왼발 크로스 어시, 깔아차는 프리킥 골, 루이스 덩크에게 굴절된 자책골 유도까지 1골 2도움 1 자책골 유도로 대활약했다. 팀은 1-5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 맞대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4분만에 살라가 얻어낸 페널티를 차 선취골을 기록했고, 뒤이어 15분 경 속공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멀티골, 후반전에 밀너의 패스를 받아 찬 공이 큰 굴절을 이루며 들어가 본인의 클럽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7-0 대승으로 9년만의 16강 진출을 완성했다. 또한 자신에게 잔류를 호소하기도 했던 절친 알베르토 모레노가 부상 때문에 훌쩍거리면서 필드를 나가는 모습에 직접 다가가 달래주며 콥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다만 경기 후 인터뷰 중 전화가 울리자[5] 인터뷰어 얀 아게 포르토프트가 "바르셀로나에서 전화했나 봅니다"라는 드립을 작렬하여 팬들의 속을 쓰리게 했다.###
2017년 말 들어서는 빡센 일정 속에서 강팀/약팀과의 포메이션을 달리 가져가는 클롭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며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찬날둠 또는 헨날둠으로 더블 볼란치를 박아놓고 기존의 쓰리톱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지는 판타스틱4를 결성, 스탯놀이를 주도하고 있다.[6] 하지만 언론 플레이로 바르사 이적 사가에 대해 미련을 못 버린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서 2018년 1월은 아니어도 여름에는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쿠티뉴 본인이 인터뷰에서 현재에 집중하겠다며 미래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는 중.
한편 2017년 여름에 보여준 역대급 구설수와 리버풀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마법으로 축빠들을 열광시킨 덕에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2017년 올해의 인물 검색 순위에서 맷 라우어, 하비 와인스틴, 케빈 스페이시, 갤 가돗, 마이클 플린 등의 기라성 같은 빌런들과 함께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 심지어 네이마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마저 제친 스포츠맨 부동의 1위.
18R 본머스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한 솔로골과 멋진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추가했다.
19R 아스날 원정, 굴절되어 공중에 뜬 볼을 머리를 갖다대는 칩샷으로 연결시키며 골을 기록했다.
20R 박싱데이 스완지전 홈경기에서 버스의 공포를 걷어버리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쿠티뉴/피르미누/살라 쓰리톱의 정석을 보여준 골로, 피르미누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스완지 미드필더의 몸개그를 이끌어내 볼을 탈취, 살라에게 패스하고 달리던 살라는 쿠티뉴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바깥 쿠티뉴존으로 패스, 쿠티뉴가 골키퍼의 선방 범위에 닿을 수 있는 땅볼 슈팅 대신 시원시원한 골대 상단으로 향하는 프리킥 수준의 아름다운 궤적을 그려내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후 후반전엔 프리킥 상황에서 파포스트로 파고드는 피르미누의 발에 정확히 배달하는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2017/18 시즌: 20경기(선발 18경기) 12골 8도움(리버풀에서만의 기록)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14 | 13 | 1 | 7 | 6 |
챔피언스 리그 | 5 | 4 | 1 | 5 | 2 |
EFL컵 | 1 | 1 | 0 | 0 | 0 |
합계 | 20 | 18 | 2 | 12 | 8 |
4.6.3. FC 바르셀로나 이적 - 겨울 이적 시장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고 17-18 시즌이 시작된 이상, 쿠티뉴 이적설은 한동안 잠들 것으로 예상되었고, 팀의 핵심 선수가 겨울에 이적하는건 매우 드물기에 이적을 하더라도 2018년 여름에 이적설이 다시 돌거란 여론이 지배적이었다.그런데...
2017년 말,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와 혈투 끝에 역전승을 따낸 다음날, 전 세계의 나이키 매장에서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바르셀로나도 나이키도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팬덤이 서로 다른 의미로 일제히 폭발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150M(£133M)를 제시할 거라는 이적료 추정도 나올 정도.
한편 쿠티뉴가 부상으로 새해 첫 날 번리 원정에서 빠진 뒤에는 아예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고 리버풀의 결단만 남았다는 보도(익스프레스)까지 나오며 이적은 더 가시화되고 있다.
급기야 1월 2일, 가디언의 앤디 헌터, 텔레그라프의 크리스 바스콤이 일제히 리버풀이 £130M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나이키 사태 등의 사가에 대해 "관심없다"고 한다. 쿠티뉴가 떠나겠다고 직접 말하지 않으면 끝까지 신임하려는 듯.
결국 공신력 3대장 중 한 명인 폴 조이스의 보도에 따르면, FSG가 쿠티뉴에 대한 NFS를 철회하고 모든 결정권을 클롭에게 넘겼다고 한다. 이제 남은 건 쿠티뉴의 잔류 혹은 이적을 결정할 클롭의 사인뿐이다.
일들이 이렇게 되어버리자 그나마 남아있던 리버풀 팬들 내에서 어느정도 남아있던 쿠티뉴 옹호자들마저 모두 사라져버리고, 대부분의 리버풀 팬덤에서 '위 아더 월드'를 외치며 쿠티뉴를 까내리고 있다. 다음 여름 때 이적한다면 그나마 옹호라도 받았겠지만, 갈수록 이번 겨울에 이적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만약 쿠티뉴가 나가 버린다면 리버풀은 대체자를 영입해야 되는데, 그나마 이적설이 뜨는 토마 르마나 다니 세바요스 모두 이번 시즌 챔스를 치른 팀 소속이라 오더라도 리버풀에서 챔스를 못 뛰기 때문에 호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7] 또한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나 앤디 캐롤의 사례와 같이 이미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이스를 대체하려다 대실패를 맛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더 불안할 뿐.
공식적인 비드도 던지기 전에 언플로 선수와 구단을 흔들어놓은 바르사[8]뿐만 아니라 쿠티뉴 개인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 바르샤 이적설이 돌았을 때 5년 재계약을 맺고 이전부터 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던 선수가, 겨우 반년 후 대체자는 생각도 못해본 리버풀에게 시즌 시작 하루 전에 이적 요청서를 메일로 내버리고 여름때의 소동 이후 겨울 이적 시장이 개막하자마자 여름 때와 유사한 태업으로 의심될 수 있는 부상 소동과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콥들로서는 당연히 분노할 상황이다.
한편 이로 인해 루이스 수아레스의 전례가 재평가받고 있다. 과거에 동남아 투어까지 뛰다가 깔끔하게 떠난 샤비 알론소[9]만큼은 아니어도 제라드의 중재로 로저스 감독과 화해한 후 팀에 100% 헌신하며 이적 이전 마지막 시즌에 리버풀을 리그 우승 일보 직전까지 멱살 잡고 끌어올린 것은 현재 쿠티뉴의 행위[10]에 비하면 차라리 신사적이었다는 것.[11][12]
그리고 결국 클롭은 팀에 더이상 마음이 없는 선수를 잡아두길 원치 않는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이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월 4일, 리버풀 공신력 3대장 중 한명인 멜리사 레디의 보도에 따라, 쿠티뉴가 €150M 이상의 가격으로 이번 겨울 바르사로 가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는 기사가 떠버렸다. 이 기사에 따르면 아마 순수 이적료 €120M에 옵션이 €40M 정도일 듯.[13] 콥들의 반응은 그나마 여름에 떠나면서 클럽에 대한 마지막 예우도 지키지 않는 놈이라며 쿠티뉴를 까는 반응과, 가격을 더 받아내고 대체자 영입 전까지는 보내줄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
이와 동시에, 또 다른 공신력 3대장인 폴 조이스가 위의 보도와 비슷한, 바르사가 옵션 포함 £142M의 가격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냈다. 유로를 파운드로 바꾸면 대충 비슷한 가격. £36M 정도의 옵션은 쿠티뉴의 출전 횟수와 팀의 우승과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또 하나의 새로 맺은 조항이 있는데, 그 내용은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가 또 다른 리버풀 선수를 영입할 경우, 기본 이적료에 1억 유로의 추가금을 더 지불해야만 영입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즉, €50M 유로 가치의 선수를 사기 위해서는 최소 €150M을 지불해야 영입할 수 있다는 얘기. 바르샤 입장에선 호베르투 피르미누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도 그림의 떡이 될 수 밖에 없는 사실상의 영입 금지조항이긴 하다.
마지막으로 공신력 3대장 중 한 명이면서 리버풀 관련 공신력 절대 지존인 제임스 피어스가, 구단 측에서 이번 여름까지 남는 조건으로 이미 최고 주급자인 쿠티뉴의 주급을 더욱 대폭 상승시켜 주겠다고 설득 중이지만 그마저도 쿠티뉴가 거절, 그의 마음은 바르사로 향해있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겨울, 쿠티뉴가 떠날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다.
현지 시각 1월 6일, 공신력이 매우 높다는 평판이 있는 BBC에서 리버풀이 바르사의 £142M 제안을 수락했다는 보도를 내었다.
그리고 결국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에서 오피셜이 떴다. https://www.fcbarcelona.com/football/first-team/news/2017-2018/philippe-coutinho-new-player-fc-barcelona
결과적으로 콥들은 쿠티뉴를 금지어 취급하며 매우 분노하고 있다. 오랜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16강도 치러야 하고 리그 4위권 유지도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이스의 이탈은 너무나도 타격이 크다. 게다가 대체자를 구할 시간조차 안주겠다는 시즌 시작 하루 전날에 이적 요청서 제출, 부상이라더니 브라질 국대에선 날아다니는 뻔뻔한 태업, 그 행위를 미화하려는 눈물 등으로 기만행위를 일삼아 왔으며, 전반기 내내 리버풀 스탭진과 동료들에게 이적에 대한 욕심을 확고히 하며 팀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등 팀에 대한 존중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배은망덕한 태도 때문에 매우 비난받고 있다. 콥들은 그래놓고 꿈을 위해 간 것이다, 리버풀에 행운을 빈다는 등 언플로 사태를 미화하려고 하는 쿠티뉴를 보며 "절대 속지 말자." "자기만 좋으면 팀 따위 어찌돼도 상관 안하는 배신자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꾸레들 입장에서는 굳이 다음 여름에 데려올 수 있는 선수를 이번 겨울에 오버페이 해서까지 데려올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견도 있으나, 쿠티뉴 영입 자체에 대해서는 중원 로테 자원이 영 믿음직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그동안 호구짓을 많이 했던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이 제대로 즉전감을 질렀다고 만족해하는 의견도 있었다.
5.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악의 영입
골닷컴
골닷컴
2018년 1월 6일(GMT),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한국 시각으로 1월 8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로 2023년까지다. 기본 이적료가 120M 유로이며, 여기에 25경기, 50경기, 70경기, 100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옵션 5M 유로가 추가된다. 더하여, 바르사가 2018-19 시즌에 챔스에 진출할 때, 해당 시즌 챔스를 우승할 때, 그리고 2019-20 시즌 챔스에 진출할 때, 해당 시즌 챔스를 우승할 때 또한 각각 옵션 5M 유로가 추가된다. 이를 모두 합치면 160M 유로인데, 이는 142M 파운드를 조금 넘는 금액으로 앞선 BBC 등의 보도와 일치한다. 챔스 규정에 따라, 2017-18 시즌의 남은 챔스 경기는 뛸 수 없다. 따라서 다른 선수보다 리그와 코파 델 레이 경기의 비중을 크게 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족들과 스페인으로 가는 모습이 찍혔는데, 매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14] 이 미소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적할 때만 해도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거듭날 것처럼 보였던 쿠티뉴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넘어 에덴 아자르와 함께 라리가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먹튀로 거듭나고 말았고 결국 초라하게 팀에서 쫓겨났고, 이적 당시의 좋은 폼을 다시는 찾지 못했다.[15][16]
팀과 선수 양쪽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만을 남긴, 그야말로 바르셀로나를 넘어 유럽 축구를 통틀어서도 역대급으로 실패한 계약으로 남게 되었다.
5.1. 2017-18 시즌
이미 유니폼까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빠르면 캄프 누에서 열리는 RC 셀타 데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월 8일 우측 넓적다리 부상이 태업을 위해서 한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였던 것으로 밝혀지며 약 20일간 결장하게 될 것으로 보여 1월 29일에 있는 리그 21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26일에 있을 RCD 에스파뇰과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이 데뷔전이 될 수도 있다.
1월 24일(GMT), 이적한지 19일 만에 등번호는 14번으로 정해졌다. 14번은 직전까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번호였으며, 마스체라노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공번이 되자 얼마 되지 않아 쿠티뉴의 번호로 결정되었다. 바르셀로나의 14번은 오스카 가르시아, 티에리 앙리가 달았던 유서깊은 번호인 만큼 쿠티뉴에게도 팬들의 기대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아르다 투란이 이적해서 7번도 유력 후보였으나 결국 이번 시즌에는 공번으로 남게 되었다.
2018년 1월 26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팀이 합계 스코어 2-1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 23분 이니에스타와 교체되면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첫 경기임에도 팀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고 장기인 드리블 능력도 유감없이 드러냈으며 후반 29분에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할 뻔하며 꾸레들에게 선발 데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바르셀로나 선수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고 데뷔골이나 어시스트도 늦어지면서 바르셀로나 로테이션에 딜레마로 작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2월 9일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발렌시아전에서 리버풀에서도 동료였던 수아레스의 미친 크로스를 받아 데뷔골을 넣는 등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팀은 합계 스코어 3-0으로 결승전에 올라 세비야와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17]
이후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헤타페 CF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뎀벨레와 함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62분에 교체되었다. 아직까지 적응이 잘 안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4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는 교체로 나와 알바의 추가골의 기점이 되는 좋은 롱패스를 넣어줬다.
그러던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지로나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수아레스의 전반 44분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21분에는 본인의 장기인 박스 바깥에서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리가 데뷔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말라가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1골을 넣으면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발바닥으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인상적. 본인의 최장기인 중거리 킥을 이따금씩 활용하는 장면이 보였으며, 수아레스와의 연계 호흡도 잘 이루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아레스를 제외한 좌측면 알바 및 주위 동료와의 연계는 조금씩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전에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메시의 극장골 어시를 기록했다. 뎀벨레가 돈 값을 못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 상황에서 쿠티뉴는 그나마 어느 정도 해주고 있는 것이 다행.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는 2어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로마에 패해 탈락한 반면 친정팀 리버풀이 맨시티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졸지에 굉장히 불쌍한 선수가 되어버렸다. 물론 쿠티뉴 본인은 어차피 규정상 뛰지도 못해서 책임은 없긴 했지만 이러다가 리버풀이 정말 대권을 쟁취하면 마이클 오언 2호기에 등극하는 희대의 굴욕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4강에서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기적적으로 제압한 로마까지 꺾고 결승에 올라가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대진이 결정되자 특이점이 온 바르셀로나 팬들은 한목소리로 쿠티뉴의 트레블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세비야 전에서 페널티 골 1골과 루이스 수아레스한테 어시를 기록하면서 1골 1어시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이니에스타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게 확정이 나자 쿠티뉴는 다음시즌부터 이니에스타의 위치이자 자신의 최적의 포지션인 좌측 미드필더~하프윙으로 뛸 수 있게되었다. 또한 브라질 리그의 초특급 유망주 아르투르 멜루가 다음 시즌부터 합류하는 것이 유력하고 아르투르는 사비를 연상시키는 탈압박, 패싱 센스를 지녔기 때문에 꾸레들은 사비 & 이니에스타의 스패니쉬 커넥션의 뒤를 이를 쿠티뉴 & 아르투르의 브라질리언 커넥션을 기대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하면서 2:4 승리에 기여를 한다. 그러나 메시의 해트트릭으로 쿠티뉴는 묻혀버렸다. 다들 묻혔지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우스만 뎀벨레,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1골을 기록한다.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그야말로 쿠티뉴 최고의 공격력을 보이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하지만 수비수들의 삽질과 여러 이유(보드진) 덕분에 5-4로 해트트릭을 하고도 패배한다. 결국 바르샤의 이번시즌 리그 무패행진도 깨지고 말았다.
5월 20일 프리메라리가 최종 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이니에스타의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승리를 위해 쿠티뉴 존에서 중거리 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끈다. 일이야 어찌됐든 이적하자마자 더블을 기록하며 트로피 두 개를 수집했다.
스탯을 보면 반 시즌만 뛰었음에도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경기력도 준수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메시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자원이 들어왔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2017-18 시즌: 22경기(선발 17경기) 10골 6도움[18]
라 리가: 18경기(16) 8골 5도움
코파 델 레이: 4경기(1) 2골 1도움
5.2. 2018-19 시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퇴단한 뒤로 등 번호를 바꿀 가능성이 있었고, 쿠티뉴는 아르다 투란의 뒤를 이어 7번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우콩은 기존의 쿠티뉴 번호인 14번을 가져갔다. 한편, 파울리뉴가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로 돌아간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아르투로 비달이 들어오며 예리 미나까지 합쳐 라리가 비EU(외국인) 쿼터가 주전급에서만도 4~5인이 되자,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얻고, 예리 미나가 에버튼 FC로 이적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논EU 쿼터를 해결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엔 주로 4-4-2 포메이션의 측면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이니에스타가 이적하고 뎀벨레의 주전 자리가 확고해짐에 따라 원래 계획했던 대로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게 될 확률이 높다.
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선 교체 출전했는데도 좋은 호흡을 보였고, 전매특허인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리그 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출전하였는데, 이 경기가 쿠티뉴의 25번째 공식 경기여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이전 소속 구단인 리버풀에게 500만 유로(약 64.8억 원)를 지급하여야 한다.
리그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A매치의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팀이 선제골 실점 이후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이자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쿠티뉴와 부스케츠의 투입으로 경기 양상이 일시에 역전되었고, 이후 수아레스와 뎀벨레의 골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는 윙어로 출전했고 1골도 터트리고 라키티치의 골을 어시스트[19]하는 등 맹활약했다.
전반기 리그 발렌시아 전부터는 맛탱이가 가버린 뎀벨레를 대신해 윙어자리로 출전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쿠티뉴가 윙어로 올라가고 미드필더 자리에는 아르투르가 들어갔다.
전반기 엘 클라시코 선발 출장해 팀의 선제골을 넣고 공격 전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는 등 5:1 대승에 기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인테르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 8번 성공, 볼 경합 13회 성공, 패스 성공률 97퍼센트, 파울 유도 4번 등 각종 스텟을 전부 경기 최다로 찍어 버렸고 이외에도 키패스 2번 찬스메이킹 3번 등을 해내는 미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허나 팀은 마무리에서의 세밀함 부족으로 아쉽게도 1:1로 비기고 말았다.
하지만 뎀벨레의 성장과 신예 아르투르의 맹활약으로 인해 어느새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 이적설까지 나올 정도로 입지가 불안한 상황.
1월 10일 기준으로 최근 리그 4경기 동안 62분 출장이라는 처참한 기용률을 기록하며 완전 쩌리로 밀려난 상태. 불과 1년 전 태업까지 해가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 여기에 간만에 선발로 나온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19R 에이바르전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본 위치인 윙어로 리그에서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뽐냈다. 리오넬 메시 - 루이스 수아레스 - 필리페 쿠티뉴로 이어지는 MSC 라인은 공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기가 3:0으로 흐르자 승리를 확신한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를 중앙 미드필더로 내리며 쿠티뉴에게 다시 한번 중앙 미드필더로써의 기회를 주었다. 이날 쿠티뉴는 앞뒤양옆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20R 레가네스전에서는 계속되는 패스 미스, 떨어지는 골 결정력, 계속해서 막히는 드리블로 인해 공격의 흐름을 끊어 먹기 일쑤였다. 흔히 쿠티뉴 존이라고 불리는 쿠티뉴의 공격 루트도 이제는 수비수에게 읽히기는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까진 좀 부족한 면이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전과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한화 2,0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6억 4,000만원의 주급을 감안하면 현재 팀 내에서 가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20] 이런 선수가 벤치로 나오니 팬들이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나마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골을 적립했다.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이후 간간히 활약하던 중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기록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한심한 폼을 보여주며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찬스는 놓치고 리버풀의 압박에 그대로 삭제당하며 경기에서 아예 지워졌다. 후반 넬송 세메두와 교체되었고 경기 종료 이후 수아레스와 함께 5.8점이라는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2018-19 시즌: 54경기(선발 38경기) 11골 5도움
라 리가: 34경기(22) 5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2경기(11) 3골 3도움
코파 델 레이: 7경기(5) 3골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0)
5.3. FC 바이에른 뮌헨 (임대)
쿠티뉴 측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 팀들에 역제안을 했고 여러 팀들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결국엔 다 틀어졌다. 잉글랜드의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설이 나더니 결국 현지시각으로 2019년 8월 16일 임대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공식발표에 따르면 임대료 €8.5m에 주급 전액 지원, 선택적 이적 옵션 €120m이 포함되어 있다.
등번호는 10번을 배정받았다. 원래 바이에른 구단 측에서는 전설로 남은 7번과 10번을 기리기 위해 이번 시즌은 두 번호 모두 공석으로 남기기로 했었는데, 쿠티뉴 영입 직후 로번에게 직접 전화해서 10번을 줘도 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로번은 흔쾌히 수락했으며, 쿠티뉴에게 10번을 달고 잘 뛰어달라며 행운을 빌어주었다고 한다.
5.3.1. 2019-20 시즌
코바치 감독에 의하면 쿠티뉴는 코파 아메리카로 인해 늦어진 휴가 때문에 아직 풀 컨디션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리그 2라운드 샬케전에서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샬케를 일찍 2:0으로 이기기 시작하자 코바치는 55분 경에 쿠티뉴를 일찍 투입했다. 투입된 쿠티뉴는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리그 3R 마인츠전에서는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묶여 다소 조용했으나, 그래도 자신의 클래스를 간간히 선보이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게다가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새로운 선수들과 원래 선수들의 시너지가 꽤 좋아보인다는 것.
리그 5라운드 쾰른전에서 선발로 나와 자신의 PK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 외에도 전반 초반에 나온 골대를 때린 프리킥,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 빌드업 과정에서 보여준 백힐 등을 포함한 엄청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뮐러가 레반도프스키 대신 펄스 나인으로 출전한 20분 역시 뮐러를 위해 공간을 창출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고, 덕분에 뮐러 역시 계속 좋은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다. 확실히 쿠티뉴라는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면 무한한 재능을 보여준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
리그 6라운드 파더보른전에서도 선발 출전, 전반에 그나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에는 그나브리의 답례를 받아 바이에른 소속으로 자신의 첫 필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토트넘전에서는 좋은 패스를 여럿 보여주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10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체력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폼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로테이션 없이 모든 경기에 선발로 뛰었고, 그 사이에 A매치를 치르러 싱가포르까지 다녀오기도 했다. 이 때문에 쿠티뉴 본인의 결정력도 폭락했고, 바이에른의 공격은 차차 파괴력을 잃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토마스 뮐러와 세르주 그나브리를 측면에 둔 채 공미로 출전했는데 심하게 부진해서 전반 중반 즈음에 선제골을 허용하자 코바치 감독은 뮐러와 쿠티뉴의 자리를 바꿔 쿠티뉴를 측면으로 보냈다. 뮐러가 중앙으로 돌아오자마자 바이에른의 공격력은 살아났으며, 3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쿠티뉴 본인은 측면에서도 부진했지만 이는 확실히 체력 문제로 보인다.
리그 9라운드 우니온전에서도 뮐러와 함께 선발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둘 다 중앙에서 뛰는 4-1-4-1 포메이션의 일부로 출전했다. 뮐러가 엄청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체를 커버하는 동안 쿠티뉴는 비교적 조용했으나 그래도 중원에서 나름 패스 완급 조절을 하는 등 자신의 몫은 다했다. 다만 간혹 탐욕스러운 슈팅을 하기도 했다.
리그 1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는 어이없는 턴오버를 몇 번 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한 골을 넣긴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즈베즈다전에서는 기막힌 크로스로 고레츠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토트넘과의 최종전에서는 선발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에는 쿠티뉴존에서 멋진 감아차기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21]
그리고 15R 브레멘전에서는 3골 2어시를 기록하면서 바이에른 소속으로 첫 해트트릭 기록과 함께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16R, 17R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기 전체를 보면 꾸준히 못하다가 버리고 싶을 때쯤 세탁골 넣는 형태의 반복.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전영입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고 한다. 로테이션급으로는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몸값이 로테이션급이 아니기 때문에 단연한 수순.[22]
18, 19R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후자 샬케전에서는 그나브리의 골을 어시스트하긴 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본인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혼자 드리블하다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한 거라서 어시스트 자체가 크게 의미있진 않았다.
24R 호펜하임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간만에 제 몫을 해주었다.
포칼 8강 샬케전에서는 나름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샬케의 텐백에 고전했다. 샬케가 워낙 수비적으로 나와서 바이에른 공격 전체가 좀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쿠티뉴는 크로스바를 때리기는 했다.
플릭 감독 부임 이후로는 주전에서 크게 멀어졌다. 토마스 뮐러가 플릭 지휘 하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미친 활약상을 보여주자 쿠티뉴의 자리는 없어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고 훈련만이 진행되던 4월에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 5월 16일부터 재개가 확정되어 6월 27에 종료될 예정인 분데스리가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편 바이에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로이 자네를 영입하고 20-21 시즌 등번호로 쿠티뉴의 10번을 부여하기로 확정되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22분에 교체로 나왔다. 이미 5-2로 바이에른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들어오자마자 2골 1어시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스코어를 8-2로 만들어버리는데 일조했다.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셀레브레이션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이에른은 트레블을 달성했고, 쿠티뉴는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결국 팀 덕에 덩달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하여 트레블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한 전 소속팀인 리버풀 역시 쿠티뉴가 남긴 엄청난 이적료를 활용해 30년만의 리그 우승과 그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행복한 상황이다. 거금 썼다가 쪽박 차고 쿠티뉴에게 2골까지 먹는 치욕을 맛본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만 피눈물을 흘릴 뿐...
여담으로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에 처음 팀 훈련에 참가했을 때 기본 훈련강도가 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 시절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힘들었다고 한다.
5.4. 2020-21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임대 생활이 끝나고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하였다. 로날트 쿠만 감독의 수아레스를 방출하고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대로 된 포지션에서 기용하겠다는 뜻을 조합하여 보면 투 볼란치의 4-2-3-1 형태로 포지션을 꾸릴 가능성이 큰데 2선의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다만 둘 다 플레이메이커라는 점에서 리오넬 메시와의 역할이 충돌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이번 시즌 로날트 쿠만 감독의 관건이다.그리고 현지 시간 9월 3일, 예정된 휴가 복귀일보다 4일 먼저 복귀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3부 리그 팀인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였고, 그 다음 날인 현지 시간 9월 14일,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예상대로 7번을 그리즈만에게 넘기고 입단 초기의 등번호였던 14번으로 배정된 것이 확인되었다.
리그 첫 경기였던 3R 비야레알 CF전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유롭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바르셀로나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메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 줄어들었고 메시 역시 부담과 견제에서 벗어나는 등 팀적인 차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쿠티뉴의 존재로 메시 의존증이 줄어들자 미드필더와 수비진에서도 공이 원활하게 돌아갔고 과거만큼의 화려한 티키타카는 아니지만 간결하고 실용적인 티키타카도 부활했다.
4R RC 셀타 데 비고 원정 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도움과 함께 KOM을 차지하였다. 3R 경기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메시에게 치중되었던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적극적으로 분담하며 메시 의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랑글레가 전반전에 퇴장당하며 10명으로 경기가 치러졌지만 오히려 이전 5년동안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하지 못했던 징크스를 깨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5R 세비야 FC 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팀은 실점하여 1-1 무승부를 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페렌츠바로시전에서 안수 파티가 백패스를 한 공을 받아 골을 기록하여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7R 엘클라시코에서도 선발출전하였으나 후반전에 절호의 헤딩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팀도 1-3 패배. 여기에 쿠티뉴는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적어도 3주간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다가 챔피언스 리그 4R,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함께 선발 출전한 페드리와 계속해서 자리를 바꿔가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R CA 오사수나전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팀의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봐둬야 할 점이 있다면 페드리와 계속 스위칭 플레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날카로움이 없어서 계륵이 될 지 지켜봐야 한다.
이후 역시나 매우 부진하며 팀의 공격력 저하에 상당히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사실상 짐 수준. 특히 14R 발렌시아전에서 그야말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15R 바야돌리드전과 16R 에이바르전에서 벤치로 내려갔다. 그런데 에이바르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하비 미구엘에 따르면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2~3개월 정도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이후 바르셀로나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왼쪽 무릎의 측면 반월판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서 관절경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안수 파티[24] 와는 달리 외측이긴 하지만 봉합술이 아닌 절제술이고[25] 의료진의 판단 미스까지 더해져 4월 초 또다시 수술을 받았다. 현재 기준으로는 시즌 아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21시즌 14경기(선발 10경기) 3골 2도움
라리가: 12경기(8) 2골 2도움
챔피언스 리그: 2경기 1골
5.5. 2021-22 시즌
프리시즌 유벤투스 전에서 벤치에 앉으면서 8개월 만에 복귀하였다. 사무엘 움티티와 함께 관중들에게 야유세례를 맞았으며 상당히 화가 났다고 한다. 유수프 데미르나 파블로 가비 같은 유망한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들이 나왔기 때문에 적지 않은 나이에 유리몸인 쿠티뉴에겐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팀들과의 링크가 뜨기도 했으나 곧 사그라들었고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되었다.
리그 2R까지는 명단 제외였으나 3R 헤타페전에 벤치에 앉으며 9개월만에 라리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친정팀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2021-22시즌 첫 공식경기 출전을 하였다. 바르셀로나의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쿠티뉴존이라 불리는 박스 모서리 부분에서 그나마 유효슈팅에 가까운 슛을 때리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나고 전 팀동료인 마누엘 노이어와 친목질을 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라리가 4R 그라나다 CF전에선 완전히 공기화되며 팀은 무승부를 거두었고, 5R 카디스전에서 교체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6R 레반테 UD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띠동갑인 파블로 가비보다도 부진했고, 결국 59분에 리키 푸치와 교체되었다. 계속 이런 부진한 경기력이면 치고 올라오는 어린 선수들에 밀려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9R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고, 데스트의 떠먹여주는 패스를 받아 85분에 쐐기골을 득점하였다. 작년 11월 이후로 약 11개월만에 라리가 득점이다.
11R 라요 바예카노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며 바르셀로나에서의 100번째 출전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전반 30분만에 턴오버 9회에 볼 경합 패배 11회를 기록하는 기적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고는 후반 74분이 되어서야 교체아웃되었다.
13R 셀타 비고전에서 임시감독 세르지 바르주안이 쿠티뉴에게 교체를 위한 워밍업 지시를 했으나 이에 쿠티뉴는 필요 없다고 하며 교체 출장을 거부했다고 알려지며 막장화가 되었다.
라리가 15R 비야레알전에서 80분에 교체출전하여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득점하였다. 이 활약으로 16R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잠시 잘하다 평소의 쿠티뉴로 돌아왔다. 결국 이후로는 공격진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 영입을 준비중인데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쿠티뉴를 스왑딜 시킬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왑딜을 하지 않더라도 재정을 위하여 뤽 더용, 움티티와 함께 겨울 이적시장 방출 1순위로 지적받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아스톤 빌라 FC 임대이적이 유력한 상태이다.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했으며 의무는 아니다. 아스톤 빌라의 신임 감독이자 과거 팀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가 쿠티뉴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고 한다.
5.5.1. 아스톤 빌라 FC (임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톤 빌라 FC의 6개월 단기 임대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 계약에는 600억 규모의 선택적 이적 조항이 있으며, 세금을 포함한 일부 비율의 잔여 연봉을 아스톤 빌라 측에서 부담한다고 알려져 있다. 등번호는 23번.[26]
5.5.1.1. 2021-22 시즌
2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전, 빌라 파크의 아스톤 빌라 팬들에게 인사하며 환영을 받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0-2로 뒤지고 있던[27] 후반 23분 모르강 상송과 교체되어 투입되며 PL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후반 32분 제이콥 램지의 추격골을 뛰어난 패싱 플레이에 이은 마무리 패스로 어시스트하고 81분에는 램지의 크로스를 직접 탭인하며 복귀골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으로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면서 복귀전부터 큰 임팩트를 남겼다. 맨유전 활약상24R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팀을 하드캐리 했다. 하지만 팀은 콘사의 퇴장으로 인해 3:3 무승부.
28R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즈전 이후로도 괜찮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데 반해, 이날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4:0 대승. 제라드 감독도 " 그는 리버풀 FC 시절 기량을 회복했다 , 내가 오늘 그와 맞서야 했다면 그는 나를 은퇴시켰을 것 "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제라드는 그를 사고 싶어하고 그의 영입 조건은 €40M이기 때문에 쉽게 살수 있을 것이다. 바르사 역시 그를 팔고 싶어하기 때문에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또한 아다마 트라오레를 임대보냈고 바르사에 팔고싶은 울버햄튼 팬들도 쿠티뉴가 완전이적해 바르사에게 현금이 생기기를 기대하는 중이다.
현지 시각 5월 10일 오전,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의하면 아스톤 빌라 보드진과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쿠티뉴의 판매에 협의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로 완전 이적하는 모양새. 쿠티뉴도 아스톤 빌라에서 행복하며 스티븐 제라드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고 한다. 알려진 이적료는 약 €20M. 당초 보도된 가격보다 절반이나 줄어들었지만 셀온 50%가 추가되었고, 어쨌든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고주급자인 쿠티뉴를 처분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6. 아스톤 빌라 FC
현지 시간 5월 12일, 필리페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였으며,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이다. #6.1. 2022-23 시즌
1라운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승격팀인 본머스에게 2:0으로 패배했다.
2라운드 에버튼전 역시 고전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교체 출장한 동포지션 경쟁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팀의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팀 내에서의 입지가 줄어들 위기에 놓여있다.
이후 팀에서 없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11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월드컵 아웃이 확정되었다.
2022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새로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쿠티뉴를 이번 겨울 판매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SC 코린치안스와 링크가 떴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찾지 못했는지 잔류했으며 결국 벤치신세로 밀려났다.
이후 24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32분 왼쪽 포스트를 노린 발리 슈팅으로 역전골이자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렸다.
시즌을 마친 뒤 2023년 7월, 직전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부임한 알 에티파크 FC와 링크가 강하게 떴다. 예상 이적료는 €7M. 또한 베식타스 JK로의 임대설도 돌기도 했다.
8월 초부터는 카타르 여러 구단들과 링크가 뜨면서, 9월 1일 로마노에 따라 카타르의 알 두하일 SC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후 HERE WE GO가 뜨면서 알 두하일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6.2. 알 두하일 SC (임대)
한국시간 2023년 9월 9일, 완전이적이 아닌 한 시즌 임대로 알 두하일 SC 오피셜이 떴다.#2024년 1월, 인터 마이애미 CF와 링크가 뜨고 있다. 그러나 이적 시장이 닫히면서 알 두하일에 잔류했다.
리그 수준이 유럽 빅리그보다 한참 떨어지는 카타르 리그에서도 16경기 3골 2도움으로 그닥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친정팀인 CR 바스쿠 다 가마의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5월 26일 로마노에 따르면 쿠티뉴도 브라질 리그로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한다.
일단 시즌이 종료되면서 아스톤 빌라로 복귀했으나, 더 이상 빌라에서 쿠티뉴의 자리는 없어보인다.
결국 6월 12일 로마노에 따르면 쿠티뉴와 빌라가 계약을 해지할것이라고 한다. 이후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FA로 친정팀 CR 바스쿠 다 가마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6.3. CR 바스쿠 다 가마 2기 (임대)
본인의 유스 클럽이자 첫 프로 클럽이였던 바스쿠 다 가마로 16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다. 구단 팬들 및 구단 트위터에서는 격하게 환영중이다.
[1] 다만 인테리스타들 대부분은 이후 이적한 코바치치에 대해서는 매우 아쉬워하지만, 쿠티뉴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편이다. 인터 밀란에서의 활약을 보면 이 팀에서는 절대 터질 수 없으니 나가서 다른 기회를 잡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절대 다수였다. 게다가 쿠티뉴의 대체 자원으로 데려온 코바치치가 인터 밀란에서 터진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쿠티뉴가 보여준 모습보다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많지 않다. 오히려 나가서라도 터졌으니 잘됐기 때문에 서로 윈윈했다는 의견이 대부분.[2] 명백한 핸드볼 파울임에도 불구하고 페널티킥, 퇴장 심지어 경고 하나 나오지 않았다.[3] 원래 이적료 협상은 몇년간 분할 지급식으로 오가는 게 이상한 건 결코 아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이적료로 거금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가 다 아는 상황에서 80m 5년 분할지급은 리버풀 입장에선 달가울 리가 없다. 거기다 PSG는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했다.[4] 네이마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쿠티뉴는 지금 슬픈 상태' 라고 밝혀 분노한 콥들 사이에서 얘기가 많았다. 정황상 이적을 못해 흘린 눈물이 아닐까 싶다.[5] 같이 인터뷰를 하던 제이미 캐러거의 폰이었다.[6] '이론상' 헨더슨이 중심을 잡는다는 서술에서 알 수 있듯, 헨더슨의 수비 면에서의 기여가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인한 활동량 저하의 영향으로 급감하다보니 공격적 성향이 여전히 강한 쿠티뉴가 중미로 설 때는 상성이 좀처럼 안 맞는다. 오히려 엠레 찬, 베이날둠, 밀너 등으로 중원을 조합할 때 문제점이 덜 드러날 정도. 클롭은 이런 경우 과감히 헨더슨을 갈아치우면서 쿠티뉴의 공격전개에 중심을 두거나 아예 로테이션 핑계로 쿠티뉴를 측면에 놓고 마네 등을 빼기도 한다.[7] 물론 이들이 있으면 쿠티뉴 자리를 조금이나마 메꾸며 4위 싸움을 여전히 해볼 만하겠지만, 전성기 리버풀 축구의 꿀잼요소는 언제나 유럽 대권 도전이었다.[8] 이는 바르사가 파브레가스를 영입할 때와 비슷한 경우다.[9] 알론소는 베니테즈와의 불화도 있었고, 몇 주 앞서 레알로 가버린 절친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너도 얼른 따라오라고 부추긴 예도 있다. 그렇지만 저 둘과 비교하기엔 상황도 달랐고 땡깡도 없었다. 이적을 했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전 리버풀 선수 중 한 명.[10] 수지와 반대로 클롭과 팬들의 신뢰를 배반, 잘하다가 여름처럼 또 갑자기 찾아온 부상이란 이름의 태업 등등[11] 그리고 리버풀은 해마다 끊이지 않는 수아레스의 기행에 대해 점점 질려가는 중이기도 했다.[12] 물론 2012-13 시즌이 끝난 후 수아레스가 보인 모습도 지금 쿠티뉴의 행보와 비슷할 정도로 험악했다. 기자들을 직접 불러서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고, 하필이면 같은 리그의 아스날 이적을 노렸다. 당시 EPL에서 뛰어난 실력이었음에도 기행으로 인해 공공의 적이었던 수아레스를 울며 겨자 먹기로 아낀 리버풀 팬들이었는데, 대놓고 저런 행보를 보였으니 험악해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물론 제라드의 설득으로 인해 한 시즌을 더 남게되고, 아스날이 아닌 바르사로 간것이 그나마 다행.[13] 다만 이번에 바르샤에서 거는 옵션은 지난번 쿠티뉴의 발롱도르 수상과 같은 말도 안되는 조항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우승과 쿠티뉴의 출장횟수와 같이 달성하기 쉬운 옵션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14] 2017년 여름에 소동을 치르고 리버풀에 복귀한 후 리버풀에서의 반 시즌간 찍힌 사진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다 밝지 않았고, 경기 때 표정들도 하나같이 다 기쁘다고 하기엔 애매했어서 매우 대조되었다. 심지어 리그 레반테전 관람, 메디컬 테스트, 공식 계약 체결, 첫 공식 훈련에서조차 보는 사람이 무안해질 정도로 매우 환한 표정을 지으면서 콥들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놓았다.[15] 그가 부푼 꿈을 안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하고부터 전력 외로 평가받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가기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1년 반이었는데, 쿠티뉴가 남기고 간 이적료로 버질 판데이크, 알리송 베케르를 영입한 리버풀이 공교롭게도 쿠티뉴가 출전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는 데에 걸린 기간도 불과 1년 반이었다. 심지어 운명의 장난인지, 쿠티뉴는 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자신이 배신하듯 떠난 전 소속팀이 현 소속팀을 무참히 짓밟는 것을 관중의 야유 속에서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엔 자기 손으로 바르샤의 대참사에 쐐기를 박게 된다.[16] 그나마 뮌헨으로 임대가서 트레블은 해봤지만 정작 이적한 바르셀로나에서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나름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해선 라리가 MVP 유력 후보가 된 그리즈만, 쿠티뉴 이적 이후 거짓말같이 갱생해 라리가 도움왕+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 루트로 성장한 뎀벨레에 비하면 쿠티뉴의 활약과 이후 행보는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다. 저 둘은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선 부진했다만 그 전에는 조국을 결승에 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데, 쿠티뉴는 월드컵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17] 0-0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고메스와 교체 출전하여 들어온지 3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18] 전반기 리버풀 FC 출전 기록 제외[19]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다시 수아레스가 가슴으로 쿠티뉴에게 패스를 주자 슛을 날려지만 골대에 맞아 나갈 줄 알았던 공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살려냈고 그것을 라키티치가 푸스카스상을 수상할 엄청난 중거리 골을 넣었다[20] 쿠티뉴의 주급은 약 6억 4,000만원인데 7억 주급으로 유명한 산체스와 비교해도 엄청난 액수이다.[21] 쿠티뉴가 바이에른 소속으로 처음으로 박스 밖에서 넣은 골이다.[22] 애초에 쿠티뉴의 임대는 바이에른이 리로이 자네의 부상 때문에 영입에 실패해서 자네가 회복할 때까지 땜빵의 의도가 크다. 자네 영입을 또 시도할 2020년 여름에는 당연히 쿠티뉴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2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레온 고레츠카의 벌크업에 크게 기여한 사람 중 한 명이다.[24] 3번째 수술 중이라 선수 생명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25] 절제술은 회복 기간이 짧지만 운동능력이 크게 하락하는 것을 막을수 없다.[26]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내부 기자들의 연봉 부담 비율이 다 다르게 보도되어서 정확히 어느 구단이 어느 정도의 지분을 부담하는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27] 투입 직전에 상송의 실책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