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58:51

필립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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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앤더슨(Philip Anderson)
배우 조너선 아리스
성우 최창석(시즌 1~2)
이병용(시즌 3)
우치다 타케시(일본)
직업 검시관, 법의학자
공식 블로그 없음

1. 개요2. 작중 활약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2.4. 크리스마스 스페셜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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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BC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법의학자이자 검시관으로 셜록에게 매일 까이는 불쌍한 인생. 거기에 셜록은 정식 법의학자인 앤더슨보다 을 애용(...)한다. 원작에서 레스트레이드 경감이나 다른 경찰들이 홈즈에게 열폭하던 부분을 집대성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1]

2. 작중 활약

2.1. 시즌 1

첫 등장시 셜록에게 까칠하게 굴다가 셜록에 의해 동료와의 불륜을 강제인증당한다.(...) 샐리 도노반과 함께 셜록 팬들에게는 비호감 투톱인 캐릭터. 최종보스보다도 이 둘을 더 싫어하는 셜록 팬들이 많다. 그러나 시즌 2까지는 뭔가 도노반에 비해 좀더 불쌍한 게 도노반은 이름이라도 나오지 이쪽은 앤더슨이 성인지 이름인지도 확실하지 않았고 등장 횟수도 훨씬 적었으나(...), 시즌 3이 되면서는 드디어 이름이 공개되고 도노반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반면 혼자 등장하는 등 조금 위치가 격상됐다.

또한 셜록도 앤더슨을 싫어한다. 파일럿 버전과 정식판 1화에서 홈즈는 앤더슨이 있다고 하니까 가기 싫다고(...) 우기다가[2] 결국 왓슨을 데려간다. 수사할 때도 "앤더슨, 네가 말하니까 이 거리 전체의 IQ가 내려가잖아."나, 긴박한 사고를 전개해야 하는 순간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입을 다물라고 소리치고 앤더슨에게는 특별히 고개를 돌리라고 말한다든가. 참고로 고개를 돌리라고 한 이유는 니 멍청한 얼굴이 보이면 추리에 방해됨! 이라는 것인데, 레스트레이드가 또 셜록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앤더슨, 고개 돌려!' 하고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s1e01부터 대굴욕 사실 시즌 1 당시에는 1화만 등장했던 인물이었으나 셜록에게 까이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워낙 임팩트가 컸는지 팬들 사이에서도 동네북이란 이미지가 강하게 남게 되었다.(...)

2.2. 시즌 2

3화에서 셜록이 짐 모리어티에 의해 매장 당할 때 샐리 도노반과 함께 셜록을 잡으려는 쪽에 있었다.

2.3. 시즌 3

시즌 3 촬영장 스포일러에 따르면 레스트레이드에게 '이제는 셜록을 믿는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는 듯. 거기다 닥터후 50주년 스페셜 직후 방영된 2차 트레일러에서도 파일럿 버전과 비슷하게 수염 덥수룩한 모습으로 셜록의 추종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왔다. 아무래도 시즌 3에서 뭔가 캐릭터의 변화가 생기려는 모양이다. 그리고 셜록 시즌 3의 프리퀄 격인 미니 에피소드에서는 세계 각지의 사건들이 해결 소식이 나오자 셜록이 살아있다고 레스트레이드에게 강력하게 주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레스트레이드의 말에 따르면 그 주장과 관련해서 모종의 이유로 더 이상 법의학자 일을 못 하게 된 듯 한데, 똑같이 셜록에게 의혹을 제기한 샐리 도노반은 멀쩡히 경찰 일 잘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일을 그만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셜록이 무고하다는 사실을 안 후, 자기가 사기꾼이라고 누명을 씌운 탓에 의도한 건 아니지만 셜록이 자살하도록 몰아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굉장했고 그 때문에 셜록이 살아있다고 주장한 듯.

시즌 3 에피소드 1 시작부터 셜록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앤더슨의 망상(...) 이후 "빈 영구차"라는 클럽에서 셜록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서 회원들과 분석을 펼친다. 셜록의 생존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후 셜록은 그를 찾아와 그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려주고, 앤더슨 일행이 만든 가짜 시체 사건 때문에 셜록이 다른 사건에 집중할 수 없었단 걸 지적한다. 하지만 셜록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앤더슨은 그 트릭에도 허점이 많다는 사실, 즉 셜록이 또다시 자신을 농락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낄낄거린다. 그 동안 자신이 해온 분석의 의미가 레스트레이드가 말했듯 셜록에 대한 죄책감임을 자각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셜록이 돌아왔다는 사실임을 깨닫고 죄책감을 덜고 안도한 듯 하다.[3][4] 에피소드 내에서 셜록이 그를 '앤더슨'이 아니라 '필립'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 3 에피소드 3에서 다시 셜록이 부르는 호칭이 '앤더슨'으로 복귀했다(...). 그래도 옛날처럼 보자마자 까대지는 않는걸 보면 셜록 또한 예전보단 그를 덜 껄끄럽게 여기는듯.시즌 1 1화와 비교해보자 셜록이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맬 때 그의 마음의 궁전에서도 몰리와 함께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2.4. 크리스마스 스페셜

셜록: 유령신부에서도 등장. 역시 검시관인데 자살한 에밀리아가 살아 돌아와 남편을 죽였다는 사건에 그녀의 시체를 쇠사슬로 묶어 두었다. 이걸로 셜록에게 한번 더 까인다. 셜록의 취급은 시즌 3 이전의 한심한 놈 정도. 그리고 여기서 그의 상관은....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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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일럿 버전에서의 모습과 정식판 1화의 모습이 다르다. 파일럿 버전에서는 덥수룩한 수염이 있었는데 정식판 1화에선 상당히 말끔한 얼굴로 나왔다.(안경도 끼지 않는다.) 덕분에 배우가 바뀐걸로 오해받지만 원래 앤더슨 역 배우이다(...) 시즌 3에 수염을 기른 모습과 비교해 보면 동일 인물이라는걸 알 수 있다. 시즌 4에서는 도노반과 함께 소멸 되었다. 다만 엔더슨 배우인 조너선 에어리스는 스타워즈: 로그원마션에 출연했다.하지만 여기서도 불평과 딴지를 걸다가 칼퇴장

[1] 다른 형사들도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다. 사실 레스트레이드가 작중에서 셜록에게 호의적인 유일한 경찰에 가깝다.(...)[2] 담당 법의학자가 앤더슨이라는 말에 얼굴을 구기고 짜증을 부렸다.- 'Anderson won't work with me.'[3] 다만 이에 대해 셜록이 정말로 진실을 말해줬는데 앤더슨이 납득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사실 에피소드 1 자체에서 '어떤 방법이 진짜다'라고 명확하게 나온 결론이 없기도 하다.[4] 애당초 그가 열심히 망상하던 트릭들 자체가 셜록이 살아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들이며, 셜록에 대한 죄책감과 그가 살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산물이기도 하다. 즉 그가 이끌고 있는 클럽은 셜록이 멀쩡히 살아돌아와서 정답을 말하는 그 순간 이미 존재의 의미가 없다. 그래서 정답을 찾던 앤더슨도 결국 셜록이 살아 돌아온 마당에 트릭 따위는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방을 뒤집어 엎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