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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ym particle행크 핌이 만든 입자. 원자 사이의 간격을 줄여 물건[1]의 크기를 바꿀 수 있다.[2] 핌 입자를 이용하면 시간여행 및 양자 세계로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은하계 전체에서 이것을 만들 수 있는 존재는 신적 존재들을 포함해 행크 핌 밖에 없다.[3][4][5]
2.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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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101] 물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핌 입자 |
3. 특징
핌 입자는 과학의 기적이야.
하워드 스타크
현실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술력에 마법까지 존재하는 MCU 세계관 내에서도 진정한 오버 테크놀로지로 평가받는 물건. 실제로도 작중에서 묘사되는 위력을 보면 행크 핌 말마따나 그 아이언맨 기술력이 귀엽게 보이는 건 물론이고 외계를 기준으로 봐도 정말 만능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악용될 여지가 워낙 무궁무진해서 왜 행크가 기껏 만들어 놓고 세상에 공개하려 하지 않는건지 이해가 갈 정도.하워드 스타크
4. 설정 오류
가장 큰 부분은 '축소된 물체의 질량이 보존되느냐, 보존되지 않느냐'가 작품 내에서도 왔다갔다한다.작품 내에서도 '원자 사이의 간격을 줄이므로 질량은 동일'하다고 스콧에게 핌 입자에 대해 설명해줄 때 수차례 언급된다. 그래서 개미만한 앤트맨이 상대방에게 유의미한 타격력을 낼 수 있는 것이고[6], 영화 초반 최초 변신시에 1~2m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닥 타일이 깨진 것들이 그 증거다. 그런데 다른 장면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무시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다.
앤트맨이 작아진 채로 개미 위에 올라타서 자유자재로 비행을 하거나, 행크 핌이 탱크를 축소시킨 채 열쇠고리로 걸고 다니며 권총 위에서 뛰는 등.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호크아이가 작아진 베나타[7]를 한 손으로 들기도 한다. 거대화 시에도 마찬가지로 질량이 증가한다. 심지어 한 장면 안에서도 모순적인 경우들도 꽤 있다. 가령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앤트맨이 블랙 위도우와 싸울 때를 보면 작아진 앤트맨이 블랙 위도우의 등 위를 뛰어가는데도 블랙 위도우가 고통스러워하기는 커녕 강하게 눌리는 묘사조차 없다가, 전기 충격을 맞고 튀어나갔을 때는 철로 된 무언가에 자국을 남긴다. 즉 어떨 때는 질량이 보존되고 어떨 때는 보존되지 않는다.
거대화 능력도 묘사가 잘못되었는데 질량이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인간 신체의 구조상 자이언트맨이 될 때 다리가 체중을 견디지 못해 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8] 질량이 유지된다고 치면은 부피가 커지는 대신 밀도가 낮아진다. 이런 경우 공기저항의 영향을 배로 받는데 평균 성인 남성의 무게는 70kg이고 땅에 고정해야 하는 중소형 에어바운스는 60kg으로 무게 자체는 같지만 에어바운스의 전체적인 밀도는 엄청나게 가벼운 관계로 태풍이나 바람이 강할 경우 바람에 휩쓸려서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 심지어 중소형 에어바운스 수준으로 커진게 아닌 7~8m 정도로 커진 앤트맨이라면 헬륨보다도 가벼워진다.
결론적으로 영화 중 묘사되지 않은 핌 입자 나름의 질량 조절 방법이 있다고 하거나, 영화 연출시 편의상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질량 묘사가 바뀐다고 봐야할 듯 하다. 코믹스의 핌 입자도 비슷한 설정오류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질량 보존 문제와는 별개로 분자와 원자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핌입자인데, 물체나 생물이 원자보다도 작아지는 효과를 낸다는 오류도 있다. 행크 핌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못 설명했다고 가정하면 말은 되는데, 원자보다 작은 미립자인 원자핵과 전자 간의 간격을 줄였다고 설정하면 원자보다도 더 작아질 수 있다고 말할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자물리학에 따르면, 원자의 크기와 비교하면 원자핵과 전자라는 미립자의 크기는 매우매우매우 작아, 야구장의 크기와 개미의 크기 차이에 비유될 정도로 크기 차이가 난다. 그리고 원자에서 나머지 공간은 다 빈 공간이고. 고등 기술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물체나 생물을 이 공간 안에 꾸겨 넣었다고 한다면 말은 된다. 다만 이 가설의 경우 행크 핌은 핌 입자의 원리도 제대로 모르는 헛똑똑이(...)가 된다는 문제가 있다.
5. 작중 등장
5.1. 앤트맨
대런 크로스가 가진 캡슐로 첫 등장한다. 그 뒤에는 슈트에만 들어 있다.영화의 도입부 1989년 행크 핌과 페기 카터, 하워드 스타크, 미첼 카슨의 대화를 통해 하워드 스타크의 연구실에서 복제를 시도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행크 핌은 핌 입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공식을 숨기고 있으며, 이 공식을 쉴드에서 알아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즉시 쉴드를 탈퇴한다.
5.2.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콧 랭이 양자 영역에서 탈출한 시점과 실제로 현실에서 흐른 시간에 괴리가 발생했다는 점을 힌트로 양자 영역의 특정 구간을 통과하는 것으로 평행 세계의 과거 혹은 미래로 시간이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이론이 대두되었고, 토니 스타크의 실험으로[10] 그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져 세계를 구할 열쇠가 되었다.[11] 다만 핌 입자의 양산은 그 시점에선 제작자가 사라져버려서 불가능했기에[12] 스콧 랭이 가지고 있던 소량의 핌 입자로 시간 강탈 작전을 실행하나, 문제가 생겨 남은 핌 입자로 1970년 과거의 행크 핌의 연구실으로 간다. 그곳에서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가 전화로 행크 핌을 속여 연구실을 비우게 한 뒤 4개를 챙긴다.한편 2014년 과거로 이동한 네뷸라가 평행 세계의 타노스에게 붙잡혀서 핌 입자를 강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것이 타노스와 에보니 모의 연구로 복제되어 2014년 평행 세계의 타노스 군단이 2023년의 지구를 침략할 수 있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5.3. 호크아이
3화에서 클린트 바튼이 쏜 화살에 PYM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케이트가 쏜 화살에 이 화살을 쏴서 화살을 크게 만들어 쫓아오던 마야 일당의 한 차량을 두동강내버린다.이후 해당 화살은 6화에서도 등장하여 트랙수트 마피아 일당이 탄 차량의 그릴에 적중 후 차량을 작게 만들었다. 작아진 마피아 일당이 어떻게 하냐고 소리치며 당황하던 찰나에 올빼미가 낚아채 날아간다.[13]
5.4.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국제적인 식량 문제를 개선하는 등 예전과 다르게 다방면에서 쓰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시로 행크가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때 조그만 피자에다가 핫소스 뿌리듯 핌 입자를 떨어트려서 크기를 거대하게 만드는데 이런식으로 작고 양산하기 쉬운 식량을 핌 입자로 거대화 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그것과는 별개로 우주에서 손꼽히는 오버 테크놀로지의 위용도 여전히 보여주는데, 핌 입자 원반 여러 개를 때려박은 탓에 투포환 수준에서 마을 정도의 크기로 거대화한, 타임 체어의 에너지 코어 내부에서 '확률 현실화 공간'은 내부에서 움직일 때마다 분열해서 다른 가능성의 자신이 나타나는 현상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한다.[14]
31세기 과학자 출신이었던 캉은 양자 영역 탈출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적어도 앤트맨과 와스프 시점까지 레지스탕스와의 싸움에 애 먹었다지만, 30년 동안 양자 영역 대부분을 장악하고, 핌 입자를 재개발한 대런 크로스를 구해서 부하로 삼는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실패했다.
앤트맨 1편에서 "핌 입자에 노출되면 뇌에 영향을 준다." 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 때문인지 안그래도 1편에서도 잘 날던 헬기 안에서 작아진 스콧 랭 하나 잡는다고 레이저를 난사해 헬기를 추락시켰던 대런 크로스는 성격이 더 괴랄하게 변해 찌질이처럼 행동하고, 감정기복도 엄청 커졌다.
6. 기타
질량 보존만큼은 아니지만, ‘원자보다 작은 크기로 축소된 상태에서 호흡은 어떻게 하는가.’도 의문이다. 생물은 호흡을 통해 얻은 산소가 적혈구와 결합하여 혈액을 통해 신체 곳곳에 산소를 공급한다. 그러나 원자보다 작은 크기로 축소된 상태에서는 산소 분자가 너무 커져서 적혈구에 결합될 수 없다. 따라서 원자보다 작은 크기로 축소된 상태에서는 호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원자보다 작은 크기로 축소할 때는 양자 영역에 들어갈 때 뿐이고, 양자 영역은 현실과는 다른 법칙이 작용하는 공간이라 문제없다는 의견이 있다.[1] 인간도 가능하다. 그러나 특수 헬멧을 쓰지 않으면 몸이 불규칙하게 줄어들어 젤리 꼴이 날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자주 접하면 정신이 이상해질 수 있다.[2] 그런데 작중 묘사로 보면 원자보다 더 작아서 양자 영역에도 들어갈 수 있는 모양이다. 원래대로 돌아올 보장이 거의 없어서 그럴 뿐.[3] 심지어 여태껏 멀티버스들에서도 유일하게 각 우주의 행크 핌만이 핌 입자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였다.[4] 영화 상에서 묘사된 적은 없지만, 행크의 딸인 호프나 아내인 재닛도 제작법을 알 가능성도 있다. 한 때 핌 입자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던 타노스 일당은 전멸한 상태이다. 한편 행크 핌의 제자인 대런도 만들어낼 수 있었으나, 현재 현세에서는 없어진데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지 핌 입자를 만들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5] 다만 신적 존재들 중 하나인 셀레스티얼은 핌 입자 없이도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6] 하지만 영화 앤트맨에서 앤트맨으로 작아지면 힘이 세진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애매하다.[7] 여러 명이 여유롭게 살 수 있을 정도로 큰 우주선이다.[8] MCU 외적인 설정이지만, 시빌 워 소설판에서는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핌 입자에 칼슘이 첨가된다는 설정이 붙었다.[9] 종이 위에 연필 하나가 놓여져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연필을 똑바로 세운다면 종이 쪽에서 볼때 연필은 한 점으로 줄어든 것처럼 보일 것이다. 실제로는 연필의 질량이나 성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같은 2차원 좌표점에 겹쳐져 있을 뿐이다.[10] 그 전에 먼저 프라이데이에게 시뮬레이터로 스콧이 말한 이론을 바탕으로 뫼비우스 띠의 형태로 모델링에 들어가 고유값을 확인하는데 몇 초도 안되어 구현에 성공했다. 토니 曰 "미친..."[11] 시간 여행이라는 가능성은 타노스조차 전혀 생각치도 못했는지 불가능하다며 경악했다.[12] 하필이면 핌 입자 제작을 알 가능성이 있는 행크의 딸 호프나 아내인 재닛까지 모두 사라져버렸다.[13] 그런데 슈트도 없이 인간이 멀쩡하게 작아졌다. 다만 핌 입자의 설정에서 잘 밀폐된 수트를 입으면 인간도 멀쩡히 줄어들을 수 있다는 설정인데, 마피아가 잘 밀폐된 차에 타고 있었다고 치면 큰 설정오류까지는 아니다. 차에 틈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앤트맨 슈트도 호흡은 해야하니 적당히 공기가 통하는 틈 정도는 크게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미 앤트맨 1편에서도 행크 핌이 제조한 핌 입자는 대런 크로스의 것과는 달리 마땅한 보호구 없이도 생물체인 개미를 멀쩡하게 거대화 시킨 바 있다.[14] 단순히 핌 입자의 힘만으로 이런 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거대화시킨 물체 역시 '핌 입자 활용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타임머신의 대체불능한 동력원'이란 무지막지하게 비범한 오버 테크놀로지의 산물이었기에 발생한 시너지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