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6:19:50

핏쨩


1. 개요2. 상세3. 영향력4. 매체5. 기타



# ← 사진 링크 (열람 시 공포주의)[묘사]

1. 개요

핏쨩(일명 팔척님)은 5ch나 인터넷 곳곳(낚시 사이트나 쇼크 사이트)에서 많이 쓰인 짤방이다.

일본 인형이 피가 묻은 눈과 입을 크게 뜨고 화면을 보고 있는 사진. 검색해 사진을 본다면 알겠지만 보는 이에 따라 소름돋는 정도가 다르지만 매우 공포스럽다. 보통 점프 스케어를 노리고 글이나 영상에서 갑자기 이 사진이 등장한다. 하지만 보기 전에 핏짱이 나오리라는 것을 알고 보아도 놀라기 쉽다.

상하단에 흰 바탕의 일본어가 적혀 있다. 대충 해석하자면 이 사진을 다른 곳에 3번 올리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는 독일행운의 편지유머이지만 의외로 그걸 그대로 올린 사람이 많다.

2. 상세

일본에서는 2004년경부터 행운의 편지 마냥 "이 짤을 다른 게시판에 올리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다."라는 문구와 함께 돌아다녔는데 2007년 2ch에서 "얘 엄청 무서운데 너희들의 힘으로 귀엽게 만들어줘"라는 스레가 세워지고 여기서 유저들이 잉여력를 뽐내며 고퀄리티의 짤을 만들었다. 이후 스레 자체가 유명해져서 일본에서는 해당 짤방 자체가 '귀엽게 해줘(かわいくさせて)'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귀엽게 해줘' 검색 참고.

해당 짤방의 원본이 무엇인지는 일본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한 유튜버가 짤방의 원본을 발견했다. (영상에도 사진이 나오니 주의 바람)
원본은 2004년경에 야후 옥션에 올라온 평범한 일본 인형의 사진인데 이를 누군가가 합성해서 후타바 채널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원본이 훨씬 더 무섭다[2]

얼굴, 눈, 입을 따로 놓고 보자면 딱히 무서울 것이 없지만, 세 가지를 조합하면 혐오스럽고도 남는 사진이다. 가장 큰 이유는 커다란 눈과 섬뜩한 미소를 포함해 사진이 얼굴만 보이게 확대됐기 때문에 마치 가까이서 이쪽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마치 해외의 Jeff the Killer와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제프의 경우 눈동자가 대충 그려져 있고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있어 살짝 우스꽝스러운 표정이라고 부를 수 있으면 핏쨩의 얼굴은 그야말로 섬뜩 그 자체.

3. 영향력

귀엽게 해줘라는 이름으로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 위험도 3을 유지한다. 그리고 쇼크 사이트인 kkzkk, 팬시 아일랜드, 구 김길태 일기장, what's wrong with the picture?에도 갑자기 등장했다.

이 사진을 프린팅 해서 가면을 만들어 쓰고 기행을 벌인 유저의 사진들이 올라온 스레드도 있었다. 사진 자체는 화창한 날 웃기게 찍은거라 무섭지 않은데 역시 가면으로 만들어져도 무섭다.

4. 매체

5. 기타

  • '핏쨩'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와 ""이 합쳐져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 서양권에선 핏쨩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며 기행을 벌였던 계정의 이름인 Ahenobarbus henocied로 알려져 있다.
  • 동글동글한 인상이라 은근히 귀엽다는 반응이 있기도 하다.
  • 한국에서 포토샵 등으로 약간 수정해서 더 무서운 인상으로 바꾼 버전 역시 돌아다니는데 이것은 원래 핏쨩의 모습에 익숙한 사람들도 놀라곤 한다.
  • 로블록스 얼굴중에 똑같이 생긴 얼굴이 있다.[4]

[묘사] 귀신(인형)의 얼굴이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발의 약간 헝클어진 검은 머리카락은 그와 대조적으로 새하얀 피부의 얼굴 주변을 감싸고 있으며 앞머리는 눈썹 위까지 모두 드러날 만큼 매우 짧다. 인형의 몇 없는 잔머리가 얼굴 전반을 살포시 덮고 있다. 얼굴은 겁을 주기 위한 약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눈은 크게 부릅뜨고 있고, 입은 살짝 벌리고 있다. 눈의 크기가 기괴할 만큼 크며, 검고 동그란 눈동자가 눈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눈꺼풀 밑에 피눈물이 맺혀 있으며 흰자위는 붉은 빛으로 충혈되어 있다. 또한 아치형의 눈썹은 놀란 표정의 그것처럼, 눈썹 근육이 위로 치솟아 있다. 코는 얼굴의 새하얀 피부와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하얀 것을 빼면, 일반 사람의 코와 다르지 않다. 입은 살짝 벌리고 있는데, 입 주변에는 붉은 피가 묻어 있으며, 입술이 거의 없고, 일반 사람이 입을 살짝 벌렸을 때와 달리 치아가 위아래로 모두 드러나 있다. 윗니와 아랫니의 사이가 살짝 벌어져 있고, 벌이진 틈은 새까맣게 칠해져 있다. 광대가 거의 없고 턱과 볼이 둥글둥글하여 4~6세의 통통한 여자아이의 귀여운 하관과 닮아있다.[2] 원본 사진을 설명하자면 오래된 히나인형에 눈알 하나가 푹 들어가 있고 입에 칠해져 있던 빨간색도 바래 얼룩져있는 입이 살짝 열린 모습을 하고 있다. 핏쨩 합성과 크게 다른 점은 눈이나 입 크기가 대비될 정도로 매우 작다. 정상적인 히나인형 크기다.[3] 무서운 건 전혀 없고 그냥 언급되는 기자 이름만 핏쨩이다.[4] 현재는 유료패치되어서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