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란스 시리즈의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하니와 모양을 한 정체불명의 생물체. 드래곤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종의 정점에 서 있는 하니킹 아래서 독자적인 국가와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이름의 유래는 일본식 토우(土偶)인 하니와에서 따왔으며 작중에서도 별칭으로 직접 하니와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용 BGM까지 가지고 있다.
무기는 트라이덴이라는
2. 상세
전국 란스에서는 다리도 없는 주제에 축구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란스 퀘스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고대의 하니는 다리가 있었으나 다리 따위는 장식이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사라진 모양이다.인간과 공존 생활을 하고 있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으로 현재 인류 문명은 이 녀석들이 거의 지배하고 있다. 정말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이 놈들이 파업이라도 하면 큰일이지 싶다. 일례로 제스왕국의 하니 조폐국[1]은 어느나라도 개입할 수 없는 초법규적인 존재로서, 대륙 공통통화인 GOLD를 제조하고 있다.
인간들에게나 마물들에게나 몬스터 취급당하지만 하니들은 자기들이 아인종이라고 여기고 있다. C94의 하니혼X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인종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엄연한 마물.[2] 원래는 드래곤에 대항하기 위해 신이 창조한 제2세대 마물로, 대부분은 드래곤에 의해 역으로 멸종 당했지만 하니는 살아남았다.
여타 종족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고, 마법에 대한 절대적인 내성과 하니 플래쉬[3]라는 충격파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절대 마법 방어라는 능력은 귀축왕 란스 이후에 정착된 설정으로 이전 시리즈에서는 물리적 공격으로도 잡을 수 있었다.
마법 내성으로 인해 마법으로 인한 데미지는 절대 입지 않지만 물리적인 충격을 받을 경우 깨진다.[4] 마법 내성이 있다는 점 때문인지 마법사들이 무척 혐오하는 듯하다. 때문에 란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국가 제스는 한때 하니의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었으며 란스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 이브니클의 히로인 리슈 에덴도 하니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며 부숴버리려 든다.
우두머리인 하니킹을 따라서 안경 모에에 불행 모에의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귀여운 인간 여자아이 역시 매우 좋아한다.
주제에 성별도 가지고 있어 여성 개체는 하니코라고 지칭한다. GALZOO 아일랜드에서는 하니코들이 키라들에게 반해버렸다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쪽도 심미관은 인간과 비슷한 것 같지만 자기들끼리도 사랑하는 묘사가 나오거나 하는 걸 보면 그냥 묘사 나름. 재질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하나, 죽으면 갈라져 부서져 버린다. 다만 재질이 도자기다보니 시체는 썩지 않는다. .
란스 9에서는 하니들이 아이를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그린 하니와 하니코가 둘이서 함께 점토를 가지고 새로운 하니를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스럽다는 둥, 젖고(...) 있다는 둥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있다.[5] 이걸 목격한 센히메의 평가는 "기괴하고 귀중하지만 재미있진 않았다."(...) 같이 목격한 메르시 아처의 말로는 하니들은 자신들의 교미를 매우 신성한 의식이라고 생각해서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가디언 제작이 특기 겸 취미인 사테라는 심심하면 흙을 조물거리다가 하니코에게 음란한 여자라는 매도를 당하기도 한다.
사실 굳이 란스의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아도 최소한 전투가 있는 앨리스 게임에는 거의 다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악사, 대번장, 대제국, 이브니클 등에서도 등장한다. 일부 작품들에서는 원래의 마스코트인 앨리스를 밀어내고 회사로고에도 등장하는 등 사실상 앨리스 소프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다.
리세트 카라가 춤추는 광고 애니메이션에선 함께 나와 춤추다가 결국 둘 다 물어 뜯긴다. 여담으로 맛은 당연히 없다고 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대제국에선 레이저 타입 공격의 데미지를 900 줄여주는 배리어를 달고 나오는데, 사실상 레이저 면역과 다름없다. 하니의 마법 면역 특성이 레이저 면역으로 구현된 부분. 또 하니들이 등장하는 에로씬에서는, 너무 크게 흥분한 하니들이 사람이 코피흘리듯 파삭 파삭 하면서 부서지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깜짝 놀라거나 중압감, 극심한 공포등을 느껴도 깨지는걸 보면 순간적인 감정변화에 취약한 듯. 이처럼 매우 낮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깨진 조각을 모아 붙이면 되살아나는 묘사도 존재하는걸 보면 강한건지 약한건지 종잡을 수가 없는 생물이다.
3. 종류
- 하니킹
- 시크릿 하니
- 골든 하니
- 슈퍼 하니
- 하니 나이트
- 대령 하니
- 중위 하니
- 병장 하니
- 흉악 하니
- 블랙 하니
- 레드 하니
- 그린 하니
- 하니
- 하니코
- MS06 하니
- 수염 하니
- 마린 하니
- 스톤 하니
- 전기 하니
- 구미 하니-다른 하니들과는 다르게 물리 공격이 듣지 않는 하니
- 하니 푸딩
- 레인보우 하니
- 고스트 하니-마인 마스조에의 부하
- 샴푸 하니
- 중성자 하니
- 쁘띠 하니 - 충격을 받으면 폭발하기 때문에, 소형 폭탄과도 같다.
OVA에서는 아틀라스 하니라는 초거대 하니가 등장하기도 했다. 중추는 살아있는 여성이 담당해야 하는 듯. 이 여성을 죽이면 기능을 멈춘다.
[1] 일본 오사카 조폐국의 패러디.[2] 굳이 하니혼까지 가지 않아도 제스 해방 이벤트에서 하니킹과 쩌둥의 대담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란스10에서 하니들의 소속 위치로도 알 수 있기도 하고.[3] 큐티하니에서 따온 것.[4]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는 트롤이 있으면 그 주변에 물리 면역이 생긴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트롤은 마법 면역이 없기 때문에 트롤을 마법으로 처리하면 물리 면역이 없어진다. 참고로 고블린은 그 주변에 마법 면역이 생기는데 하니와 효과가 중복이므로 하니들은 고블린보다 트롤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5] 빚은 하니를 솥에 넣고 2~3일 정도 도자기처럼 만들면 아기 하니가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