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물리=, 파일=2024090118590101-B6CE40797459B0890BF7CEF68A4CE587.gif, 한칭=하드프레스, 일칭=ハードプレス, 영칭=Hard Press, 위력=-, 명중=100, PP=10, 효과=팔이나 집게로 상대를 압박한다. 상대의 HP가 남아 있을수록 위력이 올라간다., 성질=접촉)] 포켓몬스터의 기술이자 9세대 기술머신 225번. 이름만 봐서는 바디프레스나 누르기와 비슷한 기술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대의 남은 체력과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위력이 결정되는 기술로, 8세대에서 사라진 쥐어짜기와 레지기가스의 전용기인 묵사발의 강철 타입 바리에이션이다.
다만, 위력은 1 + 99 × (대상의 남은 HP / 최대 HP)로 결정되어 쥐어짜기나 묵사발하고는 다르게 최대 위력이 100으로, 최대 위력 보정은 조금 더 낮은 편. 아무래도 밸런스 차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데, 2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상성이 없는 노말 타입인 쥐어짜기나 묵사발과 달리 강철 타입의 경우 페어리/바위/얼음 타입에게 2배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메타그로스와 같은 체급이 높은 포켓몬이 풀피 상황에서 자속보정 포함 위력 180의 자속기를 주기에는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강철 타입 물리기 중에서는 풀피 상황에서 최고 위력이기 때문에[1] 배울 수 있다면 기술 채용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빗나갈 확률이 너무 높아 잘 쓰이지 않는 아이언테일, 상대의 몸무게에 따라 위력이 들쭉날쭉한 헤비봄버, 부가 효과가 좋지만 위력이 꽤나 낮은 아이언헤드[2], 위력과 부가 효과 모두 적정선이지만 10%로 빗나갈 수 있으며 배우는 포켓몬들이 극소수인 코멧펀치 정도만 있었던 강철 타입 물리기 폭에 새로이 들어온 안정적인 강철 타입 물리기이다. 부가 효과가 없고, 상대의 체력에 따라 위력이 결정되기는 하나, 상대가 따로 반동기를 쓰거나 하는 등으로 체력을 먼저 깎지 않는 한 위력 100, 명중 100으로 디메리트 없이 날릴 수 있다. 유일한 흠은 상대의 체력에 따라 위력이 비례하는 특성 상 스텔스록이나 압정뿌리기 등, 상대의 체력을 미리 깎아내는 수단들와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 점.
팔이나 집게로 압박하여 공격한다는 설정대로, 해당 기술을 배우는 상당수의 포켓몬들은 레지기가스나 하마돈 등, 육중한 덩치가 있거나, 무쇠바퀴나 두드리짱, 히스이 크레베이스[3] 등, 상대를 덮쳐 누를 수 있는 기관이 있는 포켓몬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자포코일 계열도 몸에 달린 말굽자석을 집게의 일종으로 취급하는지 배울 수 있을 정도. 이 중 메타그로스나 부르르룸 등, 강철 자속을 활용하는 물리형 포켓몬들에게는 확실한 버프이고, 노보청의 경우 드디어 독찌르기를 대신할 더 높은 위력의 페어리 타점을 얻게 되었다.
기술 모션은 양 옆에 금속질의 유압프레스 한 쌍을 소환하여 상대를 옆으로 누르는 모션. 이름과 모션을 따져보면 압박 기술로 분류될 것 같지만, 단순히 양팔로 찍어 누르는 기술이기 때문인지 압박 기술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1] 아이언테일과 같은 위력이다. 이보다 더 높은 기술로는 무게 차이로 위력이 결정되는 헤비봄버의 120, 필드가 깔렸을 때만 사용 가능한 아이언롤러의 130이 있다.[2] 이 마저도 풀죽음은 상대보다 빨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스피드가 느린 자속 강철 타입 포켓몬들은 USUM 시절의 메가메타그로스를 제외하면 해당 부가효과를 노리는 일이 드문 편이다.[3] 특이하게도 원종은 배울 수 없다. 아마도 턱에 달린 양 옆의 장갑들로 사용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