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5:20:23

하루미 카즈토


{{{#fff [[Clock over ORQUESTA|Clock over ORQUESTA]]의 주인공들}}}
파일:이치야01.jpg파일:니카02.jpg파일:미토03.jpg파일:아즈마04.jpg
토키토 이치야 사쿠라코지 니카 아즈사와 미토 츠유리 아즈마
파일:이오스케05.jpg파일:릿카06.jpg파일:나나세07.jpg파일:야이로08.jpg
오토하 이오스케 텐마 릿카 텐마 나나세 사카키 야이로
파일:코노에09.jpg파일:토키히토10.jpg파일:카즈토11.jpg파일:레이지12.jpg
코코노에 코노에 후와 토키히토 하루미 카즈토 토키토 레이지

<colbgcolor=#007742,#191919><colcolor=#fff> 하루미 카즈토
파일:카즈토전신.png 파일:소년카즈토전신.png
▲ 현실
▲ 네버랜드
나이
66세
생일
11월 23일
직업
역장
신장 · 체중
175cm/58kg
좋아하는 음식
소바[1]
싫어하는 음식
해조류
취미
정원 가꾸기
특기
소바 만들기[2]
소중한 것
기원의 색종이
꿈의 마법
그때그때 [ruby( 종이접기, ruby=크래프트)]
소원
[스포일러]
모두의 미소를 나르고 싶어
이미지송
YASUHIRO
캐릭터 디자인
야스다 스즈히토
CV
'''
청년
야마지 카즈히로[3]
소년
''' 히사카와 아야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악곡4. 기타

1. 개요

보이스 트레일러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건 알지만, 바라는 건 자유잖아요?」

행복한 세상을 바라 마지않는 죽음의 여로를 배웅하는 역장


시즌 1에서의 소개

어린 시절 기차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두의 웃음을 나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지만, 전쟁이 시작되고 소원과는 다르게 징병되는 소년들을 태우는 기차의 역장이 되고 말았다. 우연히 오빠를 전쟁터로 보내면서 기차가 싫다고 울부짖는 어린 동생을 목격한 카즈토는 죄책감을 느끼며 이를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난 야이로에게 푸념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보통 젊은 사람들은 전쟁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이에 카즈토는 과거에 웃음을 나르고 싶다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씁쓸해한다. 네버랜드에 떨어지고 나서는 미토, 나나세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고, 나나세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많이 절망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어느정도 웃음을 되찾았다. 이후 도중에 미토와 이치야 간에 갈등이 발생하자 말리는 역할을 맡는 등 성숙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어려지고 나서는 깨알같이 '요통은 나았으니까 다행인가' 하는 개그감까지 (...) 보여주었다.

야이로와 마찬가지로 현대의 인물이 아닌 먼 과거 시대의 인물로 정황 상 철도가 처음으로 개통되었던 메이지 시대나 그 이후 시대의 인물로 추정된다.

소중한 것은 색종이로 어릴 적에 자주 색종이를 접으며 놀곤 했다. 시즌1에서의 꿈의 마법은 그때그때 [ruby(종이접기, ruby=크래프트)]으로 색종이로 접은 것을 실체화시킬 수 있으며 에를 들어 색종이로 꽃을 접으면 진짜 꽃이 되고, 종이학을 접으면 진짜 새가 되어 날아간다. 다만 실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색종이에 마음을 담아야만 실체화시킬 수 있는 걸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너의 소원은 뭐야……?」
파일:어린카즈토.jpg
어릴 적에 기차를 처음 접하고 기차를 보며 웃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미소를 나르는 멋진 탈 것이라고 생각해 역장의 꿈을 꾸게 되었다. 또한 손재주가 좋아 자주 종이접기에 뛰어난 솜씨를 보였는데, 할아버지로부터 종이학은 하늘로 기도를 나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착한 아이로 있으면 햇님이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자 역장이 되어 여러 사람들의 미소가 보고 싶고 직접 미소를 나르고 싶다며 종이학에 간절히 소원을 빌기도 했으며 카즈토의 할아버지는 아직 어린 아이인 카즈토를 보며 카즈토의 미래가 밝기를 기도했다.

현재는 어릴 적에 그토록 바라던 역장이 되었지만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시대이기에 사람들을 전쟁터로 보내는 일을 맡고 있으며 하루는 평소처럼 사람들을 태우려고 하는데 한 남매를 보게 된다. 군복을 입은 소년을 어린 동생이 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전쟁으로 인해 계속해서 소년이 전쟁터로 나가야 했기 때문에 가지 말라고 붙잡고 있었던 것이었고 카즈토는 곧 출발인데 탈 건지 소년에게 물어본다. 그러자 동생은 기차는 불행만 몰고 오는 존재라며 울면서 소리치고 결국 소년은 우는 동생을 만류한 채 기차로 향하고 그런 남매를 보며 카즈토는 씁쓸한 심정으로 소년이 무사히 돌아오길 빈다.

그렇게 하루의 일을 끝마치고 자주 방문하던 소바 가게로 온다. 카즈토는 어느샌가 하루의 일을 끝마칠 때마다 이곳의 소바를 먹지 않으면 안되게 되버렸고, 이 때문에 매일매일 소바 가게에 오고 있었는데 거기서 어떤 군인을 만난다. 카즈토는 만난김에 야이로에게 오늘 본 남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면서 전쟁터로 간 젊은 소년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지 묻는데 야이로는 젊은 사람이 돌아온 건 별로 본 적이 없다며 안타깝게 얘기하고 소바를 다 먹은 뒤 떠난다. 카즈토는 야이로가 칸사이 지방의 사투리를 했던 걸 생각하면서 과거에 똑같은 지방의 사투리를 썼던 어느 소년과 만났던 일을 떠올린다.

그 당시에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군사기관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소년 또한 그 중 하나였고 카즈토는 그런 소년에게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면 되는 거라며 조언을 남겨준 적이 있었다. 30년도 더 된 일이었기에 갑자기 그 소년을 떠올린 것을 카즈토 본인도 신기하게 여겼고 그 소년은 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생각하면서 무사히 돌아왔을지를 궁금해한다.

이후 평소처럼 일을 재개하는데 놀랍게도 주변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자세히 들어보니 한때는 영원이 이 전쟁이 끝나지 않을 거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 악명을 떨치고 있는 전쟁의 귀신이라 불리는 군인이 길어질 것이라고 여겼던 싸움들을 하나하나 빠른 속도로 끝내버리고 있다는 얘기였고 카즈토는 전쟁의 귀신이란 단어를 듣고 위험하고 흉흉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이내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 받으면서 스스로의 명운을 타인에게 맡기는 자신들에게 타인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그렇게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오는데 집에는 잘 알고 지내던 소년이 와있었다. 카즈토는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오면 안된다고 말하자 소년은 열쇠가 꽂혀 있었다고 말하고 집에 있던 전병도 먹었다면서 멋대로 집에 들어온 걸 혼내는 카즈토에게 소년 자신도 언제까지나 계속 있을 수 없고 갑자기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이에 카즈토는 어딘가로 이사가는 거냐고 묻자 소년은 이런 시대니까 만약에 그럴 수도 있는 거라고 답하고 카즈토는 소년은 뭔가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 사라져버린다고 해도 자신의 의지로 가버릴 꺼 같은 느낌이 든다고 소년에게 말해준다.

소년은 왜 항상 열쇠를 집문에 꽃아두는건지 묻고 카즈토는 옛날에는 자신도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있었지만 카즈토가 평소에 일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않자 결국 집을 나가버려서 그때 이후로 언제든지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열쇠를 집문에 꽃아두는 거라고 말해준다. 카즈토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열쇠를 꽃아두는 거라고 하고 그런 점에선 역도 모두가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장소라서 어떤 의미로는 똑같다고 말한다.

다음 날 일을 하던 중 마침 벤치에 야이로가 있는 걸 보고 다가가서 말을 건다. 야이로는 표정이 안 좋아보였고 푸념도 할 수 없는 무슨 사정이라도 있는거냐며 묻자 야이로는 군인로서 느끼는 자신의 괴로운 마음들을 카즈토에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렇게 야이로의 푸념을 들은 카즈토는 그냥 노파심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조언을 해주는데, 인생은 한번 뿐이니 마음이 가는 대로, 좋아하는 방향으로 걸어가면 그만이라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면 되는 거라며 말해주고 자리를 떠난다.

또 시간이 흐르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주변이 소란스럽자 무슨 일이 생긴건가 하고 보는데 그 중심에는 야이로와 울부짖는 한 여성이 있었다. 여성은 야이로에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돌려달라며 야이로를 붙잡고 있었고 그 사람은 야이로가 자신을 지켜준다고 말했다며 원망한다. 알고보니 죽은 그 남성은 최근에 야이로가 아군을 일부로 희생시켰던 싸움에서 희생당한 사람이었고 카즈토는 조언을 해주었던 그 군인이 그러한 짓을 저질렀다는 것에 놀란다. 여성은 자기혼자만 살아 돌아오면 다냐고 야이로를 비난하면서 서럽게 울고 카즈토는 급하게 사람이 없는 곳으로 야이로를 데려간다.

카즈토는 사정은 모르겠지만 괜찮냐고 묻자 야이로는 카즈토에게 정말로 자신을 위해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 카즈토는 당황하면서 그렇다고 답하지만 야이로는 그런건 단순한 이상론일 뿐이라면서 언젠가는 어떻게든 될거라고 그저 바라는 카즈토에게 일침을 가한다. 카즈토는 크게 당황하고 야이로 카즈토에게 그저 바라고 있으면 된다며 수없이 사람을 베면서 지옥을 만든 승리는 당신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며 자리를 떠난다.
파일:기원카즈토.jpg
어릴 때는 모두의 미소를 나르는 역장의 꿈을 꾸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을 죽음의 여로로 배웅하면서 역은 절망과 탄식으로 가득 차있었고 그렇게 절망하고 있는 카즈토에게 팅크가 나타나 착한 아이라고 하면서 소원을 이루어주겠다고 말한다. 카즈토는 팅크를 보고 예전에 착한 아이가 되어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햇님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고 자신의 간절한 기도에 드디어 와준 것이냐며 팅크에게 모두의 미소가 다시 돌아오기를 빌고 이후 네버랜드로 향한다.

Omnia vanitas -모든 것은 공허하다

빛을 따라간 곳에는 거대한 놀이공원이 있었으며 곧이어 곰인형들로부터 환영인사를 받으며 모두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스러워한다. 다들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카즈토는 가게 앞에서 파는 솜사탕을 보고 과자인 건가 관심을 가지고 먹고 싶다는 나나세의 말에 주머니를 뒤지지만 지갑이 없어서 결국 솜사탕은 사지 못한다. 한편 나나세를 긴장이라고는 1도 없는 해맑은 얼굴과 근거없는 자신감이라며 릿카가 알아보고 릿카는 왜 너도 여기 있는거냐며 짜증내지만 나나세는 같이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반가워하며 텐마 형제는 서로 투닥거린다.

팅크는 이곳은 시간도 법도 없는 꿈의 세계이니 즐거운 걸 하자고 하며 뭐든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지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건 단 1명뿐이라고 하며, 카즈토는 소중한 것으로 색종이를 받는다. 다른 사람들도 마친가지로 특별한 물건을 각각 받게 되고, 팅크는 소중한 것이 부서지면 패배라는 규칙으로 놀이를 시작한다. 한편 관람차 위에선 레이지가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이후, 카즈토를 포함한 모두가 갑자기 몸이 빛에 휩싸이면서 사라진다.

Omnia vanitas -모든 것은 공허하다- 주인공들의 선택

다시 현실세계로 깨어난다. 마침 근처에 야이로가 있었고 잠시 혼란스러워 하나 모두 꿈이었던 것인지 생각하며 기묘함을 느낀다. 그런 카즈토를 보며 야이로는 피곤해보이는 것 같다고 말을 걸면서 대낮부터 꿈을 꾼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꿈이라는 야이로의 말을 듣고 소원을 빌었던 것과 네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려낸다. 자신이 빌었던 모두의 웃는 얼굴을 나르고 싶다는 소원을 떠올리며 자신은 불행을 나르는 것 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고 팅크가 이에 응해 꿈속으로 출발진행이라 말하며 네버랜드로 데려간다.
First season BATTLE 1on1 
파일:5차전카즈토.jpg
네버랜드 모습으로 장난감 기차 위에서 깨어난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의아해하고 소원을 빌었던 것을 떠올리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때, 손으로 종이학을 건드리자 종이학이 빛을 내면서 진짜 새가 되었고 그 광경을 바라보며 놀라워한다. 카즈토의 마법은 종이접기로 만든 것이 실제로 구현되는 마법이었고 이후, 자신만의 마법을 이용해 상대방의 소중한 것을 부수는 쪽이 이긴다는 규칙을 듣는다. 대전상대는 야이로로 서로 싸워야하지만 지금 이 배틀이 원하던 미래를 얻기 위한 희망의 선택지였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제 5차전이 시작된다.

그렇게 배틀 시작 직후, 종이접기로 만든 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며 시험삼아 이번엔 색종이로 꽃을 접어본다. 그렇게 꽃을 완성하지만 이전과 달리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에 종이꽃에게 조금 전에 보여준 마법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상냥하게 부탁하자 종이꽃이 아까와 같이 진짜 꽃으로 변했고 이를 보며 까다로운 색종이씨라고 하며 미소짓는다. 그런 색종이를 보고 어릴 적 할아버지가 해준 종이학에 소원을 담아 접으면 소원을 위해 날아오른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소원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어느샌가 주변은 꽃이 만발한 꽃밭이 되었고 카즈토는 대전상대에게 한 때라도 싸움을 잊고 서로 이야기할 소 있으면 좋겠다며 꽃들이 상대에게 닿길 바라지만 멀리에서 날아오는 꽃을 본 야이로는 서로 싸움이 한창일 때 꽃놀이라니 정말 웃기는 세계라고 하며 꽃을 손으로 찌그러뜨리고 둘은 서로를 만나러 길을 나선다.

이후, 다시 한번 어린아이가 된 것에 신기해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카즈토도 어린 시절엔 밝은 미래와 꿈을 쫓으며 지내면서 모두의 미소를 나르고 싶어 역장이 되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불행만 몰고 오는 존재가 되어버렸고 이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쟁취하기 위한 각오를 달라고 빈다. 멈춰서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고 바라는 건 죄가 아니라며 무언가의 탓으로 돌라고 도망치는 것아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학을 날리고 그와 동시에 대전상대인 야이로와 만난다. 야이로는 곧바로 칼을 잡고 전투태세를 취하고 그렇게 배틀이 시작되나 싶지만 카즈토는 뜬금없이 만난 김에 차라도 한잔 하자고 하고(...) 야이로도 또 거기에 응하면서 기차 객실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중간결과 발표를 듣는다.

그렇게 야이로와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한다. 야이로에게 싸우는 건 자신이 원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고 미리 말하고 야이로도 그걸 듣고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답한다. 이에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하지만 대화로 승패를 정한다는 그런 꽃밭같은 사고방식에 야이로는 그럼 져달라고 부탁하면 되는 거냐며 반문하고 이에 수긍하며 야이로의 소원에 대해 묻는다. 야이로는 다른 사람한테 무언가를 듣고 싶으면 자신부터 말해야 하지 않냐며 되묻고 이에 야이로에게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슬픈얼굴과 절망만을 나르게 됬다고 자신의 소원에 대해 밝히고 다시 한번 야이로의 소원에 대해 묻는다. 야이로는 어린시절부터 계속 자유를 원했다고 답하고 그 말을 듣자 야이로의 소원 또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간절한 것이기에 서로 이기는 걸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전투준비를 한다.

야이로는 칼들을, 카즈토는 종이학들을 소환해 전투태세를 갖췄고 자신의 마음을 일격에 담아 기도하면서 서로의 마법을 맞부딫친다. 그렇게 번쩍거림과 함께 눈을 뜨자 결과는 종이학과 칼 둘 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고 무승부인가 생각하던 때, 야이로 쪽에서 공격에 들어가 주사위를 굴린다. 주사위에서 1과 1이 나오자 야이로는 칼을 맞대 돌진하면서 카즈토의 목에 칼을 겨누고 야이로는 미소지으며 져달라고 대화로 부탁한다. 그렇게 야이로의 승리로 끝나려는 그 순간, 열차 자체가 흔들리더니 책상도 찻잔도 모든 것이 종이로 변하기 시작하며 야이로는 종이 한가운데 휩싸인다. 알고보니 열차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처음부터 카즈토가 색종이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카즈토는 약하고 덧없는 것이라도 바란다면 강해질 수 있다며 종이학에 소원을 담아 기도한다. 간절한 기도를 받은 종이학은 새로 변해 야이로에게 날아갔고 야이로의 주사위를 낚아채 부숴뜨린다.
파일:카즈토승리.jpg
죄송합니다. 아아, 아니... 사과해도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승리 보이스
카즈토는 이겨서 반드시 당신도 웃는 얼굴로 만들어보겠다고 야이로에게 각오를 말하고 이에 야이로는 씁쓸하게 웃으며 오만이라고 말하면서도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인형으로 변한다. 그렇게 제 5차전은 카즈토의 승리로 막을 내린다.

Quaerens Stella -별을 바라다-

식은 땀을 흘리면서 다시 현실로 깨어난다. 네버랜드에서의 일은 잊은 채로 다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어딘가 낯익은 모습의 남매를 보며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 순간, 뛰어가는 아이들 사이에서 네버랜드 모습의 자신을 보게 된다. 화들짝 놀라면서 다시 아이를 쳐다봤지만 아이는 아까 전의 자신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아이로 바뀌어있었고 이내 카즈토는 무언가를 떠올려야 한다는 초조함을 느끼며 머리를 지끈거리지만 병은 마음에서부터 온다며 이내 생각하길 그만두고 평소처럼 역장 일을 시작한다.

역에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와 행복해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카즈토는 미소와 행복으로 가득 차있는 역을 보며 흐뭇해 하지만 이내 사람들이 마치 처음부턴 전쟁 따윈 없었던 것 같다고 얘기하는 소리를 듣고는 정말로 이렇게 평화로웠었는지 지금 이 현실에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자 카즈토의 발밑에 종이학 하나가 날아오는데 종이학을 보고선 소원을 빌었던 일과 네버랜드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고 지금 이 현실은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된다.

카즈토는 자신이 배틀에서 이겨서 소원이 진짜로 이루어졌다는 걸 깨닫고 이렇게 다른 누군가의 소원을 짓밟아가면서 이겨야만 하는 것이 옳은지 씁쓸해 하지만 이내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하고 소원이 닿길 바라며 기도하면서 네버랜드 모습이 새로운 의상으로 바뀜과 동시에 소중한 것인 종이학의 디자인 또한 새롭게 바뀌고 이후 계속해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다시 네버랜드로 이동한다.

return match BATTLE all-in 

패자부활전이 끝난 후 다른 승자 멤버들과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으로 등장. 자신이 인형으로 만들어버렸던 야이로가 다시 부활하자 애잔한 표정으로 야이로의 손을 붙잡으며 미안해한다. 그렇게 재회가 끝났을 무렵, 갑자기 땅이 흔들리면서 시즌2 배틀의 무대인 백화점이 나타나고 고양이 인형으로부터 다음 게임인 얼음땡의 규칙 설명과 다음 배틀은 2인으로 짝을 지어 싸우는 페어전이라는 것을 듣고 배틀에 임한다.

2.2. 시즌 2

<colbgcolor=#007742,#191919><colcolor=#fff> 하루미 카즈토
파일:시즌2카즈토.png
▲ 네버랜드
{{{#!folding 인형이 된 모습 ▼
꿈의 마법 ???
어릴 시절의 꿈 ???
「저희들,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후후.」

온화하고 낙관적이다.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 주위를 휘두른다.


시즌 2에서의 소개

패자부활전에서 나왔던 새로운 의상으로 다음 배틀에 참가하며 하얀색 계열이었던 기존의 의상에서 검은색 계열로 바뀌었다. 봉제인형 상태의 동물은 부엉이. 티저에서 아마도 야이로로 추정되는 상대에게 자신을 편하게 카즈토라고 불러 달라면서 요비스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econd season BATTLE 2on2 

그러다가 어디선가 나팔과 폭죽 소리가 울려퍼지고 갑자기 아즈마, 릿카, 토키히토, 카즈토가 귀여운 동물 모습의 봉제인형으로 변한다. 다들 봉제인형이 되어버려서 혼란스러워 하는 와중에 미토는 멀리서 트럭이 달려오는 걸 보고 트럭이 오고 있다고 소리친다. 트럭이 달려오자 봉제인형이 되버린 4명의 몸이 저절로 떠오르더니 트럭의 짐칸으로 이동해버린다.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아즈마는 마법을 순간이동 마법을 써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마법이 사용되지 않았고 봉제인형 상태에서는 마법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니카는 끌려가게 내버려 둘 순 없다며 4명을 실은 트럭을 향해 트럼프 카드를 던진다.

니카의 파트너인 릿카는 행운의 마법으로 무엇이 일어날까 기다려 보는데 마법이 발동해 지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지만 오히려 트럭이 덜덜 떨려서 인형이 된 4명의 몸이 크게 흔들리고 릿카는 파트너인데 몸 좀 신경 써 달라고 화내자 니카는 행운의 내용까진 자신이 정할 수 없다며 당황한다. 트럭은 이 정도로는 막을 수 없다는 듯이 멀리 달려가 버렸고 백화점을 향하는 것을 보자 미토, 야이로, 코노에는 트럭을 뒤쫓아 백화점으로 향하려 하지만 그 때 니카가 먼저 너희들의 발을 붙잡아주겠다고 마법을 쓰면서 근처에 있던 풍선 바구니가 넘어지고 야이로는 조심하라고 소리치고 모두 몸을 피한다.

니카의 마법으로 풍선 바구니는 미토, 야이로, 코노에의 앞을 막아버렸고 그 틈에 니카는 먼저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간다. 미토는 야이로에게 충고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지만 적인데 나를 도우면 어떡하냐고 말하고 야이로도 듣고 보니 그렇다고 생각한다. 한편 코노에는 혼자서 달려가는 니카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미토는 코노에에게 저 사람에게 뭔가 있냐고 말한다. 그러자 코노에는 사냥감을 노리는 눈빛으로 "어떻게 해줄까"라고 독백하면서 미소를 짓고 미토는 그런 코노에를 보며 등골이 서늘해졌다며 기겁하고 옆에 있던 야이로도 동감이라며 저 녀석은 본성을 모르겠다며 같이 기겁한다.

한편 인형이 된 4명은 카트에 실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왔고 팅크가 움직일 수 없다면서 너희 4명은 꽁꽁 언 얼음이라고 하고 인형이 된 4명은 어느샌가 자신들의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카트가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멀리서 니카가 기다리라며 달려오고 있었고 니카는 릿카를 향해 손을 뻗지만 아쉽게 간발의 차이로 문이 닫혀버리면서 놓쳐버린다. 릿카는 거의 다 됐다며 아쉬워하며 아즈마와 대화하고 아즈마는 릿카와 대화하며 너와 얘기하고 있으면 옛날에 알고 있던 사람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릿카는 그건 자신도 동감이라고 말하고 그 사람은 아주 짜증났다고 말하자 아즈마는 조금 당황한다.

한편 카즈토는 토키히토와 대화하고 대전 상대인데도 상대방을 신경써주는 카즈토를 토키히토는 꿈에 사로잡힐 타입이 아니라고 평한다. 토키히토는 무사히 우리끼리 부서지지 않고 끝낼 수 있을지 걱정하고 카즈토는 자신과 당신의 행선지가 같은 방향이면 좋겠다고 말하고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야이로가 구하러 와주기를 믿는다. 그러다 4명을 실은 카트는 인형 매장으로 도착했고 인형 매장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인형으로 꽉 차있었다. 팅크는 인형으로 둘러쌓여 움직일 수 없게 된 4명을 파트너가 구하러 와줄 수 있을까라며 방송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인형이 된 4명은 파트너가 자신을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한편 패자 멤버인 이치야, 이오스케, 나나세, 레이지는 봉제인형의 몸으로 백화점 앞으로 나왔고 이오스케는 이렇게 넓은 장소에서 얼음땡을 하는 거냐며 TV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걸 봤다고 말한다. 이치야는 아직 인형 상태의 몸에 익숙하지 않아 움직이는 것을 힘들어하고 빨리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 필요한 포인트가 500만 포인트나 되기 때문에 한 번 터치 당 1만 포인트라 무려 500번이나 터치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 나나세는 어쨌든 잔뜩 터치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신나한다. 그러다 레이지가 먼저 백화점을 향해 가버리고 이치야는 레이지를 보며 기다리라고 소리치지만 그때 팅크가 나타나 시즌 2 배틀의 개막을 선포하고 넌 나타날 때마다 타이밍 나쁘다는 이치야의 말을 끝으로 시즌 2 배틀의 놀이인 얼음땡이 시작된다.

3. 악곡

<rowcolor=#fff> 앨범 재킷 곡명 상세
파일:쿠로케스타_앨범1.jpg サイハテの十壱車両
맨 끝의 11차량
파일:카즈토파스토소.webp 祈願
기원
  • 작사 : 카와즈미 카츠오
  • 작곡 | 편곡 : ADANYMOUS
サイハテの十壱車両(Never↓and ver.)
맨 끝의 11차량(Never↓and ver.)
파일:쿠로케스타시즌2앨범.webp 十壱番線浪漫
11번선낭만
파일:피아노자켓.jpg いばらの願い
가시나무의 소원
  • 작사 | 작곡 | 편곡 : Aira(Dream Monster)

4. 기타

  •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스다 스즈히토와는 공식에서 모종의 불화가 있는건지 카즈토의 승리 일러스트는 시즌1 배틀의 승리/패배 일러스트 중 유일하게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스다 스즈히토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렸고 1주년 기념 일러스트도 대부분 해당 캐릭터를 디자인한 일러레가 맡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일러스트를 맡았다. 심지어 팬북의 디자인 설정화는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단순하고 패배 스탠딩 일러스트는 기존 스탠딩 일러스트를 짜집기한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성의없는 퀄리티이다. 일러레 자체가 남성향 위주로 활동을 하던 사람이라 처음의 일러스트만 납품하고 그 이후로는 관심이 없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1] 우동도 좋아한다.[2] 가게를 열 정도의 실력이라고 한다.[3] 여담으로, 부인과 같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