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4 19:44:32

하만(동음이의어)


1. 음향기기 기업2. 아날로그 사진 기업3. 이름
3.1. 고대 페르시아의 재상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며, 유대인의 적3.2. 실존인물3.3. 가상인물
3.3.1. 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4. 독일의 자동차 튜닝 전문기업 하만 모터스포트

1. 음향기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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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날로그 사진 기업

알프레드 휴 하먼이 창립한, 영국에 본사를 둔 사진 관련 기업.

흑백 필름, 인화지, 사진관련 용품 등을 생산한다. 특히 일포드로 대표되는 흑백필름이 상당히 유명한데,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엄밀히 말해서 일포드의 모회사는 아니다. 일포드 브랜드는 Ilford Europe GmBH가 소유하고 있으며, 하만은 흑백 사진 관련하여 일포드의 라이센스 권리만 보유 중이다.[1] 때문에 하만에서 2023년 컬러필름 피닉스(Phoenix)를 선보였지만, 흑백필름과 관련한 제품에만 일포드 브랜드명을 사용할 수 있다는 라이센스 조항으로 인해 하만 브랜드로 출시했다.

카메라를 위한 35mm 흑백필름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컬러 네가티브 필름처럼 C41 현상이 가능한 XP2 등이 상당히 유명하다. 켄트미어 필름 역시 저렴한 가격에 흑백필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흑백필름들이 사전에 장전되어 있는 다회용 & 일회용 필름카메라도 출시되어 있다.

2023년 새로 출시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인 피닉스(Phoenix)가 상당히 독특한 색감인데, 이름처럼 주황색을 강조하는 독특한 색감이다. 하만/일포드는 과거 일포컬러, 일포크롬 등의 컬러필름을 생산했으나, 근 30여년 이상 흑백필름만을 만들다가 21세기 최초로 다시 등장한 새로운 컬러필름이다.[2] 강한 할레이션과 독특한 색감으로 호평도 많지만, 거친 질감과 틀어지는 색조로 인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자사의 첫 컬러 필름치고 아직 완성형은 아니라는 혹평도 있는 편.

3. 이름

3.1. 고대 페르시아의 재상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며, 유대인의 적

고대 페르시아의 재상으로 전해지는 인물이고 성경에서 악인으로 등장하는 사람 중 하나. 아각 자손 함므다다의 아들이다 영어로는 Haman.

유대인의 적이다. 이와 버금가는 인물은 아돌프 히틀러 정도.[3] 에스델 참고.

당시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1세 왕에게 매우 총애받던 신하였다. 하지만 왕의 총애를 등에 업고 거만하게 굴었고, 이에 다른 신하들은 그를 못마땅해 했지만 왕의 직접적인 총애를 받는 사람이었기에 어찌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왕의 암살 계획을 저지한 유대인이자 에스더 왕비의 사촌인 모르드개가 왕의 총애를 받기 시작하자, 그는 모르드개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견제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그를 죽이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왕에게 가서 특유의 언변으로 왕을 구워삶아 자신이 지나가면 신하들이건 백성들이건 모두 자신에게 절을 하게 하고, 이는 왕에게 존경심을 나타내는 행위이기도 하니 이를 행하지 않는 자는 엄벌에 처하게 하도록 청했다. 하만을 총애하고 있던 왕은 이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 이외의 모든것에는 절을 하지 않는다는 유대인의 생활 방식을 이용한 하만의 함정이었고, 모르드개가 여기에 걸려들어 결국 왕은 유대인을 학살하라는 조서를 내리게 된다.[4]

유대인을 모두 처형한다는 왕의 조서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자신이 하만에게 굽혔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죄책감에 옷을 찢고 통곡하며 금식기도를 했다. 그리고 에스더 왕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었고, 그 내용 중에는 '본인이 왕비라고 해서 무사할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라는 내용이 있었다. 편지를 받은 에스더 왕비는 자신의 일생을 건 결심을 하고 왕 앞으로 나아간다. 당시 페르시아에는 왕이 먼저 부르지 않았음에도 왕에게 알현을 청하는것을 엄격하게 금지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으로 다스리게 하였는데, 왕이 자신의 홀을 내밀어 그 홀을 만지게 한 사람에게는 그 죄를 용서하는 예외가 있었다. 다행히 하만 만큼이나 에스더를 총애하고 있던 왕은 자신을 찾아온 에스더에게 홀을 내밀었고, 홀을 만진 에스더는 자신의 집에 왕과 하만을 초대하여 연회를 열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왕은 흔쾌히 수락했고, 이 소식을 들은 하만도 에스더가 자신이 학살하려는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초대에 응하였다.

연회 당일, 연회 도중 에스더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고, 왕이 이유를 묻자, 누군가가 자신과 자신의 민족을 모두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고한다. 왕이 분노하여 그와 같은 일을 꾸미는 자가 대체 누구인지 묻자, 에스더는 그 자리에서 하만을 지목한다. 그 순간 그동안 하만이 했던 모든 행동들이 떠오른 왕은 자신이 총애했던 하만에 대한 배신감에 잠시 자리를 떴고, 그제서야 이 나라의 왕비인 에스더가 유대인임을 알게된 하만이 에스더의 손을 붙잡고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며 빌지만, 때마침 자리에 돌아온 왕이 하만의 이 행동을 보고, 그가 에스더를 강간하려 했다고 여겨 왕비와 그 민족을 학살하려고 한 죄에다가 왕비에 대한 강간 미수죄까지 적용하여 그 자리에서 즉시 그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왕이 그를 어떻게 죽일지 고민하던 중, 그의 집을 조사하던 신하가 하만이 자신의 집에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기 위해 준비한 형틀이 있다는 사실을 고했고, 왕은 하만을 거기에 매달아 처형하게 했다. 그리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준비한 형틀에 자신이 매달려 죽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것을 기념한 것이 유대인의 명절 부림절이며, 이날의 필수요소 중 하나가 하만을 저주하는 것이다.

에스더서를 다룬 미국 영화 "왕과의 하룻밤" 에서는 하만이 아각[5]의 후손임을 강조하여, 모르드개에 대한 개인적인 앙심보다는 대를 이어온 유대인에 대한 원한이 유대인 학살 음모의 주요 동기로 묘사되었다. 왕이 왕비를 버린줄 알고 자기가 처단하려다가 자멸한다.

3.2. 실존인물

3.3. 가상인물

3.3.1. 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한백무림서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소마군 중 하나로 화니족 출신. 북을 좋아하여 고수(鼓手)가 되길 희망하던 소년병이었다. 나이만의 습격 당시 한 팔을 잃고 상처가 악화되어 전사. 단운룡과 만났을 때 거의 죽어갔는데 고수가 되고 싶었다며 유언을 하자 단운룡이 자신의 가슴을 북으로 여기고 치라고 대줬다. 한팔로 단운룡의 가슴을 두드리다 사망했는데 이는 단운룡에게 꽤나 큰 트라우마가 되어 후에 악공의 소고 연주를 듣고 그 연주가 패도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게 했다. 단운룡이 가슴에 문신을 한 이름 중 하나이고 후에 천잠비룡포에 새겨진 이름이기도 하다.

4. 독일의 자동차 튜닝 전문기업 하만 모터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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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회사 모두 알프레드 휴 하먼이 설립했다만, 현재는 일포드 라이센스 공유 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는 별개의 회사이다.[2] 최근 들어 코닥이나 후지의 필름을 재가공해 브랜드를 새로 붙여 판매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의심을 샀으나, 독자적으로 개발한 필름이다.[3] 유대인으로선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인간들이 성공이라도 했다면 유대인은 모두 죽었을테니까.[4] 하만은 당시 정확히 어느 민족을 때려잡겠다는 소리는 안하고 반항적인 민족을 때려 잡자고만 했다. 그리고 마침 눈엣가시같던 모르드개와 유대인이 눈에 들어온것.[5] 아말렉의 임금을 이르는 말. 그 중에서도 사울에게 붙잡혀 처형당했던 아각이 가장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