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44:00

하비 마르티네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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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비 마르티네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스페인의 바스크 근처에서 태어난 마르티네스는 어린 나이부터 축구를 시작해 2005년엔 오사수나로 이적해 2군 생활을 했다. 2군 생활이었으나 오사수나 팀안에서도 군계일학의 활약을 보여준 마르티네스를 마침 선수를 찾고 있던 아틀레틱 클루브[1]가 6m의 이적료로 영입한다.

6년간의 빌바오 생활동안 총 202경기에 출장해 22골을 기록하였다. 특히, 2010년대 들어 망해가고 있는 빌바오를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간당간당 지켜가고 있었다. 본래 본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2011-12시즌은 팀의 수비수가 부족해서 중앙 수비수로도 뛰었다. 결과는 나름 선방. 빌바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이길 때도 이슈가 된적도 있다. 그 결과 팀은 유로파 준우승에 코파델레이 준우승이라는 준우승 더블의 성적을 냈다.

11-12 시즌 종료 후 수비적인 부분에서 골치를 앓고 있던 FC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0~20m선에서 영입 시도를 했지만 절실했는지 바이아웃인 40m을 지불하려 한다.[2] 하지만 순수혈통주의를 고수하는 빌바오는 안그래도 선수들을 수급하기 힘든데 팀의 주축 중 하나인 마르티네스를 떠내보내고 나면 선수가 없는 상황이라 뮌헨의 제안을 완강히 거절했다. 여기서 빌바오가 바이아웃을 거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페인의 특이한 바이아웃 정책 때문이다. 스페인 축구의 바이아웃은 스페인 내에서만 적용되고, 외국 클럽과의 사이에는 적용되지 않고 두 단계를 거쳐 거절 될 수 있다.[3] 첫 번째로 바이아웃 금액의 부가세(18%)를 선수를 사려고 하는 외국 클럽에게 요구함으로써 거절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부가세를 받아도 팔기 싫을 경우 법적 보장 하에 강제로 버틴다. 이 경우 떠나려는 선수는 현 소속 클럽과의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하고, 선수는 자신을 영입하려는 클럽으로부터 그 금액을 받아 소속팀에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 바이아웃 금액이 선수의 소득으로 간주되므로 세율에 따라 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선수를 데려가려는 클럽은 부가세+소득세까지 포함한 금액을 선수 측에 지급해야 한다. 마르티네스의 경우 총 57m(...)유로를 지급해야 되는 상황. 빌바오는 두 번째 단계까지 가며 필사적으로 버텼고 바이에른도 여기에 지쳐 서서히 발을 빼려는 찰나 여기서 스페인 축협의 병크가(...) 터진다.

스페인 축구 발전을 위해서 국대 선수의 타 리그 이적이 성사되어야 한다고 판단한 스페인 축협이 이적 시장 끝판에 빌바오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하며 바이에른 쪽에 유리한 세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영입 시간을 조정해주는 등 대승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것. 또한 빌바오를 탈출하려고 자기 주급 10M 정도를 깎아 이적료에 보태려는 하비의 근성 덕분에 막판에 바이에른이 하비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40M 유로를 지급하면서 결국 하비 마르티네스는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등번호는 8번이고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이다.[4]

1.1. FC 바이에른 뮌헨

1.1.1.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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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적 초기에는 아직 건재한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밀려 벤치에 머문 시간이 많았으나 교체출전 2경기만인 마인츠 전에서 멋진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토니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더니, 구스타보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노버 96과의 홈경기에서는 슈바인슈타이거의 헤딩패스를 멋진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데뷔골을 넣었다.

특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하비 콤비는 만나는 팀마다 가릴것 없이 중원을 초토화시키며 맹활약을 하는데, 미켈 아르테타-잭 윌셔-산티 카솔라아스날을 원정에서 3대1로 보내버린데 이어[5] 무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아르투로 비달-안드레아 피를로의 MVP라인이라는 중원을 보유한 유벤투스까지 탈탈 털어버리며 홈, 원정 모두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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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는 정점에서 한물갔다 평가받던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등이 이끄는 바르샤의 중원마저 철저히 파괴해버리며 1-2차전 합계 7대0으로 바르셀로나를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다. 바르샤는 슈슈-하비 조합에게 중원이 박살나며 점유율만 겨우 앞섰을 뿐 경기 내용에서 압도적으로 무너져내렸다.

포칼컵 8강에서도 슈슈와 둘이서 중원을 쓸어담으며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변변한 슈팅기회조차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그리고 리그 28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승리하며 이적하자마자 첫시즌만에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기간 우승의 위업을 세운다.

2013년 5월 26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으며 이적하자마자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013년 6월 1일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DFB-포칼 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며 진짜로 이적하자마자 트레블을 달성해버린다.

1.1.2. 2013-14 시즌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 루이즈 구스타보가 떠났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으로 볼란치가 한명으로 줄어들어서 포지션 경쟁이 이어지는건 여전했다. 하지만 하비는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여러모로 출전이 유리할것으로 예상되었다.

프리시즌중 센터백으로 몇번 출전했는데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아우디 컵에서 네그레도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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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첼시 FC와의 UEFA 슈퍼컵에 교체출장하여, 2대1로 밀린 채로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팀을 구해내는 드라마틱한 동점골을 넣으며 바이에른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13-14 시즌 하비 마르티네즈의 인상적인 활약은 이게 다다.그 뒤 부상에서 복귀하면 펩 휘하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 팬들은 기대했으나... 펩은 4-1-4-1의 3선 1자리에 슈슈, 포지션 변경한 풀백 필립 람, 새로 영입한 티아고 알칸타라를 주야장천 돌려서 썼고 하비는 센터백으로 간간히 출장하거나 후보 자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에 선수 본인 폼마저 작년 트레블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같지 않은 끔찍한 폼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마저 내주게 되었다.[6]

하지만 주어진 포지션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시즌 마지막을 리그와 컵대회 우승 더블로 마무리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무난하게 마무하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포칼컵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수비수로서의 기량도 여실히 입증.[7] 차후 시즌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불식시키는데 일조하였다.

1.1.3.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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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바이언의 주 전술이 쓰리백으로 운영됨에 따라 그가 주전 중앙 수비수로 낙점되는 것이 당연해 보였으나 정규시즌 개막 전 도르트문트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무려 7개월 아웃을 당하게 되었다.[8]

이후 꾸준히 재활에 힘쓰다가 시즌 말미에 간간히 교체로 출전하였다. 리그 출전 수는 총 1번...

1.1.4.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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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에는 잠깐 나오지 못하다가 길고 긴 부상 끝에 돌아왔고 최근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활약중이다. 보아텡과 함께 주전 센터백 자리를 맡고 있으며,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다. 샬케와의 경기에서는 골까지 넣었다. 하비의 경우 가끔씩 최전방까지 올라와서 공격 가담을 하는 등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모습이 효과적일 때도 몇 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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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팀 동료 제롬 보아텡, 토마스 뮐러, 사비 알론소와 함께 재계약을 채결했다. 계약기간은 이로써 2021년까지.

시즌 전반기 키커 평가에서 센터백으로 같은 팀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등급을 받았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월드클래스를 받은건 팀 동료인 제롬 보아텡 밖에 없었다.

1월 23일 함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제롬 보아텡을 대신하여 후반전에 투입되었다. 이 경기에서 바이언이 승리하였고 하비 마르티네즈는 분데스리가 최단경기인 58경기에서 50승을 챙기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1월 말에는 또 다시 수술을 요하는 장기 부상을 입었다. 3~4주 동안 결장할것으로 예상되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제롬 보아텡이 3개월짜리 장기부상을 입은 이후로 하비까지 부상을 당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4명중 홀거 바트슈투버를 제외한 전원이 부상중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젠 홀거 바트슈투버마저 시즌 아웃되며 시즌 중 임대 영입된 세르다르 타스치만 남게 되었다.

팀원들 죄다 시청 우승 행사가서 놀고 있는데 혼자서 부상당해서 재활 중이라더라

1.1.5.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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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보아텡이 부상으로 시즌 초에 나오지 못하게 되자 후멜스의 파트너 자리로 꾸준히 출전 중인데, 그야말로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12-13 시즌만한 전진성은 센터백이다 보니 기대할순 없지만 정확한 위치선정, 우월한 제공권 등 그야말로 보아텡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완벽하게 메워주는 중. 13-14 시즌 이후 항상 부상에 시달렸는데 이 경기력으로 부상만 없다면 보아텡이 복귀해도 후멜스와 같이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근데 A매치 소집 직전에 뜬금없이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10~15일 정도 아웃 예상.

챔피언스리그 아인트호벤전때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바이언 선수들이 하도 공을 멈추지 않고 돌려대서 교체될때까지 터치라인에서 3분정도 기다렸다...

이후 분데스리가 8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선발 복귀하여 성공적인 리그 복귀를 마쳤다.

하지만 두 R만에 또 부상 크리... 다행인건 교체될 때 자기가 직접 뛰어나왔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딱히 심한 부상은 아닌 듯. A매치데이 일정 직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복귀 이후 꾸준히 출장중이며, 간혹가다 수비 실수를 저지르긴 하지만[9] 여전히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보아텡이 부상으로 아웃되고 후멜스마저 장염으로 빠진 볼프스부르크전은 알라바-하비라는 요상한 조합속에서도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10]

리그 23R 쾰른전에서는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0 승리에 일조했다. 재밌는 점은 최근 바이언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할 때마다 자주 최전방까지 올라와서 공격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결실을 맺었다는 것.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채 15분도 되지 않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불필요한 슬라이딩 태클로 퇴장당하면서[11] 승부의 추를 급격히 레알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역적질을 저지르고 말았다.[12] 체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센터백 한 명이 퇴장당하자 제아무리 바이에른이라도 어떻게 손을 쓸 도리가 없었고, 호날두가 한 골을 더 넣어 결국 하비는 홈에서 1대2로 역전패를 하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 말이 1대2지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쇼로 버텨내며 바이에른 팬 입장에서는 생애 가장 긴 30분이 되었던 후반전이었고, 하비는 퇴장징계로 2차전에 출장도 불가능해졌기에 마츠 후멜스의 복귀시점이 확실치 않은 바이에른에게는 엄청난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 적신호는 현실이되어 당장 센터백으로 뛸 자원이 없자 부상에서 완치되지 않은 마츠 후멜스는 120분을 소화해야만 했고, 당연히 제아무리 훔멜스여도 이는 엄청난 무리였다. 가뜩이나 보아텡 역시 상당기간 결장하고 레알전 1차전에서야 복귀한 상황이어서 120분 뛰는 것은 당연히 무리였다.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는 말 그대로 몸이 안따라주는데 투혼으로 뛸 지경이었고, 바이에른은 오프사이드골 오심을 두 번이나 당하는 불운 끝에 4대2로 패했다.

또한 포칼컵 준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도 패하며 탈락하여 사실상 리그 우승을 한 것에만 만족해야 했던, 전반기 페이스에 비해 2% 아쉬웠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하지만 12-13 시즌 이후 간만에 주전으로 많은 경기에 나왔다는 것은 상당한 위안거리이다.

1.1.6.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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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이 부상으로 빠지고 쥘레가 컨페드컵 휴가로 제외되어 거의 대부분의 프리 시즌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문제는 죄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하비-후멜스 라인의 장점은 두 선수 모두 드리블이 가능하고 볼컨트롤이 준수해서 후방 빌드업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것이었는데 최근 경기에서는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여주면서 원활한 빌드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오랜만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두 번정도 기용되었는데 헤나투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감을 조금은 찾은듯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독일 슈퍼컵에서는 횡패스를 제대로 잡지 못해[13] 선제실점을 헌납했고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후반전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대신 나온 쥘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부상 회복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백업은 하비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되고, 자신을 바이언으로 이적시킨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돌아왔다. 그리고 하인케스는 자신이 그랬듯 하비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프라이부르크 전에 배치했고, 결과는 몇번의 아쉬운 공격전개를 제외하고는 교체 전까지 완벽한 미드필더로의 컴백이었다. 앞으로 하인케스 밑에서 트레블 시절 자신의 미드필더 폼을 끌어 올릴지 기대된다.

하인케스 감독 부임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점점 폼을 올려 현재 팀의 핵심자원이 되었다. 하비가 없는 날에는 미드필드 수비 헬게이트 오픈

11월 중반 현재 폼을 보면 하비는 비달 혹은 티아고와 중원에서 조합이 갖춰질 경우 과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콤비를 이뤄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처럼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잡은 모습이다. 수미로서 기량이 떨어진게 아니라 안첼로티가 그를 활용할줄을 몰랐던 것이 또다시 간접적으로 증명되었다.

12R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아르투로 비달과 더블볼란치를 이뤘는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중앙선을 넘는 것조차 힘들정도로 엄청난 프레싱을 보여주며 팀의 압도적인 승리의 중추가 되었다.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 IK-1을 받으며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리가를 넘어 현 시점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 중 하나로 뽑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겠다.

3월 31일과 4월 3일에 연이어 치러진 도르트문트전(리그)과 세비야전(챔스)에서는 수비 중원을 홀로 책임졌는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각각 팀의 6대0,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중 스페인 원정으로 치러진 세비야전은 바이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비와 미드필드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후반 초반에 바로 1대1 찬스로 이어질 수 있던 크로스를 완벽한 슬라이딩 태클로 걷어내는 장면이 백미.

4월 17일 치러진 포칼 4강 레버쿠젠전에서는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깔끔히 골문 하단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중거리 슛이었다. 이로써 리그 18라운드에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게 되었다. 팀은 6대2 대승.

5월 1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 CF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교체되어 출전했는데, 한 골 더 넣기 급급한 상황에서 수비적인 자원인 마르티네스가 들어간지라 유프 하인케스의 전술적 실수라는 평이 많았다.[14] 결국 팀도 레알에 합산점수 4대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1.7.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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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선에 실패하면서 바이에른에 남게 되었고 거의 대부분이 유스로 채워진 프리시즌 선수단에서 든든한 베테랑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코바치가 우선적으로 하비-티아고-뮐러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선발로 기용되고는 있으나 지난 시즌보다도 더 둔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공격전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비적인 안정감도 무언가 지난 시즌만 못한 느낌.

6R까지 진행된 현재 월드컵 멤버들이 폼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면서 점점 주전에서 밀려내는 추세에 있다. 티아고가 새롭게 6번 자리의 주전을 맡게 되면서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데 기동성이 심각하게 저하된 하비는 홀딩 역할을 제외하면 어디에 기용해도 다른 중원 자원보다 앞선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티아고의 백업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물론 티아고는 언제 또 드러누울지 모르는 유리 중의 유리이기 때문에 직접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관리가 필요하므로 나름대로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것이고 센터백도 볼 수 있기에 완전히 전력 외로 밀려날 가능성은 적지만 지난 시즌처럼 주전 자리를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듯.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 없이 많은 득점 찬스를 헌납했다. 상대의 페인팅 한번, 원투패스 한번에 완전히 무너지면서 제대로 된 포백보호를 전혀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3차전 아테네전에서는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비는 기본이요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선제골까지 넣었다! 팀은 선제골이 나온지 겨우 2분만에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까지 합쳐서 2대0 승.[15]

며칠 뒤에 치른 리그 9R 마인츠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2대1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코바치 감독이 "라틴 트리오"에게[16] 미드필드를 맡기겠다고 했는데, 마르티네스는 수비를, 티아고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합했다.

리그 11R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좋은 압박과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 체력 방전으로 도르트문트의 역습에 당하는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허나 선수 교체카드를 다 쓴 상황에서 갑작스레 부상당한 다리로 절뚝거리며 풀타임을 소화하며 지켜보는 팬들을 짠하게 하기도 했다.

뒤셀도르프와의 12R에선 경기 내내 무의미한 백패스 외엔 아무런 기여도 해주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완전히 내려앉은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 미드필더가 적극적으로 전진했기 때문에 후방의 볼배급이 중요했지만 하비의 부족한 패싱스킬이 발목을 잡으면서 센터백에서 한번에 넘겨주는 무리한 전개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전력질주와 달리기 횟수도 양팀 합쳐 가장 낮은 수치인 8회와 36회에 그치면서 역습 방어에도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전처럼 치고 받는 경기에서는 제한적이나마 제 기량을 보여주곤 하지만 수비적인 팀을 상대할 때는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투볼란치로 전술을 변경한 벤피카전에는 아예 결장했고 브레멘전에는 종료 직전 1분밖에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다. 활동량 많고 공격 전개도 가능한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좋은 성과를 낸데다 그 둘의 상위호환격 선수인 티아고까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더더욱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17R에서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간만에 선발로 나서 수비 전 지역을 뛰어다니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리그 18R에서도 의외로 선발로 나섰는데, 깔끔한 볼커팅과 태클을 거의 풀타임으로[17] 보여주며 호펜하임의 중원을 그야말로 씹어먹는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3대1 승리. 게다가 이 경기로 단 120경기만에 자신의 100번째 분데스리가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리그 신기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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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그야말로 MOM 그 자체였다. 리버풀의 스루 패스를 모조리 차단하고 태클도 주야장천 넣으며 2013년 트레블 시즌 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득점하진 못했지만 리버풀의 살라-마네-피르미누 공격 라인을 완벽히 봉쇄하며 0대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맹활약을 바탕으로 후스코어드 평점은 7.71로 양팀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코바치 감독에게 자신의 주전 자격을 증명하고 싶었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주전 자격 증명과 상관 없이 선발로 나오던 교체로 나오던 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멋진 남자 하비.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침대축구까지 했다

리그 23R 베를린전에서는 리버풀전 활약을 고대로 복붙했다. 뛰어난 수비가담과 공격 차단은 물론이요 후반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리그 24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는데, 전반에 하메스의 코너킥을 받아 또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전에서 전반전에는 굳건하게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후반전 결국 추가 실점을 허용하게 된 이후에 고레츠카와 교체되었다.

리그 28R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중원을 초토화시키는 맹활약과 더불어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팀의 세번째 골까지 넣었다. 팀은 5대0 완승.

전반기에만 해도 이적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폼이 내려온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기 주요 경기에서 반전에 성공하면서 클래스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러나 운동능력의 저하가 확연히 눈에 띄고 경기 60여분이 넘어가면 지치는 모습이 곧잘 보이는 등 차기 시즌에서까지 주전으로 삼기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을 거라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이 때문인지 시즌 종료 후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여러 차례 등장하는 중. 처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로드리와 링크가 지속적으로 떴으나 로드리는 결국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7월 기준으로 RCD 에스파뇰마르크 로카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달아 기사화되고 있다.

1.1.8. 2019-20 시즌

파일:FB_IMG_1599138179736.jpg

시즌 초반에는 티아고와 톨리소가 볼란치로 출전하거나 키미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마르티네스의 자리를 먹어버렸다. 결국 하비는 주전에서 사실상 밀려버렸지만, 그래도 교체로 뛰면서 밥값은 하는 모양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리그 6R 파더보른전인데, 폼이 안 좋았던 티아고 대신 출전하여 중원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토트넘 원정에서도 교체로 뛰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4골을 넣은 그나브리가 매치볼을 챙겨가려고 하자 이를 관중석으로 뻥 차버리는(...) 기행을 선보였다. 동생 잘 되는 꼴 못 보는 몹쓸 형님그 공은 후에 관중석에서 그나브리에게 돌려주었다.

며칠 뒤 치른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가족이 경기장을 방문했는데[18] 선발 출전을 못하게 되자 속이 많이 상했던지 벤치에서 슬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실 코바치 감독의 선택은 상당히 의아했는데, 불과 4일 전에 힘든 원정 경기를 뛰고 와서 로테이션 없이 그 경기와 거의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던 것. 결국 선발로 뛴 선수 전원이 상당히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1대2로 패했다. 하비 본인은 경기 후 괜찮냐고 물어보는 기자에게 애써 괜찮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한다. 뛰지도 못하고 팀도 졌는데 일부러 논란거리를 더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코바치 경질 후 센터백으로 출장하고 있다. 보아텡보다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잘하다가 13R 레버쿠젠전에서 레온 베일리의 스피드에 완전히 밀리며 두번째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주력이 느린 하비가 센터백으로 나오면 항상 이러한 리스크가 있었는데, 결국 터질 게 터져버린 것. 본인도 많이 속상했던지 분노하는 노이어 앞에서 주저앉아 자책하며 사과했다.[19]

14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는데 후반 막판에 한 슬라이딩 태클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20] 다만 자세히 보면 하비가 공을 먼저 미세하게 건드린 것이 드러난다. 왜 VAR 판독을 하지 않았는지는 불투명한 상황. 결국 이 과정에서 내준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바이에른은 1대2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두 달 정도 빠져있다가 2월 말에 훈련에 복귀했다. 그리고 리그 25R 아우크스부르크전에 교체로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28R 도르트문트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교체로 들어갔는데, 중앙 수비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공미(!)로 뛰었다. 그 와중에 공격 지역에서 헤더를 몇 차례 따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21]

포칼 4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후반 막판에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비의 투입이 특히 중요했던 게 이전까지 바이에른 수비수들은[22] 프랑크푸르트와의 공중전에서 계속 밀리고 있었는데, 키가 큰 하비가 들어오자 흔들리던 수비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바이에른과 작별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리그 33R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걷어내기 미스로 실점에 관여하긴 했으나, 이것 말고는 좋은 헤더와 태클을 여럿 보여주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팀이 트레블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2번째 트레블로 자신의 커리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1.9.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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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의 작별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UEFA 슈퍼컵 원정에 동행했다. 그리고 연장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타점 높은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7년 전과 같이 극적인 연장 득점으로 팀에게 슈퍼컵을 안기게 되었다. 만약 이번 경기가 하비의 바이에른 고별전이라면, 이보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을 것이다.

빌바오 리턴이 유력했는데 빌바오와 바이에른은 하비의 이적료 관련으로는 합의를 마쳤지만, 하비의 고주급을 꺼린다고 한다. 또한 빌바오는 하비를 영입하면서 주급 체계를 깨는 것을 원치 않다고 한다.

결국 한국시간 10월 6일 1시 기준으로 독일 이적시장이 끝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다.

그 와중에 DFL-슈퍼컵에 깜짝 선발로 출전,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28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고,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일주일 뒤에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에서는 후반 종료를 20여분 남기고 톨리소와 교체 투입되어 정확한 크로스로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하비는 챔스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을 기록했다. 하비의 투입은 여러가지로 작용하였는데 키미히가 수비커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본인도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7R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도르트문트의 공중볼을 있는 그대로 다 따버리며 수비를 탄탄히 지켰고, 팀도 3-2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엔 부상으로 경기를 나오지 못 하고 있다.

16R 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 교체투입되며 부상 이후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서 경기막판에 교체 출전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언제나 헌신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레온 고레츠카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가오는 호펜하임전에 결장하고 키커에서는 클럽 월드컵도 출전이 힘들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바이언 중원에서 비상등이 켜졌다.

레온 고레츠카와 개인훈련에 복귀했다.

리그 27라운드 라이프치히 전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었다. 투입 후 뛰어난 아웃프런트 로빙패스로 역습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추포모팅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아쉬운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의 압박을 잘 커버하며 무실점에 공헌했다.

한국시간 5월 4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비는 9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시즌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결정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6월 30일 이후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다. 하비는 9년동안 바이언 가족에 속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행복했으며 클럽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작별인사를 고했다.

바이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9년간 팀에 헌신한 하비를 위한 30분 다큐 영상이 올라왔다.Thank you, Javi! A kid from Ayegui

한지 플릭이 마지막 경기인 아우크스부르크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선발출전할 것이라고 컨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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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커리어 마지막 경기
바이언에서 마지막 경기인 아우쿠스부르크전에서 컨펌과 다르게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고별전을 치렀다.

시상식때 주장 노이어의 배려로 팀을 떠나는 레전드들 알라바, 보아텡과 같이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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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헌신한 바이언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하다.

1.2. 카타르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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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카타르 SC의 트위터에 인사 영상을 올리며 차기 소속팀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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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번갈아가면서 계속 선발로 출전하고 있으며 매경기 거의 풀타임을 뛰고 있다. 최근 알 두할리 전과 알 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24년 8월 4일, 카타르와 1년 재계약을 하였다.

[1] 바스크 민족 선수들만 스쿼드에 포함하는 순수혈통주의를 고수한다.[2]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였던 올리버 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엘리트급 선수의 수요가 높아진 지금 높은 이적료 자체는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지만 선수가 몸값에 걸맞은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거품으로 남는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보드진이 과도하게 지출한 이적료에 대해 팬들은 실망하게 되고 팀은 심각한 재정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올리버 칸의 칼럼은 http://www.bild.de/sport/fussball/oliver-kahn-blog/40-mio-fuer-martinez-kein-transfer-wahnisinn-26011466.bild.html 에서 확인 가능.(독일어)[3] 루이스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 바이아웃 이적 이후에 클럽이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도록 개설된 정책이다.[4] 마르티네스의 이적 전 분데스리가 선수의 최고 이적료는 에딘 제코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때 지불된 37m이다. 분데스리가 내의 최고 이적료는 마리오 고메스가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지불된 30m이었다. 그리고 16/17 시즌이 종료된 뒤 코랑탱 톨리소가 더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이에른에 입성한다.[5] 홈에서는 2대0으로 패배했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6] 이것은 작년 트레블의 주역 중원이었던 슈바인슈타이거도 마찬가지.[7] 사실 바이에른 이적하기 직전인 11-12 시즌 빌바오에서 중앙 수비수로 주로 출전했었다.[8] 급하게 센터백이 필요해진 바이에른은 AS 로마로부터 메드히 베나티아를 긴급 공수해왔다.[9] 레버쿠젠전에서는 주심이 못 본 상황에서 핸드볼 반칙을 해 페널티 킥을 허용할 뻔했고, 마인츠전에서는 볼 간수 실패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10] 15-16 시즌에 비슷하게 베나티아-알라바 조합으로 한 경기를 나온 적은 있었지만 당시 경기가 베나티아의 무존재감, 알라바의 대삽질로 광탈 직전까지 갔던 챔스 16강 2차전(...)임을 보면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알라바의 폼이 상당히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11] 역습 상황이긴 했지만 먼저 그렇게 다 예상되게 발을 넣는다면 답이 없다.[12] 첫번째 경고도 무리하게 오버래핑을 시도하다가 공을 뺏기고 다시 볼을 탈취하기 위해 호날두를 노골적으로 잡아챘다가 경고를 받았다.[13] 비달의 패스도 그다지 좋은 선택지가 아니긴 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수준의 패스였다.[14] 경기 후 하인케스 감독의 말에 따르면 하메스가 완전히 지쳐 거의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것도어쩔 수 없었던 셈.[15] 정확히 2분이었다. 선제골이 60분 45초, 쐐기골이 62분 45초.[16] 하비 마르티네스, 티아고, 하메스. 다만 하메스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이날은 결장했다.[17]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었다.[18] 경기 다음 날이 아들의 생일이었다고 한다.[19] 실제로 경기를 보면 금방이라도 울 듯 표정이 일그러져 있었다.[20] 이때 앞에서 하비에게 화내는 버릇 없는 요주아 키미히가 압권.[21] 재밌는 건 이 때 도르트문트 쪽에서도 다급한 나머지 마츠 후멜스를 원톱(!)으로 올려놓아 헤더를 노리고 있었다. 즉 경기 종료까지 약 5분 정도는 두 팀 다 수비수가 공격수를 보고 있었다는 것(...).[22] 보아텡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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