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87화/1기 65화. 방송 시기는 일본판 1998년 1월 19일, 한국판 2000년 8월 29일이다.2. 줄거리
모리 코고로, 모리 란, 에도가와 코난은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만 서식할 정도로 희귀동물인 학을 보러 간다. 거기서 우연히 만난 사업가 출신의 농장 주인인 마치다 슈조의 도움으로 그의 저택에 머물게 된다. 그는 동생 마치다 타모츠[A], 딸 마치다 노리코, 아들 마치다 히로시 등과 돈 문제로 갈등하고 있었으며, 변호사 야마가미 타츠오를 통해 재산 상속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었다.3. 용의자
마치다 슈조 | |
학 사육장 주인 | 오카베 마사아키 / 김관진 / 이호산 |
마치다 타모츠(권지섭) 53 | |
화가 | 이케미즈 미치히로 / 전인배 / 오병조 |
마치다 히로시(황우연) 27 | |
회사원 | 타카하시 히로시 / 이원준 / 최지훈 |
마치다 노리코(황승연) 29 | |
의상실 사장 | 하야미 케이 / 임미진 / 이제인 |
야마가미 타츠오 58 | |
변호사 | 나카 히로시 / 오인성 / 이상헌 |
에조마츠(이명수)[2] | |
형사 | 나카기 류지 / 김관진 / 강호철 |
4. 사건 경위
4.1. 피해자
이름 | 마치다 슈조 |
사인 | 석궁에 맞아 사망 |
참고로 사업가였다가 은퇴한 이후로는 전 재산을 학들에게 기부하려고 할 정도로 학을 키우는 일에 꽂혀 있었다. 동생과 자식들이 반발한 것은 덤. 다만 그들은 슈조에게 돈을 어느 정도 물려받고도 각자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빚까지 졌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로 무능한 인물들인 것으로 보인다.
4.2. 범인
이름 | 마치다 타모츠 |
특징 | 피해자의 동생[A], 진범 |
그는 형 슈조에게 관찰력이 부족해서 화가의 소질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가짜 알리바이를 위해 학 그림을 그려 현장에 있는 학이라고 우겼지만 실제와는 맞지 않았다. 결국 형의 그 말이 옳았다고 수긍하며 자신의 범죄를 시인한다.
야마가미 변호사를 제외한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돈을 빌리고 빚을 졌다는 묘사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범행 동기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었다.
이름 | 마치다 히로시 |
특징 | 피해자의 아들, 미수범 |
그는 단순히 아버지를 위협하기 위해 석궁을 발사했는데 실수로[4] 아버지를 맞혀 죽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게 자수하였다. 설령 본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일단 아버지를 위협하려던 의도가 있었던 만큼 협박죄 미수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5. 여담
- 슈조는 동생과 자식들을 대하는 태도와는 별개로 애처가였던 듯하다. 5년 전에 세상을 떠난 아내의 녹화 비디오를 매일 오후 4시에 시청하면서 추억에 잠긴다는 묘사도 나올 정도.
- 후일담으로, 슈조의 딸 노리코와 아들 히로시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철새를 돌보는 일을 할 모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다.
- 3억 엔이나 되는 돈이 투입되어 돌봐지는 학들의 팔자를 부러워하는 코고로를 코난이 "언제 봐도 한심한 아저씨"라며 속으로 까면서 에피소드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