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9:53:50

한결(한림체육관)

<colbgcolor=#000,#000><colcolor=#FFF> 한결
파일:2대비수.jpg
이름 한결
이명 비수의 제자
이력 PVP (공통)
등장 작품 한림체육관
격투
스타일
무기술, 연장질[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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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림체육관의 등장인물.

2. 특징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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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즌2 34화에서 첫등장. 이때 통칭이 아닌 이름이 공개된다.

40화에서는 경기를 마친 전영하에게 말을 건다. 영하가 왜 자신을 찾아왔냐고 묻자 만나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영하가 임광천의 제자임을 알고 있었으며 동시에 자신이 비수의 제자임을 밝힌다.[2]

영하가 왜 자신을 찾아왔냐고 재차 묻지만 칼을 들고 영하의 뒤를 노린다. 영하가 이에 자신을 복부에 주먹을 지르자 반응 속도에 놀라워한다. 영하가 뭐하자는 거냐고 묻자 그냥 인사한번 하자는 거라고 답하며, 일전에 영하에게 광천의 위치를 표시한 문자를 보낸 수신자가 본인임을 밝한다. 영하가 왜 굳이 그런 문자를 보낸거냐고 문자 아직은 비밀이라고 답하며 물러난다.

43화에서는 16강 제 5경기에 출전하는데, 칼을 소지한것이 적발되어 제지를 받는다. 결국 칼을 맡겨놓고 경기장에 나가는데, 상대인 대구 챔피언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부전승한다.[3]

44화에서는 8강 진출자 중 한명으로 나온다. 칼에 묻은 피를 닦으며 흔적을 남기는 실수를 범한것에 대해 스승에게 사죄를 올린다.

54화에서는 8강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려는데 또 칼을 가지고 있어서 제지당한다. 칼을 맡겨두고 참가하는데 뒤에서 스승인 비수가 나타나 그에게 말을 한다.

시작하기 전, 기창에게 도발하는 식으로 태연하게 여러 말을 늘여놓다가 기창에게 선공을 당하는데 가볍게 피한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기창에게 기습 공격을 하며 접전을 벌이던 중 기창의 발을 잡다가 발차기 공격에 밀리기 시작한다. 그 때 또다시 비수의 모습을 보고는 착용한 멜빵을 풀어 기창의 발에 조이고 내려친다. 멜빵으로 기세를 잡던 중 기창이 멜빵의 길이보다 멀리 떨어지자 단추를 총알처럼 쏘는데 이는 기창의 정장에서 때온 것이었다. 기창이 가까이 접근하자 발을 땅에 긁어 흙먼지로 시야를 가린 사이에 멜빵으로 공격하는데 기창이 멜빵을 잡지만 자신은 이미 기창의 뒤를 노려 손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기창이 오리진을 꺼내자 반격당하고 바닥에 처박힌다. 이에 자신도 전력을 다하고자 백호 동상의 이빨 조각을 때어내어 칼처럼 쥐고 피튀기는 살육전을 시작한다. 기창의 왼쪽 어깨를 찌르고는 둘 중 하나는 시체로 나간다는 말을 한다.

계속 여러 말을 늘여놓으며 살육전을 벌이는 중에 언노운의 계획까지 줄줄이 읊으며 기창을 찌르지만 기창이 왼손을 뚫으면서까지 방어하고 그대로 주먹을 맞는다. 이때 나온 회상으로는 마피아 조직 하나를 단신으로 전멸시킨 줄 알았으나 살아있던 조직원 하나에게 죽을 뻔했는데 비수가 그를 구해주었다. 이를 통해 방심은 죽음의 어머니라는 교훈을 배우게 된다.

경기 시점에서, 기창의 발차기에 조각이 부숴지자 다른 조각을 때지만 기창이 연신으로 부순다. 마침내 서로의 주먹과 무기가 결판을 지으려던 찰나에 본인이 돌연 항복선언을 해서 패배한다. 기창이 이유를 묻자 깨달음을 얻었다고 답하고는 영하를 보며 죽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때 영하와의 첫만남에서의 뒷부분이 공개되는데 비수가 광천의 안부를 묻는다고 말해준다. 경기가 끝나고 기창을 축하해주며 물러나고 이후 자신의 방에서 칼을 닦는 모습을 보인다.

섬에서 파티가 열리는 중에 비가 내려 모두가 돌아가는 사이에 건물 옥상에서 복면을 쓰고 영하를 죽이려 한다. 영하의 방에 가보지만 영하가 없었고 이형은이 있었다. 형은이 왜 들어왔냐고 묻자 대화를 하려는데 없어서 돌아가려 했으나 형은이 이를 막자 그와 대치한다. 형은의 강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비춰진 사람을 감지하다가 암기를 꺼내 형은을 공격하려다가 빛이 비취는 사이에 도망친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나 영하가 먼저 와있었는데 파티 중에 멀찌기에 있던 자신의 살기를 느낀 것이었다. 영하가 암살의 이유를 묻지만 비수와 대화를 하듯이 중얼거리고 영하를 죽일 기세로 노려본다.

다음 화의 회상으로는 비수의 죽음을 목도하는 중에 비수의 환영의 목소리를 듣고는 그것에 홀린 듯이 행동한 것이었다. 영하를 죽이겠다며 육탄전을 벌이고 칼까지 꺼내며 영하의 온몸을 베어버린다. 영하가 주저앉자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영하가 목각 상자로 방어하고 안에서 나온 쌍절곤으로 반격하자 칼이 부서진다.

계속 영하와 싸우는 중에 영하에게서 살의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하가 자신은 남을 죽이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하자 스승에게서 살인을 전수받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영하의 답을 듣고는 같은 길을 간 스승의 제자가 각자 다른 길을 걷는것이 곧 자신의 패인이라고 하며 쌍절곤이 칼을 이길 수 있겠냐고 호언장담을 하는데 오히려 영하가 칼에 찔린채로 쌍절곤으로 자신을 제압한다. 그런데 갑자기 비수에게 빙의된 듯이 행동한다.

이때 나온 과거로는 비수의 제자였을 시절에 어떤 책을 보는데 바로 타인에게 자신의 인격을 주입하는 방법이 나와있었다. 비수가 왔을 때 자신은 급하게 숨었으나 비수는 지레짐작하고 한결에게 스승과 제자는 죽는다 해도 하나라는 가르침을 준다.

다음 화의 또 다른 회상으로는 자신의 첫 기억은 시체의 밭이었으며 이 때 비수와 처음 만났다. 그에게 길러지고 그와 같은 길을 걸었으나 전술한 책을 본 후로는 그의 교육이 모두 자신을 세뇌시키려는 짓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그를 죽이려했으나 때는 이미 세뇌당한 후라서 실패했다.

비수에게 반쯤 빙의된 상태에서 자신의 스승을 죽여달라고 울부짖자 영하가 정신을 차리라고 한다. 스승은 죽었으나 세뇌가 풀리지 않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영하를 공격하던 중 스스로 팔에 칼을 찌른다. 그리고 영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호소하자 영하가 무기를 내려놓고는 그저 살고싶은 것이라며 일갈한다. 그러더니 내면의 스승에게 여러 말을 늘여놓고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형은이 영하를 찾아오자 같이 의료실로 간다. 잠시 후 영하가 눈을 뜨자 자신이 없는 것을 보고 떠났다고 생각했으나 바로 옆침대에서 음식을 먹으며 회복중이었다. 영하가 이에 황당해하며 잠시 경계하지만 더이상 스승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정신을 되찾고 고마움을 표하자 안도한다. 영하가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는 중에 은혜를 갚고자 훈련을 도와줄 것을 자처하고 함께 훈련을 한다. 시간이 흘러서 4강전 당일, 관중석에서 모습을 비춘다.

첫 경기인 선도와 기창의 싸움을 관전하는데 기창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의아해한다. 그러나 기창이 등장하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인것을 보자 생각한다. 그런데 기창이 선도를 초살내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4. 전투력

파일:한결vs기창1.jpg
파일:한결vs기창2.jpg
<rowcolor=#FFF> 오리진을 사용하는 이기창과 대등히 겨루는 한결
역시 당신..위험한 사람이군요
이형은
확실히 송곳니를 지닌 놈이었어. 수 많은 인간들을 물어 죽이기 위해 날카롭게 갈아온 송곳니가.
이기창

블루스트링 최강자 라인 중 한명인 비수의 제자인 점과 앵간한 블루스트링 최상위권 강자들도 진출 못하고 대거 탈락한 PVP 챔피언쉽 8강에 진출한 것으로 보아 최소 블루스트링 최상위권의 강자일것으로 추정되며 16강에서 대전 상대인 대구 챔피언을 경기전에 쓰러뜨린 것으로 추정되기에, 블루스트링 준 최강자급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본인의 스승인 비수은시환처럼 맨손 전투력은 같은 강자들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엄연히 무기의 사용이 금지된 챔피언쉽에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방을 무기로 제압하는 비겁한 면모에 맨손 전투에 별 자신이 없어서 무기를 사용하여 승부를 내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다만 아무리 무기를 들었지만, 현재까지 대외적으로 강수호와 유일하게 대적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이기창이 오리진을 꺼내들었음에도, 전력을 내기 시작하자 오리진을 발동한 이기창과 대등하게 싸우는 걸 보면 전영하와 마찬가지로 존(Zone)을 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영하가 발동했던 경지인 존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점, 전력을 발동하자 원래 특기인 무기술의 경지가 극한까지 올라간 것이 그 이유.

특히 한결의 무서운 점은 손에 뭐든 잡히기만 하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기가 허용되지 않은 챔피언쉽은 나이프 파이팅이 주특기인 한결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환경일 수 있었으나 한결은 자신의 멜빵을 무기처럼 휘두르거나 이기창의 단추를 총알처럼 쏘아대고 경기장에 있던 백호 동상의 이빨을 뽑아 나이프로 사용하는 등 무시무시한 임기응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무기다운 무기가 아닌 이같이 조악한 물건들로도 언노운의 최정예이자 블루스트링 준최강자급 강자인 오리진을 사용한 이기창과 대등히 맞서기도 했다. 이기창 역시 한결을 송곳니를 지닌 놈으로 평가했으며 한결이 제대로 된 본인의 무기를 든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고 평할 정도였다.

5. 기타

  • 의문점이 꽤나 많은 인물인데, 굳이 전영하에게 임광천의 위치를 문자로 보낸 점, 비수가 사망한 이후 등장한 점 등 어떤 인물일지 예측이 잘 안되는 인물이다. 어쩌면 44화에서 붉은 벽돌이 언급한 PVP판 자체가 흔들릴 격변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
  • 작중 스승인 비수와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위험한 행위를 스승이 가르친 것이라는 이름 하에 무모하게 행하는 것. 비수 역시도 수 많은 생명을 해치고, 임광천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악랄한 짓을 벌였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직업 특성으로 스스로 인간성을 버린 것이지, 진작에 인간이길 포기한 조규철, 신우성, 마민환 같은 인간 말종들과는 다르다. 반면에 한결은 스승의 영혼이란 환영에 홀려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되고 말았다.
  • 처음에는 전영하에게 친구마냥 편하게 반말을 사용하더니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영하씨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1] 주 기술은 나이프 파이팅이지만 단추, 멜빵 등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로 활용한다. 무기가 없을 때는 타격으로 싸운다.[2] 이때 통칭도 공개되는데, 본인의 스승과 같은 비수다.[3] 정황상 경기 전에 대구 챔피언을 찾아가서 쓰러뜨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