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끝없는 사랑의 인물이다. 배우 정경호가 연기했다.2. 작중 행적
싸움만 잘하는 밑바닥의 길을 걷는 동생. 부산광역시에서 가난한 고깃배 선장인 한갑수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위로는 형 한광훈이 있다.공부쪽으로 엘리트의 길을 걷는 형 한광훈처럼 공부와는 달리 한광철은 주먹이 더 가까운 삶을 산다. 즉, 한광철은 공부는 전교 꼴등이고 싸움을 엄청 잘하는데 싸움실력이 어느 정도냐면, 부산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의 일진들도 두려워할 정도로 부산 전체에서 싸움 전교 1등의 싸움 실력을 지녔다. 그래서 부산에서 제일 1등의 전설의 주먹으로 불릴 정도로 싸움을 엄청 잘한다.[1] 쉽게 말해 한광철은 공부는 꼴등, 싸움은 제일 1등인 인생을 사는
어릴 때부터 서인애를 사랑했지만, 서인애는 오로지 형만 바라보고 있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뒤에서 인애를 돕는 순애보의 소유자이기도... 결국 인애가 정권을 성토하는 선언문을 쓴 이유로 안기부 요원들에게 붙잡혀 몹쓸 짓을 당하고 임신까지 당한데다 박영태의 언플로 졸지에 인애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 버렸지만, 그럼에도 인애를 위해서 모든 모욕을 감내하기까지 한다. 어느 정도냐면, 인애를 위해 손회장의 한국 사업에서 자신의 몫을 모조리 박영태에게 떼어주고서라도 인애를 구하려 했을 정도.[4]
이후 손회장의 사위가 실패한 중동 사업을 떠맡아서 인애의 만화적 코치(...)[5]로 중동 오일달러를 쓸어모으는데 대성공하고 세계적 주간지 T의 표지에까지 오를정도가 된다.
세월이 좀 흘러서 인애가 낳은 딸 에스더의 아버지 노릇을 하면서 상당히 행복해 하지만, 사업에서는 꽤 험난한 여정을 타고 있다. 손회장이 야당대표를 후원한 것 때문에 찍혀서 고난 중. 여기에 박영태와 민혜린이 김세경에게서 광철을 떼어 놓으려고 자동차 사고를 위장해 죽이려 들어서 사경을 헤매는 지경에 이른다.
베이스가 된 실존 인물은 애매하긴 하지만, 슬롯머신 대부로 불렸던 정모씨인 듯 하다. 여기에 이름을 말할수 없는 중동신화의 그 분을 섞은 듯.[6] 게다가 자이언트로 보면 이강모 한강건설 회장, 에덴의 동쪽의 이동철 태성전자 사장도 섞은 듯......
극 후반에 들어서 형인 한광훈의 간 이식 수술을 위해 받은 검사를 통해 사실 광철은 광훈과 친형제가 아님이 밝혀지고 난 뒤 충격을 받지만, 그래도 형제 애 만큼은 피보다 진하단 말이 있듯이 결국 끝까지 형인 광훈을 챙긴다.[7]
마지막 회에서는 결국 세경과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1] 싸움을 얼마나 잘했으면, 일본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일본의 주먹짱에게도 처음에는 엄청 얻어맞다가 끝에 일본의 1등 주먹짱을 그냥 단숨에 실력으로 제압해서 한광철이 싸움에서 승리했다.[2] 어떻게 보면 한광철과 서인애 이 두 사람이 한갑수를 간접적으로 죽인 셈이고, 또 한광훈의 출세 앞길도 크게 막아버린 셈이다.[3] 일본의 1등 주먹짱인 '마사토(오타니 료헤이)'와 그의 부하들.[4] 그래서 서인애를 향한 한광철의 사랑이 정말 끝 없으므로 이를 반영해 이 드라마 제목이 '끝없는 사랑'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한광훈보다는 한광철이라는 주장이 많다.[5] 엄청난 양의 시멘트를 운송해야 하지만, 항구가 막혀서 배로는 불가능한 상황. 전화통화에서 인애가 그럼 헬기로 실어날러라고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를 가볍게 해 줬는데, 광철이 그대로 했더니 대박이 났다.(...)[6] 중동에서 금고 지키려 했다는 이야기까지 보면 확실하다.[7] 형제 애가 많은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광훈의 앞길이 한광철에 의해 크게 개박살나 출세길이 제대로 막혀버렸기에 그에 대해 동생 광철이 형 광훈에게 크나큰 죄책감과 미안함도 꽤 있었을 것이기에 이런 이유 때문에도 광철이 끝까지 광훈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