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H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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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H20 (1998) Halloween H20: 20 Years Later

장르	공포, 슬래셔
감독	스티브 마이너
각본	로버트 재피아 매트 그린버그
제작	폴 프리먼
출연	제이미 리 커티스 애덤 아킨 미셸 윌리엄스 아담 한바이어드 조디 린 오키프 조쉬 하트넷 LL 쿨 J 조셉 고든레빗 _외
음악	존 오트먼
제작사	디멘션 필름 나이트폴 프로덕션 트랜스 인터내셔널
배급사	디멘션 필름
개봉일	1998년 8월 5일
상영 시간	86분
제작비	$17 million
월드 박스오피스	$85 million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출연5. 줄거리6. 평가7. 오마쥬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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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할로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제이미 리 커티스가 2편 이후로 17년만에 복귀했다. 10주년 기념작으로 나온 할로윈 4처럼 시리즈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영화. 감독은 13일의 금요일 파트 2, 13일의 금요일 파트3, 플래씨드, 워락, 시체들의 낮 리메이크같은 호러물을 다작한 스티브 마이너.

4~6편에 등장한 로리의 딸 제이미는 온데간데 없고, 지난 20년 동안 마이클 마이어스는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경찰들의 언급과 마이클은 20년전 불에 타 죽었다는 2편의 엔딩을 로리의 아들 존이 언급하는 등 4~6편의 내용을 부정하며 시작된다. 즉, 이 작품은 4~6편의 세계관을 전부 무시하고 만든 2편의 정식 속편이라 진정한 할로윈 3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18년에 개봉한 할로윈 영화가 1편을 제외한 모든 후속작들을 흑역사 취급하면서, 그나마 평이 좋은 2편과 이 영화도 타임라인에서 삭제되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H2O와 2018년 영화 둘다 로리 스트로드가 마이클 마이어스와의 재대결을 다룬 내용이다.

오프닝에 나오는 신문 기사들이 1~2편을 대략 요약하며 로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된 것은 마이클의 위협 때문에 고생한 로리가 정부의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죽은 것처럼 위장해 다른 이름으로 다른 마을에서 살기 때문이다. 새 신분을 가지고 교사 생활을 하면서 얻은 자식이 바로 존이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1998년 8월 13일 금요일 할로윈 데이. 20년 전 그날, 여섯살 소년 마이클이 부모 몰래 남자 친구와 밀회를 즐긴 누나를 살해한다. 이후 정신병원에 들어간 마이클은 탈출을 시도, 또 다시 살인극을 벌인다. 그로부터 살아남은 사람은 또 다른 누나 케리[1](Laurie Strode/Keri Tate: 제이미 리 커티스 분)와 간호사 마리온(Marion Wittington: 낸시 스티븐스 분) 뿐. 20년이 흘러 생존자 중 한 명인 마리온이 할로윈 데이를 며칠 앞둔 저녁 누군가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한편 마이클을 피해 교통사고로 위장한 채 이름까지 바꾸고 학교장으로 살아가는 케리. 그런 그녀의 곁엔 연인 윌(Will Brennan: 애덤 아킨 분)과 아들 존(John Tate: 조쉬 하트넷 분)이 있지만 과거의 충격은 여전히 그녀를 괴롭힌다. 존의 17번째 생일과 다시 찾아온 할로윈 데이. 학생들은 할로윈 기념 캠프를 떠나고 남은 사람은 케리와 윌, 그리고 엄마 몰래 할로윈 파티를 즐기려는 아들과 친구들뿐이다. 과거로부터 마이클이 되돌아왔음을 깨달았을 때, 복수의 도끼를 든 케리. 드디어 20년을 쫓고 쫓기던 두 남매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네이버 영화

4. 출연

제이미 리 커티스 - 로리 스트로드 / 케리 테이트 역
애덤 아킨 - 윌 브레넌 역
미셸 윌리엄스 - 몰리 카트웰 역
아담 한바이어드 - 찰스 찰리 드버로스 역
조디 린 오키프 - 사라 웨인스로프 역
자넷 리 - 노마 왓슨 역
조쉬 하트넷 - 존 테이트 역
LL 쿨 J - 로널드 로니 존스 역
조셉 고든레빗 - 지미 호웰 역
낸시 스티븐스 - 마리온 챔버스 휘팅턴 역
브랜든 윌리엄스 - 토니 알레그리 역

5. 줄거리

1998년 10월 29일, 해든필드 살인 사건 20년 후, 1편과 2편에 나온 샘 루미스의 전 동료 마리온 챔버스는 일리노이 주, 랭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들어가는데, 자기 집의 현관 램프가 깨진 것을 보자 강도가 든 것을 의심한다. 옆집 이웃 지미와 그의 친구 토니가 도와줘 경찰에 신고하고, 지미가 직접 마리온의 집으로 들어가 확인해준다. 강도가 사라진걸 확인한 마리온 챔버스는 집으로 들어가 사무실을 확인하는데 완전히 엉망이 된 와중 로리 스트로드의 파일이 사라진 것을 보자 마리온은 지미의 집으로 뛰어가나 지미와 토니는 이미 죽었다. 그리고 마이클 마이어스가 나타나 마리온과 싸우는 도중 경찰이 오는데, 경찰은 지미의 집이 아닌 마리온의 집으로 들어가고, 결국 마리온은 사망한다. 마이클은 마리온의 차를 훔쳐 달아난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섬머 글렌에서 로리는 보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교통사고로 위장해 케리 테이트(Keri Tate)로 개명해 살아간다. 아들을 낳았으며 학교 직원 윌을 짝사랑한다. 아들 존은 마이클 마이어스를 잊어버린지 오래이지만, 로리는 아직 두려움 속에 살기 때문에 존을 수학여행에 못 보낸다. 그래서 존은 할로윈 데이 때 학교 지하실에서 친구와 놀기로 계획하고 경비 아저씨에게 부탁해 학교를 나간다. 존은 친구와 나가서 샴페인을 사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도중 로리와 마주친다. 로리가 뭐하는 거나고 화를 내자, 존은 엄마가 답답하다고 싸운다.

시점은 북 캘리포니아 139 고속도로로 넘어간다. 한 여성과 딸이 차를 멈추고 화장실로 가는데 이때 휴게소 앞에 마이클이 훔친 마리온의 자동차도 있다. 딸과 함께 볼일을 보는 도중 마이클이 가방을 훔쳐 여성의 차로 갈아탄다.

로리는 존을 다시 학교로 데려다 놓는데 뒤에서 마이클 마이어스가 차를 타고 지켜본다. 학교로 돌아온 존은 몰리를 꾸며둔 지하실로 데려가 준비한 꽃을 두고 키스를 한다. 수업이 끝나고 로리는 존에게 수학여행을 가도 된다고 허락한다. 어차피 존은 지하실에서 놀거라 계획했기에 수학여행 가는 척을 하고 지하실에서 논다.

밤이 되고, 마이클은 차를 문 앞에 주차시킨다. 경비원 로니가 문을 열고 차를 확인하는 사이 마이클 마이어스는 안으로 들어간다. 친구들은 지하실에서 영화 스크림 2를 보고 음식을 만들며 몰래 할로윈 파티를 한다. 이후 로리와 윌의 시점으로 넘어가 윌과 로리는 키스를 하고 로리는 옛날 일을 다 털어 놓는다. 그 뒤 로리는 자기가 아들에게 준 생일 축하 카드를 보고, 구석에 가방과 함께 아들이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존의 사진에 칼이 찍힌 걸 보자, 로리는 총을 든다.

찰리와 사라는 키스를 하면서 샴페인을 먹으려다 와인 오프너를 찾으러 찰리가 부엌으로 간다. 하지만 부엌에는 마이클 마이어스가 있었고 찰리는 마이클에게 죽는다. 사라는 찰리가 오지 않아 부엌으로 가고 거기서 찰리의 죽은 시체를 보게 된다. 그때 마이클 마이어스가 등장하고, 사라는 가까스로 급식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지만, 내리려는 순간 마이클이 줄을 잘라 사라의 다리가 부러진다. 사라는 기어가다 마이클에게 칼로 찔려 사망한다. 존과 몰리는 사라를 찾다 바닥의 피를 발견하고, 피를 따라가자 사라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 순간 마이클이 나타나 존과 몰리는 도망치다 몰리가 집하는데, 존이 마이클과 싸워 몰리를 구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존은 칼에 찔리게 된다. 몰리는 돌로 마이클은 때려 존을 구하고 둘은 다시 도망친다. 학교 철창 문에 다다르자 철창 문을 열고 문을 다시 잠그지만 열쇠를 바깥 쪽으로 떨어뜨려 마이클이 열쇠를 집어 철창을 연다. 로리는 건물 문을 열어 존과 몰리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는다. 이때 로리와 마이클이 서로 마주친다. 로리는 바로 총을 꺼내나 마이클은 이미 사라졌다. 로리는 존과 몰리를 옷장에 숨기고, 로리와 같이 있던 윌이 로리의 총으로 누군가를 발견하여 총을 쏘는데, 알고보니 학교 경비 로니였다. 로니의 시체를 확인하는 도중 뒤에서 마이클이 나타나 윌을 죽이고, 로리는 옷장에서 다시 존과 몰리를 내보내 로리와 존, 몰리는 차를 타고 도망친다. 로리는 학교 정문을 연 뒤 가서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라고 하고, 소방 도끼를 꺼내 마이클과 싸우러 건물로 들어간다. 마이클은 옥상에 숨어있었는데, 로리가 마이클을 도끼로 찍자 마이클은 로리를 칼로 찌른다. 국기로도 찌르고, 부엌에서는 칼을 마구 던지는걸 서랍으로 막는다. 로리는 숨어있다 나와 칼로 여려번 찔러 마이클을 발코니 밖으로 떨어뜨린다. 마지막으로 찌르려다 죽은 줄 알았던 경비원 로니가 막는다. 그 후 경찰들이 도착해 시체를 시체 가방에 싸 운구차 안에 넣는다. 로리는 운구차를 타고 가다 마이클이 시체 가방에서 나오자 브레이크를 밟아 마이클을 밖으로 튕겨나가게 한다. 그리고 차로 마이클을 박아 언덕 아래로 떨어뜨리고, 로리는 마이클의 머리를 도끼로 자르며 영화는 끝난다.

6. 평가


스코어 52/100	유저 평점 7.0/10


신선도 52%	관객 점수 49%

당시 유행인 영화 스크림 류의 10대 호러와 오리지널 할로윈의 공포를 잘 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1, 2편의 히로인 제이미 리 커티스가 재등장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모성애로 극복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매니아들에게는 1편 다음으로 평이 좋은 편. 마지막 장면에서 오빠로서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마이클의 머리를 한번에 자르면서 오열하는 엔딩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도 적절했다.

7. 오마쥬

마이클이 또 메리언 체임버의 차를 훔친다.

몰리가 학교에서 창문 넘어로 마이클과 마주치는데 그때 로리에게 질문을 받는다. 할로윈 1편의 오마쥬.

노마의 자동차는 영화 싸이코에 나온 차와 똑같다.

노마가 말하는 "할로윈이니까 놀라는 것도 나쁘지 않죠?"는 영화 스크림의 대사다.

노마와 로리의 대화가 끝난 후 영화 싸이코 OST가 나온다.

할로윈 1편에서는 영화 더 씽, 할로윈 2편에서는 영화 시체들의 새벽을 보는데 이번에는 영화 스크림 2[2]를 본다.

로리와 마이클이 싸우다 마이클이 난간에서 떨어지는 것은 1편 엔딩 오마쥬다.

로리가 탄 밴에 마이클이 치여 떨어지는 것은 4편 오마쥬다.

8. 기타

1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7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는 1999년에 개봉해 서울 관객 2만 3천여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MBC 납량특선 주말의 명화로 편성되었다. 다음주 예고로만 보여주고 잔혹성 때문에 방영하지 못했다는 말도 있다.

영화에 In Memory of DONALD PLEASANCE라고 샘 루미스 역을 연기한 배우 도널드 플레젠스를 추모하는 문장이 나온다.

[1] 실제로는 누나가 아닌 여동생이다.[2] 재밌는 것은 스크림 1편에서 랜디가 보는 공포 영화로 할로윈 1편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