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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할로윈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리 스트로드 Laurie Strode | ||
본명 | 로리 스트로드 (Laurie Strode) | |
출생 | 일리노이 주 해든필드 | |
1961년[1]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배우 | 제이미 리 커티스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후지타 토시코(1편) 코다 노오코(2편) 야나 카츠코(레저렉션) 시마무라 유(리메이크) |
[clearfix]
1. 개요
2. 상세
2.1. 공통 설정
1970년대 당시 해든필드 출신의 평범한 여고생으로 가면을 쓴 과묵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에게 쫓기고 시달리며 저항했다. 부동산 업자의 딸로 부족함은 없이 자란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로부터 바른 생활 소녀라 불릴 정도로 얌전하고 성실한 모범생 소녀. 친구가 권한 담배를 콜록거리며 피우지도 못하는 숫기없는 모습에 베이비시터 일에도 충실히 임하며 다정한 성격으로 아이들도 로리를 잘 따른다.마이클 마이어스와 첫 악연은 로리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폐가가 된 마이어스의 집 열쇠를 가져다 놓았다가 식칼을 훔친 마이클 마이어스에게 미행당하면서부터이다. 마이클은 저녁쯤 로리가 베이비 시터 일을 하러 친구들과 함께 떠나자 따라가서 처음엔 자신의 보모 일을 로리에게 맡기고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차를 탄 애니를 살해, 그 다음은 애니가 보모 일을 하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성관계를 하던 린다와 밥을 살해한다. 후에 자신이 타겟으로 삼은 로리가 친구들이 안보여 살피러 오자 살해하려고 한다. 로리의 강렬한 저항 끝에 마이클이 루미스 박사가 쏜 총에 맞아 2층에서 추락하지만 마이클 마이어스는 사라지고 없었다.
마이클이 로리 스트로드에게 끊임없이 집착하며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시리즈 내내 불분명하다.
2.2. 리부트 이전 설정
리부트 되기 전까지 2편부터의 설정에서는 마이클의 친여동생으로, 마이클이 첫 살인을 저지르고 부모도 후에 교통사고로 죽은 뒤 양부모에게 입양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붙었다. 당시 2살이었던 로리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자신이 입양된 것을 알지 못하고 자랐다. 원작에서 본명은 신시아 마이어스(Cynthia Myers), 리메이크판에서는 엔젤 마이어스(Angel Myers)로 나온다.마이클은 후에 로리가 입원한 병원까지 따라와 그곳에 남아있던 경비원과 간호사들, 의사를 모두 죽인 후 로리를 죽이려 한다. 여기서 로리가 마이클의 친동생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로리는 반격으로 마이클에게 총을 쏴 두 눈을 실명시키고, 루미스 박사의 희생으로 마이클은 폭발로 불길에 휩싸여 죽는다. 하지만 4편이나 7편인 H20에서 화상만 입고 죽지 않은 것이 밝혀지고 병상에서 다시 깨어난 마이클은 이후 시리즈 대대로 로리와 주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든다.
2.3. 리부트 이후 설정
리부트 이후에는 2편부터 시작되는 모든 얘기들이 사실 소문이 부풀려진 것이며 마이클은 1편 이후 40년 내내 아무도 못 죽이고 정신병원에 꽁꽁 묶여 갇혀있었다는 설정이 생겼다. 당연히 로리가 친여동생이라는 이야기도 헛소문.리부트 이후 마이클 마이어스가 60대 노인이라고는 믿기지 못할만큼 엄청난 괴력을 가진 세계관 최강의 늙은이라면 로리 스트로드는 이에 못지 않게 나이에 맞지 않는 엄청난 괴력과 전투 스킬을 겸비한 세계관 최강의 할머니로 등장한다. 모든 종류의 총기류를 마스터하였으며, 그 외 근접 무기 사용법에도 능숙하고, 집 안 곳곳에는 기계장치 트랩을 설치하였다. 이 때문에 딸과 손녀는 마이클을 직접 목도하기 전까지는 로리를 편집증에 걸린 반쯤 미친 사람으로 여겼다. 때문에 로리와 마이클의 갈등은 이때부터 이전처럼 무작정 쫓고 쫓기기만 하는 추격전이 아닌,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가 가진 다른 스킬을 갖고 결전을 벌이는 강자들의 싸움으로 그려진다.
3. 작중 행적
3.1. 오리지널 넘버링 시리즈
3.1.1. 3~6편
3편은 2편의 결말로 완결되면서 전편의 마이클 마이어스 자체가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4] 로리도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4편에선 결혼해 1980년에 딸 제이미 로이드(Jamie Lloyd)를 낳고 살다가 1987년에 남편과 함께 사고로 죽었다는 뜬금없는 설정으로... 4-6편의 설정은 로리가 교통사고로 사망 처리가 되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5] 마이클은 로리가 아닌 딸 제이미의 목숨을 노리며 결국 제이미 또한 6편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그래서인지 5, 6편은 억지로 시리즈를 이어나갈뿐 아니라 시리즈의 메인 주역인 로리 스트로드를 교통사고로 사망으로 완전히 존재하지 않을 수준으로 퇴장시킨것도 모자라 두 신규 주역(레이첼, 제이미)둘을 완전히 죽이는 바람에 레져렉션, 리메이크 2부작 다음으로 최악을 달리고 있다. 5, 6편의 완성도가 워낙 엉망인 망작이라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을 아예 고사해 버리는게 아주 잘한 선택이라고 하는 팬들도 많다.[6]3.1.2. 할로윈 H20
3.1.3. 할로윈: 레저렉션
8편에서 로리가 죽였던 마이클이 가짜였다는(...)[10] 어처구니 없는 설정으로 로리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는 충격에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런데 사실은 미친 척 위장하고 마이클이 자신을 찾아내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드디어 마이클 마이어스가 자신을 찾아오자 옥상에 미리 준비해둔 트랩으로 마이클을 유인해 마이클이 트랩에 걸리게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마이클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가면을 벗기려고 하다 마이클의 반격으로 난간에 떨어져 칼에 찔리고 만다. 칼에 찔린 로리는 마이클의 품에서 "지옥에서 기다리고 있을께"라며 추락해 죽고 만다.이런 어이없는 사망처리까지 더해 2002년판인 이 영화의 평가는 이후 5, 6, 롭좀비 리메이크판과 함께 최악의 평가를 달리고 있다.
여담으로 감독은 원작 2편을 감독했던 릭 로젠탈.
3.2. 롭 좀비의 리메이크 2부작
본명은 신시아 '엔젤' 마이어스. 스카우트 테일러-콤프튼이 연기했다.
마이클이 처음 근친살해를 저지른 이후 로리는 부동산업자 부모에게 입양되어 15년을 헤어져있었다. 당시에는 로리를 부(Boo)라는 애칭까지 붙여줄 정도로 굉장히 아낀 좋은 오빠였고, 정신병원을 탈출한 이유가 그저 로리와 재회하기 위해서였다.
리메이크에선 모범생 이미지인 원작과 달리 발랄한 성격에 긴머리와 안경을 쓴 외형으로 탈바꿈했다.
침착하고 마이클과 대항을 했던 원작과는 달리 시종일관 비명만 지르는 사람으로 전락해서 나의 로리 스트로드는 그렇지 않아라고 하는 실망한 사람들도 많을정도.
3.3. 블룸하우스 리부트 시리즈
3.3.1. 할로윈(2018)
2018년판 할로윈이 1편의 설정만을 인정하고 그 이후 모든 속편을 무시함에 따라 로리와 마이클의 남매 관계 설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로리와 마이클이 남매라는 것은 원작 2편에서 추가된 설정이고, 1편에서는 서로가 남매관계란 복선은 전혀 없는데다 생판 남남이었기 때문에 혈연관계를 삭제하는게 더 자연스럽다는 여론도 우세했다. 만약 둘이 처음부터 남매임을 가정한다면 1편에서 마이클이 아기 때 헤어져 15년 동안 만나지도 못했던 동생을 얼굴만 보고 알아챈다는 것은 조금 말이 되지 않는다.[11] 결국 2018년 6월 8일 트레일러가 공개됨에 따라 더 이상 로리와 마이클이 남매관계가 아님이 확인되었다. 이를 한층 더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손녀 앨리슨이 할로윈 전날 등교 때 친구들이 로리와 마이클이 남매 아니냐고 언급하자 지어진 헛소문이라고 일축한다.
"Do you know that I prayed every night that he would escape?"
(내가 매일 밤마다 그 놈이 탈출하기를 기도한 거 알아요?)
"What the hell did you do that for?"
(대체 왜 그런 건데요?)
"So I can kill him."
(내 손으로 죽여버리게요.)
(내가 매일 밤마다 그 놈이 탈출하기를 기도한 거 알아요?)
"What the hell did you do that for?"
(대체 왜 그런 건데요?)
"So I can kill him."
(내 손으로 죽여버리게요.)
"He's waited for this night... he's waited for me... I've waited for him."
(그는 오늘 밤을 기다렸어... 날 기다린거야... 나도 놈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오늘 밤을 기다렸어... 날 기다린거야... 나도 놈을 기다리고 있었고.)
"You don't believe in the Boogeyman?"
(부기맨을 믿지 않나요?)
"No."
(전혀요.)
"You should."
(믿는 게 좋을 거에요.)
전작 1편의 마지막에서 마이클은 루미스 박사의 총에 맞아 제압당해 붙잡혀 다시 정신병원으로 끌려갔다. 그 후 40년이 지나 57세의 노인이 된 로리는 마이클이 언젠가는 탈출해 자신을 다시 찾아와 복수할 것이라고 직감하고 사격 연습을 하는 등 오랜 세월 동안 마이클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었다.[12] 마이클로부터 딸과 손녀만은 지켜내겠다고 맹세하며 집에 감시 카메라와 비밀공간까지 마련해두고, 마이클의 탈출 소식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눈을 빛내며 의연하게 반응하는 등 기존 속편들과 확연히 다른 여성상을 보여준다. 결국 해든필드로 돌아온 마이클과 창을 통해 40년만에 대면하는 장면은 1편의 오마주이자 h20의 하이라이트인 둘의 재회를 떠올리게 하는 명장면. 한편으로는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가 60대에 접어든만큼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할로윈 시리즈가 스토리를 확실하게 매듭짓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부기맨을 믿지 않나요?)
"No."
(전혀요.)
"You should."
(믿는 게 좋을 거에요.)
사실 영화 내에서는 마냥 강인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지 못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못 할 정도로 시달리고, 수십 년 동안 마이클에 대한 망집에 시달려 정상적으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이클과 같은 위협에 맞설 수 있게 딸을 훈련시키겠다는 이유로 거의 아동학대에 가까운 방식으로 키우다가 양육권을 박탈당해 되찾지 못했으며, 두 번이나 이혼하였다. 일반인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경계심과 그에서 비롯된 괴팍해 보이는 성격 때문에[13] 성인이 된 딸의 가족과도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고, 사실상 모녀관계가 파탄난 상태. 본인도 스스로가 엉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손녀 앨리슨과는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서 기자들이 인터뷰료 3천 달러를 줄 테니 인터뷰를 해달라고 찾아왔을 때 수락한 후 다음 날 앨리슨의 학교에 찾아와 그 돈을 그대로 주기까지 한다.
마이클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가 더 강렬하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공포도 아직 못지 않게 강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 버스로 호송되는 마이클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목격한 후 감정적으로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이클과 대면했을 때는 일말의 흔들림이나 두려움도 보이지 않고 홀로 맞서며 가족을 보호하는데, 이전작들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Happy halloween, Michael."
(좋은 할로윈 보내라, 마이클.)[14]
다시 마이클과 대면했을 때 또다시 무력하게 당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이는데, 지난 세월 동안 꾸준히 사격 실력과 호신술을 갈고 닦았으며 집 전체를 개조까지 한 것으로 나온다. 이러한 노력들이 의미가 없진 않아서 마이클에게 당당히 맞서고 한 방 먹이는 쾌거를 올리기도 한다. 실제로 사격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 마이클에게 총상을 입히기도 하며, 격투 실력도 좋은 편이라 무려 마이클에게 혼자서 맞서기까지 한다. 물론 마이클이 워낙 괴물같은 피지컬을 지닌 터라 잠시 시간벌기 정도밖에 못하고 금방 제압당하지만, 마이클이 성인 남성을 맨손으로 도살하는 괴물임을 감안하면 고령의 여성이 잠시라도 육박전을 벌이며 맞서는 것이 가능하다는게 놀라운 수준. 특히 마이클에게 마구 얻어맞고, 2층 발코니를 뚫고 지면으로 추락했는데도 큰 지장 없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이쪽도 맷집이 놀라운 수준.[15] 집도 방비가 철저한데다 방공호에 무기고까지 갖추고 있다.[16][17] 그야말로 노익장이다.(좋은 할로윈 보내라, 마이클.)[14]
3.3.2. 할로윈 킬즈
No, no, no, no! Let him burn! Let him burn!
안 돼... 안 돼. 안 돼! 타 죽게 내버려 둬! 내버려 두라고!
자신의 집으로 불을 끄러가는 소방차를 보고 절규하는 로리
안 돼... 안 돼. 안 돼! 타 죽게 내버려 둬! 내버려 두라고!
자신의 집으로 불을 끄러가는 소방차를 보고 절규하는 로리
임무에 충실한 소방관 때문에 또다시 고통을 받는다. 예고편에서 경찰차에서 자신의 집에 난 불을 끄러가는 소방차를 보고 "let him burn!!!"이라고 소리치는 것이 압권.[18]
전편에서 마이클에게 당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으나 마이클이 드디어 불에 타 죽었다고 여기며 딸 캐런과 기쁨을 나눈다.[19] 그러나 마이클이 여전히 살아있다는걸 알고는 다시 일어나 칼을 쥐며 살의를 불태우면서도, 인간을 초월한 순수악 그 무언가와 같은 마이클을 향한 두려움도 보여준다.
불타는 로리의 집에서 탈출한 마이클 마이어스는 병원 밖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무조건 죽이고 다닌다. 이에 로리의 딸 캐런과 손녀인 앨리슨 이 큰 부상을 입고 입원한 할머니를 대신해 해든필드 주민들과 협력해 대항하나[20] 마이클은 토미를 포함한 주민들도 도륙하고 로리의 딸인 캐런마저 기어이 죽이고 만다. 이제 로리와 마이클의 악연은 더욱 극에 달해 후속작 할로윈 엔드에서 결판이 날 예정.
전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고 큰 부상을 입었다보니 이번작 내내 마이클과 직접 대면하기는 커녕 병원 밖으로도 나가지 못한다(...)
3.3.3. 할로윈 엔드
할로윈 킬즈에서 4년이 지나고 61세가 되었다. 불안에 떨면서 마이클에게 복수만을 준비하던 과거와는 달리 해든필드로 다시 돌아와 앨리슨과 함께 살며 회고록을 쓰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던 중 앨리슨이 코리라는 마을 청년과 친해지지만 코리는 이전에 과실치사로 살인을 저질러 베이비시터 살인마라는 불명예를 안고 유족과 동네 양아치들에게 괴롭힘 당하며 살고 있었고, 결국 하수도에 숨어살던 마이클과 마주친걸 계기로 진짜 살인마로 각성하여 마이클의 후계자가 되어버린다. 이때부터 로리는 코리의 모습에서 마이클을 느끼며[21] 앨리슨에게 코리를 멀리하라고 하지만 이미 코리와 진도가 나간 뒤였던데다 할머니가 또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여긴 앨리슨은 로리에게 폭언을 퍼붓고 후반부에서는 로리가 집에 침입한 코리를 아작내는 과정에서 상황이 기막히게 꼬이는 바람에 할머니가 코리를 죽였다고 오해하게 되어[22] 손녀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렇게 앨리슨이 로리를 증오하며 떠나버리고 망연자실한 상태로 있다가[23] 집에 침입한 마이클의 인기척을 느끼고 부엌에 숨어 마이클을 급습, 서로 치고받는 싸움 끝에 마이클을 식탁 위로 널부러뜨리고 마이클의 가슴팍을 칼로 찌르고 손에 칼을 박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킨 다음 마이클의 목덜미를 칼로 그어버리지만 마이클은 최후의 발악으로 칼이 박혀있던 손을 억지로 빼서 로리의 목을 쵸크한다. 이렇게 역으로 마이클에게 교살당할 뻔 하다가 할머니가 죽기를 원치 않았던 앨리슨이 난입해 마이클의 팔을 분질려버리며 기사회생했고 로리는 마이클의 손목까지 칼로 그어버린다. 결국 이렇게 목과 손목에 칼집이 난 마이클은 과다출혈로 서서히 죽어간다.
결국 마이클은 완전히 움직임이 멈추고 로리와 앨리슨은 마이클의 몸뚱이를 폐차장으로 운반한 다음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부활의 여지도 없이 분쇄기에 갈아버리며 마이클을 완벽하게 끝장낸다.[24]
이렇게 마이클과의 지겨웠던 악연을 끝내고 회고록도 마저 쓰고 손녀와의 앙금도 풀고 호킨스 보안관과 얘기도 나누면서 무난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4. 기타
처음 로리 역으로 제이미 리 커티스가 거론됐을 때, 커티스는 드라마 형사 콜롬보에 잠시 나왔던 단역에 불과했던 무명배우였다. 당시 제작자였던 어윈 야블란스는 반대를 했고 존 카펜터는 TV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탓에 커티스가 누군지 몰랐다고 한다. 그러나 또다른 원작자인 데보라 힐이 토니 커티스와 자넷 리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하자 커티스를 캐스팅하는데 바로 찬성했다고 한다. 존 카펜터와 어윈 야블란스의 회상에 의하면 매우 예의있고 사려깊은 사람이었다고 한다.호러영화 파이널 걸에서 가장 험난하고 구르기를 반복하는 캐릭터인데[25] 두번이나 죽었다가 몇번 레트콘을 통해 죽음을 겨우 벗어났는데 40년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려 일반인의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도 못했다. 각 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주변 인물들과 마을 사람들이 마이클에게 참혹한 죽음을 맞았고, 이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일생 대부분을 편하게 보내지도 못하고 본인의 히스테리로 가족 및 지인들과의 관계도 틀어지고, 킬즈에서는 소중한 딸까지 잃는 등 하여튼 꽃다운 시절에 난데없이 튀어나온 왠 금수만도 못한 추악한 살인귀에게 잘못 찍혀 인생 힘들게 산 케이스. 그나마 위안이라면 마이클 역시 킬즈에서 입은 부상과 더러운 하수구에서의 삶으로 인해 몸이 망가져 허약하고 비참한 몰골이 되었고[26][27] 끝내는 그런 마이클을 완벽하게 박살내는데 성공했다는 것 정도.
초인적인 살인마 및 괴물같은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구르면서 투쟁하는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엘렌 리플리나 사라 코너하고 엮이기도 한다. 다만 인지도는 이 둘에 비해선 낮은 편.
4.1.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도 마이클 마이어스와 함께 DLC 캐릭터로 출연하여 안그래도 마이클에게 찍히는 바람에 인생이 망가졌는데 다른 살인마들까지 상대해야 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암흑세계로 끌려가게 된다(...).게임상에서 로리의 능력은 할로윈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인 '집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로리의 전승퍽들은 하나같이 사용하기 까다로운 숙련자의 테크닉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캐릭터이다. 특히 로리의 퍽 중 하나인 '결정적인 일격(일명 칼찌르기,칼찌)'은 출구에 전원이 들어오기 전 상황에서 갈고리에서 탈출한 이후 1분 이내에 살인마 손에 잡혔을 때 5초 기절 시키면서 딱 1번 결정적으로 도망갈 수 있는 최고의 판도 퍽으로 꼽힌다. 물론 로리 스트로드를 사서 1환생 이상 올렸거나 주간 신전에서 결정적인 일격이 나왔을 때 사두면 다른 생존자들도 이걸 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리 스트로드 참조.
[1] 2024년 기준으로 63세.[2] 마지막에 로리 스트로드를 죽이려는 마이클 마이어스를 샘 루미스 박사가 총으로 쏴 제압하자 로리가 박사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러자 박사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요."라 답했다.[3] 훗날 2018년 후속작에서 마이클의 다큐멘터리를 찍는 작가에게 부기맨을 믿냐 묻고는 안 믿는다고 하자 "믿는 게 좋을 거예요."라고 허며 경고하면서 이 대사를 인용한다.[4] 원래 2편에서 완결될 예정이었으나 3편이 폭망하는 바람에...[5] 아마도 저런 설정이 생긴 이유가 어른의 사정인지 세대교체 때문인지 아니면 로리의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 스케줄이나 4-6의 억지각본 때문에 대놓고 거부하고 출연하지 않은걸로 추정된다.#[6] 예를 들어 헬레이저의 핀헤드역을 맡은 더그 브래들리가 8편 이후로 9, 10, 리부트 출연을, 위시마스터에서 진을 맡은 앤드류 디보프가 2편 이후의 시리즈 출연을, 나 홀로 집에의 마브 머친스역을 맡은 다니엘 스턴이 4편 출연을 거부한 것 처럼 말이다.[7] 영화가 전작 4-6편을 없던 일로 취급하며 시작하기 때문에 전편의 제이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8] 오프닝에서 2편 이후 사라진 자신을 계속 추적하던 루미스 박사의 사망 후 박사의 집을 뒤져 로리의 생존을 알아챈 모양이다.[9] 추격전 중 창문을 통해 마주쳐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는 장면은 영화의 전율돋는 명장면으로 꼽힌다.[10] 학교에서 로리와 결투를 벌이다 쓰러진 후 자신의 시신을 확인하려던 경찰을 습격해 죽이고 그에게 가면을 씌워 바꿔치기한 뒤 도주한 것이다.[11] 리메이크에서 이를 의식했는지 마이클이 로리가 집 앞에 갖다둔 서류의 체취(...)를 맡고 로리가 친동생임을 알아채는 장면이 있다.[12] 다만 위의 말을 보면 자신의 청춘을 끔찍한 공포로 장식한 마이클에 대한 복수심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오죽하면 할로윈 킬즈에서 그녀의 뒷담을 했다가 귀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두들겨 맞을 거라는 악명이 자자하다.[14] 마이클의 뒤에서 홀연히 나타나 반격하기전 로리가 말하는 대사.[15]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마이클의 전매특허였던 쓰러져 있었는데 잠깐 시선을 돌렸더니 사라져 있기를 마이클에게 시전해주기도 했다. 많은 팬들이 이 장면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16] 사실 진정한 역할은 방공호가 아니라 마이클을 가두고 집과 함께 통째로 태워 죽여버리기 위한 데스 트랩.[17] 게다가 험한 양육방식도 의미가 없지 않아서, 평소에는 지극히 일반인답고 유약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던 딸도 총을 계단쪽으로 겨눈채 울면서 더는 못하겠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나, 마이클이 얼굴을 내밀자 180도 돌변해서 마이클에게 한 방 먹이는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18] 사실 소방관들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마이클이 진짜 죽었을 수도 있었다. 마이클이 작중 이만한 신체 손상을 입은 건 처음이기 때문.[19] 그러나 캐런과 앨리슨은 경관들에게서 마이클의 탈출 소식을 들은 뒤라 로리에게 진실을 제대로 말해주지 못했다.[20] 이 과정에서 어느 무고한 정신병자가 토미의 선동과 주민들의 집단 광기에 휘말려 건물에서 추락사한다.[21] 코리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한다.[22] 이때 코리는 마이클의 가면을 빼앗아 쓴 다음 작중 내내 자신을 비방했던 DJ, 본인을 괴롭혔던 양아치들을 도가 지나칠 정도로 잔혹하게 살해해서 복수하고 심지어는 본인의 어머니마저 칼로 난자해 죽이면서 마이클과 다를바 없는 폐기물로 타락해버린 상태였고 끝내 로리마저 본인과 앨리슨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고 생각해 죽이려고 했다. 그렇게 로리의 집에 처들어갔다가 되려 코리를 마이클로 착각한 로리가 쏜 총에 맞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칼로 본인의 목을 찔려 쓰러지고 그 칼을 로리가 주워들었다가 하필이면 그때 집에 들어온 앨리슨이 이 광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로리가 코리를 죽였다고 오해한 것.[23] 경찰에 자살신고까지 했다. 다행히도 앨리슨이 경찰로부터 할머니의 신고가 들어왔다는 걸 듣고 집으로 되돌아와 마이클에게 죽을 뻔한 로리를 구할 수 있었다.[24] 사실 로리와 마을 사람들에겐 이게 제일 안전한 선택이었다. 전편에서부터 일반적인 사람이었으면 죽었을 공격이나 충격을 받고도 멀쩡히 일어나서 걸어오는 정신 나간 생명력을 자랑했던 마이클이고 특히 킬즈에서 총상+흉기 세례+뒷목에 칼침까지 맞아 완벽하게 죽은 듯 엎어져 있다가 갑자기 보란듯이 일어나 사람들을 죄다 도륙내버렸으니 이런 놈을 지겹도록 겪어봤던 로리와 시민들 입장에선 또다시 일어나 우릴 공격할지 모르니 아에 육체를 산산조각 내버려 절대 살아나지 못하도록 확인사살하는 게 후환을 없에는 일이었을 것이다. 밥먹듯이 살인을 저지르며 수많은 마을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빠트렸을 쓰레기에 대한 응징 및 징벌 차원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25] 이와 견줄만한 공포영화 생존자들은 앤디 버클레이, 비벌리 마쉬, 리건 테레사 맥닐.[26] 얼마나 하수구에서 몸이 썩었는지 숨을 쉴때마다 고통스러운 듯이 겔겔거리고 코리가 유인해 온 형사를 습격했는데 역으로 형사에게 얻어맞고 넘어져 비틀거리면서 못 일어나고, 중후반부에서는 고딩인 코리와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마스크를 뺏기는 굴욕씬을 찍는다. 마지막 로리와의 싸움에서도 역대 마이클들 중 손꼽힐 정도로 처참하게 얻어터진다.[27] 여담으로 코리와의 몸싸움 씬은 역대 할로윈 시리즈에서 가장 어이없는 장면을 뽑을 때 반드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