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高度
Altitude특정 기준을 토대로 물체의 높이를 나타내는 단위. 기준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해수면을 사용하며, 이를 해발고도라 부른다.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해수면의 기준점을 수준원점(水準原點)이라고 하는데 이 기준은 국가마다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인천 앞바다를 기준으로 했으나, 현재는 간척 사업으로 이전하여 인하공업전문대학 캠퍼스 내부에 수준원점이 있으며 러시아의 수준원점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에 위치하며, 일본의 수준원점은 도쿄 치요다구에 소재하며,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한다.
고도는 특히 중요한 기후인자의 하나로서 다른 요소가 일정할 때 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은 낮아진다. 기온이 더워지는 이유는 태양 복사에너지가 지표면에 닿아 달궈진 지표면에서 방출된 에너지가 대기(大氣)를 덥히기 때문인데 고도가 높을수록 대기 밀도가 희박해지므로 덥혀지는 대기도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도가 매우 높은 산은 만년설이 높은 확률로 존재한다.
태양의 경우 남중 고도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1.1. 표기 약어
토목쪽이나 건축쪽에서는 대지(땅)고도 G.L.(ground level)에 대해서 해발고도를 E.L.(earth level)을 사용하거나 또는 ALT(altitude이니셜)을 사용한다. 항공쪽에서는 MSL(mean sea level)을 해발고도 약어로 사용한다.2. 古都
자세한 내용은 고도(도시) 문서 참고하십시오.한자 그대로 하면 오래된(古) 도시(都)라는 뜻이나 일반적으로 옛 수도란 뜻으로 많이 쓰인다. 한반도의 대표적인 고도로는 서울특별시, 경주시[1],평양직할시[2], 공주시, 부여군[3], 김해시[4], 강화군[5] 등이 있다. 참고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호에 따르면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ㆍ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ㆍ부여ㆍ공주ㆍ익산, 그 밖에 제7조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을 말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2.1. 관련 문서
3. 孤島
외로운 섬. 보통 '절해의 고도'라는 표현이 쓰인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딱 좋은 지형이라서 추리 소설의 단골 무대. 태풍이나 폭풍 때문에 뱃길이 끊긴다면 100%다.4. 古刀, 무로마치 시대 말기까지의 일본도
5. 古道
오래된 길이란 뜻으로 유명한 길로는 차마고도가 있다.6. 인명
6.1.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Godot사뮈엘 베케트가 쓴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등장하는 인물. 딱 한마디로 줄이자면 콜롬보의 아내 같은 캐릭터이다.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만 존재하는 맥거핀 인물이다.
이 고도라는 인물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많은 평자들과 관객(및 독자)들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왔으며 그럴싸한 대답을 내놓긴 했지만, 베케트 자신은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작가 왈, "내가 고도가 누군지 알면 누구라고 써 놨을 겁니다."
어찌보면 고도를 기다리며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캐릭터.
앨리스처럼 이후 수많은 캐릭터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동화의 등장인물이었던 앨리스와 달리 부조리극이어서 영향력은 적지만...
Godot Engine은 이 이름에서 비롯된 게임 엔진이다.
6.2. 드라마 선덕여왕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고도(선덕여왕) 문서 참고하십시오.6.3. 역전재판 3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고도(역전재판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6.4. 장갑기병 보톰즈의 등장인물
장갑기병 보톰즈의 등장인물인 브루즈 고토의 잘못된 표기. 한국판 자막에서는 "고우트"로 나왔다.7. Godot Engine, 게임 엔진
위에 서술된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이름을 따 온 게임 엔진. 문서 참조.[1] BC 57~AD 935년까지 991년, 거의 1000년 가까이 신라의 수도였다. 따라서 경주를 설명하는 수식어 천년고도(千年古都)는 거의 공식 별명처럼 따라붙는다.[2] 고조선과 고구려의 수도.[3] 각각 웅진, 사비. 옛 백제의 수도.[4] 금관가야의 수도.[5] 여몽전쟁 때 무신정권이 터를 잡은 고려의 임시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