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허수(프로게이머)/선수 경력
허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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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1
2021 시즌을 끝으로 캐니언, 베릴과 함께 자신이 4년 동안 몸담고 있던 담원 기아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11월 16일 프로 인생 첫 FA 신분으로 나왔다.중국 대형 커뮤니티인 웨이보에서는 LCK 미드 중 유일하게 실시간 검색어 6위에까지 오르며 현재 LCK는 물론 LPL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초대형 매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LPL에서는 한 기자가 쇼메이커의 인터뷰를 날조한 탓에 이미지가 크게 깎인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본 LPL 측에서 담당 기자에게 즉시 사과문 요구 및 해고 처리[1]를 하면서 은연 중에 쇼메이커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11월 18일, 윤민섭 기자에 의하면 다수의 소식통이 쇼메이커가 여러 오퍼를 거절하고 담원 기아에 남을 것으로 추측했다고 한다. 이후, 젠지 스카우터가 푼 비하인드에 따르면 애초에 쇼메이커는 FA로 풀릴 때부터 담원 기아밖에 안 보고 있었다고 하며 쇼메이커 또한 계약 조건이 좋았던 건 물론이요, 원클럽맨에 대한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도 없이 다른 팀과 선수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계약했다고 한다. # # 인벤 인터뷰
곧이어 캐니언도 담원 기아 잔류를 원한다는 피셜이 떴고 너구리도 예전부터 쇼메이커, 캐니언과 함께 하고 싶어했던 만큼 20 담원의 주축이었던 너캐쇼 조합이 또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지만... 너구리가 안식년 선언을 하면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그래도 캐니언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바텀은 덕담 - 켈린이라는 신흥 강자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코치진은 꼬마 - 제파 - 양대인으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이기 때문에 탑만 보강되면 상황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젠지 측에서 버돌의 의사를 존중하여 담원 기아로의 이적을 허용하였고 12월 1일 오후 5시, 마침내 라이브를 통해 버돌 - 캐니언 - 쇼메이커 - 덕담 - 켈린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나이대도 03년생인 버돌을 제외하고는 쇼메이커와 덕담, 캐니언과 켈린이 각각 동갑으로 서로 1살밖에 차이 나지 않고 갑작스레 합류된 호야도 동갑인지라 팀 케미 쪽으로도 상당히 기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2 Spring 'DK ShowMaker' |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3rd Team |
- vs KT
2세트, 벡스를 상대로 빅토르를 픽했다. 상대 정글의 갱으로 인한 1:2 싸움에서 오히려 벡스를 따갔고, 이후 중간중간 드리블과 존야로 상대의 노림수를 흘려내고 공격적인 포킹으로 적진을 밀어내며 딜량 1위로 24분에 승리한다.
- vs GEN
2세트, 쵸비는 코르키를 픽했고 쇼메이커는 탑 아칼리로 연막치고 막픽으로 카사딘을 픽했다. 초반부터 캐니언과 함께 코르키를 말리는데 성공하고, 칼부 와드로 3인 갱도 피하고, 트리플 킬도 먹고, 3용까지 챙기면서 순조롭게 성장하는가 싶었지만 미드에서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들어갔다가 2:2 교환이 되며 제압 골드를 그라가스에게 헌납하여 이기던 게임이 늘어지게 되었고, 전반적으로는 호야의 아칼리 숙련도 부족으로 인해 교전에서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과 더불어 적 팀 코르키의 미친 캐리력과 도란, 피넛의 활약으로 긴 장기전 끝에 결국 패배하고 만다.
3세트, 코르키 상대로 이번엔 무난하게 빅토르를 픽했고 18분경 미드 쪽 교전에서 트리플 킬과 함께 도합 7킬 5어시를 먹으면서 잘 성장했지만 한타 때마다 딜각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드 픽 자체의 차이도 있었는데, 현 대회 OP챔으로 꼽히는 코르키의 후반 딜 포텐과 궁을 이용한 견제 그리고 라인 관리의 이점이 컸으며 또한 담원 기아의 조합에서 유일하게 이니시를 담당했던 그라가스가 중요한 한타 때마다 제대로 걸지 못하고 잘리면서 팽팽했던 경기가 한순간에 끝나버린다. 그러나 쇼메이커 역시 성장이 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 때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컸지만 교전에서 무리하거나 딜각을 잡지 못하고 폭사당하는 등 캐리 롤을 수행하지 못했던 아쉬운 경기였기에 이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vs NS
2세트, 쇼메이커는 트페를, 비디디는 빅토르를 픽했다. 호야에서 버돌로 교체된 탑은 또 밀리면서 불리해지던 와중 쇼메이커가 시야 플레이로 캐니언이랑 비에고를 끊어내고 3용을 챙긴 걸 기점으로 게임이 풀렸고, 이후 2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게임이 팽팽해지더니 마지막 한타에서 다이애나 궁이 제대로 들어간 후 남은 적들을 추격하여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했다. 쇼메이커는 초반 불리한 라인전을 버티고 스플릿으로 조용히 성장하더니 어느새 빅토르와 2코어 차이를 냈고 주로 뒷궁을 타서 적들을 CC기로 묶어두면서 노데스로 승리했다. 그러나 용 한타에서 진에게 골드 카드를 제대로 넣지 못해 궁을 끊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3세트, 쇼메이커는 오리아나를 비디디는 신드라를 픽했다. 시작부터 전 라인이 밀리면서 시작했고 쇼메이커는 신드라 상대로 고전하여 이 때문인지 자르반의 동선은 미드를 봐주는 동선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상대 뽀삐가 바텀을 팠고 심지어 주도권을 먼저 잡은 신드라가 바텀 로밍으로 아펠을 따내면서 성장이 완전히 말려버린다. 이후 탑에선 그나마 러브샷이 나왔지만 미드에선 공기팡으로 갱킹이 실패한 뒤 오히려 역갱킹으로 오리아나가 죽고 말았고 이후 딱 한 번의 용 싸움 외에는 벌어지는 교전마다 번번이 손해만 입으면서 패배했다. 쇼메이커는 성장에 집중하며 오래 버텨봤지만 초장부터 너무 터졌던 게임이라 무리였고 조합 상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이 둘이 주요 핵심이었는데 그나마 잘 큰 오리아나가 3연 공기팡만을 남기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것. 쇼메이커 입장에서는 자신의 캐리력을 다시 입증해야 할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 vs BRO
2세트, 라이즈를 픽하고 초반부터 레넥톤의 피를 반 이상 빼더니 캐니언과 함께 따냈고 이후 탑에서의 고립사를 제외하곤 열심히 돌아다니며 시야 작업 및 라인 관리로 35분엔 CS가 무려 430개 이상이었을 정도. 이후 브리온의 바론 버프를 포킹과 궁으로 라인을 지워내면서 최대한 무효화시켰고 마지막 한타에서도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 아펠의 프리딜로 대승하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밀고 딜량 1위로 승리했다. 그동안 라이즈가 6전 6패로 전패였는데 이번 경기로 시즌 첫 승을 거둔 것은 덤.
- vs HLE
2세트, 빅토르를 상대로 르블랑을 픽했다. 초반 라인전을 잘 버티고 미드에서 리 신과 빅토르의 점멸을 빼고 킬을 따낸 이후 로밍 온 라칸의 궁도 빼냈는데, 이를 근거로 리 신이 바텀 다이브를 갔고 이 때를 기점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며 두 번째 전령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이 담원 기아 쪽으로 확 기울어졌다. 그 후 담원 기아의 3용 쟁탈전에서 아칼리가 잘려 4:5가 되었지만 르블랑의 포킹으로 짜오를 딸피로 만들면서 손쉽게 챙겼고 이어 바론까지 챙긴 후 그대로 밀고 들어가 라칸을 자른걸 시작으로 에이스를 띄우고 쇼메이커는 또다시 노데스 딜량 1위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쇼메이커와 담원 기아가 함께 200승을 달성했는데, 이는 담원 기아가 처음 승리했던 날부터 지금까지 줄곧 함께 해왔기 때문에 담원 기아의 승수는 곧 쇼메이커의 승수와 같아서이다.
- vs T1
2세트, 오리아나를 픽하고 상대는 벡스를 픽했다. 초반부터 3인갱을 당하여 말리는 상태로 시작했으며 전령으로 인해 11분대에 포탑이 밀리기 직전에 다다렀고, 이후에도 벡스 궁에 맞고 또다시 3인갱을 당하여 성장에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려버리면서 뒤따라온 제이스까지 죽어버린다. 이후 쓰레쉬의 사형 선고에 맞은 레오나가 죽고 그대로 T1이 오리아나까지 잡으려했지만 벡스가 죽게 되고, 담원 기아는 그웬의 궁으로 한 틱 끝에 주요 딜러 라인들을 놓쳐버린다. 그 후 바론 한타에서도 그웬에게 바론을 뺏기면서 징크스를 제외하고 전멸했고 마지막엔 징크스도 죽고만다. 그러나 벡스를 또다시 잡아내며 가까스로 한 턴을 벌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와 더불어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도 오너가 바론을 먹는데 성공하였고 이후 추격 당하는 중에도 오리아나가 본대에 없었거니와 이미 말려버린 상태라 딜이 부족했기에 큰 반격은 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3세트, 레넥톤을 픽하고 상대는 르블랑을 픽했다. 초반 라인전을 무사히 버티더니 도리어 마나 없는 르블랑을 솔킬 따는데 성공하고 그 후 그웬과 함께 짜오를 말리는 사이 담원 기아는 탑 게임을, T1은 바텀 게임을 이어나갔다. 이때문에 바텀의 성장 차이가 너무나 벌어졌고, 심지어 상대 바텀이 케이틀린 - 럭스 조합이었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렐과 유미를 업은 그웬이 협곡을 누비며 압도적으로 성장했지만 너무 잘 컸던 탓일까 게임을 급하게 마무리하려다 벌어진 단 한 번의 뇌절로 판이 급격하게 기울면서 이후 르블랑의 견제와 마크, 바텀의 벌어진 성장 차이로 한타에서 연이어 대패하며 결국 패배했다.
- vs KDF
2세트, 신드라를 픽하고 페이트는 라이즈를 픽했다. 쇼메이커의 용 앞 와드와 버돌의 상대 정글링 방해 스노우볼이 리 신의 바텀 갱으로 이어졌고, 전반적으로는 선파자 그브의 딜탱과 잘 큰 리 신의 활약 그리고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 신드라가 자르반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담원 기아는 손쉽게 바론을 챙기면서 그대로 승리했다.
- vs LSB
2세트, 클로저는 르블랑을 쇼메이커는 라이즈를 픽했다. 조합 전략 상, 라이즈로 카밀을 키우면서 스플릿 운영을 하려 했는데 초반에 탑에서 큰 사고가 날 뻔한 걸 궁으로 겨우 카밀을 세이브하고, 바텀에선 아펠이 잘려 폭파되는 등 리턴 값 없이 불리한 양상만 이어질 뿐이었다. 그러나 상대의 4용을 저지하기 위해 시야를 간신히 뚫은 후 라이즈가 짜오와 함께 궁으로 적진의 뒷 포지션을 잡고 제리를 폭사시키면서 대승을 거뒀고, 이후에도 바론을 먹고 빠지는 과정에서 라이즈가 무빙으로 흘린 후 카밀의 커버로 도리어 역킬을 따내 이득을 얻게 된다. 이어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도 미친 합을 보여주며 에이스를 띄우고 곧바로 궁을 탄 후 넥서스를 깨면서 승리했고, 쇼메이커는 본인 특유의 라이즈 궁 센스로 또 한 번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POG를 받았다.
- vs DRX
2세트, 또다시 조이를 픽하고 제카는 르블랑을 픽했다. 초반부터 양 사이드에서 희비가 갈렸지만 다이애나가 무섭게 성장하면서 3용까지 무난하게 챙겨갔다. 그러나 데프트의 징크스와 르블랑의 포킹, 담원 기아의 애매한 인원 분배로 인해 적 팀 그웬의 스플릿을 막지 못했고 담원 기아의 조합도 사이드가 받쳐주는 픽이라 계속해서 미드에만 모여있던 탓에 성장이 늦춰지면서 결국 4용 쟁탈전과 미드 한타에서 대패하며 넥서스가 깨지고 만다. 그러나 쇼메이커 또한 전 판에 비해 포킹이 아쉬웠고 대부분 적중한 상대도 몸이 단단한 레오나, 리 신이었기에 확실한 이득을 얻진 못한게 아쉬울 따름.
3세트, 초반 라인전을 압박하여 주도권을 가져왔고 아펠이 양 사이드 포탑을 전부 긁어내며 무섭게 성장했지만 벡스가 미드에서 3인 갱을 당해 그나마 레오나가 킬을 먹게 된다. 이어 서로 미드 수성을 하며 사이드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며 모든 챔피언이 만렙을 찍게 되면서 집중력 싸움으로 이어졌고, 결국 자르반이 부쉬 체크를 하러가다 숨어있던 아리에게 매혹을 맞고 죽으면서 바론을 뺏기고 패배하게 된다. 쇼메이커는 바론 한타 직전 궁으로 리 신을 맞춰서 잘라낸 것과 아리를 솔킬내는 등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궁 적중률이 다소 아쉬운 편이었고, 결과적으로 마지막 중요한 순간엔 상대 미드가 승기를 잡아채는 모습과 대비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된 경기였다.
- vs T1
- vs KDF
- vs GEN
2세트에서는 라이즈를 픽하였고, 14분에 버돌을 구하려다가 1+1으로 터지는 상황이 나오긴 했지만 3용 교전에서 벽돌이 된 버돌에 힘입어 교전에 승리한 것을 기점으로 젠지측의 본대, 특히 도란의 힘이 많이 빠진 상황이었고 마지막 화염 드래곤 한타에서 크게 승리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아리를 픽하였고, 캐니언의 놀라운 창 적중률에 힘입어 초반에 2킬을 챙겨가 전세가 담원 기아에게 굉장히 우세하게 돌아갔으나 27분 용 쪽 미드 부쉬에서 룰러의 슈퍼 플레이에 잘리면서 바론 버프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골드 격차가 7천까지 벌어지며 40분 장로 싸움까지 가는 장기전으로 변하게 되었다. 쇼메이커는 이 때 리헨즈를 먼저 잘라내는 활약을 보였으나 피넛이 초시계로 어그로를 끈 사이 도란의 제이스의 기습적인 앞점멸 공격에 당하며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22 Summer 'DK ShowMaker' |
- BRO
- LSB
- GEN
- T1
- KT
- HLE
- BRO
- NS
- DRX
- HLE
- KT
- LSB
- GEN
- KDF
- T1
정규시즌 전반기에는 스프링과 비교하여 상당 부분 올라온 폼을 보여주었지만 중반부터 팀이 방향성을 잃고 무너지는 사이 쇼메이커 역시 폼이 하락했고, 시즌 말미에는 코로나 악재까지 겹치면서 종합적으로는 좋지 못한 정규시즌을 보냈다. 2020 서머부터 이어졌던 올 프로 팀 출석 기록 역시 결국 깨지고 말았다.
- KT
- T1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 LSB
전체적으로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에 비해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 챔피언십을 기대하게 했다. 바텀의 덕담 - 켈린이 이제야 작년 퍼스트 - 세컨급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고, 캐니언과 너구리의 폼도 회복될 징조가 보이는 만큼 폼을 더 끌어올린다면 롤드컵에서의 성적을 기대해도 될 듯 하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2022 Worlds 'DK ShowMaker' |
그룹 스테이지 B조 | |||
JDG | G2 | DK | EG |
2019 시즌 이후 3년만에 3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차이점이라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한 2019 시즌과는 달리 그룹 스테이지 직행이라는 점.
여담으로 제카가 쇼메이커를 만나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 1라운드
- 2라운드
총 5승 2패로 마지막 조 1위 결정전에서 징동에게 아쉽게 패배하며 2위로 마무리했다.
쇼메이커는 LCK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게 날이 선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월즈 최상위권 미드에 자리잡게 되었다.
- 8강 GEN
1, 2세트는 각각 리산드라와 아지르를 픽했다. 1세트에선 아쉬운 스킬샷과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세트부턴 초반 세주 갱으로 인해 말린 아지르로 위기의 순간에 주요 딜러 두 명을 자르는 모습과 3인 토스를 해내며 불리한 게임을 잠깐이나마 뒤집기도 하면서 폼이 점점 살아나나 싶더니...
3세트, 압도적 캐리. 스웨인을 픽해 초반부터 아지르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박하고, 전 라인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모든 오브젝트를 수월하게 챙긴 후 아지르의 궁을 무빙으로 피하고, 플로 쫓아가 교환하면서 아껴둔 E로 잡아끌어 솔킬까지 따내는데 성공했다.[8]
6. 시즌 총평
전체적으로 2022 스프링, 서머에서는 예전의 장점들이 많이 퇴색되고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큰 부진을 겪은 한 해였다. 하지만 서머 플옵에 들어서며 아쉬웠던 아지르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거나 사일러스, 르블랑 등으로 전성기가 생각나는 듯한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8강에서 쵸비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며 게임을 캐리하는 등 자신이 왜 롤드컵 우승 미드인지를 제대로 증명한 대회였다. 팀의 아쉬운 성적과는 별개로 다음 시즌을 향해 긍정적인 메세지를 남긴 채로 롤드컵을 마무리하였다.[1] 물론, 이렇게 해야하는게 마땅하지만 이런 일이 흔치 않은 편.[2] 대부분 T1 / Gen.G를 답했다.[3] 오직 CA만으로 현상금 600 골드가 붙었다.[4] 팁을 가르쳐줬다. #[5] 심지어 적 팀은 2강타와 칼리스타였다.[6] 쇼메이커 개인의 역량도 있었지만 탐 켄치 궁도 한몫했다.[7] 사실 이전에도 아지르를 못한 건 아니었지만 번뜩이는 모습 없이 스무스하게 지는 경기 양상이 많았다 보니 루시안과 함께 쇼메이커의 아픈 손가락이라는 인식이 있었다.[8] 심지어 봉풀주 룬을 들고 있었고, 초반이라 코어템도 없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