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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7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23b35><bgcolor=#b23b35><color=#ffffff><-2> 헤븐 번즈 레드 이벤트 스토리 15th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 ||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 ||
| 14th◀ | ▶16th | ||
| 그대에게 보내는 동경 | 죄와 벌과 사랑과 | ||
| 주인공 | |||
| 뱌코 | |||
| 메인 부대 | |||
| 제31B부대 미나세 이치고, 미나세 스모모, 히구치 세이카, 히이라기 코즈에, 뱌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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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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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모션 무비 |
気高く儚い者たち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
1. 개요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작은 생명.
쓰쿠바산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뱌코는 들고양이들과 만난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세 마리의 고양이 도련님과 누님, 꽃미남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31B와 동행하여 식량을 찾는데…
쓰쿠바산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뱌코는 들고양이들과 만난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세 마리의 고양이 도련님과 누님, 꽃미남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31B와 동행하여 식량을 찾는데…
- 플레이 조건: 메인 스토리 제2장 클리어
헤븐 번즈 레드의 15번째 이벤트 고고하고 덧없는 존재들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2023년 5월 5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제31B부대와 뱌코가 주역이다. 전선기지에서 수색중이던 뱌코가 굶주린 고양이 무리를 돕는 이야기. 화자는 뱌코와 고양이 3인조인 도련님, 누님, 꽃미남.[1]
한국에서는 줄여서 고고덧이라고 자주 불린다.
2. 등장인물
- 세라프 부대원
3. 일지
3.1. Day01(화)
쓰쿠바산에서 세 마리의 들고양이와 만난 뱌코.
보금자리에 있는 고양이들이 굶지 않도록 도련님과 누님, 꽃미남과 함께 식량을 찾기 위해 기지 내를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보금자리에 있는 고양이들이 굶지 않도록 도련님과 누님, 꽃미남과 함께 식량을 찾기 위해 기지 내를 분주하게 돌아다닌다.
3.2. Day02(수)
숙성육을 대신해 상하지 않는 고기를 찾아 기지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뱌코 부대.
고급육인 샤토브리앙을 얻어 다시 동료가 기다리는 쓰쿠바산으로 향한다.
고급육인 샤토브리앙을 얻어 다시 동료가 기다리는 쓰쿠바산으로 향한다.
3.3. Day03(목)
히구치의 조언으로 잘 상하지 않는 육포를 얻어 서둘러 고양이들의 보금자리로 향하는 뱌코 부대와 31B.
그곳에 나타난 캔서와 교전하게 되는데...
그곳에 나타난 캔서와 교전하게 되는데...
3.4. Day17(목)
상처가 완쾌된 뱌코에게 배웅을 받은 도련님은 고양이들의 보금자리로 귀환한다.
그곳에서 도련님이 맞이하게 된 현실은...
그곳에서 도련님이 맞이하게 된 현실은...
4. 평가
스토리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플레이한 유저들의 평가는 대부분 신이 된 날과 필적하다는 수준.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뱌코는 성우가 더빙해주지 않고 크르릉하는 음성으로만 나오는 주제에 고양이들은 성우가 달려서 사람처럼 말하는 점에서 뱌코의 취급이 왜 이렇게 좋지 않냐는 불만도 있으며, 고양이들 만담에서 여러 드립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시끄럽고 쓸데없이 주저리 설명하다가 끝에는 몰라레후하면서 말이 길어진다. 특히, 전투 중에 나오는 대사가 고양이들의 대사들로 대체되고 하는 일도 없이 지켜보는 주제에 쫑알댄다며 짜증난다는 평가도 많다. 사람처럼 말하면서 표정까지 약간 사람같이 묘사하여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진다는 점도 있다.
또한, 같이 식량을 구하느라 고생한 동료를 잊고 쫓아내는 장면으로 인해 이번 이벤트 스토리의 화자인 고양이들에 대한 호감은 싹 날아가 고양이 혐오가 생긴다는 후기가 많다.[2] 오죽하면 유저들이 "마에다 준이 고양이를 싫어한다"[3] "캣맘에게 시달렸나보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일부러 악의적으로 스토리를 쓴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는 정도다. 이번 스토리를 보고 어디서 애절함을 느껴야 하는지 유저들도 혼란에 빠졌다.
어쨌든 간에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대부분의 이벤트 에피소드[4]와는 달리,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완전히 배드 엔딩이며, 여러모로 찝찝한 기분을 남기기 좋은 이벤트다. 가장 열심히 일한 고양이는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버림 받고 굶고 병들어가며 죽은 것은 물론이며, 표면적으로는 이 고양이 한 마리만 죽은 걸로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해당 구역의 캔서가 소탕됐지만 고양이 서식지 범위까지 안전이 100%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한테서 얻은 육포가 바닥나면 다시 원래대로 식량난에 빠질 가능성이 커서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동료 고양이를 쫓아내면서 말하는 대사에서 식량난 문제는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암시를 한다.
애초에 고양이들의 식량난에 대한 해결책도 현실적으로 따지면 3번이나 군용 헬기를 띄우며 세라프 부대를 투입[5]하는 것보다 그냥 고양이들을 중성화 수술이라도 시켜서 세라프 부대 기지에서 기르면 더 저렴하고 간단하고 모두 행복하게 해결될 문제[6]라서, 핍진성은 싹 무시하고 무작정 고양이가 죽는 걸로 감동을 끌어내려는 걸로 느껴지기 쉬운 것도 문제.[7][8][9]
결국 이 여파로 마에다는 앞으로 이벤트는 맡지 않고 메인 스토리에만 주력하는 게 좋겠다고 밝힌 후 무인도 이벤트에 이어
해외의 팬들 입장에서는 WANDS의 멤버 변경이나 사잔 올 스타즈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한국어는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한국인들이 알기 쉬운 다른 내용으로 바꾸어 번역은 괜찮다는 평.
이번 이벤트 시나리오를 쓴 마에다 준의 의도를 분석한 팬들도 있다. # # # 다만 대부분의 팬들은 그가 이 시나리오로 뭘 하고 싶었던 건지 이해하려 해도 그걸 썩 잘 표현해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5. 기타
- 메타발언으로 여겨질 만한 기지 내 대사도 있다. 이스즈가 각기 다른 종류의 고양이 세 마리를 보고 "이 녀석들 형제인 건가? 그런 것치곤 안 닮았는걸." 이란 대사를 남기는데, 실제로 팬들 사이에선 제31E부대의 멤버들을 보고 쌍둥이치고 지나칠 정도로 외형 상의 공통점이 없단 평가가 많이 나왔던 걸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11]
- 고양이가 지나가는 것을 본 부대원 중에 일부가 샤미센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데, 샤미센의 재료가 고양이 가죽인 점을 보면 지나가는 멍멍이를 보고 보신탕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 혹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나오는 고양이인 샤미센을 노리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12]
- 이벤트 에필로그 BGM인 恋心 -Rest in Peace-는 恋心의 리메이크이다. 원곡은 Lia의 Birthday Song, Requiem 싱글에 최초로 수록되었고 이후 Key의 베스트 앨범 중 Key+Lia Best 2001-2010, Lia의 베스트 앨범 중 Crystal Voice에 다시 수록되었다.
- 뱌코로 라이브 무대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구성하기가 까다로웠던 건지, 아니면 위에서 언급된 배드 엔딩식 스토리라 단순히 시나리오 상으로 라이브 무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건지는 몰라도 본 이벤트에서는 SiL의 라이브 무대 장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1] 원어로는 각각 若旦那(와카단나), 姉御(아네고), 二枚目(니마이메)로, 이 중 二枚目(니마이메)는 가부키에서 유래된 용어로 주역(一枚目)보다 한 단계 아래의 배역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남자(美男子)를 의미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공식 번역인 꽃미남도 이를 반영한 적절한 번역.[2] 작중에 묘사되는 고양이들의 기억력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는 생존에 관련된 기억이라면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유지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온갖 고생을 같이 겪고 생존에 큰 보탬이 되던 유능한 동료를 불과 1 ~ 2주만에 까먹는다는 것도 의아한 점. 사실상 헤번레 세계관의 고양이는 현실 고양이하고는 습성이 다른 생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 오히려 마에다는 트위터를 통해 애묘인임을 여러 차례 드러낸 적 있었다. CLANNAD에서는 사가라 미사에 루트를 통해 고양이를 소재로 감동적인 시나리오를 쓴 적도 있었을 정도라 더욱 의아한 부분.[4] 마찬가지로 평이 별로 좋지 못하던 신년! 31A 무인도 서바이벌 생활 ~때로는 게임 오버~도 결말만으로 따지면 해피 엔딩에 가깝다.[5] 스토리 동안에는 겸사겸사 해당 지역의 캔서를 제거한다는 명분을 붙여 출격해서 부대 내에서 별 말이 없었다.[6] 작중 코즈에가 언급했듯 세라프 부대원들은 십대 소녀들이라서 대부분 고양이들을 좋아하니, 정신 안정이나 힐링 용도로 기지에서 키울 만하다. 고양이들은 말이 통하는 뱌코를 리더로 따르는 만큼 통솔에도 문제가 없고, 중성화 수술만 하면 고양이 대여섯 마리가 숙성육이나 고급 스테이크를 고양이 먹이로 아낌없이 소비하는 세라프 부대의 풍족한 식량 보급에 지장을 줄 것도 아니다.[7] 도련님과의 마지막 대화 후 뱌코와 고양이와의 행적은 최후의 장면을 제외하면 그걸로 뚝 끊기듯이 끝나버리는데, 헤어진 직후 뱌코가 동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 즉시 헬기를 타고 기지로 돌아간 건지 그 묘사가 전혀 그려져 있지 않기에 알 수 없다. 또한 마지막 장면은 여태껏 다른 사람이 동행했던 다른 장면과는 달리 다른 사람의 존재를 확인할 수가 없기에 대체 어떻게 온 건지조차도 의문에 남는 편.[8] 도련님이 고양이들에게 쫓겨날 때만 하필 뱌코가 동굴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도 비판받는다. 고양이들의 언쟁 사이에 뱌코가 끼어들거나 밖에서 기다리기라도 했으면 하다못해 도련님만은 데리고 갈 수 있었을 텐데 하필 이때 뱌코가 없었고 그 때문에 비극이 일어났다. 사실 이벤트 전반적으로 31B 부대원들이 고양이들의 동굴에 단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도 어색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적어도 고양이들이 지내고 있다는 동굴이 정상적인 동굴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 정찰 차원으로라도 한 번쯤은 들어갈 법도 한데 오직 뱌코만이 동굴에 들어간다. 고기가 상하는 문제도 31B 부대원들이 그냥 고양이 동굴에 들어갔었더라면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스토리를 억지로 늘리기 위해서, 그리고 결말을 비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뱌코를 포함한 31B 부대원들의 행동을 어색하게 만들었다는 비판 의견이 나온다.[9] 기억 상실에 대한 내용 또한 모순이자 억지 전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이런 비극이 발생한 것은 헤번레 세계관의 고양이는 기억을 2주 동안이나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억을 상실했다는 게 원인인데, 정작 도련님은 2주가 지났어도 기억을 잃지 않았다. 똑같은 고양이인데 어째서인지 도련님만은 기억을 유지했고, 기억을 유지했기 때문에 동굴에 돌아갔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만약 도련님도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고양이들과 동굴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고 자신의 현재 터전인 세라프 기지에 대한 기억만 있었다면 그냥 세라프 기지에서 평온하게 잘 지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원인 불명으로 오직 도련님만 기억을 유지했고, 이 때문에 도련님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결국 고양이의 기억 상실이라는 설정부터가 대놓고 모순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도련님을 억지로 죽이기 위해 설정이고 개연성이고 핍진성이고 다 무시하고 억지 비극을 만들어냈다는 비판이 많은 것. 이 때문에 선택적 기억 상실이냐는 조롱도 나온다.[10] 삼색고양이가 수컷이라면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고자다.[11] 물고기 모양 장식 빼고는 전혀 겹치는 구석이 없다. 이벤트 시나리오에선 친자매란 묘사를 계속 넣고 있기에 제작진도 이를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2] 다만 게임상 허용으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고양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고 작중에서 고양이들이 사람과 직접 말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