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디시인사이드의 태왕사신기 갤러리 이용자들이, 태왕사신기의 히로인인 수지니의 아역으로 나왔던 심은경의 과거 출연작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발견한 짤방이다.
본래 2004년에 방영되었던 '단팥빵'이란 드라마 첫 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왔던 장면을 캡처한 짤방으로 책상을 밟고 점프해 오른발로 킥을 날리는(적절한 와이어 액션)[1] 그 타격감이 실로 대단하다. 어린 남준이 가란(아역 심은경/성인역 최강희)의 친구(선희)에게 단팥빵을 받았는데 마침 들어온 다른 여자애(혜진)에게 그 빵을 반짝 뜯어주며 같이 먹으며 웃자 단팥빵을 준 선희는 울게 되면서 이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남준이와 가란이는 복도에서 벌 서는 도중에도 계속 난리를 피웠다.
(빵: 선희 - 남준 - 혜진 순서로 소유주 변경)
중요한 건 이 장면이 나올 때 태풍 민들레 특보 때문에 밑에 자막이 흘러가는데, 그 내용이 태풍 민들레는 중심 기압이 985 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23미터인 중형태풍으로 많은 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던 것이다.[2] 이것이 킥 타격 장면과 겹치는 기적의 싱크로가 일어났고, 덕분에 이 장면은 초속 23미터의 이단 옆차기 같은 인상이 굳어져 희대의 명짤방이 되어 합성 패러디들이 쏟아지게 되었다.
헥토파스칼이란 단어는 단순히 기압의 한 단위로, 태풍의 중심이 저기압임을 나타낸 것이지만, 그 어감이 실로 막강하기에 초속 23미터 대신 이름이 붙었다.
2. 패러디
- 써니(영화)에서는 해당 짤의 주인공인 심은경이 어린시절 임나미 역으로 출연하는데, 어른이 된 임나미(유호정 배우)가 자신의 딸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일진녀에게 똑같은 기술로 응징해준다.
- 그랜드체이스에서는 에이미의 파이팅 모드 시의 3레벨 어택이 되었다. 하지만 범위가 넓지 않아 맞히기도 힘들고 선타가 많고 길어 카운터로 회피하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스킬 트리 패치 이후, 원조 헥토파스칼 킥과 같은 성능을 보인다. 다만 레벨 2는 킥이 아닌 태클이 된다.
- 던전앤파이터의 남성 격투가의 상위 직업군 스트라이커가 45제 스킬로 사용한다. 공격 방식이 원본과 거의 유사하며, 파괴력이 굉장한 남성 스트라이커 발 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방기.
- 네오플은 스킬로 제작, 패러디도 모자라 칭호에도 올라왔다. '도전정신 - 985 헥토파스칼'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몹 히트 시 985의 대미지가 뜨면 주는 칭호다. 참고로 이후 새로 뜬 칭호 중에는 등짝 좀 보자, 장비를 정지합니다 등도 있다.
- 심지어 동방풍신록 4스테이지로 패러디한 사진도 있다.
- 슈퍼로봇대전 OGs 버전의 마이 코바야시 궁극 게슈펜스트 킥 음성 합성 버전이다.
비공개 동영상
-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공포새류의 공격 모션도 있다.
- 개드립 피하기에도 나온다.
- 웹툰 오늘부터 천생연분에서 나온다.
- 웹툰 별이삼샵 72화에서 하이안의 NTR과 볼품없는 사과로 제대로 광분한 이리나가 하이안에 이 킥을 선사한다.
- 웹툰 스쿨홀릭에서 교감이 신쌞에게 시전한 적이 있다.만화 안에서 뉴스 기사로 작성되기도 했다!
-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모드에서 제시가 간수 골렘 가슴을 향해 양발로 킥을 날려버린다.
- 소설 뒤틀림 탐정의 에즈라가 베스파에게 시전한 적이 있다.
- 급식왕의 전 맴버인 두순이가 두더지한테 시전한 적이 있다.
- 체리툰 방탈출 카페 편에서 박지우가 문을 향해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