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넌트 레이스
1.1. 3월~4월
강상수 투수코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과 약속하면서 투심 패스트볼 안던지기 미션을 제시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 투심 남발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3월 31일 개막전의 선발 투수로 예고 되며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뛰게 되었다. 사실은 데이비드 허프가 개막전 선발로 유력했으나 시범경기 도중 스트레칭을 하다 무릎을 삐끗해서 4주 진단이 나오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
그리고 3월 31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로 기분좋은 첫승을 거두었다.
4월 6일 삼성과의 2차전에 등판, 7⅔이닝 무실점 4피안타 6K로 2승을 달성했다.
4월 12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물 빠따와 불펜의 불질로 인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한화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또 다시 득점 지원을 2점밖에 받지 못해서 ND를 기록했다.
4월 23일 KIA전에서도 또 다시 6이닝 0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선도 무려 7점이나 지원해주면서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 이 날 경기를 기점으로 스탯티즈 시즌 WAR 1위로 올라섰다.
4월 29일 수원 kt전에서는 시즌 최악의 피칭인 3이닝 6실점으로 강판, 방어율도 1점대에서 2점대로 급상승해버리고 팀도 그대로 패배하였다.
1.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잠실 두산전에서는 7.1이닝 1실점 7피안타 7K로 호투했고 팀 타선은 3점을 지원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두었다. 호수비 도움도 받았지만 날과 상대 때문인지 더욱더 전력투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110구를 넘긴 8회에도 154km/h를 찍을 정도.5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5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2경기 연속 부진했다.
1.3. 6월
6월 초 선발 등판뒤 9일간 기록이 없다가 9일 SK전에 962일만에 불펜 투수로 8회 등판해 세이브를 따냈다. KBO리그 개인 통산 1호.그런데 11일 하루 쉬고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1회초에 한동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좋지 않게 출발했지만 타선이 2회말에만 7점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19득점으로 대폭발했고 그것으로 많은 여유를 얻어서인지 6.2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
6월 17일 KIA전에 선발등판했으나 7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1.4. 7월
7월 7~9일 한화와의 홈 3연전에서 뜬금 불펜 대기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한화와의 3연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고, 첫날은 우천취소, 둘째날은 강우콜드, 셋째날은 경기초반 무난하게 점수를 퍼주면서 등판 기회가 없었다.그 다음주인 7월 12일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다행히 팀타선이 힘을 내주면서 패전은 면했고 팀도 승리.
7월 18일 후반기 첫 경기인 잠실 kt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7월 25일 넥센전에선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7월 30일 한화전에선 9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9K 3실점으로 690일만에 완투승을 거두었다.
1.5. 8월
8월 5일 두산전에서는 150km/h대 중후반 직구를 뿌리며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심판의 오락가락하는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팀 타선이 개판이 됐고 바뀐 투수가 김재환에게 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는 면했지만 팀은 졌다.1.6. 9월
9월 6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6번째 경기를 치렀다. 소사는 이날 9이닝 114투구수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완봉승(스코어 0:6)을 기록했다. 소사 개인으로서는 38일만의 승리이자 812일만의 완봉승, KBO 리그에서의 통산 3번째 완봉승이었고, LG로서는 33일만의 연승이었다.9월 1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KBO 리그 통산 1,000이닝 돌파에 성공하였고, 타선이 8점이나 지원해주며 10승을 달성했다. 팀도 간신히 3연패를 끊어냈다.
2. 시즌 총평
30경기 185.1이닝 11승 11패 ERA 3.88 153탈삼진 WHIP 1.23지난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털어내고 다시 에이스 모드로 활약했다.
3. 시즌 후
꾸준히 활약해주었음에도 12월 초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 류중일 감독이 160을 던질 수 있는 리즈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디컬 체크까지 받았다고 하니 허프나 소사중 1명은 리그를 떠나야 한다.그러나, 금액 문제로 허프의 협상이 결렬되고, 메디컬 체크 도중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 리즈와의 협상이 무기한 중지되면서, 소사와 120만 달러에 재계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