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8:30:12

헬레이저 시리즈

파일:Hellraiser-Poster-V011.jpg

1. 개요2. 비운의 호러 시리즈
2.1. 재조명 및 반등의 기회
3. 영화 시리즈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4. TV 시리즈5. 설정6. 등장인물7. 원작 소설
7.1. 후속 소설7.2. 프리퀄 소설
8. 코믹스9. 피규어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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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llraiser

공포 소설로 유명한 클라이브 바커가 1986년 'Night Vision'이라는 호러 앤솔로지의 3권에 수록한 자신의 중편 소설 'The Hellbound Heart'를 기반으로 하여, 1987년에 각본과 연출을 맡아 내놓고 핀헤드를 마스코트 캐릭터로 하는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 핀헤드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공통점을 시리즈 내 작품들이 공유한다. 클라이브 바커의 초기작이 지닌 BDSM과 잔혹한 고어, 호러, 섹스의 결합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1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 미국에서만 14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에도 헬레이저라는 프랜차이즈는 영화 시리즈뿐만 아니라 영화를 기반으로 한 코믹스, 피규어 시리즈 등으로 이어졌다.

클라이브 바커가 직접 연출한 1편의 경우 캔디맨이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 비견될 정도로 고평가받는 작품이지만, 호불호도 꽤 갈린다. 아닌게 아니라 저 작품들 모두 수작, 걸작이라는 평가는 받지만, 명실상부한 호러물 명작들에 비하면 여러모로 한 끗 못미친다는 것이 중론이다. 호러라는 장르 자체가 편향적이거나 치우친 장르지만, 그중에서도 철저하게 특정한 모티브에 탐닉했기 때문. 당장 1편만 봐도 호평도 많지만 동시에 BDSM, 고어가 맘에 안든다, 지나치다,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등의 평도 듣는다.

2. 비운의 호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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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 시리즈의 수난을 담은 장문글

그러나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가 항상 그렇듯 1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떡밥을 충실히 회수한 2편[1]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제작을 담당하던 뉴월드 픽쳐스와 필름 퓨처가 재정난으로 파산해 미국의 회사인 디멘션 필름즈[2]가 판권을 가져가고 무리하게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한 3편부터는[3] 캐릭터와 설정만 차용했을 뿐 영국 특유의 고딕적인 호러 분위기가 사라지고 분위기가 밝고 전형적인 쌈마이 호러 영화로 전락했다.

3편의 경우에는 1, 2편의 스토리와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일반적인 슬래셔 영화에 가깝게 만들어졌는데,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슬래셔 영화의 작법대로 만들더라도 캐릭터와 설정 붕괴를 시키지 않았다면 나았을 것이나 캐릭터와 설정 붕괴가 심각한 수준[4]이라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운 영화다. 특수효과도 좋은 장면은 좋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1, 2편은 영국 필름 퓨처와 뉴 월드 픽처스에서, 3편부터는 미국 미라맥스와 디멘션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2편과 3편이 이렇게까지 크게 달라진 데는 이유가 있었다. 원래 3편도 잘 만든 명작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 2편의 제작사인 뉴 월드 픽쳐스와 필름 퓨처가 재정난으로 파산해버렸고 클라이브 바커, 2편의 감독인 토니 랜들, 2편의 각본가 피터 앳킨스는 속편을 만들어줄 제작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유니버셜 등의 메이저 제작사에서는 속편 제작을 거절당했다. 결국, 3명은 공포 영화 전문 제작사인 디멘션 필름즈를 3편의 제작사로 선택, 헬레이저 시리즈의 판권을 넘긴다. 본래 세 사람은 2편과 이어지는 이야기 및 지옥의 풍경이 나타나는 고딕적인 어두운 분위기의 호러 정극을 만들려고 했으며 팬들은 최초의 수도사, 퍼즐박스의 기원 이야기를 원했다. 하지만 디멘션 필름즈는 시리즈의 판권을 얻자 세 사람의 의견을 완벽하게 묵살하고 핀헤드의 캐릭터를 훼손하는 등 제작진에게 3편을 대중적인 영화로 만들라고 강요했고 결국 지금의 3편이 나오게 되었다.

4편은 3편과 마찬가지로 잘 만들었다면 헬레이저 시리즈의 진정한 완결편이 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퍼즐 상자의 기원부터 결말까지 따라가 핀헤드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는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을 수 있었다. 잘 만들었다면 말이다. 본작의 완성도는 감독이 앨런 스미시로 기입되었다는 점에서 설명이 필요없다. 특히나 핀헤드의 최후는 3편의 모든 캐붕을 덮어버릴 최악의 캐붕이자 막장씬으로 악명 높다. 차라리 4편보다는 3편이 낫다는 평이 많을 정도다. 참고로 본 영화의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케빈 야거다.

헬레이저 팬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게, 4편은 처음부터 유명 프랜차이즈 가지고 돈이나 벌자는 안이한 발상으로 시작된 작품이 아니라, 제대로 된 헬레이저 완결편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의욕적으로 시작한 작품이었다.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도 제작에 참여했고, 초기 각본 또한 본래는 팬들이 본 결과물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도 뛰어난 수준이라 알려졌으며, 제작 당시 이미 호러 거장 취급을 받던 스튜어트 고든이나 주목받는 신예이던 기예르모 델 토로에게 감독 제안이 갔을 정도다.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를 만들기 전 피터 잭슨에게도 감독 제안이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제작사 디멘션 필름즈와 미라맥스에서 제작비를 사정없이 쳐내고, 제작 과정에서 끝없이 간섭하여, 본래 감독을 맡기로 한 스튜어트 고든이 떠나고, 기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직을 거절하는 상황 끝에 비용 절감을 위해 분장 전문가 케빈 야거가 감독 자리에 앉았다.[5] 이런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영화를 만들어 냈지만, 개봉 직전 제작사에서 핀헤드의 등장이 적다는 이유로 영화 일부 장면을 잘라내 재촬영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한 케빈 야거가 재촬영을 포기했다. 결국 제작사에서는 조 채팰르[6] 감독을 데려와 재촬영을 맡겨 간신히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제작 과정이 이 꼬라지인데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리 없다. 제작사에서도 대평을 예상한 듯 극장 개봉작임에도 비평가를 상대로 한 시사회조차 열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나마 2편 이후의 속편들 중에서는 5. 6편 정도가 어느 정도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헤드가 1, 2편 못지 않게 분명한 철학을 지닌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며 전편들에 비해 고어함은 덜어냈지만 그에 비례해 여러 다양한 미스터리 요소들을 투입시키는 것으로 상쇄하는데 성공했다. 5편 감독은 훗날 닥터 스트레인지 실사 영화를 연출하는 스콧 데릭슨인데, 이후 연출한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7] 역대 헬레이저 시리즈 감독들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감독이 되었다. 5편은 KBS에서 방영했는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더빙 방영한 작품이다. 성우진 목록[8]

이렇게 악평을 받으면서도 인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가 꾸역꾸역 나오다 2011년 레버레이션이 엄청난 비난을 듣고 망한 이후로는 7년이나 제작되지 않았다. 사실 9, 10번째 작품의 경우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가 클라이브 바커에게 판권 회수를 막기 위해 억지로 연장시키려고 엄청 싸고 빨리 제작된 것이다.

이후 헬레이저: 레버레이션(Hellraiser: Revelations)의 각본을 쓴 게리 터니 클리프가 연출, 각본을 맡은[9] 2018년 헬레이저: 저지먼트(Hellraiser: Judgment)가 DVD, 블루레이 및 디지털 다운로드로 출시했다. 저지먼트는 핀헤드를 천사를 죽인 대가로 신의 벌을 받아 비참하게 추락시켜 1~3편에 나온 그 포스는 온데간데 없는 것으로 만들어 헬레이저 매니아들에게 쌍욕을 먹었다. 원래 헬레이저 세계관은 천사나 신 같은 건 전혀 없다고 언급하였는데[10] 여기서는 신을 언급하고 천사를 출연시켰다.

원조 핀헤드를 맡은 더그 브래들리는 헬레이저 8: 헬월드(Hellraiser: Hellworld)까지 핀헤드를 맡았으나 이후로 디멘션이 만든 건 쓰레기 영화들이라 못 참겠다고 인터뷰하여 핀헤드를 맡지 않고 있다. 그런 브래들리에게 게리 터니 클리프는 10편 저지먼트에 나와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신이 각본을 맡은 이후부터 전부 쓰레기가 되어 싫다는 분노 어린 비난을 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핀헤드는 다른 배우들이 맡았으나 하나같이 쌍욕을 먹었다. 비록 분장으로 얼굴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신의 배역이 호러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캐릭터가 된 만큼 애착이 엄청난데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각본 쓸 능력만 있었다면 무상으로 좋은 각본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든 고쳐 썼을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즉 자신의 절친이 어렵게 공들여 만든 영화를 망친 회사와 손을 잡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1편 각본을 담당한 클라이브 바커가 소설가답게 세계관 설정을 잘 잡아놨기 때문에 2편 이후 후속편들도 이 세계관대로 만들었다면 이 정도로 욕을 먹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1편에 짤막하게 등장한 해골룡 - 퍼즐 키퍼조차 인간이 물리적으로 퍼즐을 파괴하려 할 때 등장해 퍼즐을 들고 튀는 악마라는 설정이 버젓이 있는데도 9편에서 무슨 악령 들린 미친 인간 살인마를 만들어놨다.

천사가 등장하거나 핀헤드가 신의 벌을 받아 능력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지는 설정 또한 클라이브 바커의 세계관을 완전히 역행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원작과 영화 1편의 수도사들이 공포스러운 이유 중에는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악마와 같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이들도 신을 굳건히 믿으면서도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르는, 즉 선악의 개념이 통하지 않는 존재들일지 모른다는 것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핀헤드가 지옥의 다른 악마들과 "지상에서 영혼을 모아오자!" 같은 논의나 한다는 점이 수많은 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제는 팬들과 더그 브래들리 뿐만 아니라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까지도 분노가 가득한 혹평을 한다고 한다.[11]

단순한 상업적 이목을 위하여 헬레이저 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천사, 누군가에게는 악마"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원래의 '고통이자 쾌락을 선사하는 역설적인 존재들'이라는 설정을 완전히 부정하는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의 만행이 빚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영화 시리즈들 중에서 후속편이 나올수록 이 시리즈 만큼이나 시리즈의 초심, 정체성을 잃고 나락의 밑바닥을 쓸어담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처참해지는 케이스는 엄청 드물다. 이 시리즈와 필적할 정도로 처참할 수준으로 굴러간 작품은 스티븐 킹이 쓴 단편이 원작인 옥수수밭의 아이들 정도다. [12] 사실 헬레이저 시리즈는 사다코나 처키, 애나벨, 마이어스류의 식상한 호러 장르들과 달리 세계관도 설정도 캐릭터도 매우 독특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뽑을 수 있었는데 디멘션 필름즈가 3편부터 이를 말아먹었다.

시리즈가 이 지경이 된 이유는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가 1편을 제작 후 성공을 예상 못하고 영화 제작사에 모든 권리를 양도하였기 때문이다. 판권을 팔았기 때문에 클라이브 바커는 시리즈가 망가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이후 자신의 판단 착오를 굉장히 후회하였다.[13] 애초에 헬레이저 1편은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 자신이 쓴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언더월드와 로헤드 렉스가 처참하게 영화화되자 본인이 직접 감독을 맡아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만든 호러 영화인데 디멘션 필름즈가 판권을 가져간 후 원작에 대한 제대로 된 존중은 고사하고 시리즈를 처참하게 몰락시킨 탓에 클라이브 바커에 대한 동정표가 올라갔다. 즉 회사 잘못 만나 이 지경이 된 케이스이다. 사람도 망치고 영화도 망치는 와인스타인

계속되는 졸속 속편들과 추락하는 핀헤드의 카리스마, 시리즈의 설정 붕괴로 인해 더 이상 못참겠는지 클라이브 바커도 리부트나 리메이크를 기획해 자신만의 제대로 된 작품이나 시리즈를 다시 만들려 하였으나 디멘션과 와인스틴의 계속되는 갑질과 간섭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다. 이를 알고 싶다면 참조

2.1. 재조명 및 반등의 기회

그런데 와인스틴의 범죄로 인해 이 영향으로 2018년 디멘션 필름즈가 파산되어 판권이 표류하다가[14] 스파이글래스에서 새로 판권을 얻어 헬레이저 리부트를 공식 발표하였다. #

원래 헬레이저 판권이 2021년 12월 19일부로 클라이브 바커에게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 2020년 12월 클라이브 바커는 파크 애버뉴 엔턴테인먼트로부터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1년 일찍 판권을 되찾아 TV 시리즈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원작자인 웨스 크레이븐이 사망한 후 뒤늦게나마 그의 품으로 돌아간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2009년판이 나온 이후 13년 이상이나 판권법정 다툼으로 인해 신작이 단 한편도 나오지 않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이의 영향인지 데바데나 네카 피규어, 리부트에서도 3편부터 나온 디멘션 필름즈의 속편들이 아닌 원조인 원작, 1, 2편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곡성이나 미드소마, 톡 투 미, 등의 찜찜한 결말의 컬트 호러 영화들과 기묘한 이야기, 그것 2부작같은 80년대가 배경인 초자연적인 요소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들, 그리고 테리파이어 시리즈, 이블 데드 라이즈, 땡스기빙 등의 수위높은 고어물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헬레이저 1, 2편 특유의 철학과 초심, 공포감, 고딕 호러, 코즈믹 호러적인 요소나 1편 핀헤드의 카리스마와 캐릭터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에 더그 브래들리도 핀헤드 역의 은퇴를 번복했다고 인터뷰한바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시리즈의 부활과 제대로 호평받고 완성도 높은 헬레이저 신작을 단 한편이라도 오매불망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더군다나 현재 TV 시리즈 소식도 여전히 없고 리부트작도 발암 캐릭터, 여타 평범한 호러 영화와 다름없는 똑같은 패턴의 스토리, 밋밋하다면 밋밋할 수 있는 반전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등 지칠대로 지친 서양 팬들을 중심으로 이미 먼길을 가버린 3편부터 10편까지의 디멘션 필름즈가 양산한 졸속 후속편들이나 최근에 나온 리부트가 아니라 영국에서 제작된 오리지널인 1편과 2편의 내용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게 원작과 영화 1편 특유의 공포감과 긴장감, 설정 그리고 철학과 초심을 되찾은 헬레이저의 진정한 정식 3편 혹은 완결편을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계속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심하면 핀헤드를 비롯한 수도사들의 신비스러움과 카리스마, 공포감을 다 깎아먹고 졸속 후속작들이 나오게 만든 숨겨진 원인인 2편까지 폐기해서 진짜 2편을 만들어달라는 일부 팬들도 있을 정도다.

다만 클라이브 바커의 원작 영화들이 혹평을 받고 망한게 많은데다, 리부트의 혹평 문단에 언급되듯이 클라이브 바커가 판권을 되찾고 다시 프로듀서를 겸해 1, 2편의 주제는 부활했으나 3편부터의 졸속 후속작들이 쌓아놓은 문제점들의 후유증이 여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호평받는 작품이 단 한편 나오거나 예전처럼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할로윈 엔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엑소시스트: 믿는 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등의 예시처럼 망작 속편들을 폐기하고 원년 배우들을 출연시켜 제대로 된 속편 만든다고 나섰다가 작품에 대한 예우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프랜차이즈 자체를 사실상 끝장내버린 사례도 꽤 많아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3. 영화 시리즈

3.1. 영화 1편과 관련된 에피소드

  • 원작 소설 헬바운드 하트의 무대가 영국이기 때문에 출연 배우들의 상당수는 영국 출신이다. 그러나 제작사 측에서 흥행을 위해 무대를 미국으로 바꾸면서 목소리 연기는 미국 출신 배우들이 더빙을 했다. 단, 우두머리 수도사 역의 더그 브래들리만은 그의 연기를 본 프로듀서들이 더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배우 자신의 목소리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영국식 영어의 날카로운 억양이 대사에 그대로 묻어나온다.
  •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쫑파티를 할 때, 더그 브래들리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촬영을 했기에 자신과 제작진들의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정작 다른 제작진들은 차갑게 그를 대했다. 이런 반응에 브래들리가 생각해보니 사실 영화 촬영 중에는 언제나 핀헤드 분장을 했기에 자신의 맨얼굴을 본 제작진이 한명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 더그 브래들리는 원래 매트리스를 옮기던 일꾼이나 우두머리 수도사 역을 제안받았는데 1987년 당시 신인 배우였기에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더그는 우두머리 수도사 역할을 거절할 뻔 했다고 한다. 더그 브래들리가 8편 이후로 헬레이저를 거부한 뒤 2011년 스티브 스미스 콜린스, 2018년에는 폴 T. 테일러가 수도사를 맡았는데 하나같이 엄청난 욕을 먹었다.[17] 언젠가 영화가 제대로 된 신작이 나오면 더그 브래들리 본인이 다시 참여한다고 말했다.
  • 더그 브래들리는 클라이브 바커와 오랜 시간 절친한 친구다.

4. TV 시리즈

헬레이저(TV 시리즈)

5. 설정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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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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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바운드 하트(Hellbound Heart, 지옥에 묶인 마음)는 1986년 11월 다크 하베스트(Dark Harvest) 출판사의 나이트비전 시리즈 3권에 실린 공포 소설이다. 작가는 클라이브 바커(Clive Barker)로, 1987년 영화 헬레이저와 프랜차이즈의 기반이 된 것도 이 소설이다. 클라이브 바커가 집필한 단편 소설 모음집 <북 오브 블러드>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은 신비한 퍼즐 박스와 우연히 마주친 불행한 가족들이 겪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로, 작가의 화려하고 본능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프랭크 코튼은 이기주의자이자 관능적 체험에 일생을 바친 쾌락주의자다. 세상의 즐거움이란 즐거움은 이미 다 맛 봤다고 믿는 프랭크는,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채워줄 더 극단적인 쾌락을 원한다. 프랭크는 해아릴 수 없는 쾌락을 주는 초자연적 영역이 있고, 그곳으로 통하는 통로를 여는 퍼즐 박스가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퍼즐 박스는 라미르칸트 퍼즐이라 불리는 것으로, 프랭크는 뒤셀도르프로 찾아가 그 물건를 얻는데 성공한다. 프랭크는 그것을 들고 영국에 있는 할머니의 집으로 돌아와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퍼즐이 풀리자 변형된 육체와 끔찍한 흉터를 가진 악마의 모습을 한 수도사들이 프랭크를 찾아온다. 프랭크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소름 끼쳐한다. 악마 수도사들은 자신들이 프랭크에게 선사해줄 수 있는 경험은, 그가 예상한 것이 아닐 수도 있고, 그것을 받기로 합의 하고나면 돌이킬 수 없다며 프랭크에게 거듭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랭크는 전에 몰랐던 경험을 하게 된다는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수도사들은 프랭크를 그들의 새로운 실험체로 삼아 그의 모든 감각을 과부하시킨다. 프랭크는 그 순간 이 수도사들이 새도마조히즘에 너무 극단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고통과 쾌락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프랭크는 수도사의 영역으로 빨려들어가고 그곳에서 자신이 영원히 고문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프랭크가 악마 수도사들에게 끌려가고 얼마 후, 프랭크의 동생 로리와 그의 아내 줄리아가 이 집으로 이사한다. 로리는 이사하던 중 실수로 손을 베어 피를 흘리는데, 로리의 피가 떨어진 곳은 프랭크가 악마 수도사들에게 잡혀간 자리였다. 얼마 후 동생 로리가 흘린 피는 그의 형 프랭크가 납치되기 전 바닥에 발라놓은 정액과 반응해 프랭크를 현실 세계로 불러오고야 만다.[18] 하지만 그의 모습은 악마 수도사들의 실험으로 반 송장이 된 모습이었다. 프랭크는 우연히 방 안으로 들어온 동생의 아내 줄리아에게 하소연하고, 그녀의 도움을 약속 받는다. 사실 줄리아는 자기 남편의 형인 프랭크와 불륜 관계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로리와의 결혼 일주일 전부터 프랭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그녀는 결혼 생활 내내 로리가 아닌 프랭크를 욕망하고 집착하며 살아왔다. 그녀가 로리와 결혼한 이유는 오로지 돈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후 로리가 일할 동안 줄리아는 술집에서 남자들을 유혹하여 다락방으로 데려오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그들을 살해하고 희생자들의 몸을 프랭크에게 먹여, 그의 몸을 서서히 재생시킨다. 한편, 로리에게는 그를 몰래 짝사랑하던 커스티라는 여성 친구가 있었다. 커스티는 로리의 아내 줄리아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고 이를 로리에게 말한다. 로리도 커스티의 의견에 동의하고 커스티에게 줄리아를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다. 줄리아를 추적하던 커스티는 프랭크를 만나게 되고 프랭크는 커스티를 죽이려고 든다. 커스티는 퍼즐 박스를 들고 프랭크에게 저항하다가 퍼즐 박스를 든 채로 달아난다. 도망치던 커스티는 거리에서 지쳐 쓰러지고 병원으로 옮겨진다. 커스티는 병원에서 무심코 상자를 풀어 악마 수도사들을 소환한다. 악마 수도사들은 커스티를 자기들의 세계로 끌고 돌아가려 하였으나, 커스티는 그들이 찾는 자가 프랭크일거라고 말한다. 악마 수도사들은 그들의 실험체 중 하나가 빠져나갈 수 있을리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녀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다. 악마 수도사들은 커스티가 프랭크를 그들에게 귀환시키는 대가로 그녀를 그대로 두기로 동의한다.

커스티는 로리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프랭크는 사라지고 로리와 줄리아만 그 집에 있을 뿐이다. 로리와 줄리아는 자신들이 프랭크를 죽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커스티는 로리와 대화하다가 상대방이 겉모습만 로리와 같을 뿐 진짜 로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프랭크가 로리를 죽이고 그의 가죽을 뒤집어 쓴 것이다. 커스티는 살해된 로리의 피부를 입은 프랭크와 말다툼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프랭크는 무심코 줄리아를 죽인다. 줄리아는 머리가 잘리고 잘린 머리는 아래층으로 굴러 떨어진다. 커스티는 말다툼을 계속 하며 프랭크가 큰 소리로 자신이 프랭크임을 인정하도록 유도한다. 마침내 프랭크의 신원이 확인되자 악마 수도사들이 나타나 프랭크를 수많은 갈고리로 묶어 자기들의 영역으로 끌고 간다. 갑자기 아래층에서 밑으로 굴러떨어졌던 줄리아의 머리가 도움을 청하는 소리가 나고, 줄리아 역시 악마 수도사들에 의해 끌려가는 듯 하다. 그 후 그 집을 빠져나온 커스티는 악마 수도사들의 우두머리인 엔지니어가 다른 사람이 상자를 맞출 때까지 커스티를 감시하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상자 표면을 보면서 커스티는 줄리아와 프랭크의 얼굴이 그 속에 반사되는 것을 봤지만 로리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커스티는 로리가 있는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여는 퍼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한다. 하지만 그런 퍼즐을 찾을 수도 없고 찾는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상처받은 마음(broken haert)을 가진 자는 풀 수 없는 퍼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탄한다.

7.1. 후속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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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arlet Gospels

2015년에 5월 19일에 '주홍색 복음서'라는 원작의 후속 소설을 출간했는데 스케일도 전작과 영화 시리즈에 비해 훨씬 커졌다.

세계에 마지막 남은 마술사들이 라고프스키라는 마법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라고프스키는 위대한 마법사였지만 3년전에 헬 프리스트(핀헤드)에 의해 살해된 마법사였다. 마법사들에 의해 부활한 라고프스키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헬 프리스트가 이끄는 악마 수도사들이 세계의 모든 마법의 원천을 얻기로 결심했고, 헬 프리스트는 너무 강력해서 마법사 몇명이서는 그를 막을 수 없다. 인간들이 파멸을 피할 가망이 있을지도 모를 유일한 길은 헬 프리스트에게 그들의 모든 마법서와 부적들의 위치를 순순히 알려 주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헬 프리스트가 들이닥쳐 이 마술사들을 학살한다. 마법사들이 라고프스키를 부활시킨 주문의 존재를 감지한 헬 프리스트가 마법사들을 추적해 온 것이다. 헬 프리스트는 펠릭슨 한 명만 노예로 쓰기 위해 살려두고 나머지 마법사들은 모조리 죽여버린다.

얼마후 오컬트 탐정 해리 다무어는 뉴올리언스에 있는 한 마법사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해리를 탐정으로 고용한 마법사가 있었는데, 그는 최근에 죽었고 헤리는 그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 마법사는 자기 가족에게 자신이 마법사라는 걸 들키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죽으면 자기 집에 마법 흔적을 없애달라고 해리를 고용했던 것이다. (오컬트 탐정 고용과 마법사들끼리의 소통은 노마 페인이라고 불리는 영매자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해리는 그 임무가 자신을 죽이기 위한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헬 프리스트가 헤리를 잠재적인 장애물로 여기고 제거하기 위해 덪을 놓았던 것이다.해리는 예지력을 가진 노인 데일에 의해 구조된다. 데일은 해리를 뉴욕 시로 돌려보내 노마를 만나게 해주고, 노마는 해리에게 영계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려 한다고 말한다.

해리는 친구 카즈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노마와 함께 라나가 운영하는 안전가옥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한다. 데일과 합류한 그들은 노마를 데려다 주려 하지만, 맨하탄에 지옥으로 통하는 포탈이 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헤리 일행이 노마와 만났을 때, 헬 프리스트가 나타난다. 헬 프리스트는 해리에게 지옥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려 하고 있으며, 해리가 함정에서 살아남은 것을 보고, 헤리를 이 사건의 기록자로 삼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해리 일행은 지옥에서 루시퍼가 사라졌으며, 루시퍼가 사라진 사이에 악마들의 문명이 지옥에서 번영하고 발전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은 악마 수도사들이 지옥의 지배자들을 죽이기 위해 마법 지식을 모아왔음을 알게 되는데, 악마 수도사들이 폐허라고 불리는 금지된 지옥 지역으로의 순례하는 동안 방해가 될만한 자들을 제거한 것이었다. 해리 일행은 헬 프리스트와 악마 수도사들을 따라 폐허로 들어간다. 폐허에서 다시 저주받은 호수를 가로질러 중앙에 있는 작은 섬으로 가자, 그들을 데려가려 기다리는 한 무리의 악마들을 발견한다. 헬 프리스트와 노마는 이미 이 섬으로 통하는 통로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헬 프리스트는 이 섬에서 루시퍼의 알현실이라 불리는 대성당을 찾고자 했다. 그는 그곳에서 대악마 루시퍼를 접견하고 영적인 계시를 받고 싶었다.

그러나 해리 일행들은 이 성당이 사실 루시퍼가 자살한 후에 세워진 무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루시퍼는 하느님께 반역한 뒤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살도록 강요받았고, 그는 그것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이었다. 화가 난 헬 프리스트는 루시퍼의 시체에서 갑옷을 벗긴다. 헬 프리스트는 루시퍼의 갑옷을 입고 자신이 지옥의 새로운 지배자라고 선포한다. 지옥의 살아남은 장군들이 무기를 이끌고 성당을 습격하여 공격하지만, 헬 프리스트는 루시퍼의 갑옷 덕에 그들 대부분을 쉽게 물리친다. 그런데 루시퍼의 시체가 부활한다. 사실 루시퍼의 갑옷은 루시퍼가 죽은 상태로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였다. 루시퍼는 천사였고 천사는 영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가 자살하기 위해서는 죽은 상태로 있게 해줄 장치가 필요했던 것이다. 루시퍼는 신 없이 존재하는 고통을 또 다시 견뎌야 한다고 격분하며 헬 프리스트와 전투를 벌인다. 치열한 전투 끝에 헬 프리스트는 잠깐 자신이 루시퍼를 물리친줄 착각하지만, 천사의 불멸의 육체는 스스로를 재생하고 루시퍼는 되살아난다. 루시퍼는 헬 프리스트의 목을 베고는 지옥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한다. 헤리 일행과 노마와 살아남은 악마들은 대성당을 탈출한다.

헬 프리스트의 잔당들은 저주 받은 호숫가에서 해리와 대치하는데, 그곳에서 악마 수도사들은 해리의 눈을 멀게 하고 노마를 강간해 살해한 뒤 저주 받은 호숫가를 달아난다. 해리 일행들은 아리조나의 사막길로 그들을 인도하는 웜홀을 발견한 후 지옥을 탈출한다. 한편, 루시퍼는 무너지는 하늘 아래에서 지옥과 그 주민들을 모두 짓밟고는, 뉴욕으로 떠나 자신의 이름을 떨치기로 결심한다. 천사들이 지옥의 폐허를 구경하러 오고, 보이지 않는 힘이 지옥을 무너뜨리며 남은 악마 수도사들을 죽인다.

뉴욕으로 간 해리는 여전히 장님이었고 알코올 중독에 빠져있다. 어느날 헤리는 노마의 영혼과 접신 하게 된다, 노마의 영혼은 자신이 낙원에 갔으며 헤리가 죽은 사람을 위로하고 그들을 대변해 주는 영매로 살아가 주길 바란다고 헤리에게 말한다. 해리는 예전 사무실로 돌아와 다시 자리를 잡는다. 곧 자신을 찾아온 어린 아이의 유령과 나이 든 여자 유령을 보게 된다. 헤리는 유령들의 갑작스런 출현에 압도되지만 곧 연민을 느끼면서 어린아이 유령을 위로한다. 헤리는 그 유령들에게 자신을 믿어도 된다고 말한다.

1998년에는 헬 프리스트(핀헤드)가 사망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하는 등, 꾸준히 본인의 웹사이트를 통해 소설의 진척 상황을 업데이트해왔다. 바커는 완성된 원고가 1,000~2000 페이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2010년 6월 18일 트위터를 통해 "주홍색 복음서의 분량인 24만 3천 단어를 감당할 출판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분량이 워낙 많은지라 이 책은 2010년과 2013년 사이에 혹독한 편집을 거쳤으며, 바커는 2013년 9월 9일 "주홍색 복음서의 원고가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바커는 이듬해인 2014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헬 프리스트(핀헤드)와 해리 다무어를 주인공으로 한 자신의 소설 ‘주홍색 복음서’를 출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7.2. 프리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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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이저: 더 톨은 2018년 클라이브 바커의 공동 작업자이자 작가 마크 앨런 밀러가 쓴 소설로 1986년 헬바운드 하트[19]의 후속작이자 주홍색 복음서의 프리퀄이다.#

돌아온 커스티가 세노바이트(수도사)와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세노바이트(수도사)는 주홍색 복음서에 나오는 자신의 계획에 대한 첫 번째 증인을 요청한다.

2010년대부터 개발 중인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 소설 Heaven's Reply에서 제작하다 바뀌었는데 한때 Heaven's Reply는 헬레이저 리부트의 시나리오에 통합되었다. 이 시나리오는 퍼즐 상자의 기원에 초점을 맞췄고 대본은 디멘션 필름즈에 제출했지만 진행되지 않았다. 바커에 따르면 "그것은 속편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까지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단편 소설을 어디로 가져가야 할지 몰랐을 때, 그의 동료들이 줄거리가 주홍색 복음서의 가상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방법을 고려한 끝에 클라이브 바커의 공동 작업자이자 작가 마크 앨런 밀러가 이 이야기를 Subterranean Press에서 출판할 소설 Hellraiser: The Toll로 집필했다. 이 소설은 2018년 2월에 두 가지 별도의 판본으로 한정 출시되었는데 하나는 천으로 제본한 사본 수 724부를 제공하는 한정판이고, 다른 하나는 가죽으로 제본된 사본을 26부 제공하는 문자판이다.

2018년 11월 6일 사탄의 인형의 감독 톰 홀랜드의 내레이션을 통해 오디오북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8. 코믹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헬레이저(코믹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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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피규어

2001년 7월에 토니 맥팔레인과 협력하여 수도사들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토처드 소울즈(Tortured souls)'라는 제목의 피규어 시리즈를 냈다. 자세한건 토쳐드 소울 참조.

2019년에 KOTOBUKIYA에서 핀헤드를 모에화시켜 발매했다. 핀헤드/피규어 항목 참조.

10. 기타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다보니 호러 게임 DEAD BY DAYLIGHT수도사채터러가 등장한 바가 있다.

영화 제작사들이 헬레이저 시리즈에 손대다가 도산당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래서 헬레이저 프랜차이즈는 호러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독이 든 성배'나 '손대면 지옥으로 끌고가는 퍼즐상자'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헬레이저 하나 때문에 망한 게 아니라 다른 악재들로 인해 제작사들이 망한 것이긴 하다.

[1] 다만 2편의 경우 함께 핀헤드를 비롯한 수도사들의 신비스러움과 카리스마, 공포감을 다 깎아먹고 졸속 후속작들이 나오게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며 일부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다.[2] 그 악명높은 하비 와인스틴이 설립한 회사이다.[3] 2편에서 1편의 수도사 4명이 모두 죽기 때문에 사실상 여기에서 이야기가 완결된 것이지만 제작사의 압력에 의해 결말에 새로운 떡밥을 투척했고 그 결과 3편이 제작되었다. 특히 이 3편의 경우는 온갖 황당한 특수효과를 떡칠하여 제작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4] 인터뷰 장면에서 커스티가 정신병원에 아직도 갇힌 모습과 전편의 부하 수도사 3명의 증발이 예. 더군다나 핀헤드가 봉인된 석탑의 디자인과 설정도 상당히 다르다. 일단 2편 마지막에 나온 석탑은 핀헤드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퍼즐상자의 관리자 등의 다른 이들이 봉인되어 있고, 디자인도 네모난 검은색이고, 헬레이저 특유의 지저분함과 그로테스크함이 있었다. 하지만 3편의 석탑은 깔끔하고 평범한 석탑이고 핀헤드만 봉인되어있다는 설정오류가 있다.[5] 헬레이저 3을 촬영했던 Gerry Lively는 원래의 촬영 기사를 대체했고, 보조 감독은 긴급한 상황으로 호출되었고, 여러 제작진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더그 브래들리에 의하면 미술부와 카메라 제작진이 첫 주 안에 모두 해고되었다고 언급했다.[6] 조 채팰르는 TV 드라마 쪽은 무려 더 와이어, CSI 마이애미, 프린지 같은 작품의 제작에 참여한 거물이지만, 영화계에선 망작 감독으로 유명하다. 헬레이저 4 이외에도 할로윈 6, 딘 쿤츠 원작을 처참하게 망친 걸로 악명 높은 팬텀 등 주옥같은 망작들을 남겼다.[7] 헬레이저 5편 다음으로 연출한 2005년 영화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19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에서 1억 4600만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다음에는 지구가 멈추는 날 감독을 맡아 전세계 2억 달러 흥행을 넘어섰다. 2012년 영화 시니스터는 30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 87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다. 2014년 영화 인보카머스도 흥행에 성공하였다.[8] 사실 전작인 1-4편과 후속작인 6-8편은 잔혹함의 수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어 더빙 방영이 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설령 더빙되었어도 모자이크 및 블러 처리나 삭제가 상당했을 것이다.[9] 게리 터니 클리프는 연출, 각본, 특수분장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사인 회계 감사관 역을 맡았다.[10] 그래서인지 3편에 핀헤드의 신성 모독 장면이 나왔다.[11] 클라이브 바커가 자신의 트위터에 9편 레버레이션을 향해 대놓고 분노하여 쌍욕을 할 정도. 또한 이를 모티브로 한 토쳐드 소울, 붐 스튜디오 헬레이저 코믹스와 원작 소설의 후속작 '주홍색 복음서(The Scarlet Gospels)', 헬레이저: 더 톨을 집필하기까지 이른다.[12] 나이트메어나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사탄의 인형, 컨저링 유니버스, 환타즘, 캐리, 캔디맨, 링, 주온 등의 다른 호러 시리즈들은 보통은 망작들이 나오지만 적어도 괜찮은 속편들이 절반은 나오는데다 헬레이저처럼 정체성과 초심, 메세지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13] 사실 와인스타인과 디멘션 필름즈, 미리맥스는 헬레이저 시리즈를 양산할 당시 영향력 있는 거물이라 클라이브 바커조차 크게 항의하지 못했다.[14] 사실 와인스틴과 디멘션 필름즈도 헬레이저 3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시리즈의 초심은 무시하고 오로지 돈벌이로만 취급한 대가로 결국 핀헤드의 역린을 건드려 결국 파산되어 지옥속으로 끌려간 게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사실] 9, 10편에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말이 헬레이저 후속작이지 애초에 9, 10편이 판권 연장용으로 급하게 만든거라 완성도가 매우 나쁜 쓰레기 영화인데다 초대 핀헤드 배우 더그 브래들리와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조차 욕을 하며 정사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원작자가 판권을 되찾았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었다.[사실] 9, 10편에 취소선이 쳐진 이유는 말이 헬레이저 후속작이지 애초에 9, 10편이 판권 연장용으로 급하게 만든거라 완성도가 매우 나쁜 쓰레기 영화인데다 초대 핀헤드 배우 더그 브래들리와 원작자 클라이브 바커조차 욕을 하며 정사로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원작자가 판권을 되찾았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었다.[17] 다만 제이미 클레이튼은 제외.[18] 영화에서는 이것들이 뭉친 액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 안에서 세포 증식을 해나가며 프랭크의 몸을 수복하는데 굉장히 징그럽다.[19] 헬바운드 하트로부터 30년 후가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