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시리즈에서 블라드 체페슈 백작이 사용하는 마법. 드라큘라의 트레이드 마크라 볼 수 있겠다. 확산형으로 3발을 쏘는 게 기본이고 공격으로 파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작품에 따라 유도기능을 가지거나 다섯 발 이상으로 랜덤으로 소환하는 강화판이 있다. 빼앗긴 각인에서는 작정하고 수십개를 난사한다. 커다란 화염구를 높낮이를 바꿔 2발 쏘는 다크 인페르노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하지만 다크 인페르노는 파괴 불가능이다.
어쨌든 드라큘라와 2%의 관계만 있어도 사용 가능한 모양. 알루카드는 물론이고[1],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에서는 자칭 드라큘라의 후계자[2]인 그라함 존스도 쏜다. 그리고 불의 마스터인 마왕 후보 다리오 봇시도 쓰는데 첫 타는 대놓고 한 발이고 그 후엔 세 발을 쏜다. 물론 패턴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악마성 시리즈에 익숙한 유저들은 아무도 안 맞아준다.
근데 정작 진정한 드라큘라의 후계자인 쿠르스 소마는 마왕화했을 때 헬파이어로 공격해오지 않는다.[3] 대신 효월에서는 플레임 데몬 소울, 창월에서는 하드모드 클리어 특전으로 주는 헬파이어 소울을 사용해 헬파이어를 발사할 수 있다.
악마성 전설에서는 알루카드가 이것을 기본장비로 들고 나오는 바람에 백작님은 할 수 없이 불기둥 세 번을 소환하는 기술을 장비해야 했다(…).
DEAD BY DAYLIGHT에서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가 흡혈귀 상태일때 사용가능한 능력으로 등장했다. 다만 불 덩어리를 여러 발 발사하는 방식이 아닌 사용 시 불기둥이 일자로 여러 개 나가는 방식이다. 재밌게도 데바데에서 이런 방식의 능력 매커니즘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콜라보해 등장한 크리처 삼각두의 지옥의 처벌이 최초였다.
[1] 월하 한정으로 이전작들의 아버지와 비슷한 모션으로 시전한다.(순간 이동한 뒤 화염구 발사) 발동한 뒤 위쪽 방향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다크 인페르노가 발사된다.[2] 드라큘라의 힘을 물려받기는 했으나 진짜 후계자는 따로 있었다.[3] 아무래도 한 작품에 같은 필살기를 쓰는 녀석들이 둘이나 등장하니 우려먹기 식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