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1:01:48

호모 루조넨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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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조넨시스
Homo luzonensis
제4기 플라이스토세 후기 0.007~0.0065백만년 전
필리핀 루손 섬
학명 Homo luzonensis
Détroit et al., 201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사람속(Homo)
호모 루조넨시스(H. luzonensis)
사람(H. Sapiens)
파일:LuzonensisMolars.jpg
호모 루조넨시스로 추정되는 치아
1. 개요2. 상세3. 해부4. 연구사5. 타임라인6. 신체
6.1. 현대 사람과의 비교
7. 여담

[clearfix]

1. 개요

호모 루조넨시스(Homo luzonensis)는 2019년에 필리핀의 루손 섬에서 발견된 인류의 새로운 종이다. 호모 사피엔스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특징을 혼합하고 있으며, 약 5만~6만7천년 전에 살았다고 추정된다.

2. 상세

호모 루조넨시스는 필리핀 루손 섬의 칼라오 동굴에서 2007년부터 발견된 유골을 분석한 결과,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밝혀졌다. 발견된 유골은 13개의 유해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어도 3명의 성인과 청소년 개체의 것으로 보여진다. 유골에는 치아, 손발의 뼈, 대퇴골 일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호모 루조넨시스는 현생 인류와 신체적으로 유사점을 갖고 있으나, 다른 특징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에 속하는 고대의 인간 조상과 비슷하다. 손가락과 발가락의 뼈는 굽어있어, 이 종에게 여전히 무언가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중요한 행위였음을 시사한다. 이는 일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견된다.

호모 루조넨시스의 발견은 인류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퍼즐 조각을 제공한다. 이 종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데니소바인과 함께,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했던 인류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루손 섬이 바다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종이 어떻게 이 섬에 도착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3. 해부

호모 루조넨시스의 해부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치아: 상악과 하악의 치아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상악 치아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크고, 하악 치아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작다. 이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의 특징과 유사하다. 또한, 치아의 모양은 호모 사피엔스와 다르게, 뒤쪽으로 갈수록 더 크고,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 손발: 손발의 뼈는 굽어져 있으며, 손가락과 발가락의 길이가 길다. 이는 나무나 다른 물체에 올라가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징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과 호모 사피엔스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다.
  • 대퇴골: 대퇴골은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게, 직립 보행을 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퇴골의 두께와 모양은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원시적이다.

4. 연구사

호모 루조넨시스의 연구사는 다음과 같다.
  • 2007년: 칼라오 동굴에서 첫 번째 유골이 발견된다.
  • 2010년: 발견된 유골이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된다.
  • 2012년: 더 많은 유골을 찾기 위해 발굴 허가를 신청한다.
  • 2019년: 호모 루조넨시스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공식 발표된다.

5. 타임라인

호모 루조넨시스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시기 사건
5만~6만7천년 전 호모 루조넨시스가 루손 섬에서 살았다.
2007년 칼라오 동굴에서 첫 번째 유골이 발견되었다.
2010년 발견된 유골이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추정되었다고 보도되었다.
2012년 더 많은 유골을 찾기 위해 발굴 허가를 신청했다.
2019년 호모 루조넨시스라는 이름으로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6. 신체

호모 루조넨시스의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키: 정확한 키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
  • 몸무게: 정확한 몸무게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무거운 것으로 추정된다.
  • 두개골: 두개골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모양과 크기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치아의 크기와 모양으로 보아, 두개골은 호모 사피엔스보다 작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
  • 뇌: 뇌의 크기와 구조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두개골의 크기로 보아, 뇌는 호모 사피엔스보다 작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

6.1. 현대 사람과의 비교

호모 루조넨시스와 현대 사람과의 비교는 다음과 같다:
  • 치아: 호모 루조넨시스의 치아는 현대 사람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다. 특히, 상악 치조의 뿌리 수는 현대 사람의 평균 1.8개에 비해 3개로 많다.
  • 손가락: 호모 루조넨시스의 손가락은 현대 사람보다 훨씬 굽다. 이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 발가락: 호모 루조넨시스의 발가락은 현대 사람보다 훨씬 작고 굽다. 이는 직립 보행을 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 대퇴골: 호모 루조넨시스의 대퇴골은 현대 사람과 비슷하게 직립 보행에 적합한 모양이다. 하지만, 현대 사람보다 훨씬 짧고 가늘다.

7. 여담

호모 루조넨시스는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서 2019년에 발표되었으나, 그 이전에도 필리핀의 고대 인류에 대한 연구는 있었다. 예를 들어, 2010년에는 필리핀의 타블라스 섬에서 6만7천 년 전의 돌도끼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호모 루조넨시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되었다. 또한, 2018년에는 필리핀의 민도로 섬에서 7만 년 전의 동물 뼈에 인간의 자국이 남아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 역시 호모 루조넨시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