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책
虎賁황제의 근위병 비슷한 조직. 1번 인물의 호분과 동음이기 때문에 1번 호분의 내용을 찾으면 2번의 내용이 나오는 힘든 점이 있다.
호랑이처럼 날래다는 뜻을 붙인 것으로 근위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호분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3백 명 정도가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황제가 하사하는 특전인 구석 중 하나에 속하기도 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의홍, 용양, 충좌, 충무와 합쳐서 5위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아의 기보지십에 따르면 호분은 가로로 왕의 앞 뒤를 맡아 대오를 지어 쫓아간다고 했다.
중랑장, 교위 등의 관직에 호분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2. 안료
胡粉물감의 일종. 백색 안료이며, 보존성이 뛰어나다.
주로 수십년간 풍화시킨 굴 껍데기를 부수어 수비법으로 안료를 채취함. 화학적으로 안정된 비교적 순수한 물질이기에 다른 안료와의 혼용이 용이하다.
단청 작업 및 동양화에 널리 이용되며, 일본 미술에서 빈번히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