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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노지 학원 고등학교(本能字学園高等学校) |
1. 개요
킬라킬에 등장하는 가공의 교육기관이자 본작의 무대.학생회장 키류인 사츠키가 만든 고등학교로, 이사장으로는 그녀의 어머니인 키류인 라교가 부임하고 있다.
모티브는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가 아케치 미츠히데의 습격을 받았던 역사적 사건인 '혼노지의 변'의 해당 장소이자, 일본 교토에 위치한 절 '혼노지(本能寺).'
2. 특징
도쿄만에 지어진 인공 섬도시[1] '혼노쵸'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학교 건물의 형상은 여자 교복인 세일러복과 남자 교복이 합쳐진 모습에 다리미나 재봉틀의 바늘 같은 것들이 보인다.혼노지 학원의 권력서열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이사장이 1위, 학생회장이 2위, 학생위원인 사천왕들이 공동 3위이며, 나머지는 학생회 2성급 부장들이 차지하고 있다. 교장과 선생들은 순위권 밖의, 그야말로 듣보잡.[2]
꼭대기에는 사츠키가 바쿠잔을 들고 연설을 하는 발판이 있다. 여차할 때는 빨간 계단이 촤르르- 하고 내려오는데, 사츠키가 내려오고 싶을 때 자동으로 펴지는 게 아니라 발판에 달린 버튼을 사츠키가 직접 밟아서(…) 펴는 것이다.
생명섬유를 이용한 옷인 극교복을 교복으로 삼고 있으며, 이 극교복의 힘으로 혼노지 학원은 이미 전국의 다른 학원들 상당수를 손에 넣고 있으며, 2화 시점에 홋카이도까지 정복, 수학여행 이후 미정복 지역이었던 간사이지방마저 제압해 전국의 학교들을 지배 하에 두었다. 이 외에 혼노지 학원에는 배가 가진 닻의 사슬 같은 시설들이 보인다.
또한 학교 밑의 인공 섬도시의 주민들의 생활 수준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3성 이상 극교복을 보유한 계급은 학교와 가까운 섬 위쪽의 호화로운 저택에 살고, 2성이나 1성은 섬 중간에 있는 아파트나 평범한 집이지만 무성인 평민 계급은 학교와 멀리 떨어진 섬 밑쪽인 슬럼가에 산다. 학교의 교복인 극교복의 계급이 주민들의 생활 수준까지 결정하는 것.[3] 또한 1성이나 2성급 극교복을 받은 학생들도 더 높은 별의 극교복을 원하며 신분상승을 노린다. 그러나 열등생이라도 돈이 있다면 제대로 된 곳에서 사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 준 걸 뺏는다는 묘사는 있지만 안 준 걸 뺏는다는 묘사는 없다.
노 지각 데이라는 날이 한 학기에 한 번 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온갖 트랩을 뚫고 8시 30분까지 학교에 가야 하는 이벤트다. 그런데 이 이벤트는 평민 계급에만 해당되고 1성 이상은 그냥 편하게 가는 게 가능하다. 학교에 못 가면 퇴학이고 마을에서도 쫒겨난다.[4] 이상한 점은 작중 묘사로는 지옥이 따로 없는데 그래도 절반 정도는 어찌어찌 등교를 한다는 점[5]과 줄어든 학생은 어디서 충당하냐는 점이다.[6]
학생회 선거인 해산 총선거[7]라는 행사도 존재한다. 이때는 이름처럼 학생회 전체를 해산시켜, 모든 계급의 학생들이 같은 계급이 되며, 학생들끼리 서로 싸워서 살아남은 사람이 학생회의 멤버가 되는것. 이때문에 파격적인 계급 상승을 노릴수 있어, 평민 계급은 물론 1성이나 2성급도 필사적으로 싸운다. 언뜻 보면 실력으로 뽑는 거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 계급만 같아졌을 뿐 애당초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극교복은 회수하지 않기때문에 전투력은 이전 계급 그대로다. 원래 학생회 멤버였던 학생회 사천왕의 전투력이 워낙 월등한 데다 3성 극교복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탓에 이들이 다시 졸개급 학생들을 쓸어버리고 살아남고 결국엔 학생회 사천왕이 다시 학생회 멤버직을 차지했다.[8] 사츠키도 이를 알고 시도한 그야말로 명목상의 선거.[9] 또한 이 선거도 실은 예선전으로, 살아남은 5인은 거대한 탑인 투표장[10]에서 다시 본선인 탑수정상결전[11]을 치러 마지막엔 학생회장인 키류인 사츠키랑 맞붙게 된다.
수학여행도 가긴 한다. 이름하여 삼도제압 습학여행[12]. 관서 지방으로 여행을 가긴 하는데... 실상은 습학여행 사양 저지형 극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미정복 지역이었던 관서 지방의 학교들을 일제 소탕하는 작전. 이 습학여행으로 고베, 교토, 그리고 오사카의 학교들을 정복하여 마침내 혼노지 학원은 일본 내의 모든 학교를 전부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판타지 학원물에서 자주 보이는 막장 학교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2.1. 진실
수학여행에 의해 일본 전체 학원을 제압한 기념으로 열린 행사인 대문화체육제에서 사츠키가 라교를 뒷치기하며 밝혀진 이 학교의 진정한 목적은 생명섬유와 키류인 라교의 타도. 라교와 생명섬유를 쓰러트릴 병사를 양성하기 위해 사츠키는 이 학교를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사츠키의 반란을 진압한 라교가 자신의 계획을 위한 기지로 사용하기 시작해, 원초 생명섬유의 신호를 발신할 발신기를 운동장에 설치하고, 사츠키를 감금한뒤 궁극의 카무이 신라 코케츠를 여기서 만들고 있었다.
최종결전 이후에 학교 건물은 물론 인공 섬도시 자체가 수장되어 소멸하였다. 라교와 생명섬유의 야망을 물거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더는 있을 필요가 없었던 듯.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수장된 혼노지 학원의 잔해는 주변 도시의 수복과 강화 용도로 쓰인 줄 알았는데...
2.2. 25화
원래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식을 거치고 학원은 완전히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키류인 라교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신라 코케츠에 흡수 되었다가 도로 튕겨져버린 호오마루 레이에 의해 학원이 점령당하고 만다. 졸업식 중에 호오마루가 과거의 사츠키와 사천왕의 강압지배에 대한 학생들의 공포심을 이용하여 리복스 사에 남아있던 생명섬유로 만들어낸 블랙 사천왕을 풀어 졸업식을 엉망으로 만들고, 이어 호오마루가 생명섬유와의 동조율이 높은 키류인 사츠키와 만칸쇼쿠 마코를 동력원 삼아 학원을 거대
하지만 생명섬유와의 싱크로가 높았던 마코 덕에 컨트롤을 빼앗겨
이후 모든 주민들이 빠져나오면서 섬 전체가 완전히 수장되는 것으로 마무리. 사츠키는 모교에 대한 졸업 선물이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학생들에게 마지막 경례를 명령한다. 24화 에필로그에서 왜 그녀가 단발이 되었는지 확실하게 밝혀진 부분.
3. 소속 인물 목록
3.1. 학생회장
3.2. 학생회 사천왕
혼노지 학원 사천왕 | |||
선도부 총괄위원장 가마고리 이라 | 회계 겸 정보전략부 위원장 이누무타 호카 | 운동부 총괄위원장 사나게야마 우즈 | 문화부 총괄위원장 자쿠즈레 노논 |
3.3. 부장들
킬라킬/등장인물 참고할 것.3.3.1. 체육계
- 복싱부 / 후쿠로다 타카하루
- 테니스부 / 하코다테 오미코
- 탁구부 / 후구하라 아이젠보
- 이외 스모부, 서핑부, 럭비, 야구부, 투창부, 궁도부, 투포환부, 원반던지기부 등이 존재.
3.3.2. 일반계
- 재봉부 / 이오리 시로
- 서바이버 자동차부 / 토도로키 료스케
3.3.3. 선도부
- 트랩개발부/ 오구레 마이코
3.3.4. 문화부
- 원예부
- 야구루마 쿠사노스케
- 백인일수부
- 라쿠고부
- 생물부
- 곡예부
- 나이프 던지기부 / 잭 나이토
- 남경구슬부 / 카게로 카게사부로
- 줄타기 부 / 와타리 마스요
- 포크댄스부 / 오쿠라하마 마이무
- 도예부 / 토키 삼형제
- 종이접기부 / 옷테 타타무
이외에도 영화연구부, 미술부, 수학연구부가 14화에서 언급되었다.
3.4. 일반 학생
3.5. 교직원
- 키류인 라교 - 이사장.
- 본다(凡田, CV: 네모토 아키히로) - 혼노지 학원 교장. 존재감 0라 잊기 쉽지만 당연하게도 이 학교에도 교장이 있다(...) 1화 중후반에 잠깐 등장
- 미키스기 아이쿠로 - 2학년 甲반 담임. 하지만 사실은...
[1] 오프닝에서 잠깐 혼노지 학원의 위성사진같은 형상이 보이는데, 주변 지형이 도쿄와 도쿄만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혼노지 학원이 위치한 곳은 그냥 바다다.#[2] 미키스기를 제외한 다른 교사들과 교장은 1화에서 잠시 등장해 "우리들도 그저 고용된 몸일 뿐이다"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만 잠깐 등장할 뿐, 그 이후로 마지막화까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했을 정도다.(...)[3] 또한 사츠키는 이 계급제를 제대로 이용하여 류코와 마코의 사이를 잠시 갈라놓기도 했다. 류코가 만든 싸움부의 부장을 맡은 마코를 2성 계급으로 승격시켜, 2성 계급이 누리는 막대한 혜택을 마코와 만칸쇼쿠 일가에게 베풀어 계급제의 노예가 되게 해 류코를 배신하게 만들 뻔 했다. 하지만 결국 정신을 차린 마코가 2성 극교복을 벗어던져 실패.[4] 당연히 퇴학이 결정된 탈락자들은 이 비참한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적당한 공터에서 자기들끼리 출석을 부르는 현실도피를 한다. 류코도 올라가면서 그 참상을 목격하고 혀를 내두른다.[5] 4화 마지막을 보면 반 정도는 출석해 있다.[6] 작중 "이런 건 처음 봐, 놀이동산 같아!"라는 마코의 반응이나 가마고리, 마이코의 발언을 고려하면 평소의 트랩은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 즉 이번 트랩은 류코를 고려해서 평소보다 높은 난이도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7] 한자로는 壊惨総戰挙(괴참총전거)라 쓰는데, 일본어 발음으로는 '해산총선거'와 동일. 또한 저 구성 단어도 무너질 괴, 참혹할 참, 거느릴 총, 싸움 전, 들 거라는 살벌한 단어의 조합이다(...)[8] 사천왕 이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주인공인 마토이 류코 한명 뿐.[9] 다만 그동안 실력을 숨겨온 실력자가 이때 갑툭튀해서 멤버가 변동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아니면 하위계급이 단합해서 상위의 극교복을 탈취한다든가 하는 묘사도 있다. 뭐, 어찌되었건 극중에서 사천왕과 류코만 남았지만.[10] 한자로는 闘兵場(투병장). 일본어 발음은 '투표장'과도 동일.[11] 한자로는 塔首頂上決戰이라 쓴다.[12] 三都制圧 襲学旅行. 수학여행과는 달리 첫 글자가 '엄습할 습'자다. 하지만 발음은 수학여행과 동일.[13] 물론 농담이다. 진지하게 보자면 리복스가 옷 산업을 완전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망하면 그것도 문제(...). 정황상 사츠키가 물러받아 생명섬유가 없는 옷 생산으로 방향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쌓아놓은 재산도 만만치 않을거고. 게다가 25화를 생각해보면 진짜 안망한 모양이다.[14] 혼노쵸를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