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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HONDA VISION NSC110 KO |
HONDA VISION
1. 개요
2021년부터 대한민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혼다의 스쿠터.혼다 비전은 본래 Dio11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Dio110으로 판매되던 2010년대에는 특출난 장점이 없는 탓에, 같은 회사의 다른 스쿠터들에게 팀킬을 당하며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단종되었다.
그러다 2021년부터 유로 5로 강화되는 유럽 배출가스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던 건지, 혼다는 SCR110a 및 벤리110 등 여타 소배기량 스쿠터들을 전부 단종 처리하고는, 단종시켰던 Dio110을 리뉴얼하여 혼다 비전으로 재출시하였다.
다만, 전산상으로는 기존 Dio110과 동일 모델 취급하는 건지, 운전자보험에 가입 할 때면 보험사에서 Dio110을 언급하는 것을 들을 수도 있다는 모양.
혼다 PCX를 제외한 저배기량 스쿠터들이 모두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혼다 비전 한 모델만 새로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유로 5를 적용한 엔진들의 성능 및 내구도가 소폭 저하되었다는 소식과, 코로나 19로 인해 늘어난 배달 수요와 맞물려, 벤리110이나 PCX의 중고가를 크게 끌어올리는 등의 여파가 적지 않았지만, 비전의 출시가가 DIO가 나올 당시의 가격보다 저렴한 2,240,000원으로 책정되며 어느 정도 상쇄되었다.[1]
같은 집 안 형제인 혼다 PCX가 폭리 문제로 시끄러운 데 비해, 비전은 대체 뭐냐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가성비 역시 뛰어나지만, esp+엔진, 아이들링 스탑, 스마트키 등 비슷한 가격대의 스쿠터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기능들을 탑재하여 출시가 되었다는 점에, 아예 동급의 다른 110cc 라이벌 스쿠터들을 압살하기 위해 칼을 간 것 같다며 호평을 아낌없이 받는 중.
비전이 이렇게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비전이 베트남에서 순위권에 들 정도로 판매량이 높은 스쿠터라는 점일 것이다. 비전의 생산지이자 세계 4위 규모의 바이크 시장인 베트남에서 수요가 많으니, 더욱 더 대량으로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규모의 경제에 따라 가격적인 경쟁력도 챙길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하지만, 연도가 바뀔수록 출고가에 10만 원가량의 상승폭이 있는 관계로, 2024년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가성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지이자 주요 판매시장인 베트남 등지에서는 옵션에 따라 대략 160~190만 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다.
2. 역사
2.1. 2021 NSC110 KO 1세대 (109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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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Standard Commuter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하고, 뛰어난 내구성까지- 매일 함께하고 싶은 믿음직한 동반자, Honda Vision |
해외에서는 16인치 휠, 스마트키, USB포트 등 여러 옵션을 달리하여 출시되는 국가도 존재하지만 한국과 일본 등은 14인치 휠과 스마트키가 적용된 중간 정도의 트림이 팔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휠 사이즈가 작아진 것은 비교적 승차감에서 손해를 볼 여지가 있으나, 바이크가 차량의 역할을 맡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지와는 달리, 대한민국에서의 소배기량 스쿠터는 사실상 배달업에 대다수가 투입되는 상황이므로, 가격 경쟁력 고려 및 기존의 빅휠 스쿠터들이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한 국내 시장에서는 14인치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최대출력은 8.7마력, 최대토크는 5750rpm에서 나오고 최고속력은 90~95km/h 정도이다.
스펙시트만 따져보면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수치이고, 무게가 가벼워서 동배기량의 유로5 스쿠터보다는 가속이 좋은 편이지만 가속감은 타 기종에 비해 덜하다는 평이 많다.
물론 이러한 평가들은 한 체급 높은 수랭 125cc 스쿠터들[2]의 출력과 비교해 평하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걸러 들어야 한다.
공차중량이 95kg으로 동 배기량 스쿠터 중에서도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하고 [3], 바퀴 폭 역시 얇기 때문에 탑승감은 상당히 가벼운 편. 세로줄 포장, 일명 칼국수 길에서는 특히 조심하여 주행하여야 한다.
====# 사양 #====
| 2021 NSC110 KO |
| 출시가 | 2,430,000원 [4] |
| 엔진형식 | 공랭식 4스트로크 DOHC 단기통 |
| 배기량 | 109cc |
| 연비 | 59.4km/L |
| 연료탱크 | 4.8L |
| 최고출력 | 8.7ps/7,500rpm |
| 최대토크 | 1.2kg-m/5,750rpm |
| 전장/전폭/전고 | 1,870 x 670 x 1,100mm |
| 시트높이 | 760mm |
| 차량중량 | 95kg |
| 앞타이어 | 전/ 80/90-14, 후/ 90/90-14 |
| 브레이크 | 전/ 190mm 싱글 디스크, 후/ 130mm 드럼 |
| 기본사양 | CBS,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 프런트 이너 박스, 러기지박스, LED 포지션 램프, LCD 계기판,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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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종된 벤리110과 SCR110a의 신차가격이 각각 2,640,000원, 2,480,000원, 21년식 혼다 커브가 2,520,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2,240,000원은 가히 파격적인 수준의 가성비.[2] 우리나라에서는 너도나도 배달용으로 사용해서 상용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지만 원래 PCX 등은 태생이 고급 승용 스쿠터로 기획된 제품이며, 남부권에서 많이 쓰이는 대만 빅스쿠터들도 비슷한 경우이다.[3] 같은 배기량인 SCR110a의 공차중량이 105kg, 벤리110이 113kg, 그 가볍다는 21년식 혼다 커브 역시 100kg이다.[4] 2021년 2,240,000원 > 2022년 2,340,000원 > 2023년 2,4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