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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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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10월
3. 총평

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시즌 초반에는 좀 많이 부진하였다. 타율 2할에 타점도 1타점밖에 없는 등.

하지만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장원삼[1]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타격감을 조금은 회복한 듯.

4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팀은 9:6으로 승리.

4월 25일 NC전에서 간만에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클린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타율도 .303으로 올렸다.

2.2. 5월

5월 8일 롯데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작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6타석 6출루로 살아나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5월 11일 삼성전에서 1회말 칸투의 희생 플라이에 이어서 장원삼에게 투런 홈런을 쳤다.

5월 13일 SK전에서는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날아다녔다. 마지막 타석에서 친 타구가 전유수의 팔꿈치에 맞으면서 병원으로 실려가자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날에는 채병용을 상대로 시즌 9호 투런 홈런, 임경완을 상대로 10호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리그 3번째. 요즘 홍성흔 쩝니다 타율도 3할을 넘기며 날아다니는 중.[2]

5월 15일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쳤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어느덧 팀내 홈런 1위. 참고로 2013시즌 홈런이 15개인데 벌써 11개를 넘겼다.

하지만 5월 16일과 17일의 NC전에서는 이틀 합쳐 안타 4개밖에 뽑지 못하면서 연속 홈런은 끊어졌다. 하지만 타율은 .351, 홈런 순위는 칸투와 함께 2위.

시즌 초반 작년과는 다른 맹활약으로 13시즌 홍x발로 불리던 것과 달리 돡갤 등지에서 홍제폐하, 주장님, 그가 야구 그 자체라고 하여 더 베이스볼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5월 28일 간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때려냈다. 그것도 법규를 상대로 말이다!!! 이 날 팀은 6:1로 끌려가던 경기를 10:6으로 뒤집는 데 성공하며 승리. 그리고 팀 1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확정.

다음 날에는 4회만에 3안타를 적립하며 멀티히트. 팀 타율을 .313까지 끌어올린 끝에 팀 1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확정과 더불어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2.3. 6월

팀이 나락에 빠지는 것을 구원하지 못했다. 물론 개인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심각한 타고투저의 영향으로 그렇게 빛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2.4. 7월

31일 롯데전에서 파울홈런[3] 후 우측 담장을 넘기는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대패...

2.5. 8월

5일 기아 전에서 3연타석 배트를 부러트렸다.[4]

23일 NC전에서 8회에 기습번트를 시도해서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했다! 타구 방향도 적절해서 세이프가 될 뻔 했지만 원종현의 깔끔한 송구로 간발의 차이로 아웃되었다.

28일 1회초부터 상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칸투와 함께 팀내 홈런 1위가 되었다. 니퍼트의 선발답게 경기는 승리.

2.6. 9월, 10월

9월 12일 한화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해 역대 20번째로 통산 200홈런 고지를 올랐다. 동시에 팀 내 홈런 1위 등극.

그리고 마침내 10월 15일 SK전에서 이상백 투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 4년만에 20홈런을 달성하였다. 물론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라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기록을 달성해나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 굉장한 일.

3. 총평

타출장 .315/ .405/ .497, 20홈런, 82타점을 기록하여 팀내 최다 홈런 등 꽤나 훌륭한 활약을 했다. 홈런과 타점 등 클래식 스탯을 중요시 하는 한국프로야구 특성상 이승엽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것이 당연해 보였고 실제로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승엽이 수상하였지만 팀이 망했던 시즌에서 4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하여 세이버메트릭스의 관점으로 볼 때는 지명타자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하였다.


[1] 작년에도 강하긴 했었다. 타율 .357에 1홈런[2] 그 덕분에 두산의 클린업이 완전 핵타선이 된 상황. 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 모두 상위권에 랭크된 홈런 개수에, 3할이 넘는 타율, 그리고 클러치 히팅 능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셋 모두 타점과 홈런 순위권에 들고 있기도 하다.[3] 합의판정 시행 전 파울, 시행 후 파울.[4] 이 3연타석은 각각 병살타, 2타점 적시타, 2루수 앞 땅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