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 빔
[include(틀:포켓몬 기술, 불꽃=, 특수=,
파일=Flamethrower_IX.png,
한칭=화염방사, 일칭=かえんほうしゃ, 영칭=Flamethrower,
위력=90, 명중=100, PP=15,
효과=세찬 불꽃을 상대에게 발사해서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를 화상 상태로 만든다.,
변경점=6세대: 95 → 90 위력 하락,
성질=비접촉, 상태이상=화상)]
포켓몬스터의 기술. 3~7세대 기술머신 35번, 레츠고 시리즈에선 기술머신 37번, 8세대 기술레코드 02번, 9세대 기술머신 125번.
불꽃타입의 간판 기술이자, 고성능 불꽃타입 기술 중에 가장 안정적인 명중률을 소유한 기술로, 기술머신으로 다수의 포켓몬에게 가르칠 수 있어 범용성도 높은 불꽃타입 최고의 기술. 불꽃타입의 냉동빔과 10만볼트에 해당된다.
특수공격에 크게 투자하지 않은 포켓몬일지라도 채용해둔다면 너트령이나 핫삼으로 대표되는 불꽃타입에 4배 대미지를 입는 포켓몬들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다.
1세대 시절에는 불꽃타입 메인 기술이나 다름없었지만, 레벨 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마그마, 리자몽, 식스테일, 가디, 부스터로 단 5종 뿐. 게다가 기술머신도 존재하지 않아서 애먹던 놈들이 꽤 많았을 뿐더러, 1세대에서는 레벨 요구량부터 너무 높았다. 애니메이션에서 불꽃 포켓몬들이 초반부터 화염방사를 기본으로 남발한 것과는 상반된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식스테일이나 가디를 멋모르고 냉큼 불꽃의돌로 진화시켜버리면, 진화 상태에선 이 기술을 배울 수가 없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또 포니타는 진화 전이든 후든 배울 수 없었다. 유일신 파이어는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데다 불대문자 기술머신을 다른 포켓몬에게 썼다면 파이어의 유일한 불꽃타입 기술은 회오리불꽃 뿐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불꽃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배울 수조차 없었다.
2세대에서 화염바퀴가 생기기 전만 해도 이 기술보다 약한 불꽃 기술은 다름아닌 불꽃세례[1]. 화염방사를 배우기 전까진 중반부에서는 불꽃타입 약점 찌르기마저 힘들었다. 당연히 불꽃세례로는 택도 없었다. 2세대부터 레벨 요구량이 줄어들고 크리스탈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게 되면서 범용성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1세대부터 등장한 기술이지만 결국 3세대에 와서야 기술머신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면서 불꽃 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보만다 계열(ORAS부터), 스컹탱크, 무한다이노, 고동치는달, 코라이돈, 굽이치는물결이며, 스컹탱크를 제외하고 모두 드래곤 타입이다.
하지만 화력 면에서 명중률이랑 PP가 낮은 게 흠이지만 그 외엔 반동도 없고 화력이 더 높은 불대문자나, 반동으로 특공이 2랭크 하락하긴 하지만 적절한 명중률과 막강한 위력을 가진 오버히트, 전설의 포켓몬의 전용기라 의미가 없긴 하지만 푸른불꽃에게도 밀린다.[2] 더블배틀이나 트리플배틀에선 여럿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열풍에 밀리는 편. 다만, 명중률도 같고 화력도 더 높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적은 분화[3]와 아예 전용기인 화염탄, 크로스플레임에 비해서는 범용성이 높다. 그리고 조로아크와 무한다이노같이 불대문자를 못 배우는 녀석은 화염방사를 달 수 밖에 없고, 적당한 PP와 위력 덕에 스토리용으론 가장 쓸만한 기술.
4세대 들어서는 기술머신을 구하는데 드는 비용[4]이 10만볼트와 냉동빔처럼 동일 타입 고위력기보다 비싼 편이다. 불대문자는 위력 110, 명중률 85, PP 5로 화력은 좋지만, 치료 없이 연달아서 싸우는 일이 많은 스토리에서는 저 적은 PP 때문에 활용하기가 어렵다. 명중률 85로 빗나갈 가능성이 있는 건 덤이다. 이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는 위력도 적당히 높고 빗나갈 일도 별로 없고 PP도 적당한 화염방사가 조금 더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 불꽃 스타팅인 블레이범의 경우 초반에 일단 불대문자를 달아주지만, 화염방사가 자력기면 나중에 배우고 싶어진다.
6세대엔 화력 인플레를 해결하기 위한 너프인지 위력이 95에서 90으로 내려갔다. 비슷한 기술인 냉동빔, 10만볼트도 마찬가지다.
불꽃타입 기술임에도 종종 물타입 포켓몬들이 배우기도 한다. 야돈 계열, 갸라도스, 대포무노 계열, 굽이치는물결, 펄기아, 볼케니온 등이 배우며 이 포켓몬들이 불대문자까지 같이 배우는 건 덤. 그 외에 의외로 특수계 폭이 넓은 니드킹, 니드퀸, 거대코뿌리, 마기라스, 보스로라, 램펄드 등 괴수 형태의 포켓몬들이 많이 배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이 입에서 불을 뿜는 형태로 주로 묘사되며, 불이 사용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쓰인다. 예로 극장판 10기에서는 열기구의 버너에 뿜어서 띄우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또한 이 기술도 포켓몬 별로 위력이 천차만별인데 일반 포켓몬이 사용하면 등장인물이 폭탄머리가 되는 것에 그치는 반면 전설의 포켓몬이 사용하면 산 하나를 통째로 날려 버리는 위력을 가진다. 특히 아르세우스가 사용하면 한낱 불 주제에 거대한 산천 여럿을 가루로 만드는 물리력을 가졌으며 삼룡신들도 격추시켜버린다.
지우가 무인편 당시 엄청 무식한 방법으로 사용한 기술인데, 강철톤의 모래바람 배리어에 화염방사를 연속으로 퍼부어 회오리불꽃으로 만들어버린다던지, 상대 포켓몬이 자꾸 물 속으로 숨어버리자 그 물이 전부 증발할 때까지 화염방사를 퍼붓는다던지, 상대 포켓몬에게 접근하기 힘들자 경기장 전체에 화염방사를 퍼부어 경기장을 녹여 쇳물로 만든다던지...
본래 국내에 게임이 정발되지도 않고 애니만 나왔을 무렵에는 불꽃발사로 번역된 바 있다. 한국판에서 DP 1기까지 불꽃발사으로 직역하며 방영했다. 화염방사란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된 건 금/은 정발판. 이 시기 이후에도 애니에서는 불꽃발사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불꽃발사도 적절한 번역이라 무인편 애니판에서는 불꽃발사로 더빙되었지만, 다음 시리즈부터는 백만볼트와는 달리 화염방사라고 제대로 나왔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기술 이펙트에 걸맞게 원거리 직선기로 등장한다.[6] 이쪽은 화염방사의 위력이 본가처럼 압도적으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던전 형태의 게임에서 원거리 기술이라는 메리트가 워낙 커서 본가와는 다른 이유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중.[7]
리자몽의 간판 기술답게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리자몽의 중립 필살기로 사용된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70의 2차징 기술이다. 성능은 무난하지만 오버히트에 비해 밀리긴 하다. 히드런, 부스터 등이 사용한다.
[1] 물타입은 기술머신으로 습득하는 거품광선, 풀타입은 잎날가르기라도 있었고, 10만볼트와 냉동빔 역시 기술머신으로 커버 가능했다.[2] 10만볼트나 냉동빔, 파도타기 등에 비해 유독 화염방사가 고화력기에 밀리는 이유는 불꽃 포켓몬이 체력과 방어가 약해 단기 승부를 보는 형태가 많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불대문자가 번개, 눈보라, 하이드로펌프 중 명중률이 가장 높은 것도 있다.[3] 더불어 이쪽은 HP가 줄어들면 위력이 내려간다는 디메리트가 있다.[4] 장막시티 게임센터 옆의 경품 교환소에서 동전 10,000개와 바꿀 수 있는데, 해외판에서는 게임이 잘리는 바람에 동전을 돈 주고 사야 한다. 동전 500개에 10,000원이니, 삼색 빔 중 하나를 사는 데 200,000원이나 되는 돈이 깨진다. 물론 부적금화를 들고 돈주는노부부를 자주 찾아 뵙는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5] 더욱 가관인 것은, 이러한 작전을 일반 트레이너들과의 대결이 아닌 아주 중요한 대결에서 쓴다는 것이다. 당장 위에 언급한 사례들만 해도 순서대로 담청체육관, 검은먹체육관, 오바람과의 성도리그 16강전이다. 시합을 지켜보던 이슬이나 웅이조차도 "또 시작이군", ''이번엔 무슨 작전이지!?" 운운하며 의아해하다가 나중에 지우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제법이라며 감탄하는 것이 성도지방 스토리 전개의 주된 클리셰 중 하나.[6] 근데 연출을 보면 화염을 방사한다기보다 화염체를 날리는 것에 가깝다.[7] 위력 상 불대문자나 오버히트에 밀려 가장 유용한 기술은 아니었던 본가와 달리 여기서 원거리 불 타입 기술은 거의 이거 하나 뿐이다. 그 외에는 마그나 게이트부터 추가된 불꽃튀기기가 전부. 그래서 오히려 본가보다도 그 중요성이 엄청난 기술. 다만 가르침기술이 풀린 초불가사의 던전부터는 열풍에 밀리는 편. 다만 열풍을 못 배우면서 화염방사만 배우는 경우도 있으니 완전 밀리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