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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pansion Draft주로 리그에 기존 팀의 선수단을 이어받지 않은 완전 신생팀이 참여했을때, 참여 초기 선수 수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팀의 선수들중 일부를 풀어 신생팀으로 보내는 드래프트.
보충 드래프트와의 차이점은, 상술한대로 이미 입단한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보충 드래프트는 입단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신인 자격을 부여하는 일종의 추가모집.
2. 과정
이 드래프트는 프랜차이즈 제도에서 폐쇄적 선수영입구조를 가진 환경에서 신인들만으로는 선수 수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팀이 가진 선수들중 일부를 떼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팀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팀의 주력 선수들은 보호하고, 잉여 선수를 내놓는 형태로 진행된다. 흔히 KBO리그에서 시즌 말미마다 FA 보호명단이라는 형태로 제출되는 25인 리스트가 해당하는 것으로, FA와 달리 확장 드래프트는 연봉협상을 하지 않고 선수의 보유권이 통으로 신생팀에게 넘어가는 형태다. 따라서 확장 드래프트가 치러지게 되면 기존 팀의 경우는 잉여 자원이나 먹튀를 내놓아 처리할 수 있길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3. 국내 사례
- KBO에서는 2011년 NC 다이노스, 2013년 kt wiz의 창단으로 확장 드래프트의 필요성이 있었는데 해당 팀을 위한 확장 드래프트를 실시하지 않고 2012년에 신설된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 1순위 지명권과 5장의 특별 라운드 지명권을 주었고, 1군 진입 직전 20인외 특별지명을 실시하였다. 해당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든 2012년 NC, 2014년 KT 현황 참조.
- V-리그에서는 2013년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창단 때 창단 우선으로 신인 지명권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해 확장 드래프트의 형식으로 기존 팀에서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당시 이동한 선수는 해당 명단 참조. 여자부에서는 2011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2021년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에서 각각 확장 드래프트 형식으로 기존 팀의 선수를 영입했다.
4. 국외 사례
주로 미국의 프랜차이즈 방식인만큼 미국에서 자주 열린다.- MLB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익스팬션 드래프트
- NFL - 2002년 휴스턴 텍산스 창단때 확장 드래프트가 마지막. 선수명단
- NBA - 2004년 샬럿 밥캣츠의 창단때 확장 드래프트가 마지막. 선수명단
- NBA G 리그 - NBA가 새로 설립한 마이너리그 형태의 G리그는 최초 창립시 모든 팀이 만들지 않았다가 참가 팀이 늘어나면서 계속 확장드래프트가 실시되었다. 2015년 토론토 랩터스의 G리그 팀 창단을 위해 확장 드래프트가 일어난 것이 마지막이다.
- NHL - 2021년 시애틀 크라켄의 창단때 확장 드래프트가 마지막. 선수명단
- MLS - 2024년 샌디에이고 FC의 창단 때 확장 드래프트가 마지막. 총 5명을 지명했다.
- 기타 스포츠의 확장 드래프트 현황은 해당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