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9:57:36

환생좌


환생좌
등장인물 설정 웹툰
환생좌
파일:환생좌3.jpg
장르 한국식 이세계, 회귀
작가 ALLA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15. 12. 02. ~ 2017. 03. 06.
외전: 2023. 12. 30. ~ 2024. 03. 22.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7. 설정8. 인기9. 평가
9.1. 비판
10. 미디어 믹스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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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작가 ALLA의 4번째 작품이자, MEMORIZE와 함께 한국식 이세계물이란 개념을 창시한 시초작이다.[1]

2. 줄거리

신의 심심함을 풀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어비스.
인류는 이 어비스 안에 갇혀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인류가 절멸하기 직전, 최후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강자는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멸망을 막고자 한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뿐.
그 결과, 넷 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이가 발탁된다.

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기 위해 되돌아온 강한수의 일대기.

3. 연재 현황

웹소설 사이트 문피아에서 2015년 12월 2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동년 12월 28일 유료 연재로 전환되었다.

2016년 9월 4일 300화로 1부가 종료됐으며 다음 날인 9월 5일 바로 2부 연재가 이어졌다.

2017년 3월 6일 총 489화로 완결되었다.

2023년 12월 30일 웹툰화와 함께 외전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4년 3월 22일 외전 완결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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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표지 2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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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표지 }}}}}}}}}

환생좌 연재 당시까지만 해도 유료작 표지가 필수로 제공되진 않았기에 1부 내내 무료 제공되는 기본 표지만 쓰다가 2부에 들어서야 1차 표지로 바뀌었다. 이후 타 플랫폼에 런칭되는 과정에서 보다 디테일한 2차 표지로 다시 바뀌었다.

5. 특징

멸망의 위기에 내몰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미래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주인공이 회귀한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본성을 드러내기 급급한 인간군상들과 대립 또는 협력하며 자아내는 긴박감 있는 전개로 1부 중반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내었다.

한국 판타지 소설 자체에 영향을 주어 이후 회귀물이 우후죽순 양산되었다. 조아라의 《MEMORIZE》와 함께 한국식 이세계물의 시대를 연 양대산맥으로 평가받으며 탑등반물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귀물이라는 소재는 옛날부터 많았지만 2016년부터 현재까지도(!) 처음 보는 판타지 소설을 펼쳤을 때 두 권 중 한 권은 회귀물일 정도로 유행을 만들어낸 것은 이 두 소설이다.

이 작품이 연재 될 당시에는 회귀물의 클리셰가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귀자 대신 환생좌로 쓰였다.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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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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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기

2017년까지 문피아 역대 누적 판매 순위 1위를 자랑한 작품이다.[2] 2015, 2016년 문피아 최고의 인기작이다. 연재 당시까지 한 편 3만 판매량을 기록했던 유일한 작품이다.[3]

9.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44 / 10 | 조회 수 1418만 2024. 05. 2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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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34 / 5.0 | 참여자 356명 2023. 12. 23. 기준


그래도 적색지대까지는 읽어보는걸 추천함.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9.1. 비판

연재가 진행되며 비판도 늘어났는데 지적받는 점은 다음과 같다.
  • 설정 오류
    초기 설정에서 7색 지대 모두를 포함한 이면세계의 달빛은 음식을 소멸시킨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없던 말이 되었다. 여기까진 딱히 문제가 없었으나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육감을 비롯한 룬 스탯 등의 중요 설정이 폐기되고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기 위해 넣은 초월무인 설정으로 인해 기존의 토대 설정인 룬 설정이 유명무실해졌다. 또다른 토대 설정인 넘버링 설정 역시 이 초월무인 설정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로 버려졌다. 룬 설정은 그렇다치고 넘버링 아티팩트의 경우 룬을 먹이면 강화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결말까지 함께 갈 것처럼 표현됐지만, 초월무인 설정 때문에 인물들이 무기에 비해 과하게 강해지자 사실 넘버링은 7색 지대에서나 좀 쓰다 버리는 무기에 불과하고 어비스용 장비는 직접 만들어 쓴다는 어설픈 설정을 넣었고[4] 이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초월성에 대한 것도 주인공이 가진 초월성이 진짜며 다른 이들은 수정을 통해 억지로 올라가는 가짜라는데 주인공은 정작 경지를 올리기 위해 매우 허덕이고 결국엔 악마와의 계약으로 기억까지 대가로 바치는데 다른 이들은 수정만 먹으면 알아서 별 부작용 없이 강해지는 구조라 오히려 수정무인들이 더 좋은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하급 스킬도 최상위 스킬로 강화시키는 주인공의 아이덴티티인 특성, 일곱 별의 스킬란에 처음부터 최상위 스킬을 등록하면 어떤 미친 결과가 초래될지는 작품의 최대 기대 요소 중 하나였는데, 제로넘버링급 짱짱쎈 스킬을 들었음에도 정작 다른 이들의 스킬이 그렇게 꿇리지도 않게 나온다. 이렇다보니 주인공의 매력이 무너지고 전투씬 연출에까지 악영향이 미쳤다.
  • 인물 활용 부족
    소설에 등장시킨 인물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미희는 초반에 히로인으로 설정한듯 여러 묘사를 넣었지만 어느새 공기화됐고, 상진은 엔비 아린을 대신해 쓰기로 한 징벌좌인데도 비중이 점점 줄어가기만 한다. 회귀 전 한수의 사부격이었던 소피아는 드디어 제대로 된 히로인 떡밥을 뿌렸지만 결국 출연이 아예 없어졌고, 초반부터 언급된 엔비 아린마저 종종 회상되던 모습에 비해 실제 모습은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작중의 어둡고 힘든 세상에서 이들이 인간답게 활약하며 한수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던가 함께 역경을 겪으며 신뢰와 우정을 쌓는다던가, 휴머니즘을 빼더라도 한수의 대계에서 큰 활약을 하게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그래도 작가가 문제를 인지하긴 했는지 2부에선 여러 등장인물을 재등장시켰지만 회귀 전 한수의 은인이자 한편으론 광군주 클레멘타인 산하의 흑군주라는 복잡한 캐릭터성을 지닌 장 오는 이미 죽어있고(...), 엔비 아린 역시 합류하자마자 죽어버려서 하차, 상진과 미희는 최후반부에야 겨우 다시 등장했다. 상진은 그나마 이것저것 상황이 겹쳐 자신의 희생으로 소멸할 뻔한 한수를 되살리는 역할을 했지만 미희의 경우 히로인 역할까지 키르엘에게 뺏기고 완전 공기. 거기다 동료들을 활용하려 해도 1부에서 워낙 관계가 미흡했다 보니 2부에서 살리려고 해도 작위적이고 어설프기 짝이 없다. 462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기억상실에 처하며 그나마 있던 인간관계마저 모조리 삭제되었다.
  • 패턴 반복
    스토리가 매번 똑같은 전개 방식이다. 다들 신입으로만 보던 한수가 갑자기 경악스런 힘을 뽐내며 그 지대 최강자들에게 덤비고, 그럼에도 적이 생각보다 강해서 치고 받고 싸우다가 결국 남들은 절대 하지 못할 업적을 세운다. 이후 보상을 받으며 그 지대에서 힘의 정점이 되자마자 다음 지대로 올라가고 앞의 패턴이 그대로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그 지대에서 만났던 인연들을 다 팽겨치고 자기 혼자 올라가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죄다 리셋된다.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 매 지대마다 그러니 안봐도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을 지경.
    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광렙-최강자와 싸움-열심히 얻어맞다가 승리-먼치킨화-초기화... 이런 패턴이 반복되며 하나 더 끼워넣으면 먼치킨-초기화-통수-열심히맞기-통수-먼치킨-초기화-통수 패턴이 무한반복된다. 아무리 약육강식이라지만 매 지대마다 매번 어떻게 통수 한번 못 칠까 안달이 난 사람들밖에 없으니 처음엔 누가 배신할까 흥미를 가지던 독자들도 작중 인물들한테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되는 현상까지 초래됐다. 한두 번쯤은 나름대로 진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덕에 일이 쉽게 풀리거나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없고 주인공은 오직 솔플만 찍는다. 시간이 없다며 무리하게 진행하는데 오히려 이 과정에서 한수 몸이 축나서 회복하느라, 또는 다른 이들이 급진적인 한수를 경계하여 벌인 일로 진행이 정체되는 일도 비일비재. 그런데도 무쌍이라기엔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며 싸울 때마다 실컷 얻어터지기만 하니 독자의 복장도 같이 터질 뿐.
    소설이 재미를 계속 주려면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그게 없다. 사랑, 우정, 개그, 희망, 희생 등 다양한 스토리가 돌아가면서 나와야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 인물 활용이 안되니 할 수 있는 게 없다.
  • 엑스트라에 대한 과잉 묘사
    스토리에 별 영향이 없는 엑스트라를 설명하느라 분량을 낭비한다. 작품 초반부터 보이던 문제이며 분량을 채우기 위해 퇴고 없이 늘려쓴 게 원인으로 보인다. 단적인 예로 전개상 다음화에 퇴장해야 할 엑스트라를 다음화 초반부터 장황한 심리 묘사를 하거나 굳이 필요 없는 기술 설명을 함으로써 작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내용을 부실하게 한다. 2번 문제에서 언급했듯 정작 주요 인물은 활약하는 묘사가 부족한데 일회용 엑스트라한테 분량을 할애하니 더 부각되는 문제.
  • 막장 스토리
    2, 3번의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한 수로 한수의 기억이 지워지는 전개를 넣었다. 이 때문에 한수의 캐릭터가 무너지고 독자들은 엄청난 충공깽을 당했는데 문제는 이러고도 2, 3번의 문제를 타파하지 못했다. 오히려 심화됐다고 볼 수도 있는데, 2부에 들어오며 나름 여러 인물들과 관계를 맺었지만 기억삭제로 또다시 일방향적인 인간관계가 되어버렸다. 막장짓하라고 만든 새로운 인격도 작가의 역량부족인지 답답한 고구마짓만 하고 있다.
  • 처참한 문장력과 스토리텔링
    수도 없이 반복되는 '그렇기에' 와 '거기까지'. 심할 때는 한 화에만 '그렇기에'나 '거기까지'가 다섯 번 이상 반복된다. 이 둘뿐만 아니라 '~기에'라는 어미는 한 화에도 수십 번 반복되며 거의 세네 문장에 한 번씩 '~기에'로 문장이 끝나고 있다. 연재된 400여 화를 통틀어서 '그렇기에'나 '거기까지', '~기에'가 몇 번이나 등장하는지 궁금해질 정도.2112번
    즉, 같은 말을 대체할 다른 표현들이 있음에도 동일한 단어만 사용해서 독자의 피로도를 높인다. 비문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건 기본이고 같은 뜻의 문장을 다양하고 다채롭게 표현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문체가 단조롭다. 사용하는 단어도 매번 거기서 거기.
    게다가 작품 특성상 단일화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인데, 독자에게 여러 가지 사항을 풀어놓고 혼자서도 전개를 추측하게 한 다음 반전을 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로지 화자만 아는 내용이 화자의 필요에 의해서만 공개되고 그 진행방식도 화자의 마음대로인 식이다.[5]
    독자 입장에서는 '앞을 추측해봤지만,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 아니라 '전에 없던 내용이나 설정이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이용되는 일은 극히 드문, 예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해져온다. 여태 읽어온 부분의 정보를 가지고는 다음화의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이런 소모적인 인스턴트 설정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때문에 다음 화에 캐릭터가 무엇을 어떻게 이용하고 행동할지 궁금해 미치겠는 부분이 환생좌에는 없다. 어차피 독자는 전혀 알 수 없을 방법으로 사건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의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오는 건 사실이지만, 계속 모르는 것들만 나오며 진행되다보니 쉽게 질리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점차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끌어가는 듯하지만, 이 때문에 자극적인 전개밖에 없고 중요한 뼈대는 부실하기만 한 스토리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이밖에도 제목인 환생좌나 작중 등장하는 징벌좌, ~좌 같은 표현들은 굳이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 어색하게 쓰이기 때문에 마치 순수판타지 배경의 작품에서 무협에나 등장할 단어들이 나올 때의 이질감처럼 다소 중2병스러운 네이밍센스를 자랑한다. 환생좌니 징벌좌니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마치 동네 양아치나 조폭들을 주작파니 청룡파니 하고 부를 때 느낄 법한 병크와 같은 느낌.
  • 캐릭터성 부재
    배경과 이야기 구조는 있지만 캐릭터는 없다. 주인공 한수를 비롯해서 등장인물 전부를 우리동네 철수와 영희로 치환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의 개성이 부족한데, 이는 일방적인 스토리텔링 구조와 처참한 문장력 위에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려는 노력도 없는 문제까지 얹어져서 벌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인다.[6]

10. 미디어 믹스

10.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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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 역대 문피아 인기작들 중에서도 남성 독자 비중이 엄청 높은 축에 속하는 작품이다. 보통 80%대를 유지하는 작품이 많은데 환생좌는 구매자 통계 중 92.7%가 남성에 해당한다.
  • 은근히 쥬논의 작품을 오마주한 듯한 설정이 존재한다. 흡혈왕 바하문트에서 따온 듯한 '흡혈왕 누르마하의 반지'라든지 앙신의 강림의 주인공 시르온의 세균부식 능력과 유사한 '적분' 스킬이라든지. 규토의 주술과 묘사가 비슷한 맹세의 언령이라든지..
  • 영미권에서는 문피아가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아서 환생좌를 읽으려면 개인 번역자들이 올리는 번역본에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환생좌가 비록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사례에 속한다지만 도입부만큼은 군계일학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치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수작이라고 평해지는데, 영미권 번역자가 딱 도입부만 번역하고 튀어버렸다. 게다가 Webnovel이 번역 서비스를 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후반부의 무너지는 전개를 알 리 없이 그저 명작 수준의 도입부만 읽게 된 무수한 영미권 독자들은 뒷부분은 어딨냐며 고통받게 되었고 그렇게 영미권에서는 K-웹소설계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그래도 후술한 웹툰 버전이 만들어졌고 2024년 영어로 정식 번역되기 시작하면서 독자들이 대략 다음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소설은 도입부 이후에는 전개가 좋지 않은데 웹툰 버전은 각색이 되면서 문제가 되는 스토리가 바뀌는지는 알 수 없다.

[1] 첫 번째가 《로만의 검공》, 두 번째가 《뇌전의 왕》, 세 번째가 (지금은 사라진) 《식육장갑전기 우로보로스》이다.[2]재벌집 막내아들》에게 왕좌를 내주었다.[3] 판매량은 재벌집 막내아들에 의해 경신되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판매량이 대단한 것도 있지만 환생좌가 1부 중후반부터 인기가 저조했다.[4] 이것도 무슨 첨단장비마냥 이것저것 설비가 필요하단 말이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적 한두 명은 어비스 괴수 소재로 직접 장비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5] 이런 문제는 달빛조각사나 아크 같은 기존 게임판타지에서 흔하게 등장했던 문제이기도 하다.[6] 단적으로 마왕편 초입부(308화)에 상진이 한수에게 남겨놓은 편지는 상진이 쓴 글이지만, 소설의 화자와 말투가 완전히 똑같다. 상진의 편지뿐만 아니라 작품 내 거의 모든 대사나 말투가 '~기에'나 '그렇기에'를 반복하고, 문장을 도치해서 사용하는 등 화자의 말투와 구별되지 않는다. 이것이 인물들의 개성 부재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