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飛鴻 : Once Upon A Time In China
1. 소개
영문명은 모두 《Once Upon A Time In China》서극 감독, 이연걸, 관지림 주연[1]으로 실존인물 황비홍의 일대기에 구전과 허구적인 살을 붙여서 각색해 영웅화한 작품이다.
국내에 황비홍이라는 인물의 이름을 알리는 데 가장 공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이연걸은 거듭된 실패로 침체기였다가 황비홍으로 재기에 성공함으로써 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액션 배우가 되었다.[2]
속편으로 황비홍2 - 남아당자강(1992), 황비홍3 - 사왕쟁패(1993), 황비홍4 - 왕자지풍(1993), 황비홍5 - 용성섬패(1994), 황비홍6 - 서역웅사(1997) 가 있다. 황비홍4와 황비홍5에서는 이연걸이 하차하고 조문탁이 대신 맡았다. 또 황비홍4에서는 원빈[3]이 감독을 맡고 관지림도 하차했다가 황비홍5에서는 서극이 다시 감독을 맡고 관지림도 복귀했다. 황비홍6에서는 이연걸이 다시 복귀했으나, 감독은 홍금보가 맡았다.
한국에서도 서울 43만 관객이 보며 대박을 거두자 2편 수입을 두고 경쟁이 붙어서 병크를 저질렀다.
1편 수입사 이화예술필름이 57만 달러에 사오던 것을 2편은 수입사들이 서로 사오려다가 2백만 달러 가까이 값이 올라 다른 수입사인 대종필름이 겨우 사왔으나,이게 방송과 신문으로 크게 보도되면서 외화낭비라는 비난에 시달렸다. 결국, 2편은 1편의 1/3에도 못 미친 흥행(서울 18만 관객)으로 대종필름은 큰 손해를 입었고 결국 3년도 안가 영화사 사업을 정리하고 문을 닫았다.
욕 먹을 만한게 이 정도 수입가는 당시 할리우드 초대박 블럭버스터 흥행작도 이 정도 값으로 사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1년 서울 98만 관객으로 흥행 1위를 차지한 늑대와 춤을이 수입가가 88만 달러였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돈지랄이었다. 람보 3가 1989년 200만 달러를 주고 사왔다가 큰 손해를 보았던 일화가 있었음에도 이렇게 거액을 불렀던 건 같이 망하고자 발악했다고 욕먹을 짓이었다.
영웅본색이나 천녀유혼 음악을 맡아 유명[4]했던 황점(1941~2004)이 작곡한 BGM과 주제가인 남아당자강이 상당히 유명하다.
명대사는 3편에서 황비홍이 다친 귀각칠[5]을 치료해주려고 설득하는 장면.[6]
황비홍 : "좋아, 싸우려거든, 치료부터 받고 싸우자고!"
귀각칠 : "황비홍-웡뻬이흐옹-[7]! 으아아아아아! 흐어흐어흐어어어!"
귀각칠 : "황비홍-웡뻬이흐옹-[7]! 으아아아아아! 흐어흐어흐어어어!"
참고로 한국 개봉판 및 비디오판 자막이나 더빙판에서도 보지림은 포지림으로 번역했다....알다시피 보지란 말 때문에....
2. 시리즈
2.1. 정식 넘버링
2.1.1. 1편, 황비홍 (199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
원제 : 黃飛鴻
1875년, 청조 광서제 시대. 중국 또한 근대화의 바람에 휩쓸리고 있었다. 세상의 혼란스러움은 민생의 파탄을 부른다. 힘있는 사람들이 벌이는 싸움은 힘없는 국민에게 아픔과 고통만을 더해줄 뿐이다. 중국의 젊은이를 샌프란시스코에 값싼 노동자로 팔아 치우고 있는 잭슨 일당의 나쁜 행위를 알아낸 황비홍은 이를 저지하기로 결심한다. 잭슨은 서양인에게 아부하는 중국 건달들을 모아 청년단을 없애버리려 하지만 의지의 청년단을 꺾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황비홍은 중국의 젊은이들이 잡혀있는 잭슨의 배에 쳐들어가 악덕 상인과 잭슨의 무리를 상대로 격렬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무기는 맨손 하나로 싸워야 하는 청년단원들에게 공포와 꼭 이겨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게 하는데... |
1991년 2월 17일에 개봉한 황비홍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작품.
당시 이연걸의 무술 실력에 감탄한 원표가 이연걸을 사부로 모시려한 건 유명한 일화기도 하다. 그러나 이연걸은 영화계 대선배를 제자로 받을 수는 없다며 거절하였고 이 때문인지 이후에 원표는 황비홍2부터 나오지 않게 된다.[8] 그리고 이 영화 촬영중에 이연걸은 정강이 뼈가 부러져서 몇달간 촬영이 지체되기도 하였으며 이 일로 인해서 대역을 쓰는 영화가 늘어나게 됐다.
SBS 영화특급에서 1996년 9월 27일에 한가위특선으로 밤 9시 30분
시대적 배경은 미국에서 골드 러시가 일어난 19세기 말엽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 '금산(金山)'에서 일할 중국인 노동자들을 모집한다는 광고지를 뿌리는데, 이 금산이 바로 골드 러시의 본고장 샌프란시스코의 중국 내 별칭이기 때문이다.
2015년 5월 21일에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는데 이때 황비홍 - 천하무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2.1.2. 2편, 황비홍 2 - 남아당자강 (1992)
원제 : 黃飛鴻 之 二 男兒當自强격동의 시대. 전설로 남은 단 한명의 영웅!
나라 안팎으로 어지러울 무렵, 소란을 잠재울 단 한명의 영웅이 나타난다.
나라 안팎으로 어지러울 무렵, 소란을 잠재울 단 한명의 영웅이 나타난다.
1885년 청조 말엽, 중국은 개혁파과 보수파, 그리고 중도적인 부패한 정부 등 셋으로 갈라져 암투를 거듭하고 있는 데다가 밖으로는 외세의 압력이, 안으로는 원색적인 서양 배척을 내세우는 극우주의가 과도기 혼란 현상으로 사회 전반에 나타나 백성은 도탄에 빠져있었다. '관동 십호파' 무예의 고수로서 의술까지 통달한 황비홍은 서양 의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동성에서 열리는 국제 의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양 문물을 배워 영어가 능통한 양이모 소전(관지림 분)과 양관을 거느리고 광동에 도착한다. 이때 관광 중이던 양이모 소전이 백련교도들에게 납치되기 직전, 황비홍이 구출하게 되고, 이때부터 황비홍의 활약이 시작되게 되는데… |
1992년 5월 22일에 개봉. 감독은 서극, 주연은 이연걸, 최종 보스역인 납란원술은 견자단이 맡았다.[9] 오프닝 황비홍 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후반부 이연걸 vs 견자단의 봉술대결은 아직까지도 무협영화 팬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일품이다. 최근 싸구려 CG에 범벅이 되어 그 본질이 훼손된 중국 무협영화의 안타까운 행보를 보면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동안은 둘이 같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다가, 영웅에서 다시 맞붙었다. 여기서도 견자단은 이연걸에게 털린다.(...) 물론 영웅에서도 둘의 대결신은 영화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이다. 외에 백련교 교주 일당과 황비홍의 대결의 액션 역시 일품이며 맛가버린 백련교 일당들을 보며 한탄하는 육호동(강대위 분)의 한탄 역시 명장면이라 할 만 하다.
걸작이지만 옥의 티가 하나 있다. 납란원술과의 최종 결전에서 양관이 날이 밝아온다고 말한 뒤 하늘을 비추는데, 오른쪽 벽에 어둡긴 하지만 스태프로 보이는 두 사람의 얼굴이 비춘다. 최종 결전에선 황비홍과 양관, 납란원술만이 있었는데, 해당 장면을 보면 모자와 안경을 쓰고 수건을 두른 한 사람과 콧수염을 기른 다른 한 사람을 볼 수 있다.
2편의 시대적 배경은 의화단 운동이 일어났던 1899년 경으로 추측된다. 시나리오 상에는 백련교도의 난이라고 나오지만 사실상 의화단의 난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역사적으로도 의화단은 백련교 잔당을 흡수하면서 세력을 키운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극중 이들이 저지른 짓거리들[10]은 누가 봐도 영락없는 의화단의 패악질이다.
견자단은 이 영화의 몇 년 전부터 영화계에 투신하였으나 흥행이 신통치 않고 좋은 평가를 못 들어서 부모가 있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영화의 제작이 결정되고, 마침 극중 이연걸의 상대역을 찾던 서극 감독이 무술감독인 원화평을 통해서 이연걸의 라이벌을 찾는다고 하자 원화평은 주저않고 견자단을 떠올렸고 이 때 견자단이 납란원술로 대활약하여 이후 철마류 등에 캐스팅돼서 배우생활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참고로 이연걸과 견자단은 오빈 사부 밑에서 같이 동문수학한 절친이기도 하다.
1,3편보다 늦게 지상파에서 1997년 2월 8일 밤 10시에 설날특선으로 KBS2로 더빙 방영했다.
2015년 8월 20일에 HD로 재개봉했다.
2.1.3. 3편, 황비홍 3 - 사왕쟁패 (1993)
원제 : 黃飛鴻之三獅王爭覇종횡무진 천하재패! 난세의 영웅! 무한고수를 가려라.
난세의 영웅 황비홍! 그의 전설은 영원하다!
난세의 영웅 황비홍! 그의 전설은 영원하다!
중국 만청 시대에 자희태후는 쇠퇴해진 국력을 일으키기 위해 백성들에게 쿵후를 장려한다. 이에 총리 대신 이홍장은 사자왕 대회를 개최, 쿵후의 고수를 뽑기로 한다. 황비홍은 사자왕 대회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지고 싸움이 난무해 이홍장에게 이 대회를 취소시킬 것을 상소하나 거절당하고, 이유 없는 무력을 피하려다 싸움에 패하고 만다. 사자왕대회의 배후에 이홍장을 암살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안 황비홍은 정신을 가다듬어 심신의 수련에 매진하고, 피할 수 없는 싸움에 맞서려 한다. 한편, 대륙의 고수들이 모이는 거대한 무협 대회는 점차 다가오는데.. |
1993년 1월 14일에 개봉했으며 이연걸이 서역웅사로 복귀하기 전까지 마지막 작품. 소속사와 제작사간의 출연료 이견으로 하차하였고 이후엔 방세옥에서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 조문탁이 캐스팅된다. 조문탁 역시 무술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그리고 황비홍 시리즈에서 이연걸의 대역을 연기한 웅흔흔이 귀각칠(번개발)로 캐스팅돼서 본격 주역으로 합류한 첫작품이기도 하다. 이후로 서극 작품인 금옥만당, 칼 등에서도 활약하고 칠검으로 금상장영화제서 수상하기도 한다. 서극의 무술 페르소나다. 최종보스는 이홍장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귀족으로 스몰 소드 검술을 쓴다.
1996년 5월 17일 SBS 영화특급으로 더빙 방영했다.
2002년 8월 25일 KBS 납량특선영화로 재더빙 방영했다.
2015년 8월 27일에 재개봉하였다.
2.1.4. 4편, 황비홍 4 - 왕자지풍 (1993)
원제 : 黃飛鴻IV 王者之風서기 1900년, 서구열강들은 중국대륙의 이권을 위해 청나라 정부에 포화외교로 압력을 가하고 있었다. 이에 각지의 주민들은 외국인을 상대로 시비를 걸며 반란을 일으켰고, 그중 ‘홍등조(紅燈照)’ 같은 지역에서는 분쟁이 끊일 날이 없었다. 서구열강은 외국에서 고수를 불러들여, 중국인 고유의 시합인 ‘사왕쟁패’에 참가시켜 중국인의 기를 꺾으려 한다. 조정에서는 황비홍을 데려오라 명한다. 그러나 황비홍은, 양이모를 돕기 위해 광동에 가 있었다. 그때 우연히 양인들을 돕게 된다. 뒤늦게 출동한 독일부대는 황비홍과 홍동 자매단의 묘낭자를 오해하여 체포한다. 위험한 그들은 독일 신부 토마스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고, 묘낭자는 황비홍이 매국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묘낭자의 마음 속에는 어느새 황비홍이 아로새겨져 있었다. 황비홍은 뒤늦게 사왕쟁패가 열리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시합은 시작되었고, 청나라 대표 타오 장군은 양인 팀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시합은 끝난 것이다. 분노한 황비홍은 그들에게 사왕쟁패를 한번 더 열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를 본 군중들과 홍등 자매단이 양인들을 학살한다. 그런 와중에 토마스 신부와 묘낭자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황비홍은 분노할대로 분노하게 된다. 드디어 사왕쟁패의 재시합이 열리게 되고, 황비홍은 계략과 술수를 써대는 양인들을 굴복시킨다. 중국인들의 환성 속에서 우승의 깃발을 든 황비홍이었지만 서구 열강은 이미 청나라에 선전포고를 했으니....... |
1993년 10월 23일에 개봉한 시리즈의 제 4탄. 이연걸이 하차하고 조문탁[11]이 주연을 맡은 최초의 시리즈이다.
여담으로 부제인 왕자지풍은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무술 유파인 유파 동방불패의 인사 소절 중 한 구절로 사용되기도 했다. 발음 때문에 시리즈에서 황비홍이 운영하는 한의원 이름인 보지림과 커플링으로 국내에서 개그 소재가 되기도 했다.
시대적 배경은 2편과 이어지는 내용인데 의화단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모인 8개국 연합군이 각자 자국 커스텀 버전의 사자탈을 쓰고 사왕쟁패를 벌이는 것이다. 아울러 이 영화에는 의화단의 여성 집단인 '홍등조(紅燈照)'[12]가 등장하기도 한다.
1997년 4월 5일 토요명화로 KBS2에서 더빙 방영했다.
2.1.5. 5편, 황비홍 5 - 용성섬패 (1994)
원제 : 黃飛鴻 之 五龍城殲覇연합군이 북경으로 침입해오자 황제와 황후는 피신을 위해 나라를 뜬다. 그때를 틈타 해적들이 극성을 부려 정국은 혼란으로 접어든다. 황비홍의 가족들은 남쪽 광주로 향하고 있었다. 창고의 소유주는 황비홍 무리를 해적으로 오인하여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황비홍 일행이 승리한다. 또한 진짜 도둑, 조두를 잡을 수 있었다. 황일행이 숙소에 도착했을때 이모 이, 저육영, 아쇄소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황의 모든 제자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었으나, 이모메이는 황비홍에 대한 사랑의 감정으로 우울해했다. 황기영이 메이와 황비홍을 떨어뜨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이모 이는 메이를 이용하여 황비홍이 얼마나 자기에게 빠져 있나를 알아내려고 한다. 황비홍은 법을 수호하기 위해 법관이 되기로 하고, 범죄 예방 기구를 설립하는 등 노력을 하지만 현실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 황기영은 가족들과 홍콩으로 탈출하려 한다. 그러나 황비홍은 남아 조국을 지키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해적과 싸우기로 한다. 해적들은 홍콩으로 가는 보트를 습격하여 모두 죽이는 것으로 황비홍을 위협하였다. 황비홍은 이 잔인한 해적들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해적들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황비홍은 전설적인 해적, 장보자와 부닥치게 되는데......... |
황비홍 시리즈의 5편으로 1994년 6월 18일에 개봉한 조문탁 주연 황비홍 시리즈의 두번째 극장판 작품. 이후 조문탁은 6편인 서역웅사에는 출연하지 않고, TV판으로 제작되는 7편 신해혁명에서 다시 황비홍으로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서극이 감독하는 마지막 극장판.
1997년 4월 12일 토요명화로 KBS2에서 더빙 방영했다. 4,5편이 연속으로 더빙 방영한 셈. 그리고 1998년 7월 11일 특선외화로 오후 2시에 KBS1로 재방영했다.
2.1.6. 6편, 황비홍 6 - 서역웅사 (1997)
원제 : 黃飛鴻 之 西域雄獅영제 : Once Upon A Time In China And America
동양과 서양의 대결!
총알보다 빠른 이연걸의 액션이 온다.
총알보다 빠른 이연걸의 액션이 온다.
황비홍(이연걸 분)의 제자 아쇄소(진국방 분)는 황비홍에게 배운 의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여 진료소인 '보지림'을 개원하여 황비홍을 초대한다. 황비홍은 진료소의 시찰차 십삼이(관지림 분)와 또 다른 제자 귀각칠(웅흔흔 분)과 동행하여 캘리포니아로 건너간다. 미국에 도착해 무도관을 찾아가는 도중에 십삼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녀를 구하려던 황비홍이 폭포 밑으로 떨어지며 사건은 시작된다. 황비홍은 구사일생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독수리 부족에 의해 구출되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그들과 함께 유목생활을 하며 방랑하게 된다. 한편 십삼이와 일행은 황비홍의 행방을 찾는 도중 중국인을 학대하는 악질적인 미국인 면장을 만난다. 하지만 총을 가진 그에게 저항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독수리 부족과 아파치족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치열한 격전 속에서 황비홍은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동양의 신비로운 무술로 독수리 부족을 도와 아파치족을 퇴치한 황비홍은 독수리 부족의 영웅으로 추대받는다. 전쟁이 끝난 후 황비홍은 일행을 찾기 위해 독수리 부족과 헤어진다. 그런 와중에도 악질적인 면장은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주민들과 중국인 노동자들의 안전에는 관심도 없다. 마침내 황비홍은 맨손으로 총잡이들에게 다가가는데... |
이방인 황비홍이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융화되는 모습은 영화 늑대와 춤을을 오마쥬한 듯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마을을 침략하는 은행강도단과 그에 맞서는 떠돌이 총잡이, 교우를 맺은 원주민의 지원 등 전반적으로 정통 서부극의 스토리 라인을 따르면서 황비홍이라는 이레귤러를 삽입함으로써 이야기 구조를 비틀고, 이를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차이나타운 건립이라는 결말로 이끌면서 위화감 없이 연출해냈다. '황비홍 시리즈'로서는 이질적이지만, 변형된 형태의 서부극으로서는 독특한 즐거움을 준다. 서부극 풍으로 리메이크된 황비홍 시리즈의 OST 역시 또 하나의 별미.
무협과 서부극의 결합이 세기말 퓨전 같지만 시리즈의 영어제목이 세르조 레오네의 1984년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오마쥬이기도 하므로 어찌보면 그저 원점 회귀.
참고로 이 작품의 감독은 홍금보가 맡았다.
1998년 10월 6일 한가위 특선으로 MBC에서 밤 11시에 더빙 방영했다. 황비홍 시리즈 마지막 더빙 방영인 셈. 황비홍은 김도현, 십삼이는 강희선.
2015년 9월 10일에 재개봉하였다.
2.2. 기타 시리즈
2.2.1. 외전, 황비홍 - 철계투오공 (1993)
원제 : 黃飛鴻之鐵鷄鬪蜈蚣영제 : Last Hero in China / Iron Rooster Vs. The Centipede
신화 속으로 걸어간 사내 이연걸.
중국대륙을 불사른 마지막 투혼!
중국대륙을 불사른 마지막 투혼!
청조 말엽, 중국은 밀려드는 외세로 시국이 불안하고 황비홍의 보지림(寶之林)은 넘치는 환자와 제자들로 좀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한다. 나라 안은 반군세력인 의화단으로 시끄럽고, 황비홍은 의화단의 우두머리격인 3단주를 관군에게 넘기는데. 한편, 각 지방에서는 여자들이 사라지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고 홍콩의 새로운 치안사령관 천총대인은 이유도 없이 황비홍을 괴롭힌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천총대인이 의화단의 자금 조달책이었고, 이를 모르는 황비홍과 그 제자들은 인신매매단에게 끌려간 딸을 찾아 사천에서 온 철사부 부녀를 도와 인신매매 본부 능인사로 쳐들어 간다. 천총대인의 함정에 빠진 제자 아관, 아소는 능인사에서 천총대인에게 체포되어 투옥되고 황비홍은 천총대인의 계략으로 독약을 먹어 귀가 멀고 만다. 귀가 멀어 사자춤 대회에서 패배한 황비홍은 끝내 보지림을 포기하고 그가 고향인 불산으로 떠나게 되는데... |
1994년 9월 17일에 개봉. 이 작품은 서극이 아닌 도신의 왕정이 감독이다.[13] 황비홍의 액션은 건재하지만 영화 자체는 유쾌한 코미디에 가깝다.[14]
이 영화는 3편 사왕쟁패 이후로 제작되었는데 뒤에 제작된 4편 왕자지풍부터 황비홍이 조문탁[15]으로 바뀌게 된다. 당시 상황은 이렇다. 이연걸이 황비홍3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에서 서극이 4편을 준비했으나 이연걸의 소속사와 제작사간의 출연료 다툼으로 인해서 이연걸이 하차하게 되었고 소속사는 왕정한테 가서 황비홍 철계투오공을 만들게 된다. 이것은 이연걸의 의도로 생긴 일이 아니었기에 이후에 황비홍6 서역웅사 출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1998년 1월 3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MBC에서 방영되었고 황비홍역에는 김도현이 맡았다.
2.2.2. 리부트,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2014)
역사상 가장 강한 남자의 시작.
9월 10일, 끝내주는 녀석들이 온다!
9월 10일, 끝내주는 녀석들이 온다!
부두를 장악하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거대한 악의 세력 ‘흑호방’... 이를 지켜보던 마스터 황비홍과 그와 함께 하는 협객단은 그들을 무너뜨릴 작전을 세운다. 바로 적의 본거지와 외부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것. 몇 년 후, 황비홍은 적진에 잠입해, 뛰어난 실력으로 신뢰를 얻으며 ‘흑호방’의 2인자로 거듭나고, 엘리트 킬러 적화, 비밀 요원 소화, 브레인 춘옥으로 구성된 협객단은 ‘흑호방’의 거대한 은괴 창고를 훔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데... |
황비홍의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다. 황비홍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으며 펑위옌이 황비홍 역을, 홍금보가 악역을 맡았다. 원작과는 달리 황비홍의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이전 영화와 달리 다른 점이 있다면 고어적인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2.2.3. 황비홍 - 남북영웅 (2018)
원제 : 黃飛鴻之南北英雄영제 : The Unity of Heroes
천하제일 궁극의 무협액션이 온다.
황비홍 시리즈 조문탁 귀환! 액션지존이 돌아왔다.
황비홍 시리즈 조문탁 귀환! 액션지존이 돌아왔다.
청나라 말기, 중국의 많은 백성들은 아편에 중독되어 고통 받고 있다. 이때 청나라에는 최초의 양의학 병원 ‘성광병원’이 들어오게 되고 병원장은 아편 중독자들을 치료해준다는 명목 하에 아편 보다 강력한 맹독으로 실험을 진행하는데….......... 성광병원의 음모를 알게 된 황비홍은 백성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
황비홍 시리즈의 4, 5탄의 주인공인 조문탁이 복귀한 시리즈. 정식 넘버링은 아닌 외전격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4, 5탄 못지않은 조문탁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12월에 개봉하였으나 국내에서는 황비홍 - 천하지남북영웅 이라는 제목으로 2019년 1월에 개봉하였다.
청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설립되어 수많은 환자를 구제하고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지만 실상은 사람들을 무작위로 납치하거나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약물로 생체적인 인체실험을 자행하는 성광병원의 병원장인 로버트의 음모에 맞선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
2.2.4. 황비홍 - 사혼각성 (2019)
원제 : 黃飛鴻之獅魂覺醒영제 : The Rise of Hero
역사상 전설로 남은 한명의 영웅!
황비홍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황비홍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청나라 말, 내우외한으로 나라가 어지러운 때, 어린시절부터 각종 무술을 섭렵한 청년 ‘황비홍’은 아버지의 권유로 흥중학당에서 학업에 정진한다. 여러 사건과 우여곡절 끝에 ‘루 선생’의 도움으로 광저우에서 열리는 시험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광저우에 도착한 ‘황비홍’은 나라를 뒤엎을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데..... |
2019년 9월 18일에 개봉한 황비홍의 최신 시리즈. 신인배우인 오일가가 주연을 맡고 장철 감독[16]이 감독한 작품으로 정통적인 무술액션에 이번에는 코미디스러운 요소를 도입하여 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웃음을 선사해준 것도 큰 특징. 중국 현지에서는 9월 9일에 개봉하였다.
주된 내용은 아들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보다못한 아버지인 황기영의 강압에 의해서 홍중학당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학생인 황비홍이 광저우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사이비 종교이자 부청멸양[17]을 외치는 비밀결사 조직인 불산교와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
2.2.5. 황비홍 - 전설의 묵룡도를 찾아서 (2019)
원제 : 黃飛鴻之王者無敵영제 : The King is Invincible
레전드 황비홍의 귀환.
최후의 대결! 대제국의 보물을 사수하라!
최후의 대결! 대제국의 보물을 사수하라!
청 왕조 말기, 대의와 나라를 위해 일하는 황비홍. 번번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황비홍에게 실망한 약혼자 소균은 상해로 떠난다. 그곳에서 캐나다인 동창 피터를 만나게 되고 피터가 지금까지도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한편, 전설의 국보 ‘묵룡도’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단서를 쫓던 황비홍도 상해로 향한다. 상해에 도착하자마자 도끼파와의 분쟁에 휘말린 황비홍은 감옥에 투옥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소균마저 도끼파의 인질로 잡혀간다. 그 사이 ‘묵룡도’는 캐나다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황비홍은 대제국의 국보 ‘묵룡도’를 되찾고, 사랑하는 연인 소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결전을 시작한다! |
2019년 12월 24일에 개봉한 황비홍 시리즈의 작품으로 2012년에 데뷔하여 여러작품에 출연한 배우출신의 연출감독인 흑자와 과거 무간도 시리즈의 서브 각본을 맡았던 구신우가 공동으로 감독하였다. 주연으로는 2016년에 만들어진 팔괘장: 무림쟁패, 팔극권: 불공대천등의 무술영화에 출연하여 두각을 나타낸 배우인 설강도가 새로운 황비홍역을 맡아서 어드벤쳐풍의 액션을 선보였다.
2.2.6. 황비홍 - 왕의 귀환 (2020)
원제 : 王者歸來黃飛鴻영제 : Return of the king Huang Feihong
혼돈의 시대! 진정한 영웅!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
서구 열강이 세력을 다투던 청나라 말기, 신임 총독의 신뢰를 쌓은 서양상인 브라운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호남 상회와 광동 상회는 무술대회를 개최한다. 사부인 황비홍 몰래 시합에 출전한 양관은 오감을 느끼지 못하는 싸움 괴물로 변한 귀각칠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황비홍은 귀각칠을 제압하고 가까스로 양관을 구한다. 한편, 귀각칠은 자신을 괴물로 변신시킨 약물에 대해 황비홍에게 털어놓는다. 서양인들이 중국인들에게 정체불명의 약물을 투입해 무적의 ‘전쟁 머신'을 만드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된 황비홍은 그 뒤에 감춰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
2020년 1월 5일에 전세계적으로 개봉한 시리즈 최신작. 2018년에 적인걸 시리즈를 감독한 신인감독인 곽옥룡과 중국 무협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난 신인인 혀경천이 주인공을 맡았다. 근데 평가는 대부분 어디서 보던 권선징악의 액션물 내용이라 너무 식상하다는 말이 많았는지 평가는 매우 좋지가 않다. 여담으로 정체불명의 약물로 인해서 평범한 인간이 괴인같은 움직임으로 변한다는 설정은 조문탁이 출연한 2018년 작품인 황비홍 - 남북영웅과 유사하다.
3. 등장인물
4. 그 외
실존인물 황비홍이야 어떻든, 광동에서 작중인물 황비홍의 인기는 무척 높아서, 황비홍을 소재로 다룬 영화만 위에 소개된 것 이외에도 무려 100여편이 넘는다. 서극 감독의 영화 때문에 황비홍 하면 이연걸을 떠올리지만, 사실 원조는 관덕흥(關德興, 1905 - 1996)이다. 실제 황비홍과 같은 광둥성 출신에 홍가권의 고수, 사자춤의 고수, 출중한 서예실력까지 황비홍과 공통점이 많다. 관덕흥의 아버지가 실존인물인 황비홍과 친구사이라서 어린시절에 직접 만난적도 있다고 한다. 실제 황비홍을 보고 무용담을 근거로 하여 50년대 황비홍 역할의 영화만 60여편을 찍었으니, 그야말로 국민 황비홍(...)인 셈.[18] 또한 관덕흥의 황비홍에서는 석견(石堅, 1913 - 2009)[19]이라는 배우가 황비홍에 대적하는 악역으로 나오는 것도 전통이다.위 6편 시리즈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연걸이 당당히 주연을 맡은 황비홍 철계투오공(무술감독이 2편의 원화평)이라는 작품도 있다. 심지어 개봉 연도가 3탄이 나온 1993년. 감독은 왕정.
이후에도 정식넘버링 후속작이 6편이 나왔으나 모두 TV판으로 제작(주연은 당연히 조문탁)되어 사실상 극장판은 6편 서역웅사가 마지막이다.
TV판 목록(대부분 비디오로 출시)
황비홍 - 신해혁명 (黃飛鴻之 辛亥革命)
- 제작년도 : 1996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정기성
- TV 방영명 : 황비홍 신해혁명(비디오 - 시네콤출시, MBC 방영(황비홍 - 김도현)
황비홍 - 이상년대 (黃飛鴻之理想年代 上/下: Wong Fei Hung Series: The Ideal Century)
- 제작년도 : 1996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서극
-국내비디오 - 스타맥스 출시
황비홍 - 8대 천왕 (黃飛鴻系列之八大天王: Wong Fei Hung Series: The Eight Assassins)
- 제작년도 : 1996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서극
- TV 방영명 : 황비홍 8대 천왕
-국내 비디오출시 (출시명 - 황비홍6 팔대천왕)
황비홍 - 소림고사 (黃飛鴻系列之少林故事 / Wong Fei Hung Series: Shaolintemple)
- 제작년도 : 1995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서극
- 비디오 출시명 : 황비홍 소림고사
황비홍 - 무두장군 (황비홍 무두장군)
-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서극
(비디오-시네콤출시, 지상파 더빙(황비홍 - 홍시호)
황비홍 - 일대종사 (黃飛鴻一代宗師)
- / 제작국 : 홍콩 / 감독 : 장선홍
- 비디오 출시명 : 황비홍 일대종사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성룡 주연의 영화 취권에서 그 개차반 주인공이 실은 황비홍이다.[20] 실제로 황비홍이 어릴 때 광동십호 중 하나였던 소걸아에게 취권을 배운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외전인 철계투오공에서도 발을 다쳐 불산무영각을 쓸 수 없게 된 황비홍이 고통을 잊기 위해 근처에 있던 술을 들이켜 꽐라(...)가 되어 취권을 쓰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때 술을 절대 마시지 않겠다고 아버지 황기영과 약속한 맹세를 깼다고[21] 한 걸 보면 취권 시리즈의 황비홍과 이연걸의 황비홍이 동일인물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견자단, 우영광 주연 철마류도 어린 황비홍이 등장하는 영화로, 청나라 말기 부패한 탐관오리를 혼내주는 복면 의적 철후자 역을 우영광이 맡았으며 황비홍의 아버지 황기영 역을 견자단, 어린 황비홍 역을 무술 경연 대회 우승 경력의 아역 배우 증사민이 맡았었다. 증사민의 실제 성별은 여성이었다고. 서극이 제작을, 원화평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히로인 화소란 역을 맡은 여배우 왕정형 역시도 무술대회 출신이며 악역 연공 역으로 임세관이 등장한다.
2018년 영화 쿵푸연맹:사대천왕(원제는 功夫联盟. 해외명은 쿵푸 리그)이라는 영화에선 조문탁이 다시 황비홍 역을 맡았는데 무려 시간여행을 통해 2018년의 현대로 오게 되었다는 코믹 액션영화다. 황비홍 외에도 곽원갑, 엽문, 진진(정무문의 주인공)[22]을 더해 4명이 시간여행을 통해 모이는데 이 4인 중 이연걸이 맡았던 배역만 3명이나 된다.[23]
[1] 이연걸과 조문탁은 둘 다 황비홍 역할이었다. 이연걸과 조문탁은 '방세옥(1992)'에서 각각 주인공과 악역으로 동반 출연을 한 바 있다. 이연걸이 3편까지 찍고 4편, 5편은 조문탁으로 교체되었다가 6편에 이연걸이 복귀했다.[2] 각종 광고나 예능 프로에까지 꿰찰만큼 국내에선 판관 포청천과 더불어 중국판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담으로 MBC 오늘은 좋은 날에서 개그맨 홍기훈이 호걸 황비홍으로 분장을 하고 "홍비홍"이란 이름으로 꽁트를 하기도 했다.[3] 한국 배우 원빈이 아닌, 중국인 감독 이름이 원빈이다. https://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3034[4] 은행나무 침대 OST 속지에서도 황점 이름이 나온다. 음악을 작곡한 이동준을 가리켜 홍콩영화 음악 대부라고 할 황점 못지 않은 솜씨를 보여줬다.[5] 국내 극장판에선 자막으로 도깨비다리. 영화특급 더빙판에서는 도깨비발이라고 불렀다.[6] 귀각칠은 3편 흑막 캐릭터의 부하로 강력한 발차기 기술을 지녔지만, 황비홍 일행을 방해하다 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친다. 흑막에게 버려진 후 거지꼴로 떠돌다 황비홍 일행에게 구출되지만, 울분을 터뜨리며 황비홍의 치료를 거부한다. 황비홍은 자신의 손길을 거부하는 귀각칠의 주먹을 그대로 맞아주며 일갈한다.[7] 왠지 원어 발음으로 들으면 더욱 심금을 울린다. 그래서인지 영화특급 더빙판에서 이 부분은 원어로 방영했다.[8] 이런 루머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원표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황비홍1의 스토리를 보면 실질적인 주인공은 황비홍의 제자 양관 역으로 나왔던 원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영화 개봉 후 사람들은 원표가 아닌 이연걸에 더 열광하였고, 그 이후 원표는 나올 수가 없게 된 것.[9] 사족으로 황비홍 6에서 귀각칠이 황비홍의 기억을 돌리겠답시고 납란원술 흉내를 냈다.[10] 교회나 성당을 불태우고, 서양인들을 마구 도륙하며, 서양식 교육을 받는 아이들까지 죽이려드는 것[11] 태권도를 비롯한 모든 무술의 기원이 중국이라 주장했다.[12] 정확히는 10대 이상의 여성 의화단원을 지칭하는 용어로 말 그대로 홍색 옷차림에 붉은 등을 밝히면서 자신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이외에도 중장년층 부녀 집단인 '남등조(藍燈照)', 미망인들로 구성된 '사과조(砂鍋照)' 등 여성 의화단원들도 적지 않았다.[13] 이로 인해서 도신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주성치 사단의 대표적인 여배우인 장민이 이 작품에 등장한다.[14] 영화 초반부 - 의화단의 3단주가 기차의 역실에서 민간인들을 인질을 잡는데, 거기에 황비홍이 끼어있었고 단주 한 명이 황비홍에게 얼굴과 뒤통수에 연거푸 걷어차이면서 혼쭐이 난다. 황비홍은 민간인들을 피신시키고, 3단주는 네놈은 누구냐고 묻고 정체를 밝혀지자마자 바로 한명이 겁을 먹고 허둥지둥 도망치려다가 다시 고개를 푹 숙이고 돌아오고, 황비홍이 뭐가 무섭냐며 동료에게 뺨따귀를 맞는다(...). 영상[15] 이연걸의 방세옥 1편에서 최종보스를 했었다.[16] 60~70년대에 활동하던 그 장철 감독과는 동명이인.[17] 서양세력의 칩입에 맞서서 오랑캐를 무찌르고 청나라를 세우자. 라는 뜻으로 의화단운동 당시 의화단의 조직원들이 사용한 구호이다.[18] 국내에서 이 사람이 연기한 황비홍을 보려면 말년에 홍금보와 함께 작업한 작품들이 남아있다. DVD로 출시된 인자무적, OTT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황비홍 소림권', '용자무구' 등을 추천한다.[19] 이소룡의 부친과도 절친한 관계였기 때문에 이소룡이 양부로 따르며 존경했었다고 한다. 용쟁호투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영웅본색 3에서 양가휘의 부친으로 출연한 배우라고 하면 더 쉽게 설명이 되려나?[20] 다만 이 시리즈는 고증은 별 신경 안쓴터라 난닝구 같은 현대 복장에 변발도 하지 않았다.[21] 엄밀히 말하면 술을 마시면 무공이 주체못할 만큼 강해져 사람을 다치게 하므로 금주하는 것이었다.[22] 진국곤이 배역을 맡은지라 이소룡 버젼의 진진...이라기 보단 이소룡 그 자체다.[23] 황비홍 시리즈에서 황비홍, 무인 곽원괍에서 곽원갑, 이연걸의 정무문에서 진진. 덤으로 엽문과 진진은 견자단도 맡았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