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효도 잇세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변태력(...)
자타공인 초중증 가슴마인. 가슴뿐만이 아니라 그냥 여자 자체를 좋아하는 편에 속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슴을 가장 많이 밝힌다. 다른 학교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의 여자를 잘 밝히는데다 뻑하면 머릿속으로 야한 망상을 하는 버릇이 있지만, 각종 에로 찬양 드립을 치며 다니는 것치고는 내성은 낮은 편이라 히로인들의 대담하고 자극적인 대쉬에 자주 코피를 흘리는 일이 많다.극초반에는 두 학우 마츠다, 모토하마와 함께 여자 검도부 탈의실을 훔쳐본 사건 이후 변태로 낙인찍혀[1]버리면서 교내에서 변태 3인방이라 불리면서 전교생에게 미움받고 있었다. 이후 작품이 진행되면서 여러 미모의 여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거기에 대한 질투도 추가로 받고 있다. 여학생들에겐 통칭 에로 효도라고 불리며 1권에서 리아스 그레모리와 같이 등교하자 "리아스 언니께서 저런 저질스러운 애랑..."이라고 말한다던가[2] "겨우 보는 것만으로도 걸 수 있는 수수께끼의 최면술을 걸어 학교의 아이돌들을 전부 다 독차지하고 그녀들의 몸과 마음을 더럽히고 있다."라는 유언비어가 퍼진다던가 자신의 절친인 키바 유우토와 같이 동행하고 있을 때는 "키바 군이 더럽혀 질거야!"라고 그의 면전에서 아예 대놓고 비난하는 등 평판이 최악이었다.[3]
8권 3챕터 "메모리 오브 젖가슴"에서 왜 이렇게 됐는지 그 계기가 나온다. 초등학교 때 방과 후마다 찾아간 근처 공원에서 그림 연극을 보여주는 아저씨가 한 명 있었는데, 이 아저씨[4]가 보여주는 옛날 이야기는 전부 슴가 이야기로 마개조를 한데다가 그림도 쓸데없이 자세했다고. 그리고 갖고 있는 슴가 푸딩으로 젖가슴은 주무르는 것만이 아니라 빨 수도 있다는 시범도 보여주었고, 어린 잇세는 그에 매료되어 부모님이 안 볼 때 연습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 온다던 어느 날, 위에 언급한 것을 아이들한테 보여준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는데, 이 아재는 끌려가기 직전에 잇세에게 "꼬마야. 언젠가 젖가슴을 주물러라. 그리고 빨아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5] 말하자면 원래부터 변태였던 게 아니라 나쁜 사건으로 인해 정신이 오염된 케이스라는 것.
11권에서 샤르바 벨제부브의 함정으로 사마엘의 독에 당해 육체를 잃고 영혼만이 벨런스 브레이커에 정착한 상태로 깨어난 이후의 감상이 몸이 없으면 리아스 그레모리와 야한짓을 할수 없다.였다. 그말을 들은 드래이그도 '몸을 잃었는데 감상이 그거냐고(...)'어이없어 할 정도.
여기에 24권에서 항상 언급하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언급되는데, 누가 효도 일가 아니랄까봐 생전에 엄청난 호색한이었다고 한다. 시골집에는 노출도 높은 성인용 피규어가 가득했으며 어린 잇세와 놀아줄 때 그 피규어와 잇세가 조립한 프라모델이 배틀하는 괴이한 역할놀이를 해줬다고... 또 아버지의 말로는 젊은 시절의 할아버지는 여자를 많이 후리고 다녀서 어디서 숨겨진 자식이 나올 지도 모른다고 친척들이 자주 이야기했다고 한다...[6]
어쨌든 이런 변태성 때문인지 오피스에겐 "음란한 얼굴의 아버지"로 인식되었다.
2.1. 사실 개념인
이렇듯 변태 호색한 취급당하다 보니 그냥 다른 라노벨 하렘 주인공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잘못된 조기교육(?)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개념인에 상당한 열혈 노력파이며 주위 자기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하며 본성 역시 좋은 녀석이다.[7] 학교에서의 평판 역시 탄닌과의 수행의 영향으로 군살이 빠지면서 몸이 좋아지자 여자애들에게 얼굴이 꽤나 각이 잡혔고 체격이 상당히 듬직하게 성장하여 와일드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걸 시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평가가 점점 좋아지게 되었고, 14권 시점에선 아무도 그를 비난하거나 매도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그의 악우 2인조의 열폭 + 질투를 받게 됐다.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을 잘 용서하지 못하는 기질도 존재한다. 20권에서 어머니가 말하길, 한번 상대와 자신 모두 슬퍼할 만한 일이 생기면 그걸 보는 사람들조차도 괴로워할 정도로 계속 짊어진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아 아르젠트. 아시아가 사건에 휘말려 악마로 다시 되살아나서 더는 주님을 순수하게 믿게 될 수 없는 몸이 된 것도 자신이 나약했던 탓이라며 최신권까지 계속 복기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이 레이나레에게 살해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가해자에게 또다시 피해를 받은 일이라 충격이 컸기 때문인 듯.
또 이와 같이 언급한 낚시 이야기가 있는데, 어렸을 적엔 아버지랑 둘이서 낚시하러 많이 갈 정도로 낚시를 매우 좋아했지만, 실수로 아버지가 가장 아끼던 낚싯대를 부러뜨린 적이 있었다. 당연히 매우 혼났고, 얼마 안 가서 용서를 받긴 했지만 그 일이 있은 다음엔 자발적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아버지가 낚시 이야기만 꺼내면 의도적으로 피했다. 이 또한 자기자신을 잘 용서하지 못하는 기질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매우 아낀다.[8]
2.2. 여성기피 성향
효도 잇세이의 거침없는 여성편력과 히로인들이 툭하면 알몸으로 끈적하게 다가오는 시츄에이션에 항상 얼굴을 벌겋게 물들이며 음흉한 목소리로 독백함과 동시에 거리낌없이 그 상황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 여성기피라는 단어와는 완벽하게 연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는 효도 잇세이를 좋아하는 히로인들 중에서도 그 사건을 알고있는 인물들만이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이는 리아스와의 연애감정에 관한 갈등을 겪고 주변인물들이 전부 리아스를 옹호,동정하며 잇세이의 둔감함을 날카롭게 까면서 드러나게 되는데 그가 여태껏 히로인들에게 주종/동료/선,후배 등의 관계로서의 애정이나 소중함 그 이상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다.
- [ 스포일러▼ ]
- 레이나레에게 철저하게 배신당하고 조롱당하고 살해당했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잇세이는 이후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여성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며 어느 정도의 선을 긋고 알게 모르게 기피하는 태도를 취해왔던 것이다.[9] 그렇기 때문에 정말 노골적인 리아스의 애정표현이 다른 남성 멤버와 명백한 차이가 느껴진다며 스스로도 어느 정도 자각을 한 듯 긴가민가해 하지만 곧장 온갖 핑계[10]를 대며 자신이 착각한 것이라 얼버무리듯 독백하고 리아스를 포함한 히로인들을 가끔 두려움에 떠는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3. 젖룡제<찌찌 드래곤>[11]
[ruby(乳龍帝, ruby=おっぱいドラゴン)] / (Oppai Dragon)원래는 적룡제(赤龍帝)라고 불러야 되나, 9권에서 나온 명대사인 "소환! 젖가슴!"으로 봐도 알듯이 잇세의 슴가 밝힘증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상한 별명으로 굳어졌다(…).
이에 결정타가 된 게 바로 찌찌 드래곤의 노래로 작사 아자☆젤, 작곡 서젝스 루시퍼, 무용 지도 세라포르 레비아땅(…). 마왕 두 명과 타천사 총독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이 명곡(?)은 잇세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이 노래는 명계의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주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말랑말랑 아이잉이라는 가사는 역대 부스티드 기어 소유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진룡 그레이트 레드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찌찌 드래곤의 노래 항목 참조.
4. 바보인가?
언동이나 행동원리가 알기 쉬운 탓에 극중에서 아자젤이나 발리 루시퍼 등에게 대놓고 바보 소리를 들으며 까이고 있는 데다 본인도 스스로 바보라면서 자기비하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 머리가 나쁘다기보단 그 머리를 순 변태적인 데만 쓰는데다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인 만큼 상대방의 도발과 함정에 잘 넘어가는 탓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그 증거로 8권 후반부에서 아쥬카 벨제부브가 낸 그레모리 가문에 전해지는 역사와 명계의 일반지식, 그리고 악마에 관한 상식에 대한 필기문제를 어떻게든 통과했고, 명계 전 72주의 명문 가문들의 이름들 역시 완벽하게 암기한 걸 보면 못 봐줄 정도로 나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발리와 아자젤이 기본적으로 잇세를 가볍게 능가하는 고지능의 소유주들인데다, 아는 것 역시 잇세와는 아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전혀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탓에 상대적으로 바보인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전투 센스도 갖가지 실전경험 덕분에 적과 싸울 때 냉정하고 영리하게 대처하는 등 초반에 비해 많이 냉정해지고 침착해졌으며, 9권의 교토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왕:킹>인 리아스의 대리로서 동료들을 제대로 지휘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편.
5. 의외로 부자
그레모리 가문은 권속들에 대한 복지도 뛰어난데 우선 권속이 되면 그레모리 가문과 계약한 은행으로 계좌가 개설되며 이걸로 권속활동에 따른 성과금이 지급된다. 처음에는 악마로서 일하면서(처음에 하는 전단지 돌리기와 평범한 인간들과의 계약)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수준의 돈이 들어왔지만, 여러사건이 지났고 중급 악마로 승격도 되었으니 무시못한 금액이 지급될듯 하다. 거기에 그레모리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도 당연히 차후 입사가 되니 그야말로 취직걱정도 없고 권속에겐 영지의 일부로 하사해주기 때문에 노후 걱정도 없다.여기에 더해 상술한 찌찌 드래곤이 대박을 치면서 벼락부자가 되었다. 0의 개수가 의심이 갈 정도라고(...). 악마를 넘어서 천사, 요괴, 심지어 그리스의 사신까지 팬이 생길 정도니 그야말로 평범하게 산다면 죽을 때 까지 돈이 궁하지는 않을 듯. 단지 지금은 그레이피아 루키프구스가 재산관리를 대행해주고 있어서 펑펑 쓰지는 못한다. 잇세 본인도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다고 하고...일단 리아스에게서 독립후 군자금으로 쓸 생각을 하는 중.[13]
22권 이후부터는 잇세가 상급 악마가 되었고 그로 인해 그레모리 권속→리아스→그레모리 가문으로 흘러가던 악마 업무가 잇세 권속→잇세→그레모리 가로 흘러가기에 수익은 더 높아질 것이다!
[1] 본인은 현장에서 엿보지도 못하고 주변에서 친구들의 감탄사만을 멀뚱멀뚱 들어야 했지만, 들킬까봐 잽싸게 튀어버린 둘 대신에 상황을 모르는 잇세만 그대로 남아있어 그렇게 되었다고. 근데 이 사건 자체로 낙인이 찍혔다기엔 자기도 엿보려고 했기에 할 말이 없긴 하다.[2] 심지어 쇼크로 실신하는 학생도 있었다!![3] 참고로 BL을 좋아하는 예언자일부 여학생들은 효도X키바를 망상하고 있다. 작중 시점 봄부터 출간된 BL동인지가 15권은 나올정도로 절찬 판매 중인듯(...). 또한 키바X효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그런데 실제로는 키바X효도에 가깝다. 망상과 현실의 괴리. 자세한 건 키바 유우토 문서 참고.[4]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5] 여담으로 귀갓길에 아마 출소했을 그 아저씨를 10년 만에 다시 만나서 그날 보지 못했던 그림 연극을 보았다."역시 최악이에요" 하며 태클거는 코네코는 덤[6] 여담으로 이 할아버지는 잇세의 활약 덕분에 부처님에게 불려가 칭찬을 받거나 해서 콧대가 높아지고 '적룡제의 할아버지'라는 직함이 생겼다고 한다.[7] 호색한 기질 자체도 작중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지 않도록 중간중간마다 코미디적 요소로서의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애초에 그러한 기질도 태생적인 것이다 보니 쉽게 교정될 수 있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어릴 때 누나들의 엉덩이를 보며 쫓아다녔다는 걸 보면 떡잎부터 남달랐다[8] 작중 최고로 꼽히는 잇세의 명대사가 아이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9] 레이나레는 잇세이의 첫사랑이자 처음으로 만난 여자친구였다. 그런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했으며 망언을 내뱉었으니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다.[10] 자신과 '부장님'은 주인과 심복의 관계다. 그녀의 [ruby(병사,ruby=폰)]이다. 등등[11] 원서명은 "유룡제<슴가 드래곤>". 꽤 젖적절하게 번역했다. 여긴 나름대로 번역자의 고충이 담겨 있는데 여성의 가슴을 속되게 부르는 말인 "おっぱい"를 그냥 가슴으로 번역하면 별로 와닿지 않고 슴가로 번역하자니 너무 은유적이고 해서 찌찌가 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역자 왈 매권 번역하기 난감한 언어들을 어떻게 번역하나 고민하느라 멘탈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역자를 멘붕시키는 라노베[12] 차원급 명성이라 해도 과한 평가는 아니다. 이세계의 신인 "유신(乳神)"까지 불러낼 정도니...[13] 그것도 있지만 아내가 될 리아스를 비롯하여 잇세이와 공식적으로 장래를 약속한 여성들과의 생활비와 훗날 태어날 자식들 양육비에 부모님 노후 생활비까지 들어갈 돈은 많지만 잇세이 본인과 아내가 될 여성들 모두 돈벌이가 가능하니 별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