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月あずさ
1. 개요
GTO의 등장인물. 이 작품의 히로인이다. 코믹스 구버전 정발판에선 동월로 표기되었다..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1]/이지영[2]/웬디 리. 1998년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마츠시마 나나코.
오니즈카 에이키치와 같은 킷쇼 학원의 신입 국어교사. 청순하게 생긴 여성이다. 착하고 성실하고 소탈한데다가 얼굴도 예쁘장하지만, 어째 몸매가 밋밋하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출신으로, 현재는 맨션에서 혼자 지낸다. 엉덩이에 구멍이 난 바지를 그대로 입고 다닐 만큼 맹하다.
2. 원작에서
면접 날에 우치야마다 히로시 교감에게 버스에서 봉변을 당하다가, 박치기로 자기를 도와준 오니즈카에게 고마워한다.3학년 2반 담임이며, 남학생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다. 허나 여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시기심을 받았다. 어느 날에는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여학생들에게 물벼락까지 맞았다. 그래서 선생으로서 처음으로 회의감을 품을 만큼 방황하여 과거에 교생실습을 나왔던 곳까지 와서 초심을 되새기기까지 했지만 오니즈카 덕분에 극복. 이야기가 진행되며 이 사람도 이래저래 사건에 휘말리고, 오니즈카가 해결해 주며,[3]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직장 동료이자 선생으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괴이하기 그지없는 오니즈카에게 알게 모르게 연심을 품게 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오니즈카를 상대로 위험한 상상을 많이 하며, 마지막권에서 오니즈카가 일시 사망했을 때 칸자키 우루미와 같이 누구보다 가장 서럽게 울며 슬퍼했다.
테시가와라 스구루에게 스토킹 대상으로 찍혔기에 이래저래 위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몇 없는 젊고 그럭저럭 예쁜 여선생이기에 테시가와라 수준이 아니더라도 오니즈카를 비롯 남교사들에게 성적인 시선을 받기도 하고 이래저래 위태위태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유력한 히로인 후보 중 하나긴 하지만 독자들 사이에서는 후보 우선순위가 낮은 편으로 여겨진다. 본인이 오니즈카를 좋아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단 한 번도 오니즈카에게 직접적으로 호감을 표한 적이 없다. 대놓고 씨를 받겠다고 선언하는 칸자키 우루미, 키쿠치의 충고를 받고 한 일이긴 하지만 진짜로 덮쳐질(!) 생각으로 속옷까지 보여줬던 노무라 토모코, 전작부터 후속작까지 쭉 호감을 표해왔던 후지사키 시노미 등등에 비해 애정표현이 굉장히 서투르다. 물론 우루미나 토모코는 선생과 제자라는 위치 때문에 오니즈카 본인이
몸매 컴플렉스가 엄청나다. 단순히 말랐다거나 가슴이 작다거나 한 게 아니고 통짜 몸매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된다. 오니즈카와 양호 선생인 나오와 나누는 대화를 몰래 듣다가, 자기 몸매를 드럼통에 비유하는 소리까지 들어서 엄청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오키나와 수학여행에 대비하려고 백화점에서 수영복을 사다가, 슴가에 바람 넣는 기구도 곁들였다. 그런데 바람 조금 넣었다가 재미 들리는 바람에 꼬여버렸다.[4] 나중에 자기가 너무 오버했다고 통곡을 한다. 나오 선생이 어떻게든 해결법을 찾아보겠다 했는데 그게 화장 떡칠이었다. 모두가 기겁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다이몬 미스즈가 교장으로 부임한 2학기부터는 원래 담임이던 오니즈카 대신 3학년 4반 담임으로 지명된다. 오니즈카와 이사장을 견제하려는 미스즈 때문이었다.
사실 오니즈카 및 테시가와라 등의 기행이 엄청나기에 그나마 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일 뿐이지 후유츠키도 만만치 않은 괴짜다. 흔히 말하는 천연계 캐릭터. 오니즈카에게 공부를 시키겠다고 DHA가 풍부한 참치 머리를 통째로 굽고, 참치 눈알이 가득한 푸딩을 만들었다.
최종화에서는 신입 선생의 선배로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오니즈카가 그려진 교문 장식[5]을 보고 누구냐고 묻는 후배에게 자신에게 교사가 무엇인지 가르쳐준 사람이라고 얘기해준다.
GTO 외전격인 GTO SHONAN 14DAYS에 아동보호시설 화이트 스완 직원으로 등장하던 시라토리 아야메도 같은 고등학교 동창생이다.
3. 실사 드라마
98년 실사드라마에서는 히로인. 배우는 마츠시마 나나코로 마츠시마 나나코의 대표작 중 하나.본래 선생이 아니라 스튜어디스를 지망했다가 떨어지고 교직 지원을 해서 학교에 왔기에 선생으로서 교직에 임하는 책임감은 별로 없다는 오리지널 설정이 붙어 원작과는 성격이 거의 180도 정반대. 착하지도, 성실하지도, 소탈하지도 않다.
맹한 부분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똑 부러지는 성격에 오니즈카에게 화도 잘 내고 오니즈카와 말싸움도 하는 등 감정 표현도 많고, 오니즈카를 때리기도 하며 결혼을 의식하고 조건 좋은 남자를 찾는 속물적인 모습도 보인다. 원작에서는 좀 백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연애에는 둔감했고 극이 진행되며 자기도 모르게 오니즈카에게 어렴풋이 연심을 품는 정도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처음엔 오니즈카를 싫어하다가, 극이 진행되며 투닥투닥 싸우다가 정이 드는 관계로서, 이 오니즈카와 정드는 러브라인이 드라마의 중요 줄기 중 하나로 여러모로 원작 만화와는 거의 이름만 따온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깝다.
캐릭터의 외형도 긴머리로 원작과는 전혀 다르기도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흔한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상에 가깝다.
드라마에서 후유츠키로 출연한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는 오니즈카로 출연한 소리마치 타카시와 결혼하였다.
[1] 이 역이 데뷔작이다.[2] 어린 무라이 쿠니오와 중복.[3] 토키와 아이건에서는 아이가 후유즈키 아즈사의 팬티를 벗겨내고 대 강당에서 공개하려다가 저지당한다. 다른 교사들은 이를 저지하지 못한 가운데 오니즈카만 저지했고 아이의 엉덩이를 때려 체벌한후 후유츠키가 위험할때 방관하던 동료 교사들이 한소리를 하자 오니즈카가 "그럼 교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그런말만 하니까 학교가 재미 없는 것이다"일침을 놓자 자신이 교사로서 부족함을 깨닫고 교사를 그만두려고 하지만 오니즈카가 격려하자 그만둔다.[4] 처음에는 바람 살짝 넣었다가 나도 의외로 스타일이 괜찮다고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태닝 기구를 쓰고, 머리도 탈색하고 매니큐어도 발랐다. 하필 나오 선생이 가슴 작은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수영복을 찾으러 나간 바람에 일이 여기까지 왔다.[5] 학원제용으로 만든 물건인데 불량한 자세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오니즈카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