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56:39

훌리오 에르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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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リオ·エルネコ / Julio Eneko

1. 개요2. 상세

1. 개요

대항해시대 4의 항해사. 68세, 161cm, 물병자리.

2. 상세

스페인인. 한때는 선원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행패를 부린적도 있으나 결혼하여 자식을 본 후부터 성격이 원만해졌으며 리스본에서 만물상을 경영하며 꾸어 준 빚도 받을 겸 취미 겸 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 버리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과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런던에서 살고 있는 아들과는 떨어져 살고 있다. 영국 요리의 악명은 코에이도 알고 있는 듯. 그러나 손녀인 크리스티나 에르네코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자주 런던을 방문하며 애지중지하던 손녀딸에게 그의 장기를 다 가르쳐 버린 탓에 검술만 좋아하는 말괄량이로 성장한 손녀딸은 아들 내외의 한숨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여느 선원들처럼 동물을 좋아해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술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

라파엘 카스톨로 플레이시 초기 시작 멤버 중 한 사람으로서 그 중 레벨이 제일 높으며[1] 오리지널과 PK에서 호드람, , 마리아로 플레이 시에는 제노바에서, PK에서 웃딘,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 시에는 술친구 미하엘이 아시아에서 연구를 하기 위해 장사를 겸해서 그 친구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말라카로 왔기 때문에 말라카의 술집에서 항해사로 고용된다.[2]

젊었을 적에 베테랑 항해사였던 탓에 첫항해인 멤버들을 여러모로 가르쳐주는데 처음 플레이하는 캐릭터로 라파엘을 선택한 유저들은 이 할아버지가 하는 말을 잘 들어두는 게 좋다.

플레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를 꽤 많이 가르쳐주고 그냥 건성으로 넘겼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때는 늦어 눈물을 머금고 새로운 게임을 시작한다를 눌러야 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서는 초기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비중은 매우 낮아서 사실상 라파엘의 자금을 대준다는 것(그나마도 떼먹힌다!) 이외에는 라파엘 스토리에서 거의 필요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 오죽하면 엔딩에서도 이 사람만은 안 나온다.

그렇지만 가끔씩 얼굴을 내미는 이벤트에서는 대부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미네르바의 방패 이벤트에서 손녀딸을 걱정하는 모습이라거나 대뜸 보물에 대해 말했다가 소재를 몰라 라파엘에게 핀잔을 들어서 의기소침한 클라우디오를 위해서 라파엘에게 그 보물의 소재를 가르쳐준다던가. 특히 포르투갈이 스페인에게 합병되었을 때 하는 대사는 대항해시대 4의 명대사에 들어갈 정도.

교타로 시나리오에서는 술집에서 세실리아의 어머니가 계신 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낸다.

여담이지만 기르고 있다는 애완동물은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으며 갑판 메뉴를 누르면 술을 마시면서 농땡이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일기토시 필살기도 오죽하면 취권이다. 근데 이 아저씨 분명 스페인 사람인데 포르투갈 사람인 라파엘이 자기네 무적함대를 쳐부수는 걸 돕는다. 아니 부추긴다(…). 교타로 시나리오에서 옛날일을 언급하면서 '콘티에게 빚을 받으러 갔을때였나...'라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대항해시대 2의 연도차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캐릭터의 능력치는 좋은 말로 하면 고르다고 볼 수 있으나 다른 항해사에 비해 특출난 능력은 없다. 다만 라파엘로 플레이할 경우에 리스본과 세빌리아에서 구입할 수 있는 측량사용 아이템을 들려줬다는 가정하에서 처음 능력치로 측량사 임명이 가능하다는 정도가 특이점. 하지만 마누엘 등에게 금방 추월당하기 때문에 이후는 괜찮은 머리 등을 활용하기 위해서 부관, 참모 정도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일기토는 필살기가 있지만 약한 편이다. 생명력, 검투술이 모두 낮은 편이라 백병전이 걱정된다면 파수꾼이나 조범수, 다른 배의 함장이나 지방함대로 보내버리자. 레벨빨이 강한 캐릭터라 다른 캐릭터는 그래도 괜찮은데 위치가 반대라 합류가 늦을 수밖에 없는 마리아로 플레이시는 정말 체감상 평범한 항해사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시엔 얀이 자리를 꿰차고 있어서.....

라파엘 시나리오에서는 한스 레첼이 자기 친구라고 하고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미하엘 폴크 레첼과 잘 아는 사이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 형제를 둘 다 알고 있는 사람은 훌리오 밖에 없다. 즉 훌리오 맘먹기에 따라 레첼 형제의 상봉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하지만 한스 레첼과 미하엘 레첼은 시나리오상 절대로 만나지 않는다.[3]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 마리아로 플레이 시 훌리오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크리스티나의 지방함대가 동남아시아의 항구에 기항하면 미네르바의 방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역시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릴, 마리아로 플레이 시 훌리오가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인도양의 패자의 증표를 얻고 오리지널에서는 세빌리아의 유적, PK에서는 스톡홀름의 유적으로 가면 왕자상을 얻을 수 있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로 플레이 시 라파엘의 메인 함대에 훌리오와 클라우디오가 있고 동남아시아의 패자의 증표를 얻고 출항하면 선도의 지팡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만약 이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면 아프리카, 인도양, 동남아시아의 패자의 증표를 모아야 한다.


[1] 사실은 라파엘, 클라우디오, 제나스의 레벨이 워낙 낮아 상대적으로 훌리오가 높은 것이다.[2] 다만 웃딘의 경우는 앵무새들 때문에 가용인원이 월등해서인지 크리스티나를 먼저 영입해야 말라카 술집에서 영입 이벤트가 발생한다.[3] 죽었다고 하고 한스는 절대 미하엘에게 자기가 살아있다고 말하지 말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