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42

휴고(여피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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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피 사이코 휴고 갤러리.jpg
파일:여피 사이코 휴고 대화창.jpg 파일:여피 사이코 휴고 전신.jpg
<rowcolor=#ffffff,#ffffff> 대화창 전신
휴고
Mr. Hugo
<colbgcolor=#64e500,#64e500><colcolor=#ffffff,#ffffff> 성별 남성
나이 36세
신체 150cm, 71kg[1], O형
별자리/십이지 황소자리, 쥐띠
취미 코스프레
좋아하는 음식 프렌치프라이
등급 R등급 → 불명
직업 스포일러
신트라코프 사원 →
신트라코프 CEO[2]
특이사항 신분 도용[3]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DLC

[clearfix]

1. 개요

여피 사이코의 등장인물.

2. 특징

5층의 E 사무실에서 일하는 브라이언의 상사. 주인공이 입사 제안서에 서명하면 5층에서 나와서 반겨주는 인물이다. 말장난은 물론이고 복사기로 엉덩이를 복사하는 등의 기묘한 행동을 한다. 그러면서도 여태까지 이달의 직원을 놓친 적이 없는 우수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소사나 로스토브 등은 휴고가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고 경고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상사처럼 접근하지만 주인공이 가는 길마다 훼방을 놓는다. 일부러 위험한 구역에 보낸 뒤, 탈출구를 막아서 가두거나 하는 식. 동기부여 상담 후에 브라이언이 두고 간 서류가방을 챙겨주는데, 이때 인벤토리를 보면 부두술에 쓰이는 종이인형이 들어있다. 이 종이인형 때문에 인사과에 있는 마녀의 주의를 끌게 된 것. 물론 인사과에 가보라고 먼저 조언한 것도 휴고다.
<nopad> 파일:여피 사이코 슈퍼 두꺼비.png
슈퍼 두꺼비로 분장한 휴고
가끔 '꽉 꽉 꽉' 오리 같은 소리를 내며 두꺼비 가면을 쓰고 망토를 두른 모습으로 뛰어다니는데, 이때의 모습은 '슈퍼 두꺼비'라고 불린다.

주인공이 입사한 날이 생일이라서 1층에서 그의 생일파티 준비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이때 주인공이 마신 펀치에 술이 들어가있던 탓에 취해서 휴고를 윽박지르고, 곧이어 휴고는 브라이언이 마녀사냥꾼이라고 폭로하고 어떻게 마녀를 죽이는지 케이트를 앉혀놓고 플라스틱 칼을 주며 시범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리고 브라이언이 정말로 시범을 보여줄 때, 마녀가 나타나고 만다. 그러나 이때 휴고는 사라져버리는데, 매피의 말에 따르면 혼자만 빠져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마셜에게서 휴고가 CEO에 취임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10층에 가면 정말로 CEO 자리에 있다. 이때도 두꺼비 가면을 쓰고 돌아다니는데, 자리에 앉았을 때 잠시 에테메 단검을 놓아둔다.

(분기 1) 에테메 단검을 빼앗으려면 리모컨에 건전지를 넣고 단검을 꺼냈을 때 리모컨을 켜서 유인해야 한다. 빼앗을 경우 대화 없이 바로 방을 나가야 한다.

(분기 2) 가까이 다가가면 휴고가 놀라며, 이때 단검을 가지고 있다면 도로 빼앗긴다. 그리고 가면을 벗고 자신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그의 원래 이름은 휴고가 아니다. 그는 주인공보다도 낮은 R등급 시민으로, 부모가 없으며 그 탓에 이름도 성도 없다. 가진 거라고는 국가로부터 부여받는 번호뿐. 때문에 그는 성공을 원했으며 그동안 다른 사람을 마녀에게 갖다 바친 것이 바로 휴고로, 맨 처음 주인공을 속여 D 사무실로 보낸 것도,[4] 케이트를 도트 매트릭스에게 보낸 것도,[5] 생일파티에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마녀를 부른 것도 휴고다. 그는 브라이언이 마녀 사냥꾼이라는 걸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고, 자신의 계획에 그가 방해되었기에 여태껏 앞길을 막아선 것. 이 모든 것이 CEO 자리에 올라 힘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러면서 이게 네가 원하던 것 아니었냐며 해고장을 주며 이제 회사를 떠나라고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휴고가 마녀에게 당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신트라코프가 고용했던 유명 퇴마사 R. 코르보와 친한 관계였기 때문. 코르보에게서 마녀에게 살아남는 법과 마녀를 견제하는 법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CEO 자리를 꿰찬 다음에는 마녀도 이용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브라이언을 해고하고 제대로 된 다른 마녀 사냥꾼을 고용해서 마녀 역시 처리할 거라고 말한다. 오로지 본인의 이득만 생각하는 소시오패스적인 인물.

만약 레이 신트라를 데려오는데 성공할 경우, 이전에 만나서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이때 설명을 듣고, 해고 통보문을 받았다면 왜 아직도 여기 있냐고 하고, 에테메 단검을 빼앗은 상태라면 제발 돌려달라고 빈다. 어느 쪽이든 레이 신트라가 나타나자 레이가 실종된 건 몇 년 전이니 저런 어린애가 진짜 레이일 리 없다며 믿지 않으나, 레이가 자리에 앉자 회사가 직접 레이 신트라임을 인증하면서 CEO 자리를 뺏기고 해고당한다. 이때 휴고가 에테메 단검을 가지고 있다면 단검을 꺼내 마녀는 죽어 마땅하다며 덤벼들다가 신트라의 몸에 들어간 도모리에게 한 대 맞고 날라가 벽에 부딪힌 뒤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6] 휴고가 에테메 단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브라이언의 뺨을 때리고 화를 내며 나간다.
파일:여피 사이코 휴고 과거 대화창.jpg 파일:여피 사이코 휴고 과거 전신.jpg
<rowcolor=#ffffff,#ffffff> 대화창 전신
파일:여피 사이코 휴고의 신분증.jpg
휴고의 신분증
이 엔딩에서 휴고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휴고가 에테메 단검을 가지고 있을 때 나오는 과거는 원래 휴고는 청소부에 불과했다. 이때도 마녀는 존재했고 사람이 죽어나갔으며, 그는 시체를 치우고 사원에게는 무시당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나마 시체를 뒤지면서 크레딧 따위를 얻는 정도만이 그의 낙이었다. 그렇게 시체를 뒤지다가 진짜 휴고의 신분증을 보고서 그 신분을 도용한 것. 잘 보면 청소부 시절 휴고의 가르마와 신분을 도용한 후 휴고의 가르마가 다르다.[7] 지금의 5층 화장실이 청소가 안 된 채 몇 년은 방치되어있던 것도 청소부였던 휴고가 사라졌기 때문.

휴고가 에테메 단검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나오는 과거는 R. 코르보와 친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휴고는 코르보의 마녀 사냥꾼 일을 도와줬으며 그 덕분에 마녀에게 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때 코르보가 휴고를 부르는 명칭은 올챙이. 휴고가 두꺼비 가면을 쓰고 다닌 것은 휴고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였다고 할 수 있다. 부두술을 사용하는 코르보는 답례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휴고는 모든 이의 위에 설 수 있는 힘을 원했고, 이에 코르보는 망토를 건네준다. 그 망토를 두르면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지만 효과가 아주 천천히 일어나서 쭉 두르고 있어야 하며 노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휴고는 믿지 않고 망토를 내팽개쳤는데, 두꺼비 가면을 쓸 때 두르고 다니던 망토가 코르보에게서 받은 망토였던 것. 지금의 모습을 보면 결국 믿고 망토를 두르게 된 모양.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해고당한 휴고가 그 망토를 두른 채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데, 과연 휴고의 운명은...[8]

3.1. DLC

DLC '간부 에디션'에서 추가된 루트에서는 보안실 CCTV로 5층 위쪽 복도 화분에 F 사무실 열쇠를 숨기는 걸 볼 수 있다. 5층 F 사무실 안쪽 비밀의 사무실에 에테메 단검을 숨기는데, 이를 훔치면 새로운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단검이 없어지자 자기 생일파티를 취소하고 브라이언과 케이트의 뒤를 밟는데, 미리 단검에 독을 발라둔 덕에 둘이 쓰러지자 둘을 비웃으며 브라이언의 단검을 챙기고, 선물이랍시고 브라이언의 안경을 부러트린다.

그러나 막상 그 뒤에 '레이'로 보이는 괴물이 나타나 단검을 뺏고 공격하면서 피투성이가 된 채 겁먹고 옷장 안에만 숨어있다가, 도중에 케이트처럼 빙의라도 된 건지 브라이언을 조앙 신트라, 케이트를 슈 잉으로 인식하며 사진을 찍는 사진사 역할을 맡는다.

이후 엔딩을 보면 죽은 레이의 머리를 잘라서 가져오는데, 이전에 CEO 선정 장치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혼자 거기까지 가려다 끝내 죽은 모습이 나오며, CEO 선정 장치를 발견했다면 다른 누구도 아닌 브라이언에게 레이의 머리를 건네주며 "네가 CEO가 되길 바랐다"는 말을 하고 죽는다. 브라이언은 그런 휴고의 모습에 끝내 의도를 알지 못한다.


[1] 고도비만이다.[2] CEO가 되는 것은 엔딩에 따라 다르다.[3] '휴고'라는 이미 죽은 사람의 신분을 도용했기에 본명이 따로 있다. 본명은 R-1540.[4] 사장을 자처하며 브라이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사장실이 바로 앞에 있고 휴고가 들어가있는데 굳이 전화를 건 점, 통화 중 '멋쟁이 휴고'라고 한 점, 나중에 사장실에 혼자 떡하니 앉아있는 점에서 범인이 휴고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놓고 그냥 누가 장난전화를 걸었을 거라며 시치미를 뗀다.[5] 사장이 그쪽으로 가서 복사를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고. 이때 브라이언은 범인이 휴고임을 대강 눈치챈다.[6] 묘사상 죽은 것처럼 보인다.[7] 청소부 때는 8:2, 신분 도용 후 5:5. 신분증에 있는 진짜 휴고의 사진처럼 헤어스타일을 바꾼 듯.[8] 코르보가 "날고 싶으면 우선 점프하는 연습을..."이라고 하다가 그래서 폴짝 폴짝 뛰어다녔던 건가? 말이 끊겼는데, 망토에 정말로 마법의 힘이 있고, 휴고가 그동안 두르고 돌아다닌 게 연습이 되었다면 정말로 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결국 다른 사원처럼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게임에서는 떨어지는 장면까지만 보여주고 끝내기에 그 뒤는 알 수 없지만, 묘사상 자살이 유력해보인다. 망토는 그의 마지막 희망이나 자존심이라고 볼 수도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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