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5:32:06

휴먼라이츠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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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78년
본사 미국 뉴욕
직원 수 약 275명
총 수익 8560만 달러[1]
창립자 로버트 L. 번스타인[2]
사업 유형 비영리, NGO

1. 개요

미국의 NGO.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2. 특징

1978년 로버트 L. 번스타인을 포함한 3명이 창립한 헬싱키 워치(Helsinki Watch)가 시초이며, 창립 초반에는 주로 소련동구권의 인권 실태 조사 위주로 활동했다. 이후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관련 위원회도 만들었다가 1988년 휴먼라이츠워치로 통합되었다.

프리덤 하우스가 온건보수 성향인 것과 달리, 휴먼라이츠워치는 리버럴 성향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지원을 받는 리버럴 성향 인권단체이다.

3. 비판

반이스라엘 성향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는다. 실제로 휴먼라이츠워치는 이스라엘과 타 아랍권 국가들 사이의 분쟁에서 아랍권 국가들의 인권 침해 관련해서는 소홀한 대신 이스라엘의 인권 침해에 대한 비판에는 과도할 정도로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반유대주의에 소홀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연구소에서 만든 보고서에서 증오발언을 옹호하는 대참사를 일으키기도 했다. 정확히는 한국의 디지털 성범죄 관련 보고서 '내 인생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에서 메갈리아미러링을 대놓고 '성별을 반대로 한 여성혐오 댓글을 다시 게시하는 등의 전술을 통해 여성의 여성혐오 경험을 뒤집으려고 했다[원문]'고 일반적인 증오발언과는 결이 다르다는 뉘앙스로 호평했다.

2023년에는 사이비 종교까지 두둔하기도 했다. 휴먼라이츠워치 중동부 자문위원회 위원인 바레인의 유명 인권운동가 나빌 라자브(Nabeel Rajab, 1964~)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형 알리 라자브(Ali Rajab)가 운영하는 사이비 종교 조직 알 타지디드 소사이어티(Al Tajdeed Society)의 인권 침해를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무시한 혐의로 기소되자[4] 알 타지디드의 신도에 대한 인권 침해에는 함구한 채 알 타지디드에 대한 조사가 바레인 정부의 인권 탄압 사례라고 밝히기도 했다. # 미러링 건은 외부로부터 미러링을 옹호하는 자료만 받아 이를 참고해 보고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알 타지디드 건은 단순히 범인의 가족이 자신들의 직원이라 이를 물타기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1] 2019년 기준[2] Robert L. Bernstein, 1923~2019[원문] sought to flip women’s experiences of misogyny by tactics such as re-posting misogynist comments with the gender reversed[4] 청원한 사람 중에는 그의 조카 알리 라자브(Ali Rajab)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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