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자 : 興國寺 / 로마자 : Heungguksa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靈鷲山)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이다.
인접한 순천시의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송광사의 말사가 아닌 화엄사의 말사라는 점이 특이하다.
흥국사는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8호로 지정됐다.
2. 역사
고려 시대인 1195년(명종 25년)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승병 훈련소로서 활용되던 절 건물이 불에 탔다. 1624년에 건물을 중창하였다.흥국사로 들어오는 계곡은 여수시민들의 피서지로 유명해서 각종 식당, 산장과 같은 상업시설이 많았으나 2010년대 정비 사업으로 모두 철거하였다.
3. 문화재
문화재로는 대웅전(보물 제396호), 대웅전 후불탱화(보물 제578호), 흥국사 홍교(보물 제563호), 괘불(掛佛) 등의 문화재가 있다.4. 교통
62번 버스가 흥국사 근처에 정차한다. 하지만 하루에 4번만 운행하므로 시간대를 맞추기가 어렵다. 중흥 삼거리 정류장으로 내려가면 61번, 68번, 76번, 270번, 610번 버스가 조금 더 자주 오기는 하는데 이 역시 거의 30분 간격으로 벌어지고, 중흥삼거리 정류장에서 흥국사까지는 약 30분 가량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천선 흥국사역이 있지만 여천선은 여객 운송을 하지 않는 화물철도라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다. 가장 가까운 여객용 역은 여천역이다. 여천역에서 택시로 올 경우 약 1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5. 행사
2023년 4월 1~2일에 흥국사 산림공원(저수지 옆)에서 제31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열었다. 정동원(2007~) 및 현진우(1975~)가 축제를 빛내주었다.2024년 3월 23~24일에 같은 곳에서 제32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열었다. 23일 13시에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을 상암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