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네르페톤 Hynerpeton | |
학명 | Hynerpeton bassetti Daeschler et al., 1994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육기어강Sarcopterygii |
계통군 | 견두류Stegocephalia |
속 | †히네르페톤속Hynerpeton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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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이전의 생명체에서의 모습을 참고한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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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본기 후기에 지금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살았던 사지류이다.2. 연구사
1993년 고생물학자인 테드 다에슬러(Ted Daeschler)와 닐 슈빈(Neil Shubin)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하이너[1]라는 지역에서 발견한 어깨뼈에 히네르페톤이라는 이름으로 학계에 보고했다. 이 지층에서는 턱뼈로만 알려진 사지류 덴시그나투스(Densignathus rowei) 이외에도 다른 사지동물들의 화석들도 발견되지만, 다른 부위의 뼈들이 히네르페톤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3. 등장 매체
BBC의 다큐멘터리 Walking with Monsters에서 등장. 실루리아기의 무악어류인 케팔라스피스가 이 동물로 진화하는 모습으로 나온다.[2]
데본기 부분 한정으로 거의 주인공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온다. 수컷 히네르페톤끼리 영역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엄청나게 커진 덩치에도 불구하고 스테타칸투스에게 쫓기다가 스테타칸투스가 히네리아에게 잡아먹히면서 히네리아의 표적이 되어 쫓기다가 히네리아의 앞마당 바깥인 육지로 나와 겨우 목숨을 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물가에서 수컷 히네르페톤이 암컷 히네르페톤 위에 올라타 정자를 뿌려주고 암컷 히네르페톤이 개구리알을 연상시키는 알을 낳는다. 흡사 개구리류의 동물이 교미하는 모습.[3] 그런데... 뒤에서 히네리아가 이 히네르페톤 부부를 노리고 쫓아온다. 두 히네르페톤은 위험을 느끼고 도망갔지만 히네리아는 지느러미로 육지 위를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히네르페톤이 도망가는 속도보다 훨씬 빨리 쫓아와 수컷 히네르페톤을 순식간에 집어삼키고 물 속으로 사라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몹시 대접이 안 좋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히네르페톤의 알들은 그대로 살아남아 파도를 따고 출렁거리다 이 알들 중 하나가 껍질이 생기며 양서류인 히네르페톤이 파충류인 페트롤라코사우루스로 진화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다. 석탄기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결과적으로 진화에서 살아남은 승리자라는 떡밥을 남겼다. 참고로 이 묘사 또한 실제 진화 과정을 기반으로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