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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등장인물/2기/아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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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족
1.1. 후안1.2. 베르미누 3세1.3. 아문1.4. 선대 황제1.5. 후주안1.6. 모드앙1.7. 유라
2. 머튼 가문
2.1. 도왕2.2. 도왕의 손자2.3. 프랭크 머튼
3. 재상
3.1. 베이직 브레드
4. 기사
4.1. 평민 출신 기사
4.1.1. 힐리스4.1.2. 가임4.1.3. 고던4.1.4. 라엠 노멀4.1.5. 바텀
4.2. 중앙 귀족 기사단
5. 회색탑
5.1. 회색탑의 3현자5.2. 한나5.3. 말 녀네고 생5.4. 루므5.5. 프레드 람5.6. 스노우 삼5.7. 계 푸를5.8. 튜브5.9. 파 안포5.10. 건 룸5.11. 허수 파더5.12. 디에서
6. 큐티 헌터단
6.1. 금발의 제니6.2. 마에스터 버니
7. 기타
7.1. 검왕7.2. 네슈아
8. 관련 문서

1. 황족

1.1.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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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베르미누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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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문

2부 시점에서는 과거인 제국 내전편에서 등장한 인물. 선대왕의 동생으로, 베르미누 3세와 후안한테는 작은 아버지이다. 패륜왕의 언급으로 첫 등장하나 이름은 나오지 않았었다. 아난제국의 서쪽영지를 통치하는데, 베르미누 3세가 여기로 도망쳤으면 내전이 3파전이 되어 형세를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전 발발 당시에 머튼과 후안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했으나, 머튼이 베르미누 3세의 서신으로 압박하자 어쩔 수 없이 참전하게 된다.
당시 후안이 이끄는 황궁방어병력이 자신의 병력 반 밖에 안되는데도 대패했고 후안에게 쫓기게 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나, 제국 내전이 머튼 대 후안의 양강구도로 흘러간 점을 보면 아예 개입하지 못할 정도로 아문경의 세력은 몰락했던 걸로 보인다.

1.4. 선대 황제

베르미누 3세와 후안의 부친이자 선대 황제 세간에서는 무능한 자로 평가하지만 당시 마튼의 왕자(인테부르스 루)의 평가로는 보통의 인물이 아니다. 힐리스를 기용하기 전까지는 귀족들에게 '도장찍는 황제' 취급을 당했으나, 평민출신인 힐리스를 제대로 기용하여 당시 허수아비 였던 황제의 권력을 제대로 되찾았다. 그렇게 되 찾은 권력은 다음 황제인 베르미누가 1년만에 말아먹었고 이후 내전을 겪게 된다. 이후 사생아인 후안이 권력을 되찾는다.

1.5. 후주안

마신전쟁 이후 벌어진 제국 내전 시기의 왕족. 검왕이 섬긴 인물이기도 하다. 내전 중 유일하게 후주안의 영지는 내전에 휘말리지 않은데다가 굶주린 백성들을 구휼해서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영지 근처까지 적들이 노리게 되자 거병하게 되었고, 승승장구해서 제국 남부지역을 통합했다고 한다. 이후 북부지역을 통합한 모드앙 세력과 전투를 벌였지만 모드앙에게 대패하였고,[1] 후주안은 사로잡혀서 모드앙에게 처형당했다.

1.6. 모드앙

마신전쟁 이후 벌어진 제국 내전 시기의 왕족. 후주안이 제국 남부를 통합할 동안 모드앙은 제국 북부를 통합했다고 한다. 측근으로 도왕이 있다.

검왕과 도왕 간의 결투에서 도왕이 승리한 뒤, 기세를 몰아 후주안 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고, 사로잡은 후주안을 처형하고 황제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검왕을 죽이라고 도왕에게 명령했지만, 도왕은 호승심 때문에 검왕을 몰래 살려주었다.

황제로 즉위한 뒤, 장남 유라가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자 차남으로 후계자를 교체하려 했지만 그를 지지하는 도왕이 사망하면서 후계자를 바꾸지 못한채로 사망하게 된다.

도왕에게 외삼촌 부른다고 협박하는 점이나 도왕이 모드앙에게 형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머튼 가문과 연관이 깊었던 모양.

1.7. 유라

검왕이 시해한 황제.

모드앙의 장남으로, 모드앙의 정책을 반대했다가 밉보여서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날 뻔했으나 모드앙을 지지했던 도왕이 사망한데다가 머튼가의 가주가 된 도왕의 손자가 모드앙의 아들을 지지했기 때문에 모드앙은 후계자를 교체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왕위에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검왕이 복수를 위해 찾아왔고, 도왕의 손자와 함께 피살당하게 된다. 당시 사람들은 검왕이 도왕에게 죽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검왕을 자칭하는 자객에게 황제가 암살당했다고 기록된 듯 하다.

결국 그의 사망으로 또다시 제국은 내전이 벌어지고 말았다.

2. 머튼 가문

아난 제국의 개국공신 머튼을 시조로 하는 제국의 명문가.

2.1. 도왕

아난 제국을 세운 공신 머튼의 후손. 검왕과 동시대의 인물로, 모드앙 왕자를 섬겼다. 마신전쟁 이후 벌어진 제국 내전에서 검왕과 겨루었는데, 홍룡도와 청룡도를 다루었다. 자신과 대등하게 싸우는 검왕의 무예에 감탄하고 자신의 진짜 무기를 꺼내[2] 검왕에게 중상을 입히고 리타이어시켰다. 이 전투로 후주안이 이끄는 세력은 패망하고, 모드앙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이후 모드앙의 명령으로 검왕을 죽이려고 했지만, 다시 겨루고 싶다는 호승심 때문에 검왕을 일부러 살려주었다. 그리고 다시 찾아와서 겨뤄보자는 말을 남겼다.

초대 카슬러인 루나 카슬러가 도왕과 겨루고 도주했는데, 백성들을 못살게 굴었다고 한다. 또한 고대 마검사의 검술 중 힘쪽으로 전수받은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복수하려고 힘을 기른 검왕이 도왕을 죽이기 위해 제국에 침투했지만 검왕과 겨룬 도왕의 손자에 의하면 이미 사망한 뒤였다.

2.2. 도왕의 손자

도왕 사후 머튼 가문의 가주가 된 인물. 모드앙의 아들인 유라 왕자와 뜻이 맞았기에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제국의 개혁을 도모하려 했지만, 하필 복수하러 온 검왕의 습격을 받는다.

검왕에게 도왕, 선대 황제(모드앙)가 이미 죽었다는 점을 말해주고 빈틈을 노렸지만, 이를 간파한 검왕에게 세로로 두 동강이 나면서 사망했다.

이후 검왕은 도왕의 손자를 포함해 모드앙을 따른 가신의 후손들을 모조리 도륙했다고 했는데, 전 제국 최강의 검이자 황실 가문의 외척인 프랭크 머튼의 존재를 보면 머튼 가문 전체가 몰살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3. 프랭크 머튼

제국의 늑대, 제국 최강의 군벌이었던 자.
암군이었던 베르마누 3세의 외할아버지. 제국 제 2의 기사라 불렸던 거물이다.[3]

작중에서 이름보다는 늑대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북방지역을 다스리는 머튼가의 가주이자 제국 귀족세력의 대표격이기도 하다. 후안이 대륙 전토를 정복해도 머튼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귀족들이 진심으로 굴복하지 않을 거라고 인정할 정도의 거물이다. 젊을 적에는 제국 최강의 검으로서 힐리스와도 자웅을 겨뤘던 실력자였다고.[4]

후안이 반란을 일으켜 중앙귀족기사단을 대패시키고 순식간에 황도까지 쳐들오자 베르미누 3세는 급한 김에 외조부인 머튼가문 쪽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이는 늑대굴에 걸어들어간 격이 되었는데 머튼이 젊을 적, 그러니까 선대 황제는 귀족들의 권력에 휘어잡혀 도장찍는 기계 신세였는데 힐리스를 등용해 귀족들을 찍어누르고 황권을 공고히 했다. 즉, 머튼은 힐리스와 선대 황제에게 밀려나 북방의 영지에 틀어박힌 신세였던 것.

힐리스가 죽은 후 기회를 노리던 머튼은 마침 외손자가 도망오자 약을 먹여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고 후안과 제국의 패권을 둔 전쟁을 시작한다.
각지에서 후안에 동조한 병력을 흡수한 후안군은 엄청난 대군으로 확장되었으며 연이은 승전으로 사기도 높았다. 그러나 머튼 역시 오랜세월을 제국 최고의 기사가문으로 군림한 명가의 수장인 만큼 휘하의 장수와 병사들은 후안 측에 비하면 확실히 정예병이었고 머튼 본인이 뛰어난 전략가라, 후안을 제외하면 지휘관이 모자란 후안군의 전선을 확대시키는 방법으로 간단히 궁지에 몰았다. 그러나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가 후안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역전당하기 시작한다.[5] 이후 수년간의 전쟁 끝에 패배하여 성을 모두 점령당하자 게릴라전으로 끝까지 저항한다. 허를 찔러서 서남지역에 잠복해 있었으나 결국 발각되고 마는데, 그 와중 던컨 리사이클과 라엠 노멀, 마튼에서 파견된 모글 샥을 3 대 1 로 발라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허나 거기까지. 마지막에는 후안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하고 전사한다. 과거 힐리스에게 패하고 그에게 얼마를 더 수련해도 잃을 것이 많아 망설이는 정신으로는 못 이길 거라는 평가를 들었는데, 이제 가진 것 하나없이 창 한자루만 쥐고 나니 힐리스가 맞는 말을 했다고 회상한다.

죽기 전 후안에게 후안은 최강의 검도 성군도 될 수 없을 거라는 인상적인 유언을 남겼다.[6] 철저한 귀족주의자이기에 후안이나 힐리스와는 섞일 수 없었지만, 그 엘리트 의식만 없었다면 진작 제국이 바로 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맹장으로, 제국의 잠재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후 등장은 없지만 머튼 가문이 소유했던 서북부 광산을 두고 평민기사와 중앙귀족 간 대립이 일어날 때 언급되었다.

후안이 힐리스 사건을 두고 사실을 왜곡해서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넘기려는 모습이 나왔는데, 독자들은 그렇게 후안이 '편한 길'로 타협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후안은 결국 성공할 수 없다는 유언을 남긴 머튼경의 말에 더욱 동조하고 있다.

2기 내려놓다 편에서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후안이 전사한 제국 장병들을 보면서 '하늘에서 지켜보겠다던 늑대도 지금 나를 얼마나 비웃고 있을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3. 재상

3.1. 베이직 브레드

후안이 황제에 오른 뒤 기용된 제국의 재상. 나이가 많은 노인으로 현재 후안 황제의 주요 신하(리사이클, 라엠 노멀, 베이직 브레드) 중 가장 쓸만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안 인선의 신의 한 수[7]라는 평가도 받는다. 더불어 이 사람을 등용한 후안의 평가도 올라갔다. 마튼 측의 평가를 보면 성향은 정치인보다는 행정가라는 평가.

이름 때문에 저평가 되지만 수많은 인구를 가진 제국의 행정을 기본 이상은 처리한다는 점에서 무시무시한 행정 능력을 보여주는 능력자다. 당장 마튼이나 세날이 행정력 부족으로 특정 인물에게 업무가 가중되는데 반해 후안은 행정 처리에 고민하는 장면이 없는걸 보아 어지간한건 베이직 브레드선에서 다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전 이후 후안의 통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다 라엄 노멀이나 던컨 리싸이클에게도 중재를 하는걸로 보아 제국은 문신도 상당히 대우받는다는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 타 국가에 이런 인물이 있었다면 그저 병풍이 되었을텐데...

첫 등장은 '오해2' 편으로 제국의 안정을 위해 후안에게 힐리스의 누명을 벗기는 것을 반대하고 고던이 영주민과 기사단을 이끌고 늪의 성으로 도망쳤다고 보고하는 장면으로 등장하였다. 그 후 '마지막 계략' 편으로 황제가 된 후안의 장단점을 부각하기 위해 간언하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후안이 보은 인사로 임명한 관리들의 능력을 지적하거나, 마튼과 세날이 첩보부대를 잘 운용하는 것을 보고 제국도 첩보부대 창설을 건의하기도 한다. 문제는 후안은 의리를 중시해서 능력이 안 되는 인물들을 두둔하거나, 첩보를 단순한 염탐질로만 간주하고 있다.

내전이 끝나고 행정가들의 전쟁이 시작되자 서류의 산 야근지옥 퇴근을 하고 싶은데 일이 끝나지 않아이를 전두지휘했다. 한편으로 머튼파 VS 후안파의 대결이었던 제국 내전이 끝나고 제국 국민들이 살림이 안정된 현 시점에서 또다른 분란 요소인 중앙 귀족파(리사이클 대표)와 평민 기사파(라엠 노멀 대표) 간의 갈등을 중재하기도 했다. 근본적으로 정치가보다는 행정가인 면이 강한 인물로 과거 제국의 오명이었던 힐리스 사건의 재조사와 회색탑 재건에 대해서 소홀해서 제국 재건에만 집중한 나머지 이들 사건이 뒤로 묻은 어두운 면이 있다.

하지만 힐리스의 제자에 대한 소문과 론이 전해준 힐리스의 서신 + 평민 기사들의 탄원으로 힐리스 사건이 다시 점화되자 난감해하며 중앙 귀족측과 더불어 힐리스 사건의 재조명을 반대하게 된다. 다만 자신들의 예전 행적에 근거한 정치적 이유 때문에 반대하는 중앙 귀족들과 달리 내전 재발의 씨앗으로 여겨서 반대한 것에 가깝다. 마침 힐리스의 서신 때문에 후안이 분노한 틈에 힐리스 건을 묻을 것을 건의하고 힐리스 사건 재조사 건이 폐기되면서 관련 문서들을 처분하지만 일부 평민 기사 강경파가 계속 조사를 요구하는 바람에 골치아픈 상황에 처한다.

이후 힐리스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후안의 거짓 발표를 받아적는 역할을 한다. 다만 브레드 재상은 나라의 안정을 위해[8] 힐리스 문제를 묻거나 적어도 나중에 처리하자는 입장이었기에, 후안이 힐리스에게 누명을 씌우는 식으로 처리하고[9] 더 나아가 힐리스를 제거할 의사를 비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0]

이름은 베이직(기본) + 브레드(빵) = 기본빵, 즉 기본은 하는 인물이라는 뜻.

4. 기사

제국의 기사층은 크게 중앙 귀족 기사, 지방 귀족 기사, 평민 출신 기사로 구분되지만 지방 귀족층은 제국 내전에서 머튼을 지지하다가 사실상 몰락하고 이후 나머지 2개 계층이 정계를 양분하고 있다.

4.1. 평민 출신 기사

엄밀히 말하면 이들도 귀족의 한 부류다. 평민이 아니고 평민 출신 기사다.

4.1.1. 힐리스

제국의 영웅이자 평민 출신 기사들의 정신적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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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가임

힐리스의 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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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고던

파일:attachment/Hero_Maker_-_Image_(58).jpg

힐리스 휘하의 평민기사들 중 한명. 바텀, 가임과 마찬가지로 용병이었으나 힐리스에게 감화되어 스스로 기사가 되었다. 세날과의 전쟁에서 전면 패퇴하는 와중에 뒤에 남아 피의 기사단을 상대하다가 힐리스의 지시로 퇴각해 황제를 호위했다. 그러나 제국 국경지대 숲에서 벤의 기습을 받아 호위 부대는 전멸하고 자신도 목숨을 잃었다. 벤이 그와 호위 부대의 시체를 힐리스를 잡기위한 시체독 함정으로 이용하는 바람에 시체조차 수습하지 못했다.

영지에 임신한 아내를 남겨두고 왔는데 평민 출신 기사 토벌령이 내려진 후 영지는 불바다가 되고 아내는 황군에 쫒기다가 힐리스의 도움으로 세날로 피신하게 된다.역시 커플 브레이커 빤작가 헤어지기전 힐리스는 유복자가 된 그의 아들에게 브리슬콘[11]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4.1.4. 라엠 노멀

제국 내전 이전 서남에서부터 후안을 따르던 평민 출신 기사. 내전이 끝나고 평민 출신 기사 측의 수장격인 인물로 급성장해 중앙 귀족 기사단의 수장 던컨 리싸이클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미 남부 지역의 광산을 차지했는데도 머튼 가문이 소유했던 광산들[12]을 탐내 평민 출신 기사들을 선동시켜 회색탑 재건 논의를 부추기는 등 암약했다가 재상 베이직 브레드의 중재를 받고 멈추게 된다. 그렇게 머튼 가문의 광산은 포기했지만 노멀 대신 리싸이클이 주마튼 제국군으로 파병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힐리스 사건의 재조명 여론은 힐리스 제자에 대한 소문과 론 카슬러가 건낸 힐리스 서신으로 재점화되어 평민 출신 기사들의 탄원으로 이어졌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힐리스 사건과 회색탑 재건을 이용한 파렴치한 인물. 그러면서 황제의 반응이 좋지 않으니까 발을 빼버렸고 힐리스 사건의 조명은 후안의 결정에 의해 왜곡되어 버렸다. 이 때문에 평민파벌의 기사 상당수들은 후안과 라엠에게 실망해 잠재적인 불씨를 심고 말았다. 이전에 적전도주와 학살을 하던 리사이클이 기사도를 지킨다며 리스토를 놓아준 것과 반대로 평민 출신 기사 출신이었던 노멀은 권력에 물든 속물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마튼 전선에서 페도와 리싸이클이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리싸이클이 3성 공략에 실패해서 페도랑 싸워서 "실패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며 모함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물론 후안은 대수롭지 않게 누가 이겼냐!?로 관대하게 넘어갔지만 노멀의 속내를 알았는지 노멀과 단둘이 있을 때 노멀에게 헤드락을 걸며 사이가 나쁜건 이해하나 선은 넘지 말라며 경고를 듣는다.

그후에도 후안에 대한 충절은 변하지 않아 크로덴과 씨우는 것은 위험하다 판단하여 전장에 가기 전 후안과 크로덴이 보인다면 바로 철수한다는 약조를 했건만 크로덴이 후안의 역린인 힐리스 예기를 꺼내는 바람에 큰 일 날 뻔했다. 다만 후안이 이겨서[13] 상황이 끝나려던 찰나 크로덴의 진실된 기도에 신이 응답했는지 부상당한 팔이 회복되고 후안을 날려버린다!

더 이상 후안이 크로덴의 적수가 못됨을 깨닫고 제국군을 끌고 크로덴을 막아섰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튕겨진다. 결국 후안이 크로덴에게 굴복하고 다시는 세날에 검을 향하지 않겠다고 무릎을 끓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에 오열한다. 후안의 명으로 제국군을 전부 퇴각시킨다.

평민 출신 기사 파벌의 수장이었고, 평민 출신 기사가 집권 세력이 된 이후 권력욕으로 인해 속물적인 모습만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독자들도 리사이클 돼야 하는 건 저 놈일 듯이라는 명확한 평이 나올 수준. 그래도 후안 왕자 시절부터 함께한 충신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터라 약조를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 그를 말리기도 했고, 왕의 옥체의 보존을 위하여 최강의 검이란 자존심을 버리고도 그를 구하고자 했다. 황제가 제국의 보존을 위하여 이젠 검을 들지 않기로 명심하고, 리사이클은 본인의 기사도로써의 죄책감에 죽게 된 마당이라 이젠 그가 바란대로 중앙 귀족 출신을 몰아버리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파렴치한 방식으로 얻게된 마당이니 이젠 그도 정신차릴 가능성이 크다.

4.1.5. 바텀

파일:attachment/Hero_Maker_-_Image_(57).jpg

힐리스 휘하에 있던 평민 출신 기사들중 한명. 고던, 가임과 함께 이름난 용병이었다. 돈, 작위 어느것하나 바라지 않고 명예를 위해싸우는 힐리스를 동경해 스스로 기사가 되었다. 세날과의 전쟁에서 귀족출신 기사들이 도망쳐버리자 방패군을 이끌고 남아 윌리엄의 백골 기사단을 저지하려 했으나 벤이 이끄는 피의 기사들에게 후방을 공격당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본인도 이때 전사.

Bottom이 속어로 엉덩이다. 뒤가 털릴 운명(...).

4.2. 중앙 귀족 기사단

수장은 던컨 리사이클. 제국 내전에서 후안을 도왔으며 이후 평민 출신 기사와 함께 지배층을 이루고 있다. 과거의 과오나 정치적 입지 때문에 평민 출신 기사들에게 정쟁에서 밀리는 것 같다.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의 요청으로 의한 파병 협상이 성립되어서 주마튼 제국군으로 마튼에 온다. 원래 더 일찍 파병되려고 했으나 늑대 잔당 소탕으로 파병이 늦어졌다. 벌써부터 주인공 파티에게 기사단장 3명이나 패배했다.

세날 전쟁 이후 후안의 명령으로 세날 전선에서 제국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에 리싸이클이 얼마 후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지만 차기 리더는 알려지지 않았다.

4.2.1. 던컨 리싸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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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부하들

  • 고무: 주 마튼 제국군 제 1기사단장. 북쪽산맥 길목에서 매복했다가 리스토와 붙는다. 리스토의 퐁당마법(...)으로 당황해서 부상당했는데도 리스토의 어깨에 부상을 입혔으나 리스토의 검왕비기-대륙도살참을 맞고 패배. 페이퍼와 달리 완전히 리타이어 했다.
  • 패트: 주 마튼 제국군 제 2기사단장. 가장 먼저 등장한 기사단장으로, 부하 4명과 함께 리스토를 잡으려고 수색하다 음유시인 집을 발견했다. 검문하려는 도중 음유시인이 브리슬콘 고든에게 위협당하고(서로 짜고 친 거지만) 싸우려는 부하들을 제지하고 우린 마튼을 지켜주기 위해 왔다. 마튼 백성을 다치게 할 수 없다 라고 하면서 부하들을 물렸다. 나름 개념 있는 듯.
  • 유리: 주 마튼 제국군 참모장. 숲 양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리스토 일행을 잡자는 계책을 세웠다. 세날 전쟁에도 참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 케엔: 주 마튼 제국군 제 3기사단장. 북쪽산맥 길목에서 매복했다가 브리슬콘 고든과 붙어서 패배했다. 완전히 리타이어하지는 않았고 고무경이 패배하자 도망치다가 리사이클한테 제압(...)당했다. 그후로도 패트경과 함께 세날전쟁에 참전하지만. 별 소득없이 후퇴하게 된다. 리싸이클에게 갈굼당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리싸이클을 보좌한다.
    리사이클의 사망 이후에 후임으로 중앙 귀족 기사단장이 되었고, 마튼이 쿠냥을 보내 북쪽 산맥의 몬스터들을 토벌하게 했다는 소식을 힐리스에게 전하면서 대지의 결계가 확전으로 붕괴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 페이퍼: 주 마튼 제국군 제 4기사단장. 숲에 매복해 있었다. 루이얀을 우습게 보다가 카사노 무구 세트(...) 버프를 받은 루이얀에게 패배.

주 마튼 제국군 대장 리사이클 부하들 아니랄까봐 전부 재활용 물품들에서 이름을 땄다.

5. 회색탑

원래대로라면 아난 제국의 동쪽부근에 위치하며, 제국의 지원을 받고 있어야할 마법 탑이다. 그러나 회색 탑의 학장이었던 한나가 지왕의 혼을 노리던 베르미누 3세를 저지하는 과정 속에, 아난 제국으로부터 축출당하고 만다. 따라서 2기 시점에서는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마법탑이 아니며, 뚜렷한 거주지조차 없는 상태로 단지 명맥만 이을 뿐이다.

5.1. 회색탑의 3현자

스노우 삼의 이야기에 나온 회색탑의 근원이 되고 회색탑을 만들어지는데 큰 공헌을 하고 혼자 힘으로 수호왕 한 명을 물리친 현자들.
  • 기록의 현자 노트
    '선대의 지혜와 지식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 지식인의 가장 큰 사명이다.'

    회색탑의 근원이 된 노트의 가르침.

    과거 신마법국가 말기 시절의 대서기관. 마법사전쟁 중 고대 도서관이 불타 많은 고서가 손실된 것에 좌절해 제자들을 데리고 마법 국가를 떠나 자신과 제자들의 지식을 종이에 적는게 아니라 비석(돌)에 새겼고 그 후 사람들은 그를 기록의 현자라고 불리게 되고. 위의 가르침이 회색탑의 근원이 된다.
  • 고요의 현자
    "쓰이지 않는 지식은 낙서에 불과하다. 우리 역시 아무 것도 않고 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초대 황제를 도와 제국을 세운 현자. 마법사 전쟁 후 모든 마법사들이 은둔하던 시절. 그가 황제 옆에 서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손가락질하며 욕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황제 곁에 있었고 그의 가르침은 제국 백성들을 편안하게 만들었고 그 후 최초의 마법탑인 회색탑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는 결국 모든 마법사들이 왕의 조언자로 나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 소환의 현자
    "누구보다 부족하게 태어났으나 그 누구보다 넘쳐나니 현자라 할 만 합니다."

    숲의 현자 케켄

    한 고아원의 고아로 심한 말더듬이에 청각장애가 조금 있지만 수학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이를 안 고아원장은 아이를 마법탑에 입학시키려 했지만 말더듬이에 장애인이라며 모두 거절한 와중에 회색탑만이 그 아이를 받아들여 주었다.[14] 말더듬이라 주문을 빠르게 외울 수 없어서 비석 관리자가 되었지만 부끄러워하거나 일을 소홀하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숲의 현자가 마족의 공격을 당했다는 정보를 받고 회색탑의 모든 마법사가 숲으로 출동한다. 하지만 이는 마왕의 혼이 있는 곳을 알아내려는 수호왕 뇌왕의 속임수였고 뇌왕이 회색탑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혼자서 소환 마법으로 비석을 소환하고 비석을 주문서로 활용해 뇌왕을 물리친다.[15] 이소식을 들은 케켄은 위의 말을 하며 현자로 인정되었다고 한다.

5.2.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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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말 녀네고 생

말년에 고생
회색탑의 임시 마스터를 맡고 있는 사람. 수염이 덥수룩한 노인. 루므 장로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스노우 삼이 발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5.4. 루므

단정하게 정돈된 흑발에 턱수염이 있는 회색탑의 장로 중 한 사람. 스노우 삼의 스승으로, 등장 자체는 자주 했지만 이름은 세명의 현자 편에서 처음 밝혀졌다. 리스토 일행이 지왕의 혼을 봉인하러 루칸으로 갔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후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엔 제명된 제자인 스노우 삼이 장로들 앞에서 발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사실상 회색탑의 수장으로서 회색탑의 의견을 대신할 때 대표로 많이 모습을 보인다. 마스터 한나의 제자 중 하나로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한나의 유지를 잇고자 한다. [16]
회색탑의 제자들아! 신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배를 채우려는 성국을 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라!
비석을 소환하라!

골드 수저가 국가 간의 전쟁에 최후의 전술을 쓰는 만행을 저지르자, 회색탑을 이끌고 참전한다. 회색탑 마법사 수백명이 위의 대사를 하며 비석을 꺼내 응전하는 모습이 간지폭풍.

리스토가 성국의 새로운 왕이 되기로 하고, 회색탑도 대지의 결계의 유지를 담당하게 되자 다들 당연히 루므를 왕의 조언자로 여겼다. 하지만 본인은 멋대로 기록을 지우려는 스노우 삼 대신 벌을 받고 회색탑에서의 추방을 선택했다. 스노우 삼을 진정으로 벌함[17]과 동시에 잔인한 계책에 집착하는 스노우 삼을 각성시켜 스노우 삼을 왕의 조언자로 만들기 위함이다.

5.5. 프레드 람

회색탑에 도착하면...회색탑의 제자 프레드 람. 선대의 가르침대로 많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며 살고 있다고 전해다오. 그리고...내 가족들 생사도...알아봐다오. 꼭 부탁한다.-프레드 람, 회색탑으로 떠나는 브리슬콘 고던에게.

회색탑의 마법사. 1부 힐리스 편에서 힐리스, 한나와 함께 주술서를 훔친 주인공 파티를 저지하려다가 패배했다.[18] 이후 지왕의 혼을 봉인할때도 참여한 것을 제외하면 별 비중이 없던 인물이었다.

2부에서 조명이 크게 이루어졌다.[19] 원래 중등부, 고등부 학생회장까지 지낸 엘리트 마법사로 어릴적 1학년 마법올림피아드에서 만난 로엔에게 좌절을 느꼈다고 한다. 주인공 파티와 싸움에서 패배 이후 철이 들어 훌륭한 스승 밑에서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2부 시점으로 25년전 힐리스 영지가 짓밟힐 때 전혀 관련이 없고 가족까지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희생해 영지민들을 이끌었으며, 2차 혁명군 패배 이후 옹진리교가 망하자 영지민들과 옹진리교 교민들까지 모두 이끌고 세날의 히쿤 계곡에 정착했다. 적어도 영지민들과 옹진리교 교민들에게는 대인배인 인물. 이를 두고 리스토는 세상에는 숨은 영웅들이 많다고 평했다.

다만 '선생님' 편에서 문크리안 3세에 의해 지하의 마법 봉인 감옥에 유폐되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이후 등장은 없는 상태. 생사도 불명인 상황이다.

그러다 우연2 편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감옥에 갇힌 직후 교도관에게 부탁하여 회고록 형식의 일기를 적었고 그 일기는 몽크 생도장에 의해 고든에게 전해졌다.

5.6. 스노우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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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계 푸를

영주 4편에서 등장한 스노우 삼이 부른 지원군 3명중 한명. 밑의 튜브와 이름을 합치면 통계청이 된다.[20]

5.8. 튜브

영주 4편에서 등장한 스노우 삼이 부른 지원군 3명중 하나. 위의 계 푸를과 이름을 합치면 통계청이 된다.

5.9. 파 안포

영주 4편에서 등장한 스노우 삼이 부른 지원군 3명중 하나. 기록을 맡은 위의 두명과는 달리 토지분배를 맡아 좌절한다. 스노우삼이 자신에게 판관일까지 시키것이라는 것을 스노우삼이 가져온 법전만보고 간파하여 히스테리를 부리지만. 고던이 몽크 비석을 직접 기록할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하자 기뻐하며 공명정대한 판결을 약속하겠다는 맹세까지 한다.

삼눈이의 의도를 재빠르게 눈치채서 역으로 패버린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빠른 눈치와 작가가 공들인 외모 때문에 독자들이 나중에 활약할 거라고 기대하는 인물. [21]

이름이 판사다.(...)[22]

5.10. 건 룸

허점 편에서 등장한 회색탑의 제자. 이름 그대로[23]) 건방진 성격이지만 예전과는 달라진 자신의 선배를 보고 자신도 지지 않기 위해 성민들이 겨울을 안정적으로 날수 있게 고민하지만. 그 성민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한다.

5.11. 허수 파더

반환 편에서 등장한 아난제국이 재건한 신 회색탑의 마스터. 리스토를 지원하는 회색탑 마법사들에게 서신을 보내 회색탑 재건에 힘을 보태줄 것과 가지고 있는 비석의 반환을 요구하지만. 가장 먼저 도망친 놈이 마스터란 것에 어이없음과 비석 반환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라 거절당한다. 하지만 상황을 알아봐야 하기에 제국에 사람을 보내 제국의 싱황을 알아보려 한다.

이름이 허수아비[24]라서 허수아비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수 파더가 마스터가 된 것과 허수 파더가 한 요구들도 기존 회색탑에 절대로 혀용할 수 없는 사항들인데, 이도 허수 파더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 회색탑을 자극하기 위한 수술라고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즉 허수파더는 결국 기존 회색탑을 공격하기 위한 장깃말에 지나지 않다는 관측이다.[25]

외모 편에 의하면 허수 파더의 전 스승이었던 디에서(개명 전 이름은 포고 전)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12. 디에서

제국 정보 편에서 등장한 前 회색탑 고위마법사. 얼굴 오른쪽에 큰 흉터가 있다.

허수 파더의 스승. 회색탑 파괴 이후 공석이 된 아난 제국의 궁중법사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허수 파더를 조종해서 회색탑 재건 및 비석 반환 요구를 리스토 세력에게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외모 편에 의하면 본래 이름은 포고 전. 미래가 기대되는[26] 회색탑의 제자였으나[27], 실험실 사고로 인해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건을 겪고는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마스터가 되려면 제자들에게 강의를 해야하는데, 외모 컴플렉스를 이유로 강의를 거부, 내면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가르치는 회색탑에서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제자들 앞에 서지 못하겠다니 한심하다는 말을 듣자 발끈하였고[28] 자신의 스승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잠시 회색탑을 떠나겠다면서 마법탑을 떠났는데,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얼마 안 가 일어난 베르미누 3세의 회색탑 파괴사건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세날 - 4자동맹 전쟁 이후, 아난 제국이 회색탑 재건을 시작하면서 그를 기용했는데 원래는 거부했으나 제시한 연봉의 10배라는 거금에 넘어가서 회색탑 재건에 참가하게 된다.

기용되긴 했으나 돈에 눈이 멀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고심 끝에 그는 자신이 사고 전에 가르쳤던 제자인 허수 아비를 찾아가 그를 내세웠고, 이름도 디에서로 바꾸어 제자 뒤에 숨었다고.[29]

이름의 유래는 뒤에서. 바꾼 이름이므로 디에서 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6. 큐티 헌터단

금발의 미녀 제니가 세운 헌터단. 론에게 역으로 사냥당해 재물을 털리자 제니가 부하들을 데리고 론을 잡으러 나서지만...

6.1. 금발의 제니

과거 현상금 헌터 길드의 마스터 자리를 두고 벌려진 전쟁에 어린 나이에 실력 하나로 베테랑 헌터들을 이기고 한 지부의 지부장 자리에 오른 여걸이다. 본인은 미모로 큐티 헌터단을 가꿔 왔다고 자부하나, 부하는 미모가 아니라 괴력 덕이라며 디스할 정도로 우락부락하게 생겼다.

여비가 떨어진 론 카슬러가 현상금 헌터를 잡고 물자를 빼앗는 것은 강도질이 아니기에 명예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헌터단 단원들을 역으로 사냥하는 일이 벌어진다. 실시간으로 조직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 론을 잡으려 하지만 검은 달의 모글 샥과 단원들과 마주치고, 서로 론의 편이라 오인한 채 전투를 벌이지만 패배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첫키스도 안 해봤다 한다.

그러나 론의 개입으로 샥과 단원들은 물러나고 제니는 론에게 첫눈에 반하나 싶었지만 이건 사실 페이크였다. 샥을 순식간에 제압하던 론의 실력을 보고, 자신은 상대도 안 되겠다 판단하여 미인계(이것으로 위기를 많이 넘겼다고 주장한다.)를 사용해 론을 홀리려는 것. 곁에서 다 듣고 있었던 부하는 망했다며 미인계가 아니라 괴력으로 헤쳐나간 것이라고 또 주장한다.

다행히 돈 많다는 말에 넘어간 론이 그녀를 받아준다. 돈이 있다는 소리를 듣자 제니의 우락부락한 얼굴이 론의 눈에는 예쁜 얼굴로 비치는 등 버프(?)를 받기도. [30]

그 후 전장에서 론과 함께 활약해 늪의 성에 잠입한 검은 달 단원들을 잡아들이고 록그버든과 함께 매의 눈을 막는다. 록그버든이 매의 눈과 멍투와 싸울 때 병사들이 독구름을 보고 동요하자 '지금 도우러 갔다간 빈틈이 생길 것이고 그 빈틈을 노린 매의 눈의 병사들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논리를 들어 지금은 록그버든을 믿을 수 밖에 없다며 병사들을 다독인다. 길드 지부장 급의 실력을 톡톡히 발휘하는 중이다.

전후에는 세날 측 보수가 약속의 절반밖에 되지 않자 론 코인 떡락을 의심하며 손절각을 재다가, 스노우 삼의 영입제안을 통해 수호왕을 칭하는 리스토 진영의 비밀기사단으로 론과 함께 포섭된다. 남의 밑에서 일하기 귀찮다고 거절하는 론을 딱밤으로 기절시킨 후 지장을 찍어 강제 합류 완료. 이쯤 되면 안주인이다 독자들은 재능은 있지만 경험이 적은 론 보다도 수완이 뛰어난 제니가 딸려온 것이 훨씬 리스토에게 이득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비밀 기사단 소개가 나올 때 론은 뒷켠에 있고 제니가 앞에 있어 제니가 기사단의 실세임을 보여준다. 공식적인 기사단장이 론인 거지, 실질적인 기사단장은 제니인 셈.

6.2. 마에스터 버니

신사스러운 복장을 한 헌터. 자칭 헌터계의 마법사. '대도' 편에서 처음 등장해서 현상금이 걸린 론을 잡으려다 대패. 이후 여차저차하다 헌터단 마스터 제니와 같이 론에 빌붙게 된다. 이후에도 잊을 만 하면 등장.

7. 기타

7.1. 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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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네슈아

1기에서 잠깐 나왔었던 아난 제국의 도적.

2기에서도 잠깐 나오는데, 내전 1편에서 의하면 감옥에서 살다가 도망친 뒤 제국을 유린하며 약탈을 일삼았다고 한다. 이를 보다못한 후안(히어로메이커)이 군사를 일으켰고, 격전을 벌인 끝에 네슈아의 도적무리를 격파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사건으로 후안은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네슈아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31]

철의 조약 3편에서 벤 카슬러가 언급한 조슈아라는 도적이 언급되는데 작중 자주 오타가 나오기 때문에 네슈아의 오타일 가능성도 있다. 철의 조약체결 시점이 늪의 성 전쟁 이후인 점을 보면 후안에게 격파된 뒤에도 살아있었을 지도... 다만 벤 카슬러랑 네슈아는 접점이 거의 없는 인물이라 별개 인물일 가능성도 높다.

8. 관련 문서



[1] 후주안 군의 수는 모드앙보다 많았지만 무장이나 병력의 질은 모드앙이 우세했다.[2] 2개의 쌍도를 사용한다.[3] 베르미누 3세의 외조부인 점을 보아 제국 선대 황제의 부인이 프랭크 머튼의 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 이때 결투에서 힐리스에게 져서 최강의 검 칭호를 빼았겼다.[5] 여기서 별 힌트도 없이 정황과 수법만으로 패륜왕이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자기 손자들과는 다르게 정치적 감각도 뛰어난 모양이다.[6] 아마 결과(승리)를 위해 단계(힐리스의 복수)를 무시한 점을 지적하며 한 말인거 같다.[7] 내치에서는 문신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당장 세날이나 루칸만 봐도 문신을 홀대하고 무신에 집중한 부작용이 잘 나타나고 있다.[8] 힐리스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한 말이 "겨우 백성들의 삶이 안정돼가고 있는데..."로서 일단 백성을 아끼는 마음가짐은 확실하다.[9] 힐리스가 살아있다는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이런 거짓말을 해봤자 힐리스가 돌아오면 다 들통난다. 그럼 황제가 제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니 엄청난 후폭풍이 생기게 된다.[10] 제국민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힐리스를 제거하든 실패하든 이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들키는 순간 제국 전체가 뒤집어진다.[11] 미국에 현존하는 소나무 품종 이름이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강하게 성장하라는 의미라 한다.[12] 후안의 기반인 서남지역은 이미 이들에게 주어졌기에 북서지역은 귀족세력에게 줄 가능성이 컸다[13] 물론 후안도 처음엔 밀려서 노멀이 끼어들려 했지만. 크로덴의 몸상태가안좋다는 걸 안 후안이 역공을 시전해 역전하여 그러진 않았다.[14] 주위 마법탑에선 그걸 비난했지만 선대 마스터들은 자랑스러워했다.[15] 그런데 1기 초반 시점에서 부활 전의 마왕과 명왕이 함께 있는 걸로 볼 때 결국 수호왕들이 독자적으로 마왕의 혼을 찾기는 한 듯 보인다.[16] 숲의 현자 케켄이 회색탑은 언제나 정의를 우선시했다고 칭찬할 정도.[17] 스노우 삼은 자신이 벌받는 것은 개의치 않지만 자기 스승들이 피해를 입는 것에 민감하다.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 스노우 삼을 유일하게 통제할 방법이기도 하다.[18] 이 때 힐리스와 함께 벤 카슬러에게 속옷까지 강도질을 당하는 바람에 나중에 벤과 조우했을 때 (조우한 시점에서 불과 얼마 전에 벤이 힐리스의 왼팔을 자른 것도 있고 해서) 그 때의 원한으로 분위기가 험악했다.[19] 히어로메이커의 특징인데, 작품의 판이 커진 히어로메이커 2기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등장시키기 보다는 1기의 엑스트라들을 대거 재활용한다.[20] 통(튜브)+계+푸를 청(靑) 계청[21] 여담으로 근래에 너무 스노우 삼의 메리수가 진정되는 것이 아니냐고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는 판국에, 파안 포가 역으로 삼눈이를 털어버리자 이를 통쾌하게 여기는 독자들도 있다.[22] 파안 4(포, four). 판사.(...)[23] 건+방(room,룸[24] 허수+아비(father,아버지 > 아비. 허수아비[25] 이를 두고 누가 허수 파더의 배후에 있나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많은 이들은 이런 정치 공작에 능한 패륜왕을 추측하기도 했다.[26] 특히 포션 제조에 두각을 드러냈다고 한다.[27] 디에서를 추천한 먼 친척(제국 관리)에 의하면 마스터급이라고 한다.[28] 뒤늦게 스승이 마법으로 얼굴을 숨기면 되지 않느냐고 조언하자 그런 짓을 하면 뒤에서 손가락질을 당할 것이라고, 더욱이 회색탑 마법사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을 하면서 탑을 나왔다.[29] 이때 게임 컨트롤러로 조종하고 있는 듯한 개그가 있다. 묘사된 형태로 짐작하건데 플스4의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인 것으로 추측된다.[30] 이 회차의 베플을 위시한 많은 독자들이 저 우주게이 히맨같은 여자가 선 몇 개 빠졌다고 미인으로 보이게 하는 작화력에 감탄한다.[31] 시점상 1기 완결 ~ 늪의 성 전쟁 이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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