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3:25:46

인터넷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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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능3. 요금4. 장단점
4.1. 장점4.2. 단점
5. 용도6. 애물단지
6.1. 스마트폰 인터넷전화앱과 국제전화는 금지(대부분 해결)6.2. 070은 스팸
7. 특이한 전화기8. 사업자 목록
8.1. 단말기 기반 사업자8.2. 앱, 소프트웨어 기반 사업자8.3. 인터넷 전화기 제조업자
9. 이용 관련10. 외국의 인터넷 전화11. 관련 문서

1. 개요

최초의 인터넷 전화는 1995년 2월 보컬텍(VocalTec)에서 내놓은 인터넷 폰(Internet Phone)으로, 이때의 인터넷 전화는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PC에 설치하여 인터넷을 통해 PC 대 PC로 대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넣은 전화기가 개발되면서 패킷을 이용한 인터넷 전화도 레이턴시가 크게 줄어서 일반 전화와 거의 비슷하게 사용할 만큼 발전하게 되었으며 이를 VoIP라 한다. PC끼리 대화하는 방식은 음성채팅 문서 참조.

2. 기능

  • 일반전화
  • 국제전화
  • 스마트폰 070: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데이터 통신으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 SMS(문자) (MMS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기타 전화기에서 지원되는 기능: 전화번호부, 알람(모닝콜), 달력, D-day, 계산기, 단위변환기, 세계시각 등
  • 최신 KT 인터넷 전화 단말은 스팸정보 표시 (후후)와 구글 주소록이 지원된다.
  • 휴대전화에서 착신전환된 전화와 문자메세지 수신
    휴대전화로 걸려온 전화 및 문자메세지를 인터넷전화기로 전환(전송)시키는 것이 가능하다.[1]
    그러므로 이론상 해외에서도 로밍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전화[2]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다만 본인인증용 전화 및 문자는 전송이 안 될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3. 요금

대개는 휴대폰에 비해 상당히, 일반 유선전화에 비해 다소 싸다. 기본요금은 통신사나 약정, 결합 등에 따라 크게 변하는 부분이긴 하나 유선전화에 비해 대체로 저렴한 편이다. KT는 월 기본요금 5200원으로 알뜰폰보다도 비싸지만 SK는 3년 약정만 하면 결합 없이도 월 1000원이다. 국내통화는 유선전화(시내, 시외 구분없음)나 타사 인터넷 전화로 걸 때 3분에 38~39원으로 유선전화(3분당 39원)와 거의 같으나, 같은 회사의 인터넷전화끼리(타사에서 개통하여 번호이동한 경우는 제외)는 무료이다. 휴대전화로 걸면 10초에 11.7~13원 정도로 유선전화(10초 당 14.5원)에 비해 10~20%정도 저렴하다.

다만 15**, 16**, 18** 등 전국대표번호로 걸면 수신자와 계약된 사업자가 요금을 결정하는데 국번에 따라 다르지만 3분당 60원 정도가 부과되며, 무료통화 등의 혜택에서도 제외된다. 유선전화는 발신지와 가장 가까운 수신지를 기준으로 시내 또는 시외요금을 부과하나, 폰뱅킹 등 일부 서비스는 전국 시내요금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무료통화나 정액제에서는 제외. 또한 유선전화에서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로 걸어도 3분당 47~49원이 부과되어 거는 입장에서 약간이나마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반 유선전화에서 번호이동한 인터넷전화로 걸면 번호이동 당시의 지점을 기준으로 시내 또는 시외요금을 부과한다. 시내-시외 요금이 동일한 것도 유선전화 측에서 전국단일요금제 등 저비용 옵션을 많이 내놓은 지금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같은 회사의 인터넷, 이동전화, IPTV 같은 걸 사용하든지 세트상품에 가입하면 기본요금이나 사용요금이 할인되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둘 것. 표준요금은 4사가 대동소이하나, 사용량이 많다면 요금이나 요금제를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자기에게 유리한 것을 찾을 것.

4. 장단점

4.1. 장점

  • 휴대전화처럼 사용 가능 (Wi-Fi존 한정)
    인터넷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특성상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이론상 Wi-Fi만 된다면 휴대전화처럼 사용가능하다. 다만, 전화기의 유형상 Wi-Fi로 사용하는 전화기도 있고 Wi-Fi가 아닌 인터넷과 직접 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화기도 있다.
  •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 가능
    Wi-Fi만 연결되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이론상 세계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무선전화기가 아닌 유선전화기도 인터넷만 연결해주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며 마치 국내에 있는 것과 같은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해외의 한인민박 등에서 예약을 받기 위해 문의전화를 국가번호+지역번호로 조합된 복잡한 번호가 아니라 인터넷전화를 설치하여 편리를 도모하는 경우도 있다. 단, 이 경우 통신사 약관 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3]
  • 인터넷전화의 전화기는 피처폰 수준으로 간단한 생활정보나 놀거리를 제공한다. 기능이 스마트폰 수준인 스마트홈폰이라는 인터넷 전화기도 있다.
  • 싼 요금
    '요금' 단락 참고.
  • 망내 무제한 (요금 면제)
    같은 회사 인터넷 전화번호끼리, 같은 회사의 휴대폰으로 발신 통화요금이나 문자메시지 요금 등이 면제된다. 인터넷전화에서 같은 통신사 휴대폰에 무료통화 요금제로 쓰면, 같은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사까지도 포함한다. 착신전환을 걸어두면 발신요금이 나가는데 같은 통신망이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 물리적 제약이 없는 회선 개통 (인터넷 전화기 한정)
    유선전화는 요즘 대부분이 인터넷선에 일반 전화기를 (인터넷폰용 어댑터로) 물려서 개통시킨다지만, 고시원 같은 거주시설에는 물리적인 회선 공사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Wi-Fi로 전화기를 붙이는 '인터넷 전화기'형태로는 별도의 회선 설치 작업이 (또는 어댑터 설치 작업이) 전혀 불필요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전화기의 설치 위치만을 전화국에 동록하는 절차만으로 전화가 개통된다. 물론 전화기의 설치 위치는 정확히 등록되어 주소 이전 시에도 명확히 전화국에 통보되어야 한다는 제약 사항이 있지만 주인집이나 관리실에 특별히 양해를 구하지 않아도 임대 공간 등에서 유선전화급에 실물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2. 단점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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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이 끊기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인터넷이 안 된다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문제는 꽤 심각한데, 그냥 인터넷 회선이 일반 회선보다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는 것 이전의 문제가 생긴다. 바로 긴급 사태에서 유선 통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가정용 인터넷 회선은 ADSL이건 광LAN이건 별도의 모뎀을 거친다. 이 모뎀은 별도의 외부 전원을 받아야 작동하는데, 가정의 전기가 나가게 되면 인터넷 회선 그 자체는 멀쩡해도 유선 전화는 쓸 수 없게 된다. 일반 전화는 전화 통화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원이 전화선을 통해 흐르는 만큼 전원이 나가더라도 회선만 멀쩡하면 통화는 가능하지만[4] 인터넷 전화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범죄나 자연재해시 긴급 통신 수단으로서 인터넷 전화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
    하지만 현대에는 거의 1인 1폰 수준으로 휴대전화가 보급되어 백업망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둘 다 유선전화에 비해 불안하긴 하나, 둘 다 동시에 맛가는 경우는 드물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휴대폰 기지국의 예비배터리는 3~6시간을 간다. 어차피 지진/화산/전쟁 등의 극심한 재난으로 터진다면 유선전화도 끊기거나 마비될 확률이 높아진다
  • 통화 품질이 불안정하다.
    음성 통신을 위주로 하는 유선 전화 회선과 달리 인터넷 전화는 인터넷 회선 상태에 따라서 통화 품질에 차이가 생긴다. 인터넷 회선이 불안정하면 통화중 끊김이 생기기도 하며, 음질도 불안정하다. 반대로 인터넷 대역폭이 충분하고 기술이 발전하면 음질이 훨씬 좋아질 가능성도 있어 이 문제는 양날의 검인 셈.
    실제로 100메가 이상을 권장하며 10메가 50메가도 일시적인 행사로 상향해줬다. IPTV도 KT는 위성방송과 공용하는 셋탑박스면 분담이라도 되지..
  • 인터넷 전화는 전용 전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8만에서 10만 원 정도 하는 인터넷 전화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임대해야 한다. 단 중고로 구입하면 엄청 저렴하다. 과거에는 인터넷과 결합 시 전화기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요즘은 아니다. 단 일반 유선전화에서 번호이동 시 전화기를 인터넷전화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변환용 모뎀[5] 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 (한국 한정) 스팸으로 오해당한다.
    요금이 싸고 일방통행 통화[6]가 가능한 관계로 텔레마케팅을 이걸로 하는 경우가 많아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가 오면 일단 스미싱, 스팸 등의 악성전화로 보고 거절하거나 끊어버린다. 이게 하도 문제가 되니 서비스 업체들도 070이 아닌 일반 전화번호로 번호 이동을 해 준다. 이 방법을 쓰려면 일반전화로 개통하여 1년 이상을 사용한 뒤에 인터넷전화로 바꾸면 된다. 단, 이 경우 지역번호에 묶이게 되므로 이사할 때 행정구역이 크게 바뀌면(예를 들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할 때) 전화번호를 바꿔야 하는 문제점이 생긴다.
  • 팩스를 사용하려면 추가 구성이 필요하다.
    팩스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별도의 장비를 달아야 한다. LG는 CPG 모뎀이고 SK는 MTA 모뎀이다.[7] 단 팩스를 보내는 것만 하면 된다면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5. 용도

  • 통신비 절약
    • 집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일이 많은 경우
      기본 요금제만으로도 유선전화에 비해 10~20% 정도 저렴하고, 1000~2000원을 추가하여 이동전화 할인형을 선택하면 50% 가까이 싸진다. 유선전화는 휴대폰으로 걸 때의 할인이 상당히 빈약하다.
    • 짧은 국제전화가 많은 경우[8]
      Skype가 있으니 국제전화는 그걸로 쓰면 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Skype는 미칠듯한 접속료 때문에 짧게(2분 미만) 통화하면 1분에 50원짜리 인터넷전화가 유리할지도 모른다. 물론 길게 통화한다면 Skype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단 대성 스카이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몇 십 분 단위의 플랜을 구매하여 사용 시 매우 저렴해진다.
    • 세컨드 폰 번호 / 요금절약용 폰 번호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특정 전화기 구입 없이 앱으로 인터넷전화를 구현하여 스마트폰을 인터넷전화기로 쓸 수 있다. 기본요금도 몇천원 밖에 안하며, 일본의 MVNO들이 권고하는 방식. 당연히 인터넷전화인 만큼 요금도 휴대폰전화에 비해 배로 싸다.
  • 해외관련 (수발신)
    • 유학생 등 해외거주자
      해외에서 한국으로 매우 저렴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한국으로 전화를 할 때 접속료가 있는 Skype보다 저렴하다. 국내에서 인터넷 전화로 걸 때도 복잡하고 비싼 국제전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전화기가 배치된 곳에 상관없이 수신과 발신이 전부 국내전화 취급이다.
      특히 관공서나 기업 등 (은행 등)에서 해외거주자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 왜냐면 국제전화로 고객응대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기업이 태반이기 때문.
      Skype로도 전화번호 부여받아서 수신 가능하지만 요금이 매우 비싸다. 요즘은 인터넷전화만 개통하면 기본요금 2천 원 정도 밖에 안한다. 카카오톡이나 라인(메신저), Viber를 쓴다면 그걸로 무료채팅이나 통화도 가능하다. (물론 wi-fi에 접속해 있어야 통화품질이 좋아진다.) 사용 가능한 방법에 맞추어서 연락방법을 정해두면 매우 도움이 된다.
    • 해외에 지사나 사무소를 설치한 기업
      해외의 사무소↔한국의 사업소(본사 등) 및 한국의 거래처 등과 저렴하고 간편하게 통화하려면 그야말로 필수다.
      무료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국제전화가 가능하지만 여러가지로 번거롭고, 그 외 방법은 요금도 비싸다.
  • 그 외
    • 집에서 인터넷을 쓰는데 일반전화가 있을 경우
      당장 바꾸길 권한다. 현재 이용중인 인터넷회사의 인터넷전화로 바꾸면 기본요금 무료가 된다. 사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 전화로 바꿀 수 있다. 사용법도 집전화와 똑같다. 특히 요즘 휴대폰이 대세라면서 집에 전화를 없애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비상통신망 기능도 하는 것이고 또 어르신들은 집전화가 없다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 많다. 또한 집에 자녀가 있다면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전화는 휴대폰으로 못 걸게 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집전화는 필수적이다. 또한 인터넷전화로 해도 집전화 기존 번호(예를 들면 02, 031 등)는 바뀌지 않으므로 반드시 바꾸자. 사실 02나 031이 아니라 070 번호가 숨겨져 있다.
      꼼수로서 같은 회사의 인터넷전화 두 대 개통해서 한 대는 국내의 집에 두고, 한 대는 해외에 가지고 나가서 사용하면 무료로 통화 가능하다.[9]
      하지만 2020년대 이후로는 '''스마트폰 어플 형식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도 많아졌으므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인터넷전화기를 구입할 필요조차 없어졌다.
    • 인터넷 팩스 전화번호 등록
      전기통신사업법 제84조 2에 의거, 2017년 9월 25일부터 팩스 발신번호 사용이 의무화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 팩스 이용시 전화번호 등록을 해야 되는데, 인터넷 전화의 번호로도 등록이 가능하다.[10]

6. 애물단지

6.1. 스마트폰 인터넷전화앱과 국제전화는 금지(대부분 해결)

VoIP를 지원하는 앱(카카오톡 보이스톡, 스카이프 등)이 넘쳐나는 2020년대 이후엔 아래의 이야기는 거의 다 의미 없게 되었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2010년)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인터넷전화 기능을 정식지원하지만 넥서스 시리즈 등 일부제품을 제외하면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이 기능이 빠졌다.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AOSP 또는 Lineage OS 기반 커스텀 롬을 깐다면 사용할 수 있다.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은 CSIPSIMPLE 등의 앱을 이용하여야 한다. 자신의 인터넷전화기의 SIP라 불리는 인터넷전화 계정만 알고 있다면 스마트폰에서도 추가비용 지출 없이 인터넷전화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 정보를 숨기고 있다. SKB, KT, LGU 같은 통신3사는 감추고 있는 편이지만 이외에 삼성 wyz070나 별정통신 업체들은 대부분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것은 국내법상 불법이며 현지법을 위반할 소지도 있기 때문에, 고객센터에서는 해외에서 사용요령에 대해 응대하고 있지 않으나 일부 카페 등을 통해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현지 ISP가 기본적으로 차단하는 포트가 있다든가 뭐 그런 것들. 불법인 이유는 전기통신사업법상 인터넷전화사업자에 부여된 허가조건에 명시된 허가지역 '전국'(국내)을 벗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외국의 인터넷전화기를 한국 국내에서 전화기 반입해서 사용하는 사례도 있어서 한국의 인터넷 전화의 해외사용만 규제하면 역차별 논란에 휩싸일 수 있고, 그 외의 현실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막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본사와 지사, 지점, 사무소 등이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기업에서 인터넷전화는 그야말로 필수품이기 때문.#

상기의 한국의 인터넷전화가 해외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는 현실에 정부도 굴복했는지 2021년 11월 현재까지도 인터넷전화기의 해외사용에 큰 제한이 없다.

다만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의 영향으로 인해, 2021년 6월 24일부터 한국의 인터넷전화를 해외에서 사용시에는, 해외에서 발신했다는 것이 수신자의 전화기에 표시된다.#[11]

그리고 그 부작용때문인지 몇몇 전국대표번호는 아예 수신거부가 되어 버린다.

해외에서 인터넷 전화로 전국대표번호로 걸어도 연결이 아예 안되므로[12], 다른 방법[13]으로 연락을 하던가,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장소 상관없이 국제전화표기가 안되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타입의 인터넷전화도 있다.

6.2. 070은 스팸

하도 070으로 시작하는 스팸 전화가 많아져서인지 인터넷 전화의 국번이었던 070이 스팸으로 낙인 찍히고 이면에는 기간통신사의 인터넷전화 죽이기 낙인찍기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팸 전화는 070뿐만 아니라 기간 통신사 번호에서 많이 날아온다,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는 무조건 자동 차단하는 앱들도 나왔으며, 일반적인 전화도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070 사업자는 우리는 070과 다르다며 홍보를 하기도 하고, 070 사용자들은 전화기가 인터넷 전화라도 일반 전화번호 국번을 쓰기도 한다.

사실 이 측면은 시대의 변화가 070에 불리하게 돌아가서이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음성통신이 줄고 데이터 이용이 많아지자 이동통신사들은 기본 음성제공량을 늘리다못해 이제는 3만원대 요금제[14]에서도 음성 무제한이 보편화되다 보니 앞에서 언급한 인터넷전화의 장점이 대부분 옛날 이야기가 되어서 개인이나 소상공인들이 070 전화를 유지할 이유가 사라졌다. 반면에 발신번호 변조가 불가능해지다 보니, 포화상태인 010 번호를 사용하여 스팸전화하기 사실상 무척 힘들어지자 스팸전화 발신자들이 상대적으로 번호가 많이 남아 있는 070 번호를 사용해서 스팸전화를 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070을 사용하던 개인이나 소상공인들도 스팸전화로 오인되어 전화를 받지 않을까봐 딱히 메리트도 없는 070 전화를 해지하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070으로 걸려온 전화 중 스팸전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더 높아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된 것이다.

070 전화가 있더라도 대다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특정 상황이 아니면 초면에 070으로 전화를 걸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통화를 오래도록 해온 사이가 아닌 이상 대다수는 기업(어린이집) 아니면 스팸. 개수를 세어보니 수신된 070 전화 중 90% 이상이 스팸. 따라서 070 스팸은 수신 허용 (화이트 리스트 허용)으로 대응하는 것이 편했다. 2020년 현재는 수신된 070 번호 중 97%이상이 스팸이다. 그러니 사전에 명함을 주고 받아 단말기 주소록에 발신인의 이름이 저장된 번호를 제외한 모든 070 번호를 받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스팸전화 발신 측에서 효과도 없는 070 대신 일반 유선전화 번호를 사용하는 추세다. 휴대전화가 수신 허용이 없고, 수신 차단 기능만 제공해도 다음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번호로 시작하는 전화 모두 차단" 옵션으로 070을 입력하면 모든 070이 차단되며, 이게 과하다 싶거나 몇몇 (우리 집/친척 집/어린이집/재직 중이거나 거래처인 기업) 인터넷 전화(예시: 070-7684-****[15])를 허용하려면, 0700, 0701, 0702, 0706, 0708, 0709를 차단하면 된다.[16] 여유가 된다면 07070~07075, 07077~07079를 차단하면 더 좋다. 전화가 애초에 울리지 않아 스팸 신경을 끌 수 있으며, 가끔 수신 거부 목록을 보면 차단된 번호를 굳이 확인할 수도 있다. 그리고 주변에 070을 쓰는 사람이 아예 없다면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스팸ARS차단'이란 무료부가서비스 내 차단국번에 070을 등록하면 된다.

7. 특이한 전화기

  • ATM 폰
    인터넷 전화에 ATM기능이 있어서 금융IC카드를 삽입하면 계좌이체 및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ATM과 동일하다.
  • 지원 기종

8. 사업자 목록

8.1. 단말기 기반 사업자

  • 유선 혹은 무선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이다.
  • 메이저 통신사 (SK와 LG는 모뎀을 이용해 유선전화에 쓰던 전화기를 사용 가능하지만 KT는 모뎀이 없고 전용 단말기만 이용할 수 있다.)
  • 유플러스는 기업과 가정이 다른 회사라고 보면 된다. 서로 단말기도 호환이 안 된다.

8.1.1. LG U+ 가정용

  • 지원 단말기 - 070 Player, WPL-3000, WPL-5000, WPU-7800, WPI-8800N
  • 가정용은 무선 전화기만 있음.
  • 자급제(공기계) 신규, 번호이동 가입이 직영점 내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예외로 결합 가입(신규, 번호이동)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기기를 통신사에서 새로 구매하는 것이라면 고객센터에서 모두 가능하다.

8.1.2. LG U+ 기업용

  • 지원 단말기 - IP450S, IP455G, IP700, IP300, WPL-5000E, WPI-9900E

8.1.3. SKT

8.1.4. KT

  • 과거 KT에서 스마트폰 앱 방식의 인터넷 전화도 제공하였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8.1.5. 삼성 와이즈070

8.1.6. 이야기070

8.2. 앱, 소프트웨어 기반 사업자

  •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나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를 지원하지만 PC는 대게 윈도우 환경만을 지원한다.
  • 과거 아이폰은 운영체제 제한으로 반드시 앱을 항상 켜두어야 했고 실행중인 앱 목록[17]에서 사라지면 전화가 와도 받을 수 없었으나 최근의 아이폰은 운영체제 제한이 완화되어 앱 전환기에서 앱을 닫아도 전화가 오면 알려주며, 심지어 기본 전화UI와 연동도 된다.
  • 굿텔레콤
    별도의 유선전화기 없이 인터넷 전화를 App을 통해 제공하며, 개인용과 기업용을 구분하여 서비스 하고 있다.
    개인용은 아톡 개인사업자, 안심번호, 해외교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화/문자는 물론 통화연결음/통화녹음/방해금지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용은 아톡비즈 유무선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지향하며, 전문 고객관리프로그램(CRM), 전문 콜센터시스템(CTI) 서비스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외에도 IVR(자동응답시스템) 콜백, 녹취, MO(전국대표번호 문자 수발신) 기능등을 조합하여 업체에 환경에 맞게 맞춤 구성을 제공한다.
    타사의 070 서비스 이용중이라면 통신사 변경을 하는 형식으로 번호변경없이 가입 및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아틀라스랩스 - 스위치
    별도의 단말기 없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전화 기능은 본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통화녹음 및 이를 AI를 통해 텍스트로 변환하여 읽을 수 있는 통화녹음을 제공하는 것이 앱의 목적이다. 월 30분까지는 무료이고, 이를 넘는 시간에 대해서는 자체적인 요금제를 갖고 있다. 목적이 목적인지라 국제전화는 지원이 불완전하다. 전화를 받는 상대방에겐 자기의 본래 번호로 보이게 되고, 여기에 받기전용 번호에 착신전환을 걸면 송수신 전화를 모두 VoIP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일각에선 VoLTE 활성화가 안되는 외산폰 최후의 보루 취급 받는 중.

기존의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번호도라도 소정의 절차[19]를 거치면 어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로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20]

8.3. 인터넷 전화기 제조업자

9. 이용 관련

  • 해외거주자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은 외국인의 요금지불
    중소사업자의 인터넷 전화를 이용시 국내의 결제수단 (국내카드, 계좌이체 등)이외에는 요금지불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외발행 카드로 요금결제를 하는 것은 SKT, KT와 같은 대기업만 가능하다. [21]

10. 외국의 인터넷 전화

  • 일본
    IP電話라고 한다.
    국번은 050이며 한국과 대동소이하다. 일본 통신사의 통화 무제한 플랜에서 해당 번호로 걸어도 혜택이 적용된다.
    일본판 전국대표번호 0570국번과는 번호는 비슷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주의할 것.

11. 관련 문서


[1] 이용중인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 신청필요[2] 전화기 타입 및 어플리케이션 타입 불문[3] 그래서 국내에서 개통 완료한 다음 인터넷 전화기를 해외로 보내는 등의 꼼수가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약관위반이 되더라도 통신사에서 제재를 했다가는 회사 수입 감소로 이어지므로, 요금만 제대로 지불하면 모르는 척 하는 일이 부지기수다.[4] 단 무선전화기는 제외. 무선전화기의 수화기는 배터리를 쓰지만, 송수신부는 외부 전원을 통해서 작동하기 때문.[5] SK는 MTA, LG는 CPG를 사용하고, KT는 없다.[6] 발신인이 기계를 끄거나 조작하면 수신인이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없는 번호입니다' 가 뜬다.[7] KT는 사용하지 않는다.[8] 주요 국가의 고정(유선)전화번호 (그 중 일부 국가는 휴대전화 포함)[9] 예 : ●●사의 인터넷을 이용중이라면 해당 회사의 인터넷 전화번호를 두 번호 개통하면, 인터넷전화기 구입비 이외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10] 휴대전화번호는 등록이 불가능하며, 유선전화나 인터넷전화번호만 등록이 가능하다.[11] 발신자가 부담하는 통화요금은 그대로이므로 안심할 것.[12] 한국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이지만 한국 국외에서 전화를 걸면 국제전화로 취급을 하므로 외국에서 거는 전화는 수신을 거부하는 전국대표번호가 존재한다.[13] 이메일, 일반전화번호, 팩스, 인터넷 우체국의 e-그린우편 서비스 등[14] 통신3사의 4G폰에서 실질적인 최저요금제[15] 예시로 우리 집 인터넷전화라고 했지만 사실 본 국번은 KT가 ARS로 무차별 살포하는 대표적인 스팸 국번이다. 자기네들은 SK브로드밴드 070번호를 쓰면서...[16] 물론 0707에도 스팸은 굉장히 많다. 해당 예는 단순히 예시를 말한 것이다.[17] 홈버튼 두번 누르면 나오는 하단의 표시기[18] 다만 본인 신분 확인은 무조건 여권으로만 가능.[19] 어떠한 서류를 작성해야하며, 자세한 내용은 번호이동하려는 업체의 고객센터에 문의하자.[20] 예시 : 통신3사(SKT, KT, LG U+)↔그 외 사업자. 그 외 사업자 ↔ 그 외 사업자 등.[21] 그것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외발행카드로 결제한다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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