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4 20:34:14

10,000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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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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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3. 상세4. 오류

1. 개요

롤랜드 에머리히선사 시대 배경의 판타지 영화로 2008년에 3월 7일(국내에서는 3월 13일) 개봉하였다. 스티븐 스트레이트, 카밀라 벨 주연. 1억 5백만 달러 제작비를 들여 전세계에서 2억 69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1]

2.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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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 관객 점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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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놈이 허풍까지 갖췄어 (★☆)
- 박평식 (씨네21)

3. 상세

제목 그대로 기원전 1만년이 배경이다. 참고로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불을 찾아서의 경우 8만년전이 배경이다. 여튼 영화는 초중반까지 인간 vs 야생을 보여주다 후반에는 인간 vs 인간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노예로 잡혀간 동료를 구하러 더 문명화 된 적들과 싸운다는 설정은 2년 전 개봉한 아포칼립토를 연상된다.[2]

대략 비중있게 나오는 원시 동물로는 털매머드, 스밀로돈, 공포새가 있다.

영화의 나레이션은 이집트 영화계의 전설 오마 샤리프가 맡았다.

4. 오류

  • 작중의 주인공이 속한 무리의 여족장 "노모"가 어떤 부족의 마지막 후손이라고 일컬어지는데 데니소바인의 후손일수도 있지만 더 대중적이고 유명한 네안데르탈인의 후손인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네안데르탈인은 기원전 3만 년에 이미 멸종하였다.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외모는 적발에 흰피부를 가진 앵글로색슨족에 가까울 정도의 백인 외모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작중 노모의 외모는 동아시아인 혹은 아메리카 원주민 같은 모습을 보인다.
  • 노모가 “발 4개 달린 괴물들이 너의 아내를 납치하고 우리 무리를 해칠것이니 대비하라”라는 예언을 날리는데, 이때는 아직 기병이 없었다.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에 야생말이 기원전 10만 년부터 서식했기에 말은 아주 흔한 동물이었다. 따라서 노모가 말을 처음 봤다는듯이 발이 4개 달린 괴물이라 표현할 이유는 없다.
    • 작중에서 기병들이 쇠로 된 치장과 장신구를 가진 것으로 나오는데, 철기 시대는 한참 후이며 인류가 최초로 제련한 금속은 용융점이 매우 낮은 , 주석 등이고 이후에 구리처럼 용융점이 더 높은 금속류가 차례로 제련되었다. 고고학적으로 밝혀진 최초의 구리 제련은 현재 이라크에서 기원전 9,000년 경으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기와 거의 같다.
  • 매머드를 사냥할때 매머드의 우두머리가 수컷으로 묘사되는데 현실의 매머드는 현대의 코끼리와 마찬가지로 모계 중심의 사회를 이루었을 가능성이 높다.
  • 털매머드들이 말처럼 달리는 장면이 있는데, 털매머드들의 몸무게와 다리 구조상 코끼리처럼 빠르게 걷듯이 달렸지 말처럼 달리지는 못했다.
  • 피라미드 공사에서 매머드를 동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배경 시기에는 이집트 문명조차 생겨나지 않았을 뿐더러 이집트는 매머드가 살던 곳이 아니였다.
    • 이집트 문명이 등장할 당시에는 러시아 북부 브랑겔 섬의 털매머드 단 한 종만 남아있었다. 이 시기에는 이집트 문명 이외에도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문명, 크레타 문명이 존재했고, 기원전 1700~1500년대에 멸종됐을 땐 상나라가 건국되었다.
  • 털매머드들을 어찌저찌 이집트까지 잡아왔다 쳐도 무더위 때문에 싸그리 죽어버릴 것이 뻔하다. 매머드의 엄니를 절반으로 자르고 피라미드 공사에 동원하는 것도 비효율의 극치이다. 전투 코끼리가 도태된 이유가 그렇듯 코끼리는 매우 세심하고 관리가 많이 필요한 동물이다. 매머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고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은 고사하고 사람을 쓰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 작중에 공포새가 등장해 사람들을 습격하는데 대형 공포새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했으므로 작중의 배경인 유라시아 대륙에는 존재할 수 없다. 또한 대형 공포새들은 작중 시점인 기원전 1만 년보다 훨씬 더 이전인 플라이스토세 후기에 기후 변화로 멸종했다.
  • 작중에 등장한 검치호는 스밀로돈으로 추정되는데 스밀로돈 또한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했으므로 작중의 배경인 유라시아 대륙에는 존재할 수 없다. 생김새도 고증과는 거리가 먼데, 크기는 들소만큼 커졌으며 호랑이에 줄무늬를 없애고 검치를 달아준 것처럼 생겼다.


[1]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적어도 두 배는 벌어야 본전인 걸 감안하면 흥행에 실패했다.[2] 다만 시대 재현은 아포칼립토보다 훨씬 엉망진창이다.[3] 게다가 영화에 등장한 백인은 마치 전형적인 앵글로색슨의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 원시인이 그 당시 시대상의 백인에 더 알맞은 묘사이다.